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 리뉴얼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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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1,45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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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리면서 독자분들께 부탁을 하나 할까 합니다.

부디 글은 봐주기만 하시고 복사해서 개인간에 주고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얼마전에도 낙방에서 예전 글을 찾으며 거래를 원하는 분들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글을 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의 글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리저리 옮겨지는 것은

무척이나 불쾌한 일입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네이버3 회원님들께서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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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는 술에 많이 취해서였을까 내 몸에 거의 안기다시피 자신의 몸을 기댄 채

자세를 고치려 하지 않고 한동안 그렇게 계셨다.

그 상태로 안방을 향해 몇 발자국 걸음을 옮기자 속삭이듯 외숙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정석이... 어린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군대도 다녀오고 완전 남자가 다 되었네..

 어릴 땐 외숙모가 좋다고 이렇게 자주 안기고 그랬는데...

 이제는 외숙모 같은 사람 몇 명이라도 거뜬히 안아 줄 수 있겠는데...”

“헤헤 제가 정말 그랬나요? 외숙모..”

 

나는 쑥스러움에 자못 기억이 나지 않는 척하며 외숙모를 부축해 안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내게 기대고 있던 외숙모의 젖가슴이

내 팔에 눌리는 있단 느낌이 들어 화들짝 놀라고 말았지만

외숙모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개의치 않는 것인지

그저 내게 몸을 의지한 채 말을 이어가고 계셨다.

 

“으이구!! 이제는 다 컸다고 외숙모는 안중에도 없지? 요놈아!!”

 

외숙모는 그 와중에도 내 머리에 꿀밤을 주는 시늉을 하며 옛일을 떠올리고 계셨다.

 

“그땐 외숙모도 나름 예뻤었는데 이제는 그저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되어버렸네.. 후후후..”

 

왠지 씁쓸해하시는 표정에 내 마음마저 씁쓸해 지는 것 같았다.

 

“에이 외숙모~~ 외숙모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연세에 비하면 엄청나게 동안이시고 미인이에요~~”

 

내 말에 기분이 좋아지신 듯 어느덧 씁쓸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외숙모의 얼굴엔 밝은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흠~ 우리 정석이가 그리 말해주니 고맙네. 후~~~.

 으이구~~ 이제 정말 다 컸나보네 빈말도 할 줄 알고..”

 

외숙모는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려는 립 서비스라 생각하셨는지

대견해하며 내 엉덩이를 토닥이며 말을 이으셨다.

 

“형님은 참 좋겠다.. 나도 이런 아들 하나쯤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외숙모의 난대 없는 손길에 잠시 놀라긴 했지만

끝까지 내색하지 않으며 외숙모를 안방 앞까지 모셔다 드렸다.

방문을 절반 정도 연 상태로 그 사이에 서서 부축하고 있는 동안

외숙모의 몸이 순간 내 몸에 겹치자 순간적으로 야릇한 기분에

자지에 피가 몰리는 느낌이 들었고 외숙모의 온기가 남아있는 내 몸은 무척이나 뜨거워져 있었다.

이제는 괜히 아까 보았던 외숙모의 팬티까지 생각이나 날 더욱 꼴려가게 만들었다.

 

‘아이 미친놈.... 외숙모를 가지고 이상한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정신 좀 차려라 좀..’

 

나는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는 음란한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일부러 몸을 바삐 움직였다.

주방에 널려있는 음식들을 치우고 설거지까지 하고나니 잡생각들이 이내 머릿속에서 사라져 있었다.

 

설거지를 마무리 하고 나니 몸이 노곤해진 난 양치질을 하기 위해 욕실로 향했고

마침 샤워를 하고 나온 세영이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나를 대하기가 많이 부끄러운지 세영이는 물기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채

급히 자신의 방으로 뛰어 들어 갔다.

나는 그 모습이 왜 그렇게 귀여운지 잠시 피식하곤 욕실로 들어섰다.

 

‘짜식... 내가 아직도 부담스러운가...’

 

양치를 하며 잠시 주변을 무의식적으로 둘러보다 난

다시금 속옷이 담긴 바구니에 눈이 가게 되었다.

그리곤 아까까진 보지 못했던 앙증맞은 팬티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막 흥분을 가라앉혀졌는데 팬티를 보자 내 몸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마치 누군가에게 들킬 새라 주변을 살피고는 욕실문을 조용히 잠궜다.

그리곤 바구니 안에 놓인 그 핑크색의 꽃무늬 팬티를 손에 쥐어들었다.

 

손안에 놓인 팬티를 편 채로 뒤집어서 보지가 닿았을 거라고 생각되는 지점을 찾던 중

얇은 음모 한 가닥을 발견하게 되었다.

난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음모를 코로 가져와서는 냄새를 맡아보았다.

허나 겨우 음모 한 가닥으로는 어떠한 향기도 느끼기가 애매했다.

이내 감질이 나버린 난 결국 팬티를 코앞으로 가져와

보지가 닿는 부분을 킁킁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음~~~흡~흡~~흡~~”

 

설익은 야릇한 보지향이 코에 느껴지며 금세 발기가 되어버렸고

난 또다시 바지와 팬티를 내린 채 이번엔 세영이의 팬티로

내 자지를 감싸 쥐고는 문질러 대기 시작했습니다.

 

“슥...슥..슥...슥”

 

부드러운 재질의 팬티는 단순히 손으로 할 때 보다 훨씬 느낌이 좋았다.

마치 여성의 부드러운 꽃잎과 마주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세영이의 보지가 닿아있던 부분이 내 자지와 맞닿고 있다는 생각에

내 손은 한껏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또다시 너무나 쉽게 사정감이 몰려왔고 나는 팬티를 치울 새도 없이

그대로 세영이의 팬티에 사정을 해버렸다.

내 손에 들려있던 세영이의 팬티 안쪽은 정액으로 완전히 젖어버렸다.

나는 급히 물을 틀어 세영이의 팬티에 묻어 있는 정액을 닦아내고는

원래 놓여있던 바구니의 안쪽에 세영이의 팬티를 집어넣었다.

 

‘휴~~~ 오늘만 벌써 두 번째네... 이러다가 버릇이 되겠는데 이런...’

 

자위를 하는 동안은 몰랐지만 끝나고 나니

외숙모와 세영이한테 몹쓸 짓을 한 것만 같아 후회가 밀려왔다.

 

‘에효.. 다음부턴 그냥 하자 이러다 걸리면 무슨 쪽이냐..’

 

귀두에 남아있던 정액마저 정리를 한 후 양치를 마치고 방으로 건너왔다.

쓰러질듯 침대에 누운 난 애써 잠을 청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주변 환경 때문인가 쉽사리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른 채 계속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던 사이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

순간 노크 소리가 침묵으로 가득 차 있던 내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똑똑..”

 

‘이 시간에 누구지..’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잠시 생각을 해봤다.

 

‘외숙모와 외삼촌은 자고 계실 텐데.... 설마...세영이 인가...

 아까부터 계속 내 얼굴만 봐도 고개를 숙이던 애가 굳이 내 방을 왜.....’

 

난 그 짧은 순간 이상한 상상에 사로 잡혀 있었고 은근 뭔가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방문 앞엔 서 있었던 건 세영이가 아닌 외숙모였다.

 

“아직 안 주무셨어요?”

 

외숙모는 열린 문틈으로 내 모습을 확인하시곤

황급히 고개를 돌리며 어색하게 말씀을 하셨다.

 

“어..어.. 깜빡한 게 있어서 아까 소....속옷 사러 간다고 해..했는데...

 술에 취해서 깜빡하고 있었지 뭐야..”

 

나는 외숙모가 도대체 왜 이러실까 생각했지만 이내

내 몸에서 느껴지는 허전함에 황급히 방안으로 기어들어 가야했다.

황급히 티와 반바지를 걸친 채 외숙모가 계시는 거실로 나왔다.

 

“아... 죄송해요.. 날씨도 덥고 군대 있는 동안 버릇이 돼버려서요.....”

 

외숙모는 난감해하고 있는 나를 보시곤 머뭇거리시며 말을 하셨다.

 

“무...무슨 죄송까지야... 원체 남자라곤 네 외삼촌만 있다 보니

 그...그런 모습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거니...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잠시 뒤 외숙모는 동네 앞 작은 상가가 모여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가셨다.

겉으로 보아하니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규모가 크지 않은 상가인 듯 보였고

외숙모는 그 상가 중에 속옷 가게로 들어가셨다.

외숙모를 따라 내부로 들어서자 각양각색의 남녀 속옷들이 눈에 들어왔고

왠지 외숙모와 그걸 보고 있자니 괜히 쑥스러워지기만 했다.

나는 그저 외숙모의 뒤만 졸졸 따라가며 여자속옷들만 구경하고 있었다.

 

“저기.. 아까 사다 준거는 몸에 맞아?”

 

외숙모의 순간적인 물음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을 했다.

 

“네.... 잘 맞던데... 근데 좀... 몸에 많이 붙어서 야하더라구요..”

 

내말에 외숙모도 괜스레 얼굴을 붉히셨다.

 

“그..그래? 그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입는 거라고 해서... 불편하면 바꿀까 그럼?”

 

“아...아뇨... 그...그냥 입을게요... 입어버릇 하면 괜찮아 지겠죠...”

 

불편하긴 했지만 다시 바꾸러 오는 게 부담이 되어 그냥 입겠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외숙모와 또 다시 어색해지려 할 쯤 가게 점원이 마침 말을 걸어왔다.

 

“어머 아까 사 가셨던 분이시네요. 사이즈는 잘 맞았죠?”

 

외숙모는 그 점원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시며 말씀을 하셨다.

 

“얘가 아직 그런 쪽으로는 입어 본적이 없다고 그래서

 약간 불편해 하는 거 같은데 편한 걸로 좀 줘보실래요.”

 

점원은 어색해하는 나와 외숙모를 쳐다보곤 웃으며 말을 이었다.

 

“어머 아드님이 훤칠하시네요.

 요즘 학생들은 펑퍼짐한 박스형태 보다는 스판 소재나 드로즈 쪽을 선호해요.

 훨씬 패셔너블하고 착용감도 좋거든요...”

 

점원의 말에 외숙모는 약간 불쾌한 듯 점원을 쳐다봤다.

 

“제가 엄마 같아 보여요?”

 

외숙모의 반응에 점원은 황급히 표정을 바꾸며 미안해하기 시작했다.

 

“어머... 죄송해요... 두 분이 왠지 너무 다정해 보이셔서 그만...”

 

그 말에 외숙모는 분한 듯 점원에게 말을 하셨다.

 

“아직까지 밖에 나가면 30대로 보는데... 내가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나 봐요?”

 

뭐 때문이었을까.. 평소의 온화한 외숙모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광경이었다.

점원은 계속해서 외숙모에게 미안해하며 사과를 해왔고

외숙모도 내가 보고 있어서 그런지 더는 말씀을 하지는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몇 가지 속옷을 더 사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집으로 가는 도중 난데없이 외숙모께서 웃기 시작했다.

왠지 점원의 말에 순간적으로 발끈한 자신의 모습이 생각이 나 웃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내가 옆에 있는 것도 잊으셨는지 잠시 뒤 외숙모는 급기야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호호호호호...아이구 내가 왜 그랬지. 아하하하하...”

 

웃고 있는 외숙모를 보고 있자니 왠지 그 웃음이 기뻐서가 아닌

어느새 나이 들어있는 자신의 모습에 그저 서글퍼져 짓고 있는 웃음 같아보였다.

나는 그런 외숙모를 위로해 주고 싶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저기 외숙모... 진짜 외숙모 그리 나이 들어 보이지 않아요..

 여전히 미인이시고.. 몸매도 동년배인 분들보다 훨씬 아가씨 같으세요...

 아마 점원이 우리 둘의 모습을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그렇게 말한 것 같아요...”

 

내 말에 외숙모는 웃고 있던 웃음을 멈추시고는 내 머리를 한껏 쓰다듬어 주셨다.

 

“우리 정석이가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맞는 거겠지?

 근데 정말 그렇게 보여? 내 기분 맞추려고 하는 소리 같은데 왠지~~~”

 

잠시 동안이었지만 외숙모와 난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서로를 쳐다만 봤다.

나를 올려다보는 외숙모의 깊은 눈빛이 무척이나 촉촉하고 아름답게만 보였다.

만약 외숙모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면 나는 내 입술을

외숙모의 입술에 맞추려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외숙모는 순간 묘한 분위기가 흐르자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다시 집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외숙모의 뒤를 따라 그저 걷기만 했다.

집 앞에 도착해 외숙모가 열쇠를 찾는 사이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외숙모.. 제가 한 말... 위로가 아닌 진심으로 드린 말이에요.

 여전히 제 눈에는 무척이나 예뻐보이세요..”

 

열쇠를 찾던 외숙모의 움직임이 순간 멈추더니 외숙모의 시선이 내 쪽으로 쏠렸다.

 

“고마워,, 정석아... 왠지 나이 먹는 게 점점 서글퍼지는 것 같네.. 후후후..

 이런 꼴을 조카 앞에서 보이기나 하고... 나이를 헛것으로 먹었나봐..”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라는 말이 순간 머릿속에 떠올랐다.

왠지 모르겠지만 외숙모를 안아드려야 할 것만 같았다.

 

갑작스레 자신을 안은 조카의 행동에 당황했을 만도 했는데

외숙모는 순간 멈칫 거리기만 하셨을 뿐 나를 밀쳐내려 하지 않으셨다.

내 행동은 그 어떤 성적인 것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하게 외숙모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외숙모도 아셨던 것인지 잠시 동안 내게 안겨 계셨다.

잠시 뒤 마음이 진정되셨는지 외숙모께서는 내 몸에서 떨어지시고는

다시금 열쇠를 찾아 문을 열고 계셨다.

 

“들어가자. 외숙모 마음도 그런데 술이라도 한잔 더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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