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우린 친구 그 이상이다.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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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507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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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소파에 앉은 하준배가 양다리를 개다리 떨듯 떨어대는 꼴볼견의 모습에 실소를 하
고 있는 나중석의 엄마인 민소희였다.

 

"뭘 그렇게 다리를 떨어요? 다 큰 남자가 체신없이.. 보기 흉하게.."
".....무섭다고.. 지금 당장이라도 석이가 쳐들어와서 복날에 개맞듯이 쳐 맞을까봐 무섭다고.
이 집에 두번 다시 발도 못 붙이게 할까봐 무섭다고...."

 

진분홍색의 끈나시 홈웨어 원피스를 입어 둥그런 어깨와 깊게 파인 목 아래 가슴 부위가 무
척 봐줄만하고 매력적이다. 게다가 살짝 솟은 젖꼭지 부위는 노브라인게 바로 표난다.

 

"음... 우리 착한 석이가 지금까지 전화도 없는걸 보니 다 이해하고 용서중인 모양이죠?"
"크크크! 이해? 용서? 그게 그렇게 쉽게 되나? 자기 엄마랑 누나까지 다 따 먹은 개망나니가
용서가 돼? 나라면 절대로 용서가 안돼! 아니.. 나는 조금 다른가. 그 십알년들을 우리 석이
가 농락하고 따먹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아니 참 잘했다고 박수라도 쳐주고 싶는데.. 음..
어차피.. 새엄마년은 내 친엄마도 아니였으니까. 크크크! 나 버리고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겠
다고 외국으로 날라 버린 내 친엄마를 우리 석이가 따 먹어도 마찬가지지! 우리 석이가 원한
다면 내가 먼저 우리 친엄말 홀딱 벗겨서 다리까지 쩍 벌려주고 싶다고! 하하하하!"

 

하여튼 할 말 못할 말 못 가리는건 철이 들어서도 매 한가지인 자신의 애인은 정말 못 말리
겠다 싶은 민소희다.

 

"흥! 당신은 우리 현주도 응큼하게 손댔다면서요? 바보 같이 왜 그랬어요? 석이가 막내를 얼
마나 아끼는데. 당신은 우리 석이한테 크게 혼나도 싸요! 각오하고 있어야 될걸요?"
"아.. 시발! 몰라! 모른다고! 그 계집애가 먼저 덤벼 들었다고! 현주 그 계집애도 이젠 다 컷다
고 점점 더 발랑 까져가는게 진짜 문제였다고! 왜 날보고 자기 미래를 책임져 달래는거야?
그렇게 자길 걱정하고 아끼는 석이한테 책임져 달라고 하지? 아무튼 자기 원하는대로 안 해
주면 접시물에 코박고 콱 죽어버린다고 하는데.. 휴.. 나도 그 계집애는 답이 안 나온다니까..
누굴 닮아서 그런지.. 휴..."

 

민소희가 언제나 바보같기만한 하준배를 한심하다는 눈길로 보다가 누굴 닮았다는 이야기에
갑자기 눈초리가 사나워지자 하준배가 힐끔 눈치보더니 어깨를 움추리고 한숨만 내쉬고 있다.

 

"호호호! 그러게 제가 뭐랬어요. 우리 막내 딸은 적당히 꼬시라고 했잖아요."
"그게 마음대로 돼? 나도 석이처럼 현주가 내 친 여동생 같이 여기거든? 조금 하는짓이 얄밉
지만 너무 귀엽거든? 우리 현주는 마치 내 딸같이 귀엽고 애교도 많고 나만 보면 아빠?아빠?
도대체 어떻게 눈치채고 날 아빠라고 불러? 아직 장가도 안 간 내가 어딜봐서 지 아빠야? 오
빠지? 아니 오빠가 아빠가 되는건 맞는데. 현주 걔는 진짜로 날 아빠로 여기면서 부른다고?"

 

"푸훗... 그게 다 당신이 날 시도때도 없이 따먹다가 현주 걔가 몰래 보기라도 한 모양이죠?
그러게 우리 집에서는 조심하자고 그만큼 이야기 했는데...."
"현주가 있을땐 항상 조심했잖아? 그리고! 날 아빠 취급할꺼면 딸 답게 해야 할꺼 아냐? 내
가 그냥 호구야? 아빠가 호구야?"

 

"호호호! 당신 정말 바보세요. 원래 아빠가 딸 호구가 되는건 당연한건데. 어머나! 혹시 당
신이 나랑 결혼 할 생각도 있다는것도 눈치챘을까요?"
"큼... 역시... 그런걸까? 현주도 나처럼 관심법이라도 생겼나? 내 핏줄도 아닌데 어떻게?"

 

또 하준배의 주 레파토리 같은 헛소리를 진짜처럼 내 뱉자 기가 막히는 민소희다.

 

"호호호! 그거야 저도 모르죠? 그런데.. 당신. 아직도 눈치만 빠르고 뭘해도 운이 좋아 매번
성공하는걸 가지고 아직도 그 옛날 궁예처럼 관심법이라는 초능력이라고 사기치고 다녀요?
특히 여자들한테? 호호호!"
"뭐? 나만의 절륜한 관심법을 아직도 못 믿어? 당신 바보야? 그렇게 당하고도? 당신도 신기
할 정도로 잘 들어 맞는다고 초능력 같다고 했잖아?"

 

"흥! 당신이 맞는 소리만 했어요? 평소에 너무 농짓거리하고 흰소리를 많이 하니까 저도 뻥
인지 진짜인지 모르겠다고요. 내가 당신 말만 믿다가 망신도 톡톡히 당해 봤다고요."
"크크크. 그건 장난이였다니까? 뭐.. 믿거나 말거나 상관은 없는데. 그런데 어째서 우리 왕거
니는 왕거니 답게 못 사는걸까? 내가 궁예면 석이는 왕거니! 삼처사첩은 기본! 아니 삼천첩
의자왕이나 시켜줄려고 내딴엔 열심히 통빡을 굴리고 구상중인데... 짜식이 말야.. 내가 조언
을 해주면 해는대로 일단 민지 그년도 인정사정없이 자빠뜨리면 슬쩍 지한테 넘어와서 지가
실컷 따먹고 싶을때마다 따먹을수 있을텐데.. 짜식이 덩치값을 못해...쯧쯧.."

 

"푸훗. 당신 어릴적에 우리 석이랑 태조왕건 드라마 안 빼먹고 나한테 녹화까지 해달라면서
몇번이고 돌려 보더니 다 커서도 체신없이 궁예니 왕건이니.. 제발 정신 좀 차려요. 이젠 남
사스럽다고요!"
"쯧.. 그게 다 나의 엄청난 능력인 관심법의 기원을 알 수 있는 고대의 역사니까 우리가 푹
빠진거지. 내가 괜히 다 챙겨봤겠어? 괜히 봤겠냐고!"

 

나중석의 어머니이자 하준배의 애인 그리고 이제 제법 예뻐져가는 미인 자매를 둔 엄마이기
도 한 민소희는 장난인지 아닌지 항상 헷갈리게 만드는 하준배의 갑작스러운 고성에 자신이
잘못 말한게 있나 뜨끔해진다.

 

몇년전부터는 민소희의 남편 노릇을 다른 여느 여편네들보다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있는 하
준배여서 진심으로 자신의 남편으로 여기며 평소에 대화도 존대를 해준지가 오래였다.

 


민소희가 문득 하준배를 처음 만났을 당시의 추억이 갑자기 떠오른다.

 

못되먹은 학원 일진들에게 붙들려 그 개놈들에게 칼로 위협당하며 머리카락을 형편없는 몰골
로 듬성듬성 잘려서 어쩔 수 없이 삭발을 했다고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말하던
하준배가 너무 안됐고 불쌍하지만 재미있는 남자애로 느껴졌다.

 

적어도 여자 앞에서는 항상 당당하고 흰소리가 심하지만 재미는 있는 남자가 하준배다.

 

이제는 동거 부부나 다름없는 민소희와 하준배의 나이 차이가 띠동갑을 넘어서다 못해 무려
열여덟살이나 차이가 난다.

 

친아들과 동갑이니 당연한 나이차이기도 한데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나이때부터 공부도 안
하고 절친의 엄마를 어떻게 하면 자빠뜨려 볼까 탐냈던 하준배였었다.

 

첫만남때부터 반했다면서 이후로 끊임없이 구애하고 떼쓰고 수작을 부리던 하준배가 그리 싫
지만은 않았던 민소희다.

 

남편을 잃은 후 세남매를 뒷바라지하고 키우느라 여자인것을 잊었던 민소희는 하준배의 집으
로 들어오면서 사는게 편해지고 걱정이 없다보니 많이 응큼하고 악동 같은 하준배와 늘상 부
대끼고 장난치는게 일상이였다.

 

친아들은 나이가 들수록 제 아빠를 쏙 닮아 무뚝뚝해져만 가는데 하준배는 점점 더 철딱서니
가 없어지고 어려가는지 떼만 써댔다. 그래서 민소희의 손이 더 가고 항상 같이 붙어 다니며
짓굳은 장난질에 매번 당했었다.

 

그런 하준배가 오히려 친아들 같아서 짓굳은 장난질을 해도 결코 싫지도 않고 친엄마는 물론
이고 새엄마의 사랑도 못받고 자란 하준배가 너무 불쌍하고 측은해서 웬간하면 다 이해를 해
주고 오냐오냐..하며 키웠다.

 

엄마로서 키우는 재미가 있을법한 손이 많이 가는 남자애가 어릴적의 하준배였다.

 

그런 와중에 끊임없이 야한 장난질과 수작질도 당하다 보니 민소희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
준배와 함께 야한 놀이를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그럴때마다 엄마가 너무 이쁘고 착하
다며 성과급..조로 돈을 주기에 사양도 없이 받아 꼬박꼬박 예금을 부었다.

 

게다가 하준배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만큼 성과급 금액이 점점 더 올라 갔기에 나중에는 얼
마든지 무리한 요구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할 정도였다. 설사... 섹스를 요구하더라도...

 

연상에 여자의 감으로서 하준배가 정말로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고 사랑해 마지 않는다는 것
쯤은 진즉에 알아챘던 민소희이다. 단지 친아들과 친구라서 남들이 알면 큰일나고 지탄을 받
을 금단의 관계나 마찬가지인지라 혹여 남들에게 관계가 들켜서 생활고에 쩔어 있던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까봐 너무 무서웠던 민소희였다.

 

일여년만에 친아들 같이 살가워진 하준배에게 자신의 보지를 보여주고 흥분하며 자위까지 하
준배가 보는 앞에서 즐겼다.

 

좀 둔하고 눈치가 없는 아들은 USB 메모리의 내용물을 보고난후에야 알겠지만 하준배의 집에
들어와 산지 반년만에 하준배의 권유로 민소희가 노브라나 노팬티의 복장으로 집안일을 했었
다. 그렇게 속옷을 안 입고 생활하면 하준배에게 일수로 수당을 계산해서 주급식으로 별도로
받아 챙겼었다.

 

그러니까 민소희가 노브라 노팬티로 하루동안 지내면 일당 오만원으로 쳐 주었다.

 

그러다 하준배에게 겁탈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겁탈을 당하면 몫돈을 챙
겨줄것 같아서 차마 바랄수는 없지만 겁탈을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착하고 이쁜 우리 엄마를 슬프게 할 짓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
니는 하준배라서 그런지 겁탈 할 기미는 전혀 없었다. 게다가 어찌된일인지 민소희가 노브라
노팬티로 집안일을 하는대도 딱히 직접적으로 추행을 하는 일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민소희는 어느순간 마음 편하게 늘상 속옷을 안 입고 집안일을 하는게 익숙해져
버려서 이제는 속옷을 입으면 불편해서 짜증까지 날 지경이다. 대신 하준배가 어디서 구해왔
는지 다 비치고 트인 섹시 속옷을 선물해 오길래 생리를 치룰때나 섹시 속옷을 착용했었다.

 

그렇게 민소희와 하준배가 쿵짝이 제대로 맞아가고 당장 섹스를 해버려도 이상할게 없는 둘
만의 비밀과 음란함을 쌓아 가다가 보니 자신을 음란한 여자로 만들고 있는 하준배에게 이쁘
게 보이고 싶고 섹시하게 보이고 싶어져서 피트니스 센터에 나가 운동과 수영을 취미로 하기
시작했었다.

 

민소희의 친가쪽 외탁으로 동안(童顔)에 하준배와 인연이 닿은후로 운동과 미용에 신경을 쓰
기 시작하고 살기도 매우 편해진 덕에 스트레스나 주름살조차 구길 일이 없다보니 몸매는 아
가씨 같아지고 여전히 한창때의 미씨 족 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을 수 있었다.

 

친아들과 같은 나이의 젊다 못해 여전히 어려보이는 하준배와 항상 부대끼고 살다보니 회춘
이라도 하는건지 십여년전보다 더 젊어진것 같고 피부의 탄력도 여전했다. 물론 유전적인 영
향으로 노화도 상당히 늦는지라 하준배도 그런 민소희를 마치 엘프(Elf)같이 신기하고 특별
한 여자라고 여기고 있었다.

 

가끔은 어디서 구해온건지를 모를 귀에 붙이는 길다란 실리콘 재질의 엘프 귀와 섬나라 애니
메이션에서나 볼수 있었던 판타지 세계의 복장이라는 기묘한 디자인의 코스프레 복장을 입게
시키기도 했었다.

 

물론 그럴때도 속옷은 절대로 안 입었기에 노출이 심한 코스프레 복장을 입으면 은근히 민소
희의 유방과 생보지까지 노출이 되기도 했었다.

 

다 늙어서 이딴걸 입기엔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민소희가 얼굴을 붉히며 눈물을 내비치자 위
로는 커녕 그런 민소희가 너무 아름답다고 사진기를 마구 눌러대며 희희낙락하는 하준배에게
눈물젖은 눈으로 배시시 웃어 준 민소희다.

 

하준배가 그렇게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지정하여 다녔는데 환상적인 구도와
아련하고 가련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사진이라 늘상 함께 할 정도로 하준배의 특급 콜렉션
이기도 했다.

 

과거 혼자만 보고 즐기기에 아깝고 너무 자랑하고 싶어져서 언젠가 친아들인 나중석에게 보
여주며 감상을 물은 적이 있었다.

 

나중석은 친엄마가 엘프 귀를 달고 초록색의 하늘하늘하고 야한 코스프레 옷을 입고 찍었다
는 사실을 전혀 눈치를 못채고 눈만 휘둥그레 크게 뜨며 너무 보기 좋다며 자신도 배경화면
으로 하고 싶다며 복사를 해 갔다.

 

참말로 둔하고 눈썰미가 없는건지 아니면 자신의 엄마가 엘프 코스프레 사진을 찍을리가 없
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사진속의 여자가 진짜로 이쁘다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궁금해 하길
래 할 말을 잠시간 잃었던 하준배였다.

 

아무리 화장을 하고 가발도 썼다지만 자기 친엄마를 몰라 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갔던 하준
배였었다.

 

하준배가 나중에 이 모습 그대로 직접 만나게 해준다고 장담을 했었는데 나중석이 목을 졸라
오며 뻥치지 말라고 어디 인터넷에서 퍼왔으면서 어디서 약을 파냐고 또 한바탕 업치락 뒤치
락 한데 엉켜서 뒹굴었던 추억도 있다.

 

평소보다 과격한 목 조름에 제대로 삐진 하준배가 두번 다시 이 여자가 다른 코스프레를 한
사진을 절대로 안 보여줄꺼라고 하니까 나중석이 덩치에 안 맞게 싹싹 양 손바닥을 모아빌며
'형님!'하고 동생을 자처했었다.

 

그러자 양 다리를 벌려서며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면 유방이나 보지도 보이는 같은 여
자의 야꼴 사진을 지금 바로 넘겨 주겠다고 으시댔었다.

 

참말로 사정을 다 따져보자면 말종들이 따로 없지만 어차피 끼리끼리 노는법이라 너무나 아
름다운 코스프레 엘프녀의 야꼴 사진을 나중석이 득템하기 위해 하준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
어서 통과했었다.

 

그렇게 존심을 다 죽이고 비굴하게 득템..했었던 민소희의 유방과 보지를 은근히 드러낸 야꼴
엘프녀 코스프레 사진을 보면서 나중석이 그날 밤에 좆을 부여 잡고 세번이나 사정하며 딸딸
이를 쳤었다.

 

현재도 그 사진들은 나중석만의 딸감 일순위 모음집들 중에 상위권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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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망측스럽고 별스럽고 따지고 보면 구제못 할 인간망종같기도......

 

뭐 나중석은 하준배의 되먹지 않은 수작에 놀아난것이기도 합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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