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우린 친구 그 이상이다.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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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870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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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석은 식후 부른배를 두드리며 보고 있었던 뉴스가 막 끝나고 막장 드라마가 시작되자 흥
미가 없어서 티비를 끄고 침실로 들어갔다.

 

주머니에서 꺼낸 USB메모리를 자신의 컴퓨터 책상위에 휙 던지고 훌렁훌렁 티셔츠와 반바지
를 벗고 팬티 바람이 된다. 어릴적부터 잘땐 항상 팬티 한장만 걸치고 자는게 나중석만의 숙
면 비결이였다.

 

슬쩍 팬티안에 손을 넣어 거미줄이 쳐질것 같은 좆털 부위를 몇번 긁어준 후 컴퓨터 전원 스
위치를 누르며 의자에 털석 앉았다.

 

"짜식이 뭘 넣어 뒀길래 그 지랄이지... 진짜로 쌩 야동이라도 직접 찍어 넣어 놓았나.."

 

나중석은 쌩야동이면 그거나 보며 딸딸이나 한번 치고 자야겠다 싶어서 USB 메모리를 컴퓨터
슬롯에 꼽고 화장지도 바로 손이 닿는 위치로 대기시켰다.

 

아닌게 아니라 하준배가 오래전에 얼마간 사귀던 여친과 찍은 직찍 생야동을 당시에 같이 쓰
던 컴퓨터의 구석 폴더에 넣어 둔것을 나중석이 예기치 않게 발견하여 즐감했던 적이 있었다.

 

꽤 예쁘장한 여자애여서 하준배가 꼬시지 않았으면 나중석이 사귀어 볼까 탐내어 보던 여자
애이기도 했었다. 너무나도 부럽게도 자신도 마음에 두었던 여자애를 절친놈이 실컷 따먹어
버리고 있는 네토라레격의 직찍 쌩야동이였지만 어째선지 나중석도 무척 꼴리고 보면서 딸딸
이도 실컷 칠만하다 느꼈던 나중석이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의 하준배가 '저 년 깔쌈한데 니가 꼬실래 내가 꼬실까?'라고 일단 나중석
애게 의향을 물어본후에 들이대고 헌팅에 성공한 여자애였었다.

 

당시의 나중석은 흙수저 출신에 여자애나 만나고 다닐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여자애
가 상당히 예뻐서 자신이 꼬신다고 넘어올것 같지도 않아 하준배에게 양보를 해 버렸었다.

 

그런데 웬걸.. 하준배가 무슨 절묘한 수를 썼는지 바로 헌팅이 성사되고 한달동안 약을 치더
니 준다길래 냉큼 따먹었다고 나중석에게 자랑을 해댔다. 은근히 속이 쓰리고 웬지 자기 여
자를 뺐긴 기분도 들었지만 그래도 남도 아닌 절친이 예쁜 여자를 제대로 가진건데 잘 됐다
고 축하를 해 주었었다.

 

그랬던 여자애가 절친과 실컷 붙어먹고 있는 장면으로 가득한 쌩야동은 나중석 나름의 컬쳐
쑈크였고 나중석에게 새로운 성적 취향이 새롭게 정착되는 순간이였다. 네토에 관음증이랄까....

 

반년도 안되어 하준배가 그 여자애를 매몰차게 차 버리자 나중석이 그 이유를 물었는데 시키
는대로 안하는 년은 더 이상 꼴리지가 않대나... 실컷 따 먹어서 질리기도 했었다고..

 

하준배에게 도대체 뭘 시켰냐고 물었지만 모두가 윈윈하는 제안을 했는데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길래 잘됐다 싶어 뻥 차버렸다고 한다.

 

솔직히 나중석은 여자애가 너무 아까웠지만 그렇다고 절친이 실컷 물고 빨고 박아대던 동영
상까지 본지라 나중석이 뒤늦게 탐을 내어 바톤을 이어받기도 뭐했다.

 

이후로 나중석 깨끗히 마음을 접고 포기했지만 두번 다시 득템하기 힘든 기막힌 딸감은 제대
로 소장하고 주요 딸감으로 요즘도 사용하고 있었다.

 

과거 하준배가 집안에서 사랑을 제대로 못 받고 자란지라 심성이 어느정도 뒤틀리고 어긋나
있다는것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던 나중석이다.

 

들으나 마나 하준배가 여자에게 상식 이외의 턱도 없거나 변태적인 제안을 했겠다 싶었다.


나중석은 또 다시 희귀하고 기막힌 딸감을 득템하겠다는 기대에 쩔은채 추억을 되새기며 USB
메모리를 눈앞에 가까이 가져다대며 침을 꿀꺽 삼킨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기대되고 있었다.

 

"음... 메모리가 꽤 용량이 큰놈이네.. 육십사기가?"

 

카운터에 굴러다니던 놈들의 8배나 되는 용량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나중석이다. 학창시절부
터 절친놈과 야동 보는 취향도 꽤 비슷해서 일반 야동이라도 볼만은 할 것이다.

 

"근데... 뭐이리 폴더가 많냐. 온통 숫자네? 야동 품번은 아닌것 같고. 음... 이건 년월일로
구분한건가..."

 

숫자로만 이루어진 폴더명이기에 제일 낮은 숫자의 년월일로 본다면 자신과 하준배가 고추도
덜 크고 어렸을 학창시절이기도 했다.

 

나중석은 제일 옛날 년도에 일자의 폴더를 열어보니 사진 파일만 수없이 보여진다.

 

"크.. 그렇구만.. 짜식이 뭐 이런걸 다 가지고 다니냐. 그냥 그 녀석 가족 앨범사진이잖아?"

 

별도의 사진 뷰어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크게 보여지게 한장씩 스크롤하며 즐감해 보니 비
행기 사고 당하기전으로 추정되는 하준배 집안의 과거에 가족사진들이 계속 보여졌다.

 

"근데.. 녀석의 가족들하고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하긴 준배 녀석만 쏙 빠진
사진이 많네.. 이게 다 가족사진인것 같은데."

 

친해지기전에 하준배가 항상 음침한 이유기도 했었던 가족간에 불화의 사정을 나중석도 들어
잘 알고는 있었다.

 

준배의 부모들은 장남만 편애하고 차남은 방치는 물론이고 심심하면 구박하면서 키웠다고 한다.

 

물론 하준배가 반항기에 접어 들어 삐딱해지기도 해서 더욱 그랬다.

 

하준배를 낳은 친어머니는 아직도 해외에서 잘만 살아 있다고 들었다.

 

어이없게도 하준배의 아버지는 결혼전에 준배의 배다른 형을 다른 여자에게 임신시키고 있었
다고 한다. 그러나 집안간의 주선으로 준배의 어머니와 결혼하고 이후 준배를 낳았다고 한다.

뒤늦게 준배의 아버지가 배다른 형을 낳은 여자와 두집 살림을 따로 꾸리고 있는 사실을 안
준배의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서 바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준배의 친엄마도 딱히 사랑
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서 잘됐다 싶었던 건지도 몰랐다.

 

그런데 준배 어머니의 친정에서 이혼하는것을 만류하고 참고 살라고만 하자 분에 못 이긴건
지 준배의 어머니는 혼자만 해외로 이민을 가 버렸다. 그러자 준배의 아버지도 잘 됐다 싶었
던건지 준배의 친어머니를 두번 다시 찾지도 않고 배다른 형과 당시에는 새엄마도 아니였던
준배 아버지에 내연 관계의 여자가 준배네의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준배의 친어머니와는 별거가 오래되다보니 자동으로 이혼사유가 되었
고 새엄마와 배다른 형이 준배 아버지의 호적에 까지 올라와 정식으로 가족이 되어 버렸던것
이다. 준배의 아버지는 그런 구구절절한 과정중에도 아들인 하준배에게 단 한번의 상의는 커
녕 사정이 이러저러 했다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막장 드라마틱한 준배네의 가정사였지만 현실은 막장드라마보다 더 심한 경우가 적진 않다.

 

 

"짜식... 그렇다고 삐뚫어지면 너만 손해지. 내 덕분에 제 정신은 차렸다지만.... 어? 헐.."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준배의 새엄마라는 여자가 제법 아름다웠길래 인터넷에서 즐겨 찾아본
미인 화보를 보듯 즐감하며 마우스로 스크롤 질을 하고 있던 나중석은 퍼득 놀랐다.

 

여름휴가라도 간듯 수영복 차림에 준배만을 제외한 나머지 준배 가족들의 피서지에서의 사진
이 한동안 나오다가 갑자기 야외에서 비키니 브라를 벗어버린 준배네 새엄마의 반누드가 보
여지고 있다.

 

"와... 준배 새엄마 가슴봐라.. 제법 크네... 몸매도 아줌마 같지 않고. 완전 아가씨 같네."

 

웬지 고인을 모독하는것 같아. 보지 말아야 할까 갑자기 고민조차 될만 한 사진이였다.

어디의 프라이빝 비치라도 되는건지 사진의 배경에 아무도 안 보이고 주변 풍경으로 보아 아
마도 해외쪽의 피서지인것 같았다.

 

마우스를 잡고 있는 손이 살짝 떨릴만큼 의외의 사진이라 스크롤을 더 넘겨야할지 말지를 고
민하던 나중석은 괜스레 주위를 휙휙 둘러보다 다시 준배의 새엄마가 유방을 훤히 드러내놓
은 제대로 꼴릴만한 사진을 다시 본다.

 

"뭐.... 내가 이런 사진 보는걸 누구도 모를텐데 뭐 어때? 좀 가슴은 찔리지만... 워!!"

 

다음 사진은 더욱 놀랍게도 비키니 팬티까지 벗어버려 양손에 벗어버린 빨간색의 비키니를
움켜쥐고 올누드로 찍힌 여자의 사진이 보여졌다.

 

"와! 씨발! 진짜 엄청 꼴리네.. 이미 죽은 여자지만.. 와... 성인화보보다 더 쎅시하네."

 

벌건 대낮의 뱃사장에서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적나라하게 알몸을 드러낸 사진은 정말
로 볼만한 사진이였다. 나중석은 덩치가 안 어울리게 가슴이 다 두근거리고 짜릿한 기분마저
들었다. 좆대조차 의식하지 않아도 슬금슬금 서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생판 모르는 여자의 올누드는 본듯 안본듯 큰 감흥없이 볼 수 있을것 같지만
이렇듯 자신 주변에 관계가 있던 여자의 올 누드를 보는 기분이란 정말 말로 표현 못할듯이
색다르고 꼴렸다. 이미 나중석은 비슷한 경험이 있기도 하고....

 

"어? 그럼 이노무 자식이 혼자서 이딴걸 보고 있었단 말이야? 자기 새엄마 누드 사진을?"

 

생각해 볼수록 친엄마는 아니지만 새엄마의 알몸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다니며 보고 있었을
하준배를 생각하니 신기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사진속의 여자가 미혼의 아가씨 같아보여 아
무래도 이 사진은 준배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찍은 오래된 사진이겠다 싶었다.

 

"흠.... 하긴 준배의 배다른 형이 한살 차이..랬었나."

 

나중석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의자에 깊게 등을 묻히고 다음 사진을 넘겨본다.

 

"캬! 주기네... 바싹 물오른 엉덩이봐라! 진짜 잘 빠진 여자네. 아깝네. 죽은게 다 아까워..."

 

정말 사람을 되살리는 능력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살려내고 싶을 정도의 아까운 여자긴 했다.

나중석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꼴리는 올누드로 사진속에서 놀고 있는 여자만 눈안에 박을듯이
뚫어져라 구석구석 살피며 마른침만 삼키며 다음 사진을 넘겼다.

 

전문 작가가 찍은 사진도 아니고 개인 소장용 사진이라 그런지 작품성도 없고 구도도 제대로
안 잡혔으며 가끔 촛점이 흔들린 사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욱 생생해 보였다.

 

가끔씩 사진속 여자의 음부에 보짓살이 제대로 찍혀진 사진이 보일때는 나중석의 좆대가 제
대로 불뚝 불뚝서고 있다.

 

"아.. 꼴리긴 한데 이미 고인된 여자 알몸 사진이나 보고 딸딸이 치기도 그렇고. 돌겠네..."

 

웬지 인간 이하가 되어가는 기분에 그만 볼까 싶어진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냉장고의 생
수를 꺼내어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렇다고 그만 보기엔 너무 아쉽기도 했다.

 

준배네 아버지의 취미라도 되는건지 참으로 년월일별로 다양하게 찍혀 있는 가족사진이였고
꼭 누드 사진은 아니더라도 노브라나 노팬티로 찍은 은근히 꼴리는 은꼴 사진도 많았다.

 

"응? 이건... 설마...."

 

해당 폴더에 과거의 사진이 너무 많아서 작지만 한번에 전체적으로 파악이 가능한 썸네일 보
기로 대충 월별을 넘기며 훑어보던 나중석은 또 뜨금 가슴이 찔리는 기분이 들었다.

 

하준배의 친어머니가 리즈 시절로 보이는 나이로 주 피사체인 사진도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중석이 또 한번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아... 이건 보면 안되겠네.... 준배놈 친어머니이신데.. 혹시 또 누드 사진 나오면 좀....."

 

마우스를 움직여 폴더 목록을 주루룩 내려서 준배와 같이 살기 시작한 날자의 폴더를 열었다.

 

"오! 역시.. 그렇구만..."

 

이제는 나중석의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과거 친가족들의 사진들의 썸네일이 보이자 크
게 열어서 즐감해본다.

 

"크.. 우리 엄마도 남이 본다면 참말로 이쁘단 말이야. 준배네 새엄마는 아가씨 같은 몸매고
우리 엄마는 좀 아줌마 같은 몸매지만..."

 

나중석의 엄마를 가운데 두고 왼쪽은 나중석이 오른쪽은 하준배가 달라붙고 양 사이드로는
나중석의 누나와 여동생이 달라붙어 손가락 브이를 내밀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였다.

 

"휴우... 추억 돋네....."

 

사진속 배경에 화사하게 활짝 벚꽃나무와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정원을 배경으로 찍은
환상적인 가족사진이였다. 이 사진은 나중석도 앨범에 따로 크게 인화하여 가지고 있는 사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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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야설다운 상황과 전개도 겸사겸사......

 

아직 배드신은 없지만 은근히 야한 사정은 끊이지 않게 나오기도 할꺼에요.

 

그리고 일단 배드신이나 성애씬이 나오면 야설답게 가리는
단어도 없이 적나라하고 실랄하게 표현을 할것입니다.

 

게다가 너무 문란한게 아닌가 하실 정도로 관계가 난잡해질수도
있으니 독자분들은 조금은 각오와 대비를 하시고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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