근친 경계 아래에 #12, 13, 1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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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275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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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학교로 되돌아가는 것은 무척 힘겨웠다. 우리는 가까스로 할아버지·할머니의 묘지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난 할아버지·할머니가 더 이상 안계신 일주일을 보낸 후, 교실로 돌아간 것이다. 내 감정들을 정리하는 것과 엄마를 향한 나의 감정으로 난 내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성적은 무리 없이 유지 했지만,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으로는 좋지 않았다. 마치 허리까지 오는 깊은 진흙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듯 느껴졌다. 나의 또 다른 부모님을 잃었다는 것을 추스리려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침대를 엄마와 함께 썼던 그 기간 동안의 내 반응에, 여전히 깊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비로소 난 겉으로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왔다고 느꼈다. 난 그 휴일을 엄마와 함께 서로 기대 앉아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을 제외하면, 휴일을 휴일 답게 보내지 못했다. 우리 중 한 명이 잔뜩 겁을 먹은 상태였지만, 다른 한 명은 평소처럼 지낼 수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어쨌든 엄마 그리고 나를 생각하면, 학교로 돌아간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모든 것을 공유할 만큼 가까웠고, 개방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가 나와 상호작용 속에 몇몇 반응들은 아주 다르게 느껴졌다. 그건 마치 약간의 고리타분하고, 전통적인 방식의 부모가 자식에게 심부름 해라, 숙제 해라, “침실이 돼지우리 잖아!”라며 청소하라는 이야기의 잔소리 같은 것이었다.
   
   우리는 청구서 지불, 집 안팎으로 수리할 것들에 대한 내용, 집안 일의 배분, 쇼핑, 잔듸 및 나무 손질 등에 관해서 이야기 했다. 그건 약간 이상했지만, 또 다른 단계에 도달 했다는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 엄마는 나를 더 많은 부분에서 어른으로 느끼게 끔 만들어 주었고, 집안의 남자로 대우해 주는 것이었다. 그녀는 나를 정말 다 자란 것처럼 존경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듯 했고, 난 그런 기분 들을 즐겼다. 난 그녀가 나를 그리고, 내가 그녀를 어떻게 대하는지 자랑스럽게 생각해주길 원했다. 이런 약간의 변화는, 엄마가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의도 되지 않은 결과물이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죽음이 뜻하지 않게 우리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의지하게 했다. 하지만, 엄마와 커플이 되고 싶다는 나의 감정을 높이는 거의 고통의 단계로까지 다가가게 만들기도 했다. 난 나를 괴롭히는 내 변화가 얼마나 큰지, 엄마를 향한 내 감정들이 얼마나 격렬하게 큰지 절대 겉으로 내놓지 않았다. 이러한 감정들을 가능하면 보이지 않게 가라앉히고, 학업이나 아가스티노에서의 시간제 근무, 그레이스와의 데이트에 집중 했다.
   
   내 욕망의 승화는 대단히 효과적이서, 내 성적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그 휴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난 매우 많은 대학들에게서 입학 허가를 받기 시작 했다. 그 곳들은 2시간 이상의 거리에 위치에 있기에, 난 즉시 거절했다. 엄마와 멀리 떨어진 곳엔 아무 관심도 없었다. 내가 선회해서 조지타운(Georgetown) 대학에 지원하려 했을 때에도,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아주 드물게도 말다툼을 벌였다.
   
   허가증이 날라온 날은 금요일이었다. 난 학교에서 바로 루이 삼촌(Louie, 아가스티노 식당 경영자)에게로 갔고, 준비와 식당 청소, 조리대가 잘 준비되어있는지 확인 한 후, 미정플라스를 돕고 있었다.
   
   그 날 저녁 무거워진 엉덩이를 끌며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엄마는 주방 구석에 앉아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문을 통과 하는 순간, 난 그녀의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의자에서 펄쩍 뛰며, 쉰 목소리로, 공식 문서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내게 보이면서, 나에게 달려들며 포옹 했다.
   
   “대단한 소식이야, 리키! 정말 대단해! 너 조지타운 대학에서 받아들이겠대! 나 너무 네가 자랑스러워, 진짜 자랑스러워!” 그녀는 외치다가, 약간 눈물에 젖기 시작 했다.
   
   난 마치 배에 한방 먹은 듯 느껴졌다. 하지만, 내 실망을 감추려 최대한 노력 했다. 조지타운 대학은 윌리엄스(Williams) 대, 메리(Mary) 대와 함께, 미국 북서부에 위치 했기에, 엄마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중 한 곳이었다. 내가 그곳에 지원한 이유는 단지 엄마를 위한 농담이었다. 진정으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을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내 손엔 이미 몬클래어 주립(Montclair State) 대학과 롯거스(Rutgers) 대학의 입학 허가서를 가진 상태였다. 하지만, 엄마 마음에, 그 두 곳은, 2순위 선택들이었다. 단지 좋은 곳의 입학에 실패하게 되었을 때만 보여주는 것이 허용되는 그런 곳이었다. 난 터무니 없는 희망으로 프린스턴(Princeton) 대학을 기대하고 있었다. 물론 그렇게만 된다면, 엄마에게도, 우리는 서로를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난 주사위를 굴리며 컬럼비아(Columbia) 대학이나 뉴욕(NYU) 대도 생각 중이었다. 그 시점에, 난 어떤 곳에서도 소식을 듣지 못했다. 내가 즉시 거절했었기에, 난 선택권이 많이 날아간 생태였다. 하지만, 내가 어느 학교 앞에 서야 할지는 나도 잘 몰라 했다. 그 기다림이 날 죽이고 있었다.
   
   “으음, 그것 참 잘됐네. 엄마.” 난 아주 작은 열정으로 이야기 했다.
   
   “리키!” 그녀는 격정적으로 꾸짖었다. “말하는 모양 새가 그게 모니?” 우수하기로 소문난 최고의 학교에서 허가서가 왔는데, 그 정도인데 말야. 고작 하는게 어깨를 들썩이는거야? 세상에, 다른 사람들 같으면 지금 당장 곡예 옆돌기를 할꺼라고! 이 곳에 무슨 불만이 있는 거야?” 그녀는 의심 가득하게 눈썹 폭을 좁히며 물었다.
   
   “미안 엄마. 나 좀 피곤해서 그런 거 같아.” 난 반쯤 된 웃음을 그녀에게 보이며 거짓말 했다.
   
   “그건 완전히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리키,” 그녀는 불경스러움과 함께 깜짝 놀란 채 나를 쳐다보며 꾸짖었다. 엄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나에게는 거의 욕을 쏟아낸 적이 없었다.
   
   “꺼내봐, 아들. 뭔 생각인 거야? 난 네가 피곤해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알아. 그러니 ‘인정 해’.” 그녀는 압박 했다. “네 그런 반응을 내게 설명하라고, 나쁜 자식아.”
   
   난 역시나 많이 지쳐 있음이 분명했다.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내 대답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그곳은 너무 졸라 멀다구, 엄마! 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건 싫어! 나 그냥 싫다고!” 난 화내며 매섭게 말했다.
   
   엄마는 이마가 깊게 파인채, 의자에 무겁게 앉고는, 세심한 응시와 함께 나를 위아래로 바라보았다.
   
   한숨이 쏟아졌고, 그녀는 테이블 위를 내려보았다. 분명히 할 말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는 무거운 숨을 쏟아내고는, 명백하게 꿈에서 깨어난 듯 나를 올려 바라보았다.
   
   “정말 실망스럽다, 리키. 난 우리가 얼마나 가깝게 지냈고, 얼마나 네 결정에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 그리고 날 믿어봐, 특히 네 나이에 네가 여전히 그런 방식으로 느끼며 나를 대하는 거. 난 네가 아는 것 보다 더 소중하게 보물처럼 여겨.”
   “하지만,” 그녀는 굳고, 낮게 소리를 울리며 말했다. “하지만, 넌 네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을 ‘가야’ 해, 리키. 난 시작이 끔찍 했어.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들, 내 이전 삶의 모든 것들은 내가 받은 교육으로부터 나온 것들이야. 전문가로서의 성취, 내 수입, 독립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지원해줄 수 있는 소중한 가족. 그것들은 내가 가진 모든 기회들로부터, 내가 만든 선택에, 스스로를 더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다하며 잡아 갔기에 가진 것들 이라고.”
   “만약 니가 이런 기회를 놓친다면, 넌 네가 할 수 최선보다 한 부분 약간 덜 한 거야, 그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할 거야.” 그녀는 무겁게 말했다. “난 여전히 널 사랑해. 앞으로도 항상 그럴꺼고. 하지만 네가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고의적으로 적게 받으려 한다면, 넌 내 존경을 잃게 될 거야.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니, 리키? 정말 그래?”
   
   와우, 핵폭탄급 선택지를 사용하며 말했다. 엄마는 확실히 공평치 않게 게임을 했다. 그녀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단 한 가지가 그녀가 나에 대해서 가지는 좋은 평가임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원하는 만큼, 만약 내 선택으로 인해 그녀가 실망하게 된다면, 난 신뢰를 잃어 버리게 될 것이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 또한 날라 가게 되는 것이다. 난 운명으로 인해, 완전히 꼼짝달싹 못한 채 함정에 빠진 느낌이 들었다.
   
   그녀로부터 쏟아져 나온 말을 받고, 난 그 말투를 재빨리 읽어 내어, 약간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녀 손을 꼭 잡고, 난 웃으며 항복 했다.
   
   “내가 갈 수 있는 최고의 학교로 갈 것을 약속할께, 엄마.” 난 그녀를 안심 시켰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희망을 품고, 주사위를 던졌다.
   
   “엄마, 내가 뉴욕 대학이나 컬럼비아 대학에 간다면 어때? 그 학교들은 어떻게 생각해?”
   “리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난 모든 걸 넘길 께.” 그녀는 주저함 없이 말했다.
   “그렇게 뉴욕 시간(New York Minute,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내가 농담 했다.
   
   엄마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기뻐하며 웃었고, 그녀는 의자를 뒤로 밀고 일어나, 내 무릎에 앉더니, 내 이마에 키스하며 내 목에 팔을 감쌌다. 이런 일이, 나에게 뭘 한 거지. 난 그 순간을 영원히 저장하기 위해서 병에 밀봉하고 싶었다.
   
   내 스스로를 위안 하며, 난 말했다. “말해줘, 엄마. 이 편지에는 내가 2주 안에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어. 우리 별일 없다면 좀 더 기다릴 수 있지?”
   “좋아. 하지만, 우린 동의 한거다, 그렇지, 리키? 가능한 최선의 학교?”
   “그럼, 엄마. 약속해.”
   
   내 무릎 위에서 바싹 안겨 있는 것이 계속 되고, 엄마는 머리를 내 어깨에 놓았고 나를 단단하게 꽉 안았다.
   
   “넌 훌륭한 그리고 현명한 내 아들이야. 사랑해, 리키.”
   “나도 사랑해, 엄마. 이제 일어날까? 나 샤워해야 겠어.”
   “왜, 아들, 엄마 허튼 소리가 너무 많아?” 그녀가 놀렸다.
   
   내가 일어나려고 하는 것은 허튼 소리가 너무 많은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사실 꽤나 반대로, 5초 안에, 엄마는 그녀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엉덩이를 찌를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건 이상한 알림으로 저녁이 확실하게 끝나는 일이었다.
   
   난 일어나며, 내 최고의 풍자인 ‘당황한 컨트리 소년’인 채 하며, 바닥에 내 신발을 비볐다.
   “아으, 지즈, 슈욱, 엄마, 점말 나룰 수쥽게에 만두러.”
   “가서 씻으라고, 냄새남.” 그녀는 따뜻하게 말하더니, 나를 밀어내며 내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13
 
   난 침대로 돌아가 큰 총알이 피해 졌음에 그 저녁을 만족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첫번째 선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미지수였다.
   
   바로 다음 날, 난 바닥을 쳤다. 뉴욕 대학으로부터 날아온 아주 얇은 편지 봉투를 받았다. 떨리는 손으로 그걸 열었을 때, 내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어 감을 알았다. 그건 완벽한 거절은 아니었다. 난 대기 명단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했는지, 엄마에게 한 내 약속을 기억해 떠올리며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
   
   다음 주, 난 가시 방석에 앉은 채, 워싱턴 DC에 가지 않는 희망을 희망했다. 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난 점점 더 우울해져 갔다. 내 학업은 곤란을 겪었고, 심지어 난 엄마에게도 매섭게 대했다. 금요일에 조지타운 대학에서 편지가 왔고, 그 후 아무런 일도 없는 것이다. 난 루이 삼촌의 식당으로 일하러 갔고 마치 로봇처럼 그날 저녁을 비틀거렸다.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는 매우 심각해 보이는 표정으로 다시 주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 심장은 가슴에서 약간 팔짝 대었다. 내가 그녀 표정을 보았을 때, 난 모든 것이 다 날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한 5초 정도 내 목을 매달아 놓더니, 그녀 무릎에 숨겨둔 큰 갈색 봉투를 꺼내고, 얼굴에 큰 방긋 웃음을 쪼개었다.
   
   “축하해, 리키.” 그녀는 나에게 그것을 건네며 부드럽게 말했다.
   
   “이거 그대로 솔직한 의미인 거지, 엄마.” 난 불평했다. “나 진짜 심장 마비 걸릴 뻔 했어.”
   
   난 그녀의 작은 속임수에 약간 화난 채 했었다. 하지만, 마음속에선 호랑이가 그의 첫번째 주인을 이긴 것 마냥 가장 큰 주먹질을 선보이고 있었다. 삶이 다시금 좋아 보이기 시작 했다.
   
   하아, 컬럼비아 대학님께 감사합니다. 그 곳은 엄마가 생각 했던 다른 곳 보다 더 좋게 여기는 곳이었고, 그 거리 정도는 수용할 수 있었다. 여전히 내가 원하는 곳 만큼 가깝지는 않았지만, 이 곳이라면 엄마가 마음을 움직이지 않겠다고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난 약속까지 한 상태였다. 내가 그 허가서를 받아들이면 그녀 또한 명백하게 수용할 것이 분명 했다.
   
   “리키, 난 이번 만큼은 그냥 말하고 싶어, 그저 신중히 들어주길 바래. 내가 널 깊이 사랑하고 너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지만, 네 교육 문제 만큼은 양보하지 않을 거야. 내가 엄마 아빠가 만들어준 환경에 대해서 신뢰를 가지고 스스로를 통제 했던 것 만큼, 너도 네가 들어갈 수 있는 최선의 학교를 선택 하길 바래. 넌 열심히 할 거야. 네 엉덩이를 채찍질 하며 정말 열심히 할 꺼라고. 이제 ‘내 길이야. 다른 길은 없어.’라고 말 할 때야. 잘 이해 했니?”
   
   난 과장된 군인 차려 자세를 취하고, 사관학교 형태의 경례를 조소적인 풍자와 함께 재연했다.
   
   “옙, 부인, 물론입니다 부인.”
   
   엄마의 눈썹이 좁혀지며, 그녀 엉덩이에 손을 얹은 채 얼굴을 찌푸렸다.
   
   “내게 귀엽게 하면 안돼, 리처드 앨런 린더만!” 그녀가 힘차게 말했다.
   
   아, 제길. 염려하던 내 전체 이름이. 엄마의 입술들 사이에서 그 단어들이 지나갈 때, 모든 젊은 이들은 알 것이다. 그 찌꺼기 부분이 잘 돌아가는 환기 장치를 때릴 것이라는 것 말이다. 난 재빨리 그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반응 했다.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의 뺨에 부드럽게 키스 했다.
   
   “나 이해해, 엄마. 나 엄마에게 힘든 시간을 주지는 않을 거야. 사실, 나 집에서 가깝게 있게 된 것이 너무 행복해. 여전히 난 내가 즐겨찾는 여자와 주기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해, 안그럼 난 미칠 거야.”
   
   그녀의 얼굴이 부드러워지고 눈에 습기가 채워지기 시작 했다. 그녀가 코를 한번 킁 거리더니 나에게 사기꾼 같은 반쪽 짜리 미소를 주었다.
   
   “즐겨찾는 여자, 에? 다시 한번 해봐, 나… 내게 감언이설을 하려… 어, 꼬시려고.”
   “언제든지, 엄마, 언제든지.”
   
   돌연, 그녀는 나를 끌어 당겨 거칠게 끌어 안았다. 그 포옹은 일분 이상 지속 되었다. 그녀 머리가 내 어깨에 묻혀지고, 손은 내 등과 어깨들을 따라다녔다. 아주 짧은 기간 내에, 내가 가진 일상적 문제가 그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하며 시작 되었다. 난 풀려 했지만, 엄마는 놓아주지 않았다. 그 지점이 내가 포기한 지점이었다.
   
   내 딱딱한 자지를 그녀가 눈치채게 놔둘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난 머리속으로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 생각했다. “될 대로 되라” 그렇게 한번 결정하자, 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숨기거나 피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난 그녀의 머리, 목, 어깨를 조심스럽게 쓸어 내리는 데 그 순간에 집중 했다.
   
   “난 언제나 엄마를 위해 여기 있을 거야.”
   
   마침내 떨어지며, 엄마는 내 팔을 길게 붙잡고, 그녀 볼에 눈물을 떨어뜨렸다. “네가 기숙사에서 살 때, 난 정말 네가 그리울 거야.” 그녀는 코를 킁킁 했다.
   
   “잠만 잠시만, 엄마! 캠퍼스에서 산다는 게 누굴 이야기 하는 거야?” 난 놀라움에 질문 했다.
   
   “리키! 물론 너지. 네가 학교에서 살꺼지!” 그녀는 충격으로 소리 쳤다. “그건 네 대학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이야. 난 이 부분에서 네 자신의 경험이 짧게 되게 놔두지 않을 거야!”
   
   난 굳게 다물고, 이 재앙과 다름 없는 것을 받아치기 위해 열에 받친 채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 그건 그리 간단치 않아. 난 여기서 아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무슨 뜻이니, 리키?”
   “어, 흐음… 이건 말야.” 난 미쳐 날뛰어 생각하면서, 잠시 딴청을 피웠다. “비록 보조금을 받지만, 집이나, 방, 탁자 등은 매우 비싸다고. 나도 그게 상당히 타당한 금액임은 알고 있어, 하지만 여전히 난 절약할 필요가 있다고, 특히, 내가 로스쿨이라던가 대학원에 가게 된다면 말야.” 난 안도하며 커다란 정신의 한숨을 내쉬었다. 난 성공적으로 즉흥적인 것이 통했음을 알았다. 엄마가 입은 갑옷에 한 개의 공격이 가능한 좁은 틈을 발견했던 것이다.
   
   “흐음, 그건 그렇고, 네 요지는 알겠어. 아무래도 거기에 관해서는 좀 더 생각 해봐야 겠어.”
   “기차로 통학 하는 건 전혀 나쁘지 않아, 엄마. 그 시간에 난 공부를 할 수 있고, 어찌 되었건 주말마다 집에는 꼭 와야 하잖아. 게다가, 역시 난 아가스티노 식당에서 지금 인정받는 쌍두 마차로 일하고 있잖아. 공부와 직업을 둘 다 잘 처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어.”
   “없어,” 난 숙성되고 사려 깊은 목소리를 유지하며, 좀 더 자신감 있게 계속 했다. “좀 더 확실히 말해야 겠어. 내가 집에 머무는 것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가장 잘 굴러가는 일이야. 엄마는 이 집에 엄청난 돈이 묶여 있고, 이 집을 그대로 유지 할꺼잖아. 이 집안의 남자로써, 내가 할 수 최소한의 것은 바로 이거야. 단지 엄마 때문에, 엄마가 여기 남겨지는 것 때문에 그런 건 아냐.”
   
   엄마는 회의적으로 올라간 눈썹과 함께, 명백히 즉흥적인 내 개소리들을 해부하면서, 날카롭게 나를 바라보았다.
   
   “꽤나 많이 긁어 모았네, 안 그래, 아들?” 그녀는 빈정 되듯이 물었다.
   “엄마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어, 엄마.”
   “푸프프픗! 일분만에 날 바보로 만들지는 못해, 젊은 친구. 그렇긴 해도, 넌 이번에 몇 가지 좋은 지적을 해 주었어. 좋아. 통학 해.” 그녀는 내 입술에 가볍고 간결하게 키스 하고는, 머리를 가로 저으며, 자신에게 말 건네며 집무실을 향해 걸어갔다.
   
   “집안의 남자, 정말로!” 그녀는 코웃음 쳤다.
   “또 다른 이유는 나 곁에 있고 싶어, 엄마.” 난 퇴각하는 엄마의 등을 향해 놀려 댔다.
   
   “그럼, 뭣 때문에 그러고 싶은데?” 그녀는 어깨너머 뒤로 가볍게 되받았다.
   
   “나 엄마가 새 수영장 남자를 들이면, 엄청 엄청 질투 날 거야.”
   “그래 줄래, 지금?” 그녀는 수줍어 놀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14
 
   고등학교 졸업식은 쓰고 달콤했다. 물론, 내가 졸업장을 받을 때 엄마도 있었다. 하지만, 평범한 축하와 축제들, 전형적이라 할 그 북적댈법한 사건에 우리 집안의 할머니·할아버지의 부재는 그냥 나를 마구 때리는 듯 했다. 난 정말로 아무 것도 하기 싫었지만, 내 여자친구, 그레이스가 가고 싶어하는 파티에 함께 가는 것을 동의 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린 멈춰진 커플로 이어지긴 했지만, 그레이스에게는 내 마음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야 릭? 좀 기운 없어 보이네. 뭐가 신경 쓰여?”
   
   난 한숨 쉬었다. “정말 미안해 그레이스. 나 할아버지·할머니 생각하고 있었어, 이걸 그 분들이 봤으면 하는 걸 얼마나 원하는지. 지금 그 분들이 너무 많이 보고싶어.”
   
   그녀는 이해하며 끄덕였고 내 볼을 어루만져 주었다. “엄마도 생각하고?” 그녀는 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았고, 그래서 생각한 듯 했다.
   
   “으응. 엄마는 지난 몇 주 꽤나 기운이 없었어. 또 내가 가을에 학기가 시작되면 혼자가 되시잖아. 그녀가 걱정 돼.”
   “내게 생각이 있어, 릭, DVD 몇 개 뽑아 들자. 피자도. 우리 네 집으로 돌아가서 모두 영화를 보면서 돼지가 되자.”
   “정말 괜찮아 그레이스? 네가 남아서 오늘밤 파티를 즐겨도 난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 내가 다시 널 데리러 올께, 그리고 집까지 바래다 줄께, 네가 원한다면.”
   “릭, 너 가끔 너무 우둔해, 난 너랑 즐기고 싶어. 이건 내 생각이기도 하고. 내가 원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제안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이제 할거야, 말 거야?”
   
   난 웃음을 지었다. “그레이스, 넌 보석이고 진정한 친구야. 하자.”
   “아주 좋아. 우리 피자가 나올 때 까지 영화를 고르자. 네가 나에게 죽기전에 꼭 봐야 할 그 프랑스 남자 영화, 그 사람 이름이 뭐였지, 클라우저(Clouseau)?”
   “크루조, 앙리-조주르 크루조(Henri-Georges Clouzot, 프랑스 영화 감독, 스릴러 영화로 유명).” 내가 바로 잡았다. 난 정말 뉴웨이브와 느와르 필름을 좋아 했고, 그의 영화들은 엄마의 취향에 영향을 받은, 거의 내가 즐겨 보는 것들이었다. 난 몇 달전에 그녀에게 ‘디아볼릭(Les Diaboliques)’과 ‘공포의 보수(The Wages of Fear)’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우리는 두 영화를 다행히 거둘 수 있었고, 뉴욕 스타일의 소시지와 살레르노(Salerno, 이탈리아 남서부 도시) 버섯이 깃든 파이를 사 들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할 때, 주방에서 엄마 혼자 준비한 저녁을 방해하며, 그녀를 깜짝 놀래케 했다.
   
   “리키! 세상에 무슨 일로 집에 온 거니? 너희 둘 축하로 한창일 줄 알았는데!”
   “엄마, 난 그냥 이 밤을 잘 보내지 못하겠어, 난 ….”
   
   그레이스가 끊었다. “제가 더 이상 밖에 있거나 파티에 있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린더만 부인. 릭이 제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몇 개를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전 이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생각했죠.”
   “너희 둘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너무 귀엽구나, 하지만 난 정말로 괜 …”
   “엄마.” 난 불쑥 끼어들었다. “우리 손에 살레르노 파이와 두 편의 영화가 있어요.”
   
   물러설 곳이 없음을 직감했는지, 엄마는 기쁘게 동의 했다. “그래서, 우리 뭘 보는 거니?”
   
   조용하게, 난 그녀에게 DVD를 건넸다. 그녀가 제목을 확인 할 때, 그녀 얼굴이 환해 졌다. 그리고 나도 그녀가 걸려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아아,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선택이야, 리키” 그녀는 한숨 지었다. “이건 이브 몽땅(Yves Montand)의 첫 번째 주연작 이잖아, 다른 건 젊고 매력적인 시모네 시그노렛(Simone Signoret) 작품이고. 너무 고마워, 둘 다.”
   
   우리는 그 소굴에 자리 잡고 피자를 게걸스레 먹었다. 엄마는 “우리들만의 비밀”이라는 훈계와 함께, 바르돌리노(Bardolino, 약간 쌉쌀한 이탈리아산 붉은 포도주)를 각각 한 잔씩 내주었다. 난 소파 가운데서 팔을 각각 그레이스와 엄마를 감싼 채 앉았다. 엄마와의 접촉을 정당화 하는데 둘 모두에게 손을 대면서, 그레이스의 존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단지 약간 뿐이었다.
 

#15
 
   대학에서의 첫번째 해는 아직 펼쳐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등 학교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동안, 난 실제로 거의 대부분 쉐프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내가 여름 동안 지역 식당에서 일했던 자리가 시내의 몇몇 연락으로 이어졌고, 이에 난 승부를 걸고, 난 르 까동 블루(Le Cordon Bleu, 프랑스 요리 교실로 추측)과 이탈리아 요리 교실(Istituto Culinario Italiano)에서 교육 과정을 밟기로 결심 했다. 난 결국 우수하게 장학금을 받아 냈다. 그것은 거의 내 대학 비용과 할아버지·할머니의 유산에 맞먹는 금액이었다. 난 요리 학교 수업을 위해 충분히 수업료를 감당할 수 있었고, 특히 엄마와 집에서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다. 난 요리 역사를 주 전공으로, 엄마가 아주 좋아하는 부분인 사업 경영을 부 전공으로 선택 하였다. 졸업하면 메인 쉐프(Executive Chef)로서 경력을 쌓길 희망하며, 스스로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학 2학년 과정이 진행되면서, 모든 것들이 나에게 한꺼번에 쏟아지기 시작 했다. 난 훈련 과정인 이탈리아 요리 교실과 르 까동 블루를 대학 수업에 편입 시킬 수 있었고, 심지어 이것으로 내가 배우는 것에 대한 조사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정규 대학 과정 학점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것으로 그 출발, 내 시간을 주방에서 엄마와 보낼 수 있음이 꽤나 분명해 졌고, 지역 식당에서의 시간제 근무에도 큰 이점을 가지게 되었다. 내 자신을 완전히 교육하는데 잠길 수 있었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매일 세세하게 습관으로 몸에 익힐 수 있을 듯 보였다. 가장 빡빡하고 비판적인 쉐프 밑에서, 내 실력은 예전에는 1년 혹은 2년으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단계로 상승 되는 듯 했다. 내 학구적인 진전은 역시 매우 좋았다. 마치 오래된 격언 처럼 말이다. ‘만약 당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한다면, 그것은 직업이 아니다.’
   
   대학 4학년 과정의 중반 쯤에, 시내에서 여러 해 동안 잘 알려진 레스토랑의 라인 쉐프(Line Chef, 한 파트의 요리를 맡는 조리장)로서 일할 수 있는 기간제 요청을 받았다. 그리고 두 개의 잠재력 있는 아주 유리한 지역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그건 의기양양한 경험이었다. 난 무사히 과정을 마치면, 내가 선택한 직업에서 높은 단계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난 계속 집에서 살 수 있었다. 내 마음은 항상 엄마에게 있었다. 하지만, 자식 된 도리의 거리에서 그녀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이 막혀 버렸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떠나신 이후, 우리는 전보다는 더욱 가까워져 있었지만, 난 엄마 감정의 허약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난 그녀를 내 팔로 붙잡고, 그녀에게 내 비밀의 심장에서 깊게 금지된 열망을 말하고 싶은 마음에 완전히 불타있었지만, 어쨌든 그런 감정의 분출이 그녀가 잘 처리할 수 있게 보이지는 않았다.
   
   당신은 아마 겉으로 보았을 때 내가 이러한 끝없는 욕구불만을 잘 처리해서, 개인적으로 겁을 먹고 있는 것 만큼이나 나를 전문적인 영역으로 잘 몰고 있을 것이라 생각 했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건 내 사례가 아니다. 주방에서의 일은 그냥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았다. 그런 이유로 난 무의식적으로 내 일에 뚜껑 열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었다. 난 대담한 모험들을 받아 들였고, 이전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독창성의 폭팔 한가운데 있는 듯 보였다. 이 기간은 앞으로의 몇 년 동안의 내 경력을 출발 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수 많은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게 했던 시기였다.
   
   연예사를 끄집어 내자면, 난 고요함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많은 수의 여자들의 품으로 얕은 위로를 찾았고, 대학에서의 내 교수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난 그들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완전하게 달성하는데 스스로를 끄집어 내지 못했다. 그건 완전히 불가능하고, 미치도록 비현실적이고, 확실하게 강박증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엄마를 원했다. 내가 그녀를 가지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소녀들이나 여성을 그런 방식으로 대할 수는 없었다. 그 부분에 대해 좀 줄여서 이야기 해 보자면, 난 로지 팔머(Rosie Palmer)라는 여자에게 약간 느슨해 진 적이 있지만, 그건 내가 받아들이는 만큼 뿐이었다. 나와 같이 일하는 여러 명의 동료와 고려할만한 애정으로 발전 하긴 했지만, 결국 그들은 내 마음에 없음을 알게 될 뿐이었다. 그것들로 인해 고통에 무뎌져 가면 갈 수록, 나는 한 단계 위로 가는 듯, 이런 다른 소녀들이나 여성들은 거진 나에게는 연습 처럼만 여겨 졌었다.
   
   내 졸업식이 다가오면서, 난 크나큰 무기력감으로 묶여가게 되었고, 그것은 어떠한 우울보다도 훨씬 더 컸다. 사회 생활이 나를 기다렸다. 난 아마 도시로 이사하게 될 것이고, 비록 엄마와는 멀리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일어날 변화가 난 두려웠다. 한번의 이사는, 그렇게도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엄마와의 기회를 사라지게 만들고, 그 기회는 앞으로 절대적으로 없게 만들 것이라 여겨졌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그렇게 우리가 함께 할 때, 항상 적절하게 그리고 잘 통제하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적어도  조금은 내 감정들과 공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내 속 깊이 자리 잡은 직감을 흔들 수는 없었다. 난 이 믿음을 도저히 스스로 버릴 수가 없었다. 심지어, 이것이 나의 길고 긴 기다림, 일방적인 사랑, 엄마의 행동의 현실적인 분석을 넘어선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진 것이 거진 대부분임을 내 스스로 인정했음에도 말이다. 내가 일을 하러 출발할 때, 그녀로부터 떠나야 할 기차 시간이 한 시간도 채 안 남았다는 것을 깨달을 때면, 그녀 역시 여전히 평소의 그녀 보다 더 기운이 없어 보였다.
   
   내 대학 졸업식이 오고 지나갔다. 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어떠한 일의 제안도 받지 않았다. 내 개인적인 직업에 대한 야망은, 현실적인 부분에서, 이번 여름에 진행되는 추가 교육 과정의 수료 시간, 도시의 많은 주방에서 일하는 것을 계획하며 보내야 하는 약간의 시간, 내 기술을 발전시키고, 더욱 더 중요하게 내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게 일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기에 너무 조급히 달리지 말아야 함을 느꼈다. 난 여전히 엄마가 주는 강한 저항에 기꺼이 무릅쓰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고, 이 여름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함께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난 실망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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