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천약유정 (3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569회 작성일 17-02-12 06:30

본문

 
 
 
 
제30장
 
하루가 지난 중오, 회해시 의대부속병원 십층 복도는 평소와 달리 북적이며 붐비고 있었다. 적지 않은 환자들이며 가족들이 호기심에 머리를 드밀다가 즉시 통로 입구 앞에 서 있는 두 명의 모자를 쓴 제복 공안의 호통에 물러나는 것이었다. 만일 그들 중에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두 명 공안의 검푸른 제복 팔뚝 위에 붙어 있는 뱃지에 쓰여 있는 “802” 라는 세 숫자를 볼 수 있을 것이었다. 아주 분명하게 이 십층의 병실들은 이미 경찰에 의해 잠궈진 채 통제가 되고 있었다.
 
어째서 이 십층의 방들을 봉쇄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설이 아주 많았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어제 한 마약 밀매업자가 검거 중에 총을 쏘며 저항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런 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보내졌다는 것이다. 목전에 중요한 증인이라 경찰측이 엄밀한 보호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은 말하기를 작년에 남방에서 연속해 퍽치기 범행을 저지른 강도가 또 출현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머리를 치지 못하고 용감한 경찰에 의해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 보내졌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층을 봉쇄하고 엄밀히 그를 살피는 것이라 했다. 다른 사람은 말하기를 사실은 한 재벌 2세가 스포츠 카를 몰고 거리를 폭주해 달리다 결과적으로 연쇄 교통사고를 일으켜 누군가의 팔 다리를 잘라 현재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세 종류의 설 중에 마지막 설에 동의하는 사람이 보다 많았다. 왜냐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제 저녁 병원 문 앞으로 한 대의 호화스런 차가 도착 해서는 한 섹시한 패션 스타일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낀 날씬한 미녀가 내려 이 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는데 마치 환자를 문병 온 듯 했다는 것이었다.
 
이 화제를 이야기 할 때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모두 분개해하며 병원과 이 세태를 욕하는 것이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좋은 곳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들은 이모양 이꼴이라는 것이었다. 간병인들이 함부로 한 개 층의 병실을 모두 차지하고 또 인민경찰이 문을 지키고 있으니 보통 백성들은 병실 하나 구하기도 힘든 것이었다. 만일 브로커에게 부탁이라도 하지 않으면 다만 이렇게 복도에 침대를 두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두 명의 흰가운을 입은 의사가 걸어 다가왔다. 복도에 누워 있던 환자들은 분분히 입을 다물었다. 그들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진 후에야 비로서 교담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 약간 키가 작은 여의사가 지나가고 난 후 그윽한 향수 냄새가 남아 있는 것을 주의하는 사람은 없었다. 비록 그녀의 신상은 널찍한 흰가운을 두르고 있었지만 안쪽의 들어가고 나온 아름다운 몸매를 볼 수 있었다. 특별히 유심하게 봤다면 흰가운 아래 한 쌍의 흑색 에나멜 하이힐을 신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구두의 힐은 가늘고 긴 것이 족히 10센티는 되어 보였다. 일반 의사가 일 할 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를 신는 것과는 아주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흰가운 뒤쪽이 이따금 바람이 불어 오거나 해서 펄럭이면 안쪽의 길고 균형 잡힌 아름다운 다리가 드러나 보였다. 아름다운 다리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감싸여 있었다. 양다리가 움직일 때는 일진 향풍이 불어와 이 백색거탑 속에 모처럼 만의 볼만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이 하이힐을 신은 여의사는 이미 키가 컸지만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걷는 남자 의사는 족히 머리 하나가 더 컸다. 그의 어깨는 아주 드넓은 것이 떡 벌여져 있었다. 긴 흰가운을 걸친 균형 잡힌 몸매가 특별히 기세가 있는 것이 그의 등은 특별히 아주 곧았다. 걷는 자세도 아주 군인 같은 패기가 있었다. 두 사람은 손에 서류철을 들고 아주 빠르게 층을 봉쇄하고 있는 곳으로 도달했다.
 
당직을 서던 경찰이 손으로 그들 두 사람을 가로막고 그들의 증명서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남자 의사의 가슴 명찰에는 ‘석산(石山)’ 이라고 쓰여 있었다. 직위 난에는 부교수로 적혀 있었다. 그는 계속 가리고 있던 흰마스크를 풀어 윤곽이 분명한 잘생긴 얼굴을 드러냈다. 보아하니 아주 젊었다. 양 눈은 빛나는 것이 생기가 넘쳐 흘렀다. 한 약간 뚱뚱한 경찰이 가슴 패찰의 사진과 눈 앞의 얼굴을 몇 번 바라보더니 그가 사진 속의 사람과 동일 하다는 것을 확인후 약간 의심스럽다는 듯 물었다.
 
“부교수님! 오늘 당직은 임주임이 아닙니까? 어째서 바뀐거죠? “
 
“그거 말입니까? 임주임이 조금 전 점심을 먹을 때 전화를 받았는데 그의 말이 어린애가 집 열쇠를 잊고 나오는 바람에 집문 밖에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의 아내도 지금 호주로 출국해 있어서 집 안에는 아이를 돌 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임주임이 나보고 이번만 대신해달라고 해서요. 사정을 처리하고 돌아 올 동안만 당직을 서주기로 했어요. “
 
남자 의사는 침착하게 대답을 했다. 그의 목소리는 가면 갈수록 젊은 것이 표면적으로는 진중했다. 듣는 사람의 귀 속으로 일종의 믿음을 주는 매력이 있었다.
 
뚱뚱한 경찰은 반신반의하며 가슴 패찰을 남자 의사에게 돌려 주었다. 남자 의사가 앞으로 들어 가려고 거동을 할 때 옆에 있던 비교적 마른 경찰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잠시만요. 같이 온 이 여자분 증명은요? “
 
남자 의사 옆 그 여의사는 계속 아무 말이 없었다. 그녀의 붉은 밤색으로 웨이브진 머리는 머리 뒤로 묶어 말꼬리를 하고 있었다. 백색의 큰 마스크 위로 한 쌍의 맑고 아름다운 커다란 눈 속으로 한 줄기 당황의 빛이 흘렀다. 만일 두 경찰이 보다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면 그녀의 가느다란 눈썹이 세심하게 정리되어 눈가로 남색의 아이쉐도우 흔적이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두 경찰은 그렇게 눈썰미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여의사의 동료가 아주 빠르게 반응을 했다. 그는 즉시 하하 웃으며 말했다.
 
“두 분 형님들 어린 학생을 놀라게 하지 말아 주세요. 이 학생은 본교 레지던트2년차 실습생입니다. 이름은 방이이, 저한테 건너온지 이틀 밖에 안되서 아직 패찰을 못 만들었습니다. 오늘 저를 따라 임상환경 숙련차 온겁니다. “
 
“이이, 두 분께서는 다만 너한테 농담을 한거야. 너는 학교랑 전공을 이야기하면 되는거야. “
 
그는 여동료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아주 부드러운 말투로 그녀에게 말을 했다.
 
“죄송해요. 두 분 경찰 오빠들. 이이는 오늘 막 실습을 와서 아직 잘 모르는게 많습니다. 두 분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녀의 목소리는 사각사각하니 상큼했다. 듣고 있으니 참으로 나이가 젊은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말을 하며 양 손을 내밀어 뚱뚱한 경찰의 손을 잡고는 흔들었다.
 
이 뚱뚱한 경찰은 자신의 손바닥을 부드럽고 섬세한 손이 잡는 것을 느끼고는 젊은 여인의 탄성 풍부한 피부와 접촉을 하자 마음 속이 근질근질한 것이 국면을 수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옆에 있는 마른 경찰에게 눈짓을 했다. 마치 두 사람 중 그의 지위가 높은 듯 마른 경찰은 즉시 아무 소리 없이 옆쪽으로 똑바로 서는 것이었다.
 
뚱뚱한 경찰은 얼굴의 근육을 풀며 웃음을 띤 얼굴로 말했다.
 
“괜찮습니다. 이이양이었구나. 석교수님이 데리고 있으시니 아무 문제 없겠지요. 오빠들은 그냥 너의 담력을 본거야. 두려워 마. “
 
“맞아. 이이! 오후에 너 아직 수업 있지? 서둘러 날 따라 검사를 하고 가. “
 
남자 의사는 뚱뚱한 경찰이 한참 후에도 손을 뗄 의사를 안 보이자 서둘러 말을 꺼냈다.
 
“고마워요 두 분 오빠들. 그럼 이이는 먼저 작업하러 가볼께요. “
 
여의사는 말을 꺼낼 적절한 타이밍을 아는 것이었다. 뚱뚱한 경찰은 여의사의 작은 손을 놓기가 아쉬운 듯 연연해 하다 비로서 풀어 그녀를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이 모퉁이를 돌고 나서 두 경찰의 시선이 닿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자 여의사는 서둘러 뚱뚱한 경찰과 잡았던 손을 흰가운 위에 닦고 또 닦는 것이었다. 입으로는 원망을 멈추지 않았다. 이 때 그녀의 목소리는 앞 전의 그런 상큼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도리어 아주 성숙한 여인의 맛이 풍기는 것이었다.
 
“아이야, 저 뚱보 정말 호색하네. 손에 땀은 또 많아. 잡고 있는데 내 손을 계속 주무르는 거야. 정말 징글맞은 사람이야. “
 
“시누나, 정말 뜻밖이었어. 누나 정말 어린 꾸냥 같은 목소리였다니까. 정말 나의 안계가 넓어졌어. “
 
나는 약간 익살맞게 시언니의 거동을 바라봤다. 말을 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마스크를 쓰고 말꼬리 머리를 한 그녀의 정확한 나이를 알아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더욱이 그 묘령의 소녀 같은 말투를 하고 있을 때는 정말 진짜 같았다.
 
“흥! 네가 모르는 것은 아직 많아. 네가 깊이 파봐야 할 누나 신상의 묘미는 아직 많다고. “
 
시언니의 매력적인 큰 눈이 흰 마스크 위에서 민첩하게 반짝였다.
 
“응? 어떤 묘미? 이를테면 이거? “
 
나는 입으로는 농담을 하며 한 손은 그녀의 흰가운 갈라진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주 정확하게 그 매끄러니 풍만한 둔부 살을 움켜 잡았다. 비록 한 겹의 검은 팬티스타킹으로 감싸여 있었지만 여전히 그 커다랗고 하얀 엉덩이의 탄성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시언니에 대한 엉덩이 손맛은 지난날과 다름없이 좋았다.
 
“얄미워, 누나의 거길 만지다니 나빠. “
 
시언니는 입으로는 거짓 노염을 부렸지만 양 커다란 엉덩이는 반대로 나의 손을 부딪히며 그 풍만한 엉덩이로 그녀의 사타구니 밑에서 거리낌 없는 짓을 하고 있는 내 손을 꼭 조이는 것이었다.
 
“맞아! 누나에게 불러준 이름이 그게 뭐야? ‘이이’ 라고 부르다니 정말 유치했어. “
 
“아! 누나의 대명이 ‘시이윈’이니 내가 가명으로 ‘방이이’라고 붙인거지. 아주 잘 어울리지 않아? 게다가 ‘이이’ 라고 부르니까 아주 청춘 소녀 같잖아. 여인은 또 자기가 어려 보이는걸 좋아하지 않아? “
 
나는 계속 그녀에게 농담을 하며 손은 조금도 가만있지 않았다. 이미 실크 팬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그녀의 사타구니 밑 그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에 닿아 있었다.
 
“좋아, 좋아. 도리가 있어. 그렇게 부르고 싶으시면 그렇게 부르시지요. 나의 어린 주인님. “
 
시이윈은 나를 흘기며 균형 잡힌 양 허벅다리에 힘을 주어 좁혀 나의 손을 안쪽에 가두는 것이었다.
 
이 때 우리 두 사람은 이미 이번 걸음의 목적지에 도달했다. 나는 그녀의 양 눈이 이미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을 봤다. 이미 정이 동한 모습이었다. 급히 손을 내밀어 그녀의 코를 비틀어 그녀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도록 했다. 동시에 그녀의 사타구니 밑에서 손을 빼내며 말했다.
 
“이미 도착했어. 이 안은 적합치가 않으니 우리 먼저 일부터 처리하자고. “
 
시이윈은 배합하여 그녀의 다리를 풀었다. 우리 두 사람의 시선은 약속이나 한 듯 전면의 검푸른색 문에 꽂혔다. 엄중한 나무문 위에는 도금한 1008이라는 번호가 적혀 있었다. 아래쪽 하얀색 병실 카드 위에는 ‘VIP : 여천’ 이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는 서로를 한 번 쳐다봤다. 제대로 찾은 것이었다. 나는 가볍게 손을 내밀어 방문을 밀었다. 방문은 잠겨 있지 않아 손을 대자 바로 열렸다.
 
들어서자 예상했던 병상과 환자가 보이지 않았다. 문을 들어서니 40 평방 정도의 작은 거실이 있었다. 소파와 차테이블, 액정TV 등이 놓여 있었고 벽에 붙여 책상 하나와 의료기계 하나가 놓여 있었다. 두 명의 분홍색 간호복을 입은 꾸냥들이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잡스런 것들을 줍고 있었다. 그녀들 두 사람은 문 쪽으로 등을 보인 채 바빠 우리가 이미 들어온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중 한 단발의 여간호사가 말했다.
 
“정말 이런 얄미운 환자는 본 적이 없다니까. 걸핏하면 사람을 오라해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차도 따라줘야돼 옷도 입혀줘야해, 또 양 팔을 모두 움직이지 못하니 구구절절 모든 걸 다른 사람이 다 해줘야 하니 마치 간호사를 자기네 집 하인 부리듯 한다니까. “
 
“응! 어제 막 병실에 들어왔을 때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았지. 이번 기회에 부잣집 도련님과 접근할 기회가 생겼구나하고 말야. 오늘 아침에 너랑 와서 보고나서 이 도련님이 극상품 중에 극상품일 줄은 정말 몰랐지. “
 
옆에 있던 말꼬리 머리를 한 간호사가 답을 했다.
 
“내가 그의 상처 약을 바를 때 그가 직접 손으로 내 허벅지를 만지더라니까. 입으로는 매끄러우니 뭐니 하면서 마치 나를 술집 아가씨 대하 듯 하는 거야. 정말 어제 밤 당직 때 무슨 일 안 일어났는지 몰라? 그가 너한테 아무 짓 안 했어? “
 
“어젯밤에는 괜찮았지. 그의 그 미녀 엄마가 그를 돌봤잖아. 나는 간호사 당직실에서 선잠을 잤어. 밤새도록 날 부르지 않더라고. 푹 쉬었어. “
 
단발머리 간호사가 답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엄마 정말 젊더라고. 아름다운데다 분위기 있고 다만 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그녀의 얼굴을 확실히 알아보지는 못하겠는데 내 느낌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
 
“그들 이런 벼락부자 집안들은 무슨 가수니 배우니 하는 것들과 결혼을 잘하잖아. 눈에 익은 것도 무리는 아닐거야. 아마 이 도련님이 퇴원할 때 그녀가 무슨 이름을 적나 찾아볼 수 있을거야. “
 
말꼬리 간호사가 웃는 것이었다.
 
“농담 아냐. 나 현재 이 도련님이 빨리 퇴원 안하면 우리들 들볶여서 미치고 말거야. “
 
단발머리 간호사가 말을 마쳤을 때 나는 그들 뒤에서 가볍게 기침을 한 번 했다. 두 사람은 빠르게 몸을 돌렸다. 나는 서둘러 손동작을 해 그녀들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두 간호사는 우리의 옷과 신상의 패찰을 보더니 존경의 빛을 떠올렸다. 아주 어쩔 줄 몰라하며 원래의 자리에 서서 나의 분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정색을 하며 가볍게 말했다.
 
“나는 고부교수인데 임주임이 오후에 일이 있어 내가 잠시 당직을 교대하기로 했어. “
 
두 간호사는 더 이상 묻지를 않았다. 마치 이런 일이 병원 안에서는 늘 있는 일 같았다.
 
“환자 상황은 어때요? 거기가 먼저 말해봐요. “
 
나는 그 단발머리 간호사를 가리켰다. 그녀는 보기에 나이가 비교적 많아 보였다. 태도 역시 좀 더 성숙되어 보였다.
 
“환자가 입원 후 여러 항목의 검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전신에 아주 많은 곳에 외력에 의한 충격으로 조직손상이 조성된 것입니다. 이외에 왼손에는 또 관절 탈구가 있습니다. 양 다리의 상박골은 외과 항목인 분쇄성골절이 있고 신장은 부딪친 충격으로 파열이 되어 내출혈 현상이 있습니다. 입원시에 잠깐의 호흡이 중지되었으나 응급조치를 통해 정상 호흡을 회복했습니다. “
 
“환자의 내출혈 현상 존재로 인해 어젯밤 이미 이에 대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임주임님이 친히 수술을 해 아주 성공적입니다. 환자는 현재 이미 출혈이 정지됐지만 이로 인한 외상은 아직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수술 후 안정이 필요하므로 현재는 다만 침상에 누워 휴식중입니다. “
 
단발머리 간호사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말을 하는 것이 그녀의 업무에 대한 것이 아주 숙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새벽에 측정한 환자의 상태는 저기압은 6.0-12.0kpa, 맥압은 4.0-5.0kpa, 심장 박동율은 분당 55-80, 모두 정상 범위 이내입니다. “
 
말총머리 간호사가 옆에서 보충을 했다.
 
“아주 좋아요. 나 지금 가서 환자 상황을 볼 테니 어제 야근하느라 고생했을 테니 먼저 가서 휴식을 좀 취해요. 여기는 한 사람만 남아 있으면 돼니. “
 
말을 하며 나는 그 말총머리 간호사를 가리켰다. 단발머리 간호사는 나의 안배에 만족해하며 그녀의 동료를 툭 치고는 나가는 것이었다.
 
“당신은 간호사석에 앉아 있어요. 내 여기는 실습생이 있으니 당분간은 당신을 부르지 않아도 될거예요. 기타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우리의 교학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줘요. “
 
말총머리 간호사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후 빠른 걸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보아하니 그녀는 이 환자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모양이었다.
 
병실 문이 완전히 닫기자 나는 안에서 문을 걸어 잠궜다. 두 사람은 조용한 걸음으로 안쪽에 있는 문 앞으로 다가갔다. 이 문에는 가장 위쪽에 투명한 관찰창이 있었다. 나의 큰 키로는 충분히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나 시이윈은 볼 방법이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먼저 가서 문 입구의 정황을 주의하라고 했다. 그녀는 약간 화난 듯 나의 허리를 꼬집고는 걸어 갔다.  
 
유리창을 통해 병실 안이 한 눈에 들어왔다. 대략 60평방 크기의 방이 하나 있었다. 벽에 붙여져 각종 의료기기가 있었다. 일렉트로 카르디오 그래프, 뇌파계, 호흡기 등등이었다. 문 이쪽 편 가까이 한 대의 아주 큰 병상이 놓여 있었다. 하얀 깨끗한 침구에 익숙한 사람이 한 명 누워 있었다. 여천의 얼굴은 창백했다. 노랗게 물들인 머리는 베개 위에 놓여 있었다. 그의 양 다리는 높이 높이 침대 끝에 걸려 있었다. 다리에는 두툼하게 석고를 하고 있었다.
 
병상 옆에는 또 약간 작은 침대가 있었다. 침대의 침구가 흐트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 어젯밤 이 위에서 잠을 잔 흔적이 있었다. 흑백의 격자로 된 트위드 외투가 침상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었다. 그리고 이 의복의 여주인 몽란은 다만 분홍색의 브이넥 니트 상의만을 입고 있었다, 작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손에는 과도를 들고 사과를 깎으며 병상에 누은 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비록 문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문이 방음처리가 잘 안되어 있어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목소리가 나의 귓속으로 뚜렷이 들려왔다.
 
“엄마! 삼촌이랑 같이 안온거야? 삼촌 빨리 사람을 보내 그 미친 새끼를 잡아 오고는 있는거야? “
 
여천의 말투 속에는 참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아마도 수술 후 체력이 약해져서인지 그가 말할 때의 힘은 아주 작아져 있었다. 만일 그렇지 않고 평소대로라면 이미 목이 찢어져라 욕을 하고 있을 터였다.
 
“천아! 흥분하지마. 상처를 조심 해야지. “
 
몽란의 그 상징적인 메조소프라노 음성이 들려왔다. 말투 속에는 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아주 분명하게 묻어 나 있었다.
 
“엄마 어제 오면서 길에서 네 삼촌에게 전화를 걸었어. 하지만 계속 전화를 받지를 않는거야. 나는 이상한 마음이 들어 다시 사무실로 전화를 했어. 삼촌 비서가 전화를 받더니 나에게 말하기를 이 며칠간 본시에서 주최하는 아주 중요한 회의가 있다는거야. 네 삼촌은 이틀 전부터 이미 이 회의 일로 아주 바쁘다는거야. 이 회의의 내용이 고도의 기밀이라 현재 누구도 삼촌과 연락을 할 방법이 없다는 거야. 난 그래서 단지 너의 정황을 이야기하고 그에게 먼저 경찰을 몇 명 파견해서 보호를 해달라 한거야. 그 미친 놈이 다시 와서 해꼬지 못하도록. “
 
“뭐야? 그럼 그 미친 새끼가 도망가도록 눈뜨고 기다리라고? 엄마는 그 새끼가 그 천한 년의 아들인걸 몰라? 먼저 그 천한 년부터 잡아오고 다시 이야기해. “
 
여천은 말을 하면 할수록 격동했다. 마치 신상의 상처 부위를 건들기라도 한 듯 ‘쿨럭 쿨럭’ 거리기 시작했다. 몽란은 급히 사과를 내려 놓고 손을 내밀어 그의 얼굴과 가슴을 어루 만지며 입으로는 “내 새끼” 라고 쉬지않고 중얼거렸다. 비로서 점차 여천은 평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착하지 천아, 천만에라도 화를 내지마. 지금은 먼저 네 몸을 잘 돌봐야 해. 그 쪽 일은 하나도 걱정하지 마. 며칠 기다려 네 삼촌이 돌아 오기만 하면 다시 그를 찾아가 상의하면 돼. 그 천한 년과 미친 새끼가 어디를 도망가 있든 우리가 찾아 내는 것은 개미 새끼 한 마리 죽이는 것 보다 더 쉬운 일이야. “
 
몽란의 말 속에는 악의가 충만했다. 그녀가 이를 앙다물고 있는 모습에 따라 정교한 얼굴이 약간 형태가 변하는 것이었다. 이 모양과 그 고귀한 성악가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여천은 알아 듣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몽란의 쓰다듬 속에 점점 눈꺼풀이 닫아졌다. 그는 잠든 듯 아닌 듯 여전히 중얼거리듯 물었다.
 
“엄마, 내 일을 아빠도 알아? 어째서 날 보러 안 와? “
 
여천의 말에 몽란은 약간 답을 하기 곤란한 듯 하다 잠시 주저한 후 대답을 했다.
 
“아빠는 지난 주 북경으로 옛친구들을 만나러 갔잖아? 요새 무슨 큰 프로젝트 때문에 아주 바쁘셔. 아빠 비즈니스로 바쁠 때는 연락도 잘 안되시는거 너도 알잖아. 엄마가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셔. “
 
여천은 계속 대답이 없었다. 마치 이미 잠이 든 것 같았다. 몽란 역시 더 이상 말 없이 다만 가볍게 아들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고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여천의 얼굴을 바라봤다. 얼굴 위에는 표현할 수 없는 신정이 묻어 나 있었다. 눈빛 속에는 사랑의 빛이 충만했는데 또 몇 가닥의 한이 섞여 있었다.
 
나는 때가 됐다는 것을 느끼고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 그런 후 곧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몽란은 급히 몸을 일으키며 나를 맞았다. 나의 흰가운을 보더니 선의의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약간 머뭇거리며 물었다.
 
“당신은? 임주임님이 어째서 안오시고? “
 
“임주임님이 잠시 일이 있으셔서 절 불러 잠시 대신 근무를 시키셨습니다. “
 
나는 가볍게 손을 휘저으며 그녀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표시한 후 병상 앞으로 걸어가 여천을 들여다 보는 듯 가장했다.
 
의대부속병원의 수준은 과연 최고였다. 여천의 신체는 외면적 회복이 아주 괜찮았다. 하지만 내가 조성한 내상은 일시적으로 완치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현재 온몸에 힘이 없고, 초조하고, 목이 마르고, 잠이 쏟아지는 것 등이 모두 신장이 손상된 것을 나타낸 특징이다. 따라서 내가 진찰기를 그의 가슴에 갖다 댈 때 그는 여전히 깊이 잠들어 깨질 않았다.
 
여천의 맥박을 보던 것을 멈추고 몸을 돌아서자 몽란이 즉시 다가와 가벼운 목소리로 물었다.
 
“의사 선생님, 제 아들 정황이 어떻습니까? “
 
나는 그녀의 눈 속의 초조함을 읽으며 즉시 답을 하지는 않고 다만 손짓을 해서 그녀에게 나와 함께 밖의 거실로 나오도록 했다. 몽란은 알아 듣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방문을 잘 닫은 후 몸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몽여사님, 환자의 정황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여드릴 약간의 자료들이 있는데 이 것은 후속되는 치료에 관계가 있는 것이라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
 
몽란은 듣더니 아주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앞서 책상 위에 두고 갔던 서류철 안에서 애플 아이패드를 꺼내 들었다. 몽란은 처음으로 의사가 이런 것을 조작하는 것을 보는지 약간 호기심 섞인 표정으로 다가와 바라봤다. 나는 동영상 하나를 열어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은 720P 해상도로 화면이 아주 뚜렷한 고해상도였다. 크지 않은 탈의실 속의 춘광이 남김없이 드러나고 있었다. 젊고 아주 활력있는 남자의 신체가 성숙함이 절정에 달한 여체와 함께 얽혀 있었다. 이어서 그들은 끊임없이 각종 자세를 바꿔가며 성교를 했다. 몇 번이나 몽란의 그 전국 인민 모두에게 익숙한 얼굴을 아주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얼굴에 충만한 정욕에 처한 흥분 상태의 신정, 심지어 그녀의 아랫배 아래 쪽의 치모의 세밀한 부위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더욱 사람을 경악하게 만든 것은 동영상 최후에 남자가 자신의 정액을 몽란의 작은 입 속에 쌀 때, 그의 몸이 돌아가며 카메라 안에 확연히 드러난 얼굴이었다. 뜻밖에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어린 남자 아이였다.
 
“다… 당신 누구야? 어째서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거야. 빨리 꺼요. “
 
몽란은 반도 보기 전에 이미 온몸을 극렬하게 떨었다. 도홍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진 식지로 나의 얼굴을 가리켰다. 말투는 여전히 자신을 억제하고 있었다.
 
“하하, 우리의 친애하는 몽선생님. 정말 호방해서 거칠 것이 없으십니다. 백주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사랑을 나누시다니요. “
 
나는 그녀의 손가락을 피하며 비꼬는 말투로 말을 했다.
 
“헐! 이 남자 아이는 누구입니까? 면식이 있는 모습 같은데요? 보아하니 몽선생님께서 정성껏 육성하신 우수하신 아드님과 아주 많이 닮았네요? “
 
몽란이 어찌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병원 이런 환경 속에서 한 의사의 수중에서 자신과 아들이 탈의실 내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나는 이미 동영상을 모두 플레이했다. 그녀의 하얀 얼굴은 이미 온통 붉어져 있었다. 다가와 내 손의 아이패드를 뺏으려 했다. 이 여인 보기에 키는 작은데 손의 힘은 아주 셌다. 나는 거의 그녀에 의해 빼앗길 뻔 했다. 하지만 아주 빠르게 다시 뺏아왔다. 그녀가 입을 벌려 경찰에게 고함을 지르려는 모습을 보고 나는 쾌속하게 손을 뻗어 그녀의 벌려진 입을 막았다.
 
“듣자하니 항상 아들을 데리고 TV 특집에 나가신다고요? 무슨 ‘예술인생’, ‘노예유약’ 같은데 출연하신 것 같은데 이번에는 모자근친성교파티 이런 것으로 고치면 예상컨대 TV 시청률이 몇 배는 뛸 것 같은데요. “
 
나는 계속 그녀를 비웃었다.
 
하지만 몽란은 결코 가만히 있지않고 마치 암표범처럼 쉬지않고 몸부림을 치며 손으로 어지럽게 나를 때리고 꼬집는 것이었다. 나는 약간 화가 나서 그녀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갈겼다. 청아한 소리가 울린 후 몽란의 그 하얗고 작은 얼굴 오른쪽에 갑자기 붉은 다섯 손가락의 흔적이 나타났다. 이 따귀는 그녀를 약간 멍하게 만들었다. 비록 나의 손찌검은 아주 아픈 것은 아니었지만 부유하고 안일한 생활을 하던 그녀로서는 추측컨대 누군가에게 이렇게 맞는 것은 아주 오랜만이었을 것이었다. 그녀는 멍하니 넋을 잃은 듯 하다 한참 후 다시 반응을 해왔다. 나는 이번에는 직접 그녀의 입을 가리며 악독하게 그녀에게 경고했다.
 
“가만히 못 있어? 안그러면 나 들어가서 당신 아들을 두들겨 팰거야. “
 
“당신 이빨 조심해. 날 물기만 하면 난 당신 아들 한 쪽 다리를 분질러주지. 알아서 해. “
 
나는 다시 제때 한 마디를 보충했다. 그녀는 깨물려다 즉시 중단했다.
 
나는 손짓을 했다. 비로서 계속 옆에서 언제 도와야 할지 서성거리며 서있던 시이윈이 건너왔다. 그녀는 아무 소리도 하지않고 나를 도와 마스크를 벗겼다. 그녀의 도움 아래 몽란의 손을 뒤로 해서 꽉 묶었다. 이러자 그녀는 몸부림을 쳐 난동을 부리지 못했다.
 
몽란은 이제서야 겨우 나를 정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 떠올랐다. 놀라며 말했다.
 
“앗! 넌 바로 미친 놈, 너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빨리 날 풀어. 그렇지 않으면 내 너랑 네 엄마를 전부 붙잡아 감옥에 쳐넣을 테니. “
 
나는 그녀의 협박을 무시하고 비웃으며 말했다.
 
“몽선생님! 설마 전국인민, 아니 또 외국의 친구들 모두에게도 인터넷 상으로 당신과 당신 아들의 AV 작품을 감상하게 하실 생각인신가요? “
 
“맞아! 당신은 중국 인민 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의 일급회원이시죠? 정부특수인재 보조금도 받아서 향유하시니, 어찌 납세자들에게 당신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아울러 아름다운 육체를 보여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인민예술가의 본색이다 하고 말이죠. “
 
“너 감히 날 협박해? 너 타인의 사생활을 퍼뜨리는 것은 불법인 것 몰라? 너 공안에 잡히기만 하면 아주 콩밥을 제대로 먹게 될거야. “
 
몽란은 비록 얼굴색이 일변했지만 말투는 강경함을 회복하고 있었다.
 
“아! 그렇습니까? 보아하니 당신네는 정말 수완이 비상하시네요. “
 
나는 미미하게 웃으며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일찍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이미 이 동영상을 국외의 친구에게 보내 놓았지요. 만일 내가 체포됐다는 소식이나 아니면 아예 소식이 없거나 하면 그는 동영상을 각 인터넷 포탈에 올릴겁니다. 그렇게 되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겁니다. “
 
“흥! 날 바보로 여기지마. 현재 인터넷 통제가 아주 잘되어 있어 네가 올리려는 것을 그들은 차단할 수 있어. 또 업로드한 사람도 금방 찾을 수 있으니 너희들은 일망타진 될거야. “
 
몽란은 조소하듯 대답했다.
 
“크크,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주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몽선생님을 일깨우는 한 마디를 드리자면, 국제 인터넷은 당신 국내의 근거리 통신망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어찌 차단하면 차단되겠지 하지만 그 방화벽은 내부만 가능하지 외부는 막을 수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당신이 어떻게 차단하든 결국은 모두 그물을 빠져나간 물고기처럼 되요. 당신이 봉쇄할 수 없어요. “
 
“한 마디 말이 있죠. ‘유언비어는 무섭다’ 라는, 당신도 마땅히 이해하고 있을거예요. 한 사람이 만일 비린내가 난다고 말을 퍼뜨려 버리면 어떻게 변명을 하든지 상관없이 결백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은 다만 느끼기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틈이 없는 알을 파리가 물까? ‘ 당신이 어떤가 상관없이 다른 사람 눈에는 이미 색이 변한 것이 되어 버리죠. “
 
“너 이건 터무니 없는 말이야. 그런 허무맹랑한 것으로는 큰 동정을 일으킬 수 없어. “
 
몽란은 여전히 억지를 부렸다.
 
“당신 상상해봐요. 만일 국내의 저명한 성악가가 친아들과 근친상간을 했다고 소문이 나면 그게 얼마나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그 때 가서 당신이 나서서 분명히 밝혀도 좋고, 소문을 반박해도 좋고, 고소를 해도 좋고, 연예신문이며 가십거리를 좋아라는 사람 모두 각자의 테두리 안에서 퍼뜨리고 난리날거요. 당신 남편이 자기 아내가 다른 사람 입에 화제가 되는 것을 즐거워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는 현재 아주 신분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가서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머리 꼭대기에 이렇게 큰 녹색모자를 씌워 준다면 그가 아주 즐거워할 것 같은가요? “
 
몽란은 이 순간 얼굴에 이미 혈색이 하나도 없었다. 긴장한 듯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나는 그녀의 날카로운 아래턱이 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당신 또 상상해봐요. 뒷날 당신이 무대 위에 출연했을 때, 무대 아래 관중들 머리 속에는 당신의 음악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이라고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화려한 복장 아래 육체가 얼마나 음탕한 것인지가 떠오를거요. 그들의 귓전에는 당신의 노래가 들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흥분했을 때 발출하던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신음 소리가 들릴 것이오. 그들의 뇌 속에 당신은 그렇게 적나라한 모습으로 당신 신상의 그 작은 구멍을 사람들 모두 알게 될 것인데 당신 어떻게 얼굴을 들고 계속 공연을 할 수 있겠어요? “
 
나의 말은 큰 쇠망치처럼 한 마디 또 한 마디가 몽란의 마음을 쳤다. 그녀 내심의 방탄복이 한 조각 한 조각 부셔졌다. 그녀는 이미 자신의 신체를 지탱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다만 내가 그녀의 팔뚝을 잡고 있는 힘에 의해 간신히 서 있었다.
 
“맞아! 당신 반년 후 유럽 순회공연을 하게되죠? 마지막 공연은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의 황금홀이 잡혀있고. 그 곳은 얼마나 많은 성악가들이 꿈에도 그리는 무대입니까? 만일 이 동영상이 폭로되어 나간다면 당신 그 신성한 황금홀에 부끄러움 없이 또 공연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황금홀이 음악가들의 성전임을 안다면 그 안에서 공연할 수 있으려면 이 영역 내의 지위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잘알죠. 국내에서 목전에 그 정도 수준까지 이른 사람은 단 두 명. 내 기억으로 이미 그 곳에서 공연을 했던 한 명은 모 후난성의 여자였죠? 당신이 무슨 사정 때문에 그녀에게 한 걸음 뒤떨어졌는지 모르지만 정말 애석하군요. “
 
“너 어쩔 생각이야? 돈을 얼마나 원하는거야? 말해봐! 이 동영상을 내게 돌려줘. “
 
몽란은 이미 철저히 붕괴되어 있었다. 나의 말과 논리는 조목 조목 강력했고 힘이 있었다. 그녀는 조금도 저항할 희망이 없다는 것을 느끼자 방향을 바꾸어 다만 사실을 숨기려 애원했다.
 
“하하, 난 돈이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단지 내 두 가지 일을 승낙하기만 하면 바로 동영상을 당신에게 돌려주죠. “
 
“두 가지 일? 말해봐. “
 
몽란의 대답은 숨만 들이킬 뿐 기력이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말 속에 경계의 빛을 띠고 있었다.
 
“첫 번째 일은, 당신과 당신 아들 모두 오늘부터, 나와 우리 엄마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절 모든 행위를 중지해야만 한다는 것이야. 당신과 여천의 행동은 물론이고 또 기타 당신이 지시하는 사람의 행동 모두 나에 대한 위협이 있다면 똑같이 간주하고 그럼 바로 당신 동영상이 퍼져 나갈거야. “
 
나의 말을 다 들은 후 몽란은 원래 흐려져 있던 커다란 눈동자에서 갑자기 예리한 빛살이 쏟아져 나왔다. 그녀는 나의 양 눈을 반복적으로 한 참 동안 쏘아 보았다. 마치 한 올의 빈틈이라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나는 표정이 없는 얼굴로 조금의 빈 틈이 없었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눈쌀을 찌푸리며 마치 어쩔 도리 없다는 듯 말했다.
 
“좋아! 이 조건은 받아 들일께. 네가 비밀을 지키는 한 나와 천아는 모두 너네 두 사람에게 계속 말썽을 부리지 않을께. 됐어? “
 
“잠깐, 당신 내 앞에서 맹세를 해줘야해. “
 
나는 계속 보충했다.
 
몽란의 하얗고 작은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다. 마치 나의 요구를 약간 참지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 맹세하는데 이후 절대 너네 모자 두 사람을 건드리지 않겠어. 그렇지 않으면 패가망신할거야. 됐어? “
 
나는 어리숙하게 그녀의 맹세를 믿지는 않는다. 이 여인이 말하는 맹세라는 것은 무슨 약속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난 다만 고의로 그녀의 안하무인 격인 오기를 억누를 뿐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수중의 약점을 빌미로 한 억제력이었다.
 
“또, 두 번째 일은? 어서 말해봐. “
 
몽란은 나를 재촉했다.
 
“두 번째 일은 아주 간단해. 당신이 나의 손실에 보상을 하면 돼. “
 
나는 담담히 말했다.
 
“치! “
 
몽란은 약간 경시하듯 코웃음을 치며 웃었다.
 
“넌 무슨 고결한 척 하더니 결국 결론은 돈 이었어? 아까는 필요없다 하지 않았어? “
 
“돈 이야기야 아주 간단한 일이지. 얼만지 말해봐. 일에 앞서 경고하는데 네가 약점을 잡았다고 사자의 입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적당히 하라고. “
 
“NO, NO, NO, 당신 아직 내 말뜻을 못 알아 들었어. “
 
나는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저었다.
 
“너 무슨 말뜻? 나보고 배상하라는게 돈이 아냐? “
 
몽란은 나의 심사를 예측할 수 없자 약간 의혹 어린 시선으로 물었다.
 
“나의 말뜻은 아주 명확해. 당신 아들이 전에 우리 엄마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당신도 분명히 알잖아. 그래서, 당신이 여천의 모친으로서 마땅히 똑 같은 방식으로 나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지 않겠어? “
 
“너… “
 
몽란은 내가 내밀은 요구가 이것이라고는 확실히 생각치 못한 듯 했다. 그녀는 문득 놀래 멍해졌다. 선홍의 작은 입술을 원형을 이룬 채 아주 오랫동안 다물지를 못했다.
 
“너의 뜻은 나… 와 네가… 그 일을 하자는? “
 
“맞아, 자채모상(子債母償), 당신 아들이 나쁜 짓을 저질렀으니 당신의 육체로 죄를 씻어야지. 이래야 가장 공평한 방식. “
 
나는 침착하게 이 말을 입 밖으로 꺼내며 마음 속으로 자신에게 탄복했다. 뜻밖에도 이러한 황음스런 강요를 마치 기품이 정연한 듯이 말을 하니 마치 정말 하늘을 대신해 정의를 행도하는 듯 했다.
 
몽란은 즉시 나의 말에 대답을 못했다. 다만 눈동자로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몇 번을 훑어봤다. 얼굴에는 일종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신정이 노출됐다.
 
“정말 생각도 못한, 너… 그… 이건 너무 터무니 없어! “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내 당신에게 1분간 고려할 시간을 주지. 만일 대답이 없으면 나는 바로 가버릴거야. 하지만 당신 아들 이후에 밖에 나갈 때 조심해야 할거야. 무슨 뜻밖의 사고가 기다리고 있을지 난 감히 보증할 수 없으니 말야. “
 
나의 이번 말의 효과는 아주 빠르게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원래 여전히 버팅기던 몽란이 말을 듣자 급히 나의 양 손을 붙잡고 애걸하기 시작했다.
 
“안돼, 천만에라도 내 아들에게 상해를 입히면 안돼. 나 다 들을께. 할께. 네가 나보고 어떤 것을 하라고 해도 다 할께. 제발… “
 
이 여인, 겉으로 마치 아주 강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냥 그녀 아들의 안위와 이익을 조금 잡고 흔들면 바로 그녀의 방비 허술한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이에 대해 이미 완전히 마음으로 알고 있었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뾰족한 아랫 턱을 잡아 그녀의 얼굴을 45도 각도로 올려 보도록 했다. 그녀는 내가 이런 동작을 하리라 예상을 못하고 있어 또 감히 반항을 못하고 눈빛 속으로 당황하며 물었다.
 
“너, 너 뭐 하려고? 이러지마. “
 
나는 음사스럽게 웃으며 앙 눈을 그녀의 눈에 고정한 채 놓아주지 않으며 입으로는 익살맞게 말했다.
 
“내가 뭘 하려는지 당신 아직 모르겠어? 우리 기왕에 합의를 본 바에는 당연히 상품을 검사해야 하지 않겠어? 그러는 김에 당신에게 선불을 좀 받으려고. “
 
“하지만… 여기는 병원이야. 사람이 드나드는데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
 
몽란은 입으로는 반대를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의사는 결코 나의 행위를 거절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현재의 장소 환경을 염려하는 것이었다.
 
“이 곳? 무슨 문제야? 당신은 그 문도 없는 탈의실 안에서도 마음껏 하지 않았어? 이 곳은 탈의실에 비해서는 훨씬 좋지. 서쪽문은 잠궜으니 들어올 수 없고 복도는 두 명의 경찰이 봉쇄하고 있으니 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안전하지. “
 
“하지만 내 아들이 안에 있어. 벽 하나 사이 뿐인데 그 애가 보면 어떡해? “
 
몽란의 이유는 무력했다. 나는 계속 그녀를 압박했다.
 
“당신이 아들에게 알게하고 싶지 않으면 나의 지시에 말을 잘들으면 되지. 큰 소리로 시끄럽게 하면 그를 깨울 테니 말야. 알아 듣겠어? “
 
몽란은 이번에는 어떠한 핑계를 대지 않고 다만 눈을 가늘게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묵묵하니 말했다.
 
“너 좋아하는게 어떻게 하는거야? “
 
다만 그녀의 도홍색 가디건 아래 가슴이 호흡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그녀의 평탄하지 않은 심사를 보여주고 있었다.
 
나의 손길이 몽란의 아래턱에서 위 쪽으로 이동했다. 입술을 경유해 코, 눈, 이마, 점차 옅은 갈색의 긴 머리 위에 닿았다. 손가락이 그녀의 매끈한 얼굴을 지날 때 부득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이 얼굴은 잘 가꾸어져 있었다. 비록 요영 누나와 나이가 비슷했지만 피부의 탄성과 탄력도는 뚜렷하게 한 수 위였다. 부유한 생활조건과 값비싼 보양품은 여인의 얼굴에 바로 작용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시집을 간 그 남자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녀가 현재 보유한 지위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호리호리한 씨앗과 같았다. 아래턱이 뾰족한 것이 아주 깜찍했다. 거의 나의 손바닥만했다. 가느다란 눈썹은 잘 손질되어 있었고 긴 속눈썹은 마치 브러시처럼 농밀하니 정연했다. 그녀의 코는 아주 오똑하지는 않고 동그란 코끝이 살짝 치켜 올라가 있고 약간 살집 많은 콧날은 약간 벌어져 있었다. 도홍색의 립글로스를 바른 작은 입은 비록 꼭 오무리고 있었지만 그 생경한 입술의 형상과 입꼬리는 이미 그녀 내심의 긴장과 불안함을 보여 주고 있었다.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정교한 얼굴을 가볍게 애무하자 손바닥을 통해 몽란의 원래 팽팽해졌던 얼굴이 점차 느슨해지며 따스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최후에 나의 손가락은 그녀의 붉은 입술 위를 떠돌다 정지했다. 그녀의 입술은 아주 민감했다. 내가 몇 번 문지르자 참지 못하고 양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일성 가벼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음… 아. “
 
나는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지 않았다. 이미 손 가락 두개가 그녀의 입 속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녀는 완전히 나의 행동을 예측 못하고 있어 입을 닫을 겨를이 없었다. 또 자신의 이빨이 나의 손가락을 깨물까 두렵기도 해 다만 자신의 입을 활짝 벌리려 노력했다. 그녀의 입은 확실히 앵도와 같은 작은 입이라고 칭할 만 했다. 내가 이미 집어 넣은 손가락 두 개 만으로도 그녀의 입을 가득 채우는 것이었다. 정말 이렇게 작은 입으로 어떻게 그렇게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 소리가 나오는지 모를 일이었다.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구강 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그녀의 구강은 따스하고 축축했다. 나는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그녀의 두둠하니 미끈덩한 혀를 잡았다. 마치 밀가루 반죽을 이기는 것처럼 밀어 젖혔다. 그녀의 정서는 뚜렷이 나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살점 있는 콧날이 끊임없어 벌렁벌렁하며 목구멍 깊은 곳으로부터 나즈막한 미미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구강 안은 끊임없이 타액이 분비되어 내 손가락을 따라 흘러나와 그녀의 입가를 타고 한 줄기 은색의 액체가 되어 흘러 아래턱을 따라 계속 흘러내려 목덜미를 향해 흘러 내렸다.
 
나의 다른 한 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녀의 도홍색 니트를 이미 끌어올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익숙한 검정색 브래지어가 아주 빠르게 나에 의해 풀어졌다. 그녀의 유방은 비록 아주 큰 것은 아니었지만 형상이 동그란 것이 아주 탱탱했다. 하얀 속으로 붉은 빛이 내비치는 것이 마치 두 알의 성숙한 복숭아 같이 그녀의 하얗고 또한 마른 상반신 위에 걸려 있었다. 젖망울은 아주 컸지만 색상은 그렇게 짙지는 않았다. 유두는 작고 정교한 것이 붉고 부드러웠다. 보아하니 여강 부자에 의해 그렇게 많이 희롱 당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나는 아주 기교있게 그녀의 젖을 만지작거리며 도발했다. 점점 그녀 입 속 신음이 가면 갈수록 커져갔다. 호피무늬 미니스커트에 감싸인 둔부 역시 참을 수 없다는 듯 경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몽란의 작은 얼굴이 물컥물컥 붉어지는 것을 보며 그녀가 이미 정욕에 의해 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여인 비록 풍족한 환경에서 안일한 생활을 한 것이지만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그렇게 신경 써주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의 나이가 가장 성애를 갈망하는 시기인지라 늘 차갑게 방치해두자 결국 자신의 아들과 근친상간의 환락에 빠져드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다만 이런 도발만으로도 그녀는 이미 억누르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이 순간 나의 하반신은 이미 높이 높이 세워지고 있었다. 뻐근하게 단단해져 바지에 가로막혀 답답했다. 나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몸을 돌렸다. 그녀는 양 손을 몸 뒤로 하고 결박 당한 채 아주 순종적으로 사무 탁자 위에 엎드려 동그랗고 아름다운 둔부를 나에게 향했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호피무늬 미니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그녀가 어제 신고 있던 검정색 팬티 스타킹은 어찌 된 일인지 볼 수 없었다. 윤기 흐르고 매끈한 균형 잡힌 하얀 허벅지가 마치 두 개의 햄소세지 같았다. 비록 그녀의 양 다리는 아주 길지는 않았지만 다리의 형태와 비율은 아주 괜찮았다. 허리 라인은 내가 본 여인 중에 가장 가늘어 그 아래 하얗고 둥근 둔부와 대비가 되어 둔부가 아주 풍만해 보이는 것이었다.
 
“아, 안돼. 아직 여기 사람이 있잖아. “
 
몽란은 나의 동작이 가면 갈수록 대담해지는 것을 보고 나즈막한 소리로 나에게 간청했다. 나는 옆에서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는 시이윈에게 손짓을 했다. 그녀는 약간 즐겁지 않은 듯 “흥” 하는 소리와 함께 거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몽란의 몸은 이제서야 풀어지는 것이었다. 나는 조금도 체면 차릴 필요 없이 그녀의 눈처럼 하얀 동체를 수색하는 것을 계속했다.
 
나는 그녀의 그 작디 작은 도홍색의 T자 팬티를 끌어 내렸다. 사타구니 사이 음순은 두툼하고 포만했다. 색상 또한 아주 짙지 않은 것이 여강 부자의 사용 빈도 수가 그리 높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위쪽으로는 검고 조밀하게 치모가 계속 뻗어 올라가 옅은 갈색의 국화 부근까지 자라고 있었다. 몽란의 음모가 이렇게 많은 것에 나는 약간 의외였다. 그녀의 평소 고귀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나는 손가락 세 개를 사용하여 그 두둠한 보지 속으로 찔러 넣었다. 안쪽은 이미 뜨겁고 축축했다. 보아하니 내가 앞서 그녀의 윗쪽 작은 입을 도발한 것에 이미 아랫쪽 이 작은 입에 식욕을 발동시킨 모양이었다.
 
나는 한 쪽 손으로 자신의 바짓가랑이를 풀었다. 이미 충혈된 팽창한 음경이 튀어 나왔다. 다른 전희 작업도 없이 직접 그 선홍의 보지 구멍으로 갖다 댄 후 맹렬하게 찔러 들어갔다.
 
“아… 아… “
 
몽란은 비록 이미 심리적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나의 이 음경의 크기는 그녀의 예상 밖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큰 소리를 지르려다 갑자기 자신의 아들이 벽 건너편에 있다는 생각을 하자 연망히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 막았다.
 
나는 자신의 귀두가 야들야들한 살점을 가르며 아주 협소한 통로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음경은 아직 반도 채 들어가지 않았는데 몽란은 이미 큰 입으로 찬 바람을 들이켰다. 입에서는 끊임없이 아픔에 겨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정말 그녀의 아랫쪽 입이 그녀의 위쪽 입과 비슷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모두 작고 좁은 유형이었다. 게다가 입구가 또 특별히 얕았다. 나는 다만 반쯤 삽입했을 뿐인데 귀두가 극한에 닿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약간 물러나며 몽란으로 하여금 숨을 내쉴 수 있도록 했다. 그런 후 이어서 아주 빠른 속도로 계속 박아 들어갔다. 이번에도 또 끝까지 들어갔다. 몽란은 심지어 말 조차 내지르지 못한 채 다만 둔부를 필사적으로 당기며 나의 음경에서 멀리 달아나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면전에는 단단한 사무 탁자가 있어 어디로 피할 곳이 없었다.
 
“안돼! 안돼… 나 안에 안돼. 네 것 너무 커. 어떻게 그렇게 클 수가 있어… “
 
몽란은 가볍게 신음을 내질렀다. 하지만 그녀의 아래쪽 보지는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나의 음경을 환영하며 다가왔다. 보통사람과는 다른 음경의 길이와 강도는 몽란의 보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자신의 하체를 마치 큰 칼로 헤집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나의 음경의 끊임없는 깊은 침입에 맞추어 그녀는 이미 일절 저항을 멈추고 있었다. 전신의 신경을 극점까지 긴장한 채 다만 본능적으로 하체를 수축하고 있었다. 안쪽 질벽의 흡입력은 마치 양수펌프와 같은 압력으로 나의 음경을 빨아 들였다.
 
“오… 음… 아… 아… “
 
몽란의 코속으로 경미한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하반신의 박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그녀는 점점 자신 내심의 정욕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점차 심신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느낌을 환락에 겨운 노래로 토해냈다. 그녀는 원래 닫혀져 있던 거실쪽 문이 열리는 것을 주의하지 못했다. 시이윈이 은밀하게 까치발을 하고 살금살금 들어왔다. 나는 그녀를 향해 눈짓을 했다. 그녀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TV 옆 구석으로 걸어 들어갔다.
 
“아! 아… 너 이 미친 놈, 날 죽이려는거야? 나… 나 죽을 것 같아… “
 
나는 양 손으로 몽란의 가녀린 허리를 안고 하반신은 더욱 빠르게 음경을 박는 속도를 냈다. 단단한 음경이 따스하게 조이는 질벽을 마찰하며 드나들고 있었다. 매 한 번 마다 나는 굵고 긴 음경을 있는 힘껏 박아 들어갔다. 불 같이 뜨겁고 거대한 귀두가 그녀의 보지 깊은 곳으로 박아 들어가 그녀 보지끝 그 부드러운 살점에 충격을 줬다. 그런 후 음경이 빠져 나올 때면 음경의 몸체에는 한 줄기 백색의 투명한 액체가 뒤섞여 나오는 것이었다. 내 음경의 계속되는 피스톤 동작에 따라 나의 고환이 끊임없이 그녀의 부드러운 둔부를 치며 “팍팍팍팍” 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 좀 살살… 나 못 견딜 것 같아! “
 
설령 이런 난감한 환경 아래 한 건장하니 무시무시한 남자에게 가녀린 허리를 잡힌 채 길고 굵은 음경에 자신의 보지를 박히면서도 몽란의 신음성은 그토록 듣기가 좋았다. 바로 평소에 만인들 앞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노래와 같았다.
 
“아, 아, 아… 나 안돼… 아… “
 
몽란은 전신을 마치 학질에 걸린 듯 떨었다. 나는 그 좁디 좁은 보지가 재차 수축하는 것을 느꼈다. 한 줄기 샘물 같은 액체가 보지 깊은 곳으로부터 분출 되어 나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튀어 나의 고환 위에 닿았다. 그녀는 이미 나에 의해 한 번의 고조에 달했지만 나는 하체의 동작을 풀지 않았다. 나의 철과 같이 단단해진 음경은 여전히 원래의 속도와 강도를 유지한 채 그녀의 이미 습해진 보지 속을 때려대고 있었다. 몽란이 어찌 이렇게 위맹하고 지구력 있는 양물을 경험해 봤겠는가? 그녀는 다만 나의 광폭한 좆질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아주 빨리 십분 이내에 다시 나는 두 번의 작은 절정을 뿜어 내도록 했다.
 
여러 번의 고조 후의 몽란은 이미 전신이 무력해 사무 탁자 위에 엎어져 있었다. 가슴 아래쪽 까지 걷어 올라가 있었던 호피무늬 미니 스커트 아래로 하얗고 가녀린 허리 밑 눈처럼 하얀 아름다운 둔부가 나의 돌격 아래 이미 벌겋게 동그란 흔적이 나 있었다. 그녀의 섬세한 다리 위로 도홍색의 T팬타가 걸려 있는데 선홍색의 보지 구멍으로는 이미 백색의 점액이 가득 차 있었다. 몇 줄기 투명한 물줄기가 하얀 다리를 따라 계속 흘러내려 그 검정색 하이힐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녀의 희고 보드라운 발바닥 밑으로 자신의 미끌한 분비물이 닿는 느낌은 어떤 것인지 모를 일이었다.
 
비록 이미 좆질을 한지 40여분이 흘렀지만 나의 음경은 여전히 철근과 같이 단단했다. 나는 음경을 잠시 빼냈다. 음경을 잠시 공기 중에 머물렀다. 보아하니 몽란도 잠시 한숨을 쉬는 듯 했다. 계속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 다시 그녀의 여전히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보지를 점거했다. 나는 상반신을 천천히 아래 쪽으로 눌러 다가가 넓고 두터운 가슴으로 몽란의 정교한 몸을 끌어 안았다. 한 손으로 가볍게 그녀의 헝클어진 긴 머리결을 쓸어 안아 그녀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나를 바라보게 했다. 한 쌍의 미려한 커다란 눈동자 속으로 애원의 빛이 들어 있었다.
 
“좋아? 란란. “
 
나는 약간 사악하게 그녀를 희롱했다. 몽란은 다만 나지막이 “응” 하는 일성을 내는 것이 마치 이미 입을 열어 말할 힘이 없는 듯 보였다.
 
“벙어리야? 말도 못한단말야? “
 
나는 면목을 흉악하게 만들었다. 아래쪽 음경을 맹렬하게 안으로 찔렀다. 몽란은 이 갑작스런 기습에 미처 손 쓸 새가 없었다. 나에게 박히자 숨을 쉴 수가 없는 듯 했다. 그녀는 급히 한 손으로 나의 팔을 잡으며 입으로는 연속해 교음을 토했다.
 
“아… 좋아, 너무 좋아, 나 좋아 죽을 것 같아… 아. “
 
몽란의 보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양물에 영합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벌름거리는 선홍의 작은 입으로 가볍게 소리쳤다.
 
“제… 제발, 날 쉬게 해줘. 계속 하다가는 걷지도 못할 것 같아… “
 
내가 그녀에게 막 계속 압력을 가하려 할 때 실내에 갑자기 급촉한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는 사방을 둘러보았다. 사무 탁자 위에 하나의 호출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벨소리는 그 곳에서 발출된 것이었다. 벨소리는 이 순간 조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