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 리뉴얼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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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0,35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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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늘어날수록 댓글이 재미있을수록 작가의 손 또한 빨라지기 마련이죠 ㅎㅎ

재미난 댓글들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고 댓글을 읽는 보람이 있네요.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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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는 괴로운 듯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연신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외숙모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나는 그만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아으으윽.. 정석씨....좀 더 제 보지를... 좀만 더...아으으윽 정석씨...좋아요..아으으응.,,아하~~”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믿기지가 않아 살짝 팔뚝을 꼬집어보았다.

 

“으!읍.,,.”

 

입에서 튀어나오는 신음소리를 간신히 틀어막고 문 옆으로 숨어버렸다.

 

‘아 씨발... 들킨 거 아니야...’

 

문 뒤에 숨어 조심스럽지 못한 내 행동을 탓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외숙모는 자위행위에 몰두한 나머지 내 소리는 듣지 못한 것 같았다.

다시금 열려진 문틈 사이로 외숙모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따금씩 외숙모는 자신의 젖꼭지도 스스로 비틀며 격하게 신음소리를 뱉어내기도 하였고

때로는 자신의 몸을 이리 저리 부드럽게 매만지며 마치 타인의 손길을 느끼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이 와중에도 외숙모는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보드라운 살결들을 유린하고 있는

팬티만은 치우지 않은 채 흐느끼듯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아하..아하..아하...아으으응...아으응..정석씨....어떡해....아으으응.. 하아..하아..하아...아으응”

 

괴로운 듯 연신 미간을 찡그리고 있는 외숙모의 얼굴을 바라보며 반바지의 지퍼를 내리고는

그사이 팬티 속에서 터질 듯이 발기한 자지를 꺼내들었다.

자신을 옥죄고 있던 팬티에서 해방이 된 자지는 외숙모의 자극적인 모습에

숨이 차올라 헐떡이듯 허공에서 껄떡거리고 있었다.

 

나는 어느새 외숙모의 행위에 맞춰 내 자지를 위아래로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은밀하게 화장실에 숨어서 자신의 보지를 희롱하고 있는 외숙모의 음탕한 모습에

나는 한시도 외숙모의 몸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애달픈 듯 흘러나오는 끈적한 신음소리에  한시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외숙모의 보지가 아닌 손양에 의한 자극이었지만

내게는 금기로 여겨야할 외숙모의 은밀한 자위행위를 훔쳐본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도 느껴보지 못한 배덕감이 몸을 휘감아 왔고

나는 그 묘한 쾌감에 전율하듯 몸을 떨어대고 있었다.

 

‘아~~ 영애...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아~~’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정감에 더욱 더 빠르게 손을 움직여 가던 중

외숙모의 울부짖듯 애절한 단말마의 신음소리에 그만 잡고 있던 자지를 놔버려야 했다.

외숙모는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자신의 양 허벅지를 모은 채로 다리를 쭉 뻗고선

수차례 엉덩이를 앞뒤로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 바람에 외숙모의 풍만한 젖가슴이 한동안 춤을 추듯 출렁거리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파고를 일으키고 있는 외숙모의 몸을 보고 있자니 난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그저 숨을 죽인 채 외숙모의 몸이 축 늘어지는 걸 보고서야 나는 조용히 까치발을 하고 안방을 나와 내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와서도 여전히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켜야 할 정도로 외숙모의 자위하는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잠시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는 동안 머릿속에 몇 가지 의문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왜... 외숙모는 그때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계셨던 거지...

 나에겐 그토록 안 된다며 말리는데 급급하셨던 분이..

 왜 내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자신의 팬티를 가져가 보지에 문지르며 자위를 하고 계셨던 것일까...

 설마 외삼촌과의 섹스만으로는 만족스럽지가 않으신 건가..’

 

누워서 생각할수록 의문은 점점 더 쌓여만 가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을 때 문득 외숙모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러니까...... 나나 민주엄마나,,...네게 있어 취할 수 없는 상대이다 보니 호기심이 가고 특별해 보이는 것이지..

 정작 취하게 되면 결국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해 진다는 거야‘

 

외숙모의 말씀대로라면 외숙모도 나를 취할 수 없는 상대로 여기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고 특별해 보여서 이 같은 행동을 하신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혹시나 외숙모도 날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다시금 내 마음속은 설렘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외숙모가 정말 날 좋아하기라도 하는 것이라면, 특별한 대상으로 여긴다면 아직 나에게도 희망이 남아있다는 것이었다.

비록 섹스를 하지도 자위를 통해 사정을 하지도 못했지만 이 작은 희망하나가

그 어떤 오르가즘도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내 마음을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 거실로 나와 잠시 TV를 보고 있는 와중에 외숙모가 거실로 나오셔서 마주치게 되었다.

아까까지와는 다르게 한결 밝아지고 편안해 보이는 외숙모의 모습에 나는 더없이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외숙모의 팬티에 남겨있던 내 정액이, 그리고 내 이름이 외숙모에게 나름의 기쁨을 준 것만 같았다.

외숙모의 마음속에 내가 있다는 생각에 지금이라도 달려가 외숙모를 안아들고 내 방으로 끌고 가고 싶었지만

심증만으로 움직이기엔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추측에 지나지 않았기에 좀 더 외숙모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외삼촌과 세영이가 집에 돌아오자 나는 곧바로 외숙모의 식사준비를 도와드리고 있었다.

그저 수저를 놓고 밥을 담아 놓는 게 도움의 전부였지만 외숙모는 그런 내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셨다.

 

“어이구~ 우리 정석이.. 외숙모 생각해서 이렇게 도와주는 거야?”

 

그저 외숙모의 이런 환한 모습을 옆에서 보고 싶어서 한 것일 뿐인데

외숙모는 내 마음을 어떻게 그리도 잘 알고 계신건지 연신 내 앞에서 미소를 짓고 계셨다.

저녁을 먹으면서 잠시나마 세영이의 과외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정석아.. 낼부터 세영이 가르친다고? 마.. 말 안 듣고 딴 짓 하면 그냥 마 두드려 패서라도 가르쳐람마!”

 

외삼촌의 말에 세영이의 입은 반절이나 삐져나와있었다.

 

"네 외삼촌...헤헤..“

 

외삼촌의 말씀에 그저 대꾸를 한 것일 뿐인데 세영이는 애꿎은 내게 시선을 돌리고는 눈으로 흘기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에 움찔하여 그저 외삼촌과 외숙모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외숙모께서 눈치를 채셨는지 세영이를 혼내기 시작했다.

 

“너! 정석이 귀찮게 하지 말고 낼부터 가르치는 대로 열심히 배워..

 최소한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가야 할 거 아니니..

 너 마저 언니처럼 지방대가면 이 엄만 무슨 재미로 살겠니..

 정석이랑 정호 좀 봐라.. 그 흔한 과외 한 번 받지 않고도 남들 부러워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외숙모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이내 세영이는 먹던 숟가락을 내려놓고 입이 댓 발은 나온 채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여튼 저 지지배.. 말 안 들으면 외삼촌 말마따나 때려서라도 가르쳐!! 정석아 알았지?”

“네 외숙모...”

 

그 동안 세영이에게 DDR을 치다 걸린 것 때문에 심적으로 주눅이 들어있었는데

이렇게 두 분이 나서주시니 한결 마음이 놓였다.

 

다음날 아침운동을 나서려는데 외숙모가 나를 따라 나오셨다.

복장을 보아하니 운동을 하시러 가는 것 같은데 외숙모는 어제 민주어머니가 입은 옷처럼

하체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트레이닝팬츠를 입고 계셨다.

대강 보아도 외숙모의 두툼한 둔턱이 도드라지게 내 눈에 들어왔다.

 

“우...운동하러 가시려 구요?”

 

자신을 훑어보던 내 눈빛을 알아차리셨던 건지 외숙모는 겸연쩍게 웃어 보이며 몸을 살짝 움츠리셨다.

 

“응... 집에 있으면 뭐해... 어제 런닝만 해서 그런지 전혀 무리도 안 되고 할 만 하던걸...”

 

현주씨면 몰라도 외숙모가 저렇게 입고 가시게 내겐 영 탐탐치가 않았다.

 

“그...그렇게 입고 가시게요?”

 

내 말에 외숙모는 자신의 모습을 한번 훑어보시고는 약간 뚱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계셨다.

 

“왜... 난 이런 거 입으면 이상해 보여?”

 

아무래도 현주씨와 자신을 비교하는 내가 외숙모 입장에선 못마땅하게 느껴지셨던 것 같았다..

 

“아... 그게 아니고요.. 누가......외숙모 모...몸 훔쳐보는 게 전 시....싫어서요....”

 

내 말에 외숙모는 싫은 내색보다는 내 볼을 살짝 꼬집으시며 이내 뚱했던 표정을 푸시며 웃음까지 짓고 계셨다.

 

“어이구.. 우리 정석이.. 누가 여자 친구가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젊은 애가 옷 입는 거 하나하나 간섭하는 거 안 좋은 거야!!

 여자는 자신의 몸을 가꾸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거든..

 난 이런 거 입을 수 있다는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이지..”

 

난 스포츠센터를 가서도 내내 외숙모의 하체에만 자꾸 눈이 가게 되었고

이런 내 상태를 현주씨도 알아차렸는지 불만 섞인 표정으로 나를 흘겨보고 있었다.

잠시 외숙모가 화장실을 다니러 간 사이 현주씨는 나를 잠시 센터 옥상으로 불러내셨다.

 

“뭐야 정석씨... 왜 나한텐 눈길 한번 안주고 자꾸 세영엄마의 하체만 자꾸 보고 있어...”

 

아무래도 내 짐작이 맞았던 것 같다.

 

“에이 왜 그래요 현주씨..

 외숙모께서 오늘따라 어제 현주씨가 입고 온 것처럼 입고 오셔서 주위 사람들이 볼까봐 걱정돼서 그랬던 거죠..”

 

나름 그럴듯한 대답이었지만 여전히 현주씨는 뚱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현주씨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주변을 빠르게 눈으로 훑고는

그녀를 살포시 안은 채 그녀의 엉덩이를 잠시나마 매만져주고 있었다.

 

“에이 이리와 봐요.. 이렇게 탱탱한 현주씨가 있는데 제가 왜 그러겠어요.

 외숙모는 저한테 가족이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요..”

 

그제야 마음이 동했는지 현주씨는 표정을 풀고는 내 반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외숙모의 복장 때문에 내내 발기가 돼 있던 자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조몰락거리고 있었다.

 

“치! 요놈만 죽어있었어도 더 삐져 있으려고 했는데.. 내 몸에 손 만대도 이렇게 금세 커져있네..호호호...”

 

남들이 거의 올라올 일이 없는 옥상에 서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노출된 공간인지라

나는 황급히 현주씨의 손을 제 바지에서 빼내려고 했다.

 

“아...현주씨 여기서 이러면 곤란해요... 가뜩이나 어제 못해서 저 힘든 거 아시면서..”

 

자신의 손에 자지가 잡힌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자 현주씨는 잠시 나를 야릇한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옥상의 구석진 곳으로 나를 데려갔다.

 

“혀.. 현주씨 여긴 왜요? 외숙모가 우리 없어진 거 알면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몰라요.. 그만 내려가시죠...”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주씨는 내 말을 따를 의사가 없어보였다.

현주씨는 손쉽게 내 반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려버리고는 가랑이 사이에 쪼그리고 앉더니

자지를 눈높이에 맞추곤 잠시 동안 주물러대며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벌써 이렇게 선 거 보세요.. 어쩜~~ 힘줄까지 선명하게 튀어나왔어요...”

 

새삼스럽게도 현주씨는 내 자지에 선명하게 박혀있던 힘줄을 신기한 듯 매만지더니

조금씩 자신의 얼굴을 내 가랑이 사이로 가져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자지에는 지극히 부드럽고 따뜻한 입속의 느낌이 전해져 왔다.

더 이상의 만류는 나도 원치 않게 되었고 그저 고개를 숙여 현주씨의 모습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귀두부분을 자신의 입안에 머금은 채 현주씨는 나를 올려다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무나도 음탕한 그녀의 모습에 그저 몸을 떨어대며 그녀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기 시작했다.

 

“아~~~ 현주씨.....”

 

현주씨의 고개가 앞뒤로 움직여지기 시작하자 내 자지에는 말도 못할 엄청난 자극이 전해져 왔다.

그 자극에 자연스레 손이 반응해 왔다.

한손은 그녀의 머리위로 올라가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고

나머지 한손은 그녀의 탱탱하면서도 풍만한 젖가슴 위로 올라가 거침없이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거듭된 자극에 극도로 흥분해 버린 나는 잠시 이성을 잃고 그녀의 젖가슴을 거칠게 주물려대고 있었다.

 

그러자 현주씨가 이내 자지에서 얼굴을 땐 채 미간을 찌푸리며 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정석씨 살살 만져주세요... 너무 아파요... ”

 

현주씨의 말에 이내 정신을 차린 나는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미...미안요.. 너무 흥분이 되 버려서...내 자신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내 말에 현주씨는 자지를 움켜잡은 채로 나를 올려다보며 웃고 있었다.

 

“내가 빨아주니 좋아요? ”

 

어느새 현주씨의 오랄에 무장해제 돼버린 나는 마음속 담아뒀던 말을 여과 없이 그녀에게 드러내 보였다.

 

“네... 현주씨의 입안이 너무 뜨겁고 부드러워서 미칠 것만 같아요..

 그리고 저를 올려다보는 현주씨의 눈빛에 심장이 멎어버릴 것만 같아요...

 당장이라도 현주씨를 따먹고 싶어요!!”

 

평소와 달리 원색적인 말까지 여과 없이 내 뱉자 현주씨는 오히려 더 기뻐하는 표정이었다.

무척이나 만족스런 표정으로 함박웃음까지 지어보이더니 이내 자지를 자신의 얼굴로 가져와 문대기 시작했다.

 

“음~~~ 나도 정석씨 물건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단단하고 힘 있는 느낌에 저도 볼 때마다 마음이 설레어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거의 안 해주는 오랄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저 그렇게 헤픈 여자가 아닌데..

 이건 어제 저를 배려해 준 정석씨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 며칠간 더 참아달라는 의미에서 해드리는 거니

 절 너무 헤프게만 보지 말아주세요..그리고...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제 솔직한 심정은 헤픈 여자라도 돼서 당신을 그저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느껴본 바로 현주씨는 성적으로 잘 느끼기도 하지만 그만큼 남자를 다루는데도 능숙한 여자 같았다.

어떻게 하면 내가 흥분에 겨워 할지 아는 듯 눈짓 몸짓만으로도 나를 금세 흥분시키고 있었다.

또한 자신이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도 기꺼이 봉사를 해오는 여자였다.

난 현주씨의 고백에 그저 가슴속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비록 내가 절실히 원하는 외숙모와는 다른 스타일의 여자였지만

이 여자를 그저 몸으로만 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주씨......”

 

진지해진 눈빛과 목소리에 현주씨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순종적으로 대답해왔다.

 

“네 정석씨...”

 

비록 나이는 그녀가 훨씬 나보다 위였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나를 마치 자신 위에 올려놓은 것처럼 보였다.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이 오늘따라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쪼그려 앉아있던 현주씨를 일으켜 세우고는 입술을 맞추며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핥아댔다.

그러자 잠시 뒤 그녀도 화답하듯 내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물고는 똑같이 핥아대고 있었다.

키스를 하며 자연스레 그녀의 트레이닝팬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그녀의 팬티 안으로 손을 뻗어갔다.

 

잠시 뒤 내 손엔 지금까지 팬티 속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매끄러운 종이 재질의 이질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부스럭...

 

그 소리에 현주씨는 내 손을 급히 자신의 팬티에서 빼내고 말았다.

현주씨는 잠시 동안 얼굴을 붉힌 상태로 고개를 살짝 돌린 채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저 생리중이라.. 지금 만지면 손에 피가...”

 

바보 같은 나는 흥분한 나머지 그녀가 생리중인 것도 깜빡하고 있었다.

 

“미...미안해요...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이런 적은 아직까지 없어서”

 

내 말에 현주씨는 차츰 고개를 돌리더니 다시 내게 눈을 맞춰왔다.

 

“괜찮아요... 단지 정석씨에게 보이기가 부끄러웠던 것 뿐 이에요.

 오히려 능수능란한 사람들과 달리 순수한 구석이 있는 정석씨라서 저는 더 좋아요...”

 

현주씨는 잠시 동안 내 머리를 쓰다듬듯이 몇 번을 매만지고는

다시금 내 가랑이 사이로 몸을 낮추고는 자지를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갔다.

 

“하윽!! 현주씨~~”

 

마치 내 자지를 집어먹을 듯한 기세로 그녀는 빠르게 자신의 고개를 움직이며 입술로 내 자지를 압박해 오고 있었다.

그녀의 입술에 귀두의 두꺼운 부분이 조여 질 때는 너무나 아찔한 기분에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었다.

점차 입속에서의 왕복운동에 내 자지는 사정감에 휩싸여만 가고 있었고

그에 따라 나는 엉덩이를 찔끔거리며 조금 더 그녀의 입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으려고 안달이었다.

그러던 순간 자지의 귀두부분이 좁은 통로에 조여지는 기분이 들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고 그녀의 눈가는 순식간에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잠시 뒤 현주씨는 급하게 내 자지를 자신의 입에서 뱉어내고는 헛구역질을 몇 차례 하는 것 같았다.

내게는 너무나 강렬한 쾌감이었지만 그녀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런 순간이었던 것 같았다.

 

현주씨의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방울을 내 손으로 쓸어내곤

순간 흐트러졌던 머리칼을 정리해주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괜찮아요? 헉헉~. 미안해요 너무 흥분이 돼서... 헉헉...”

 

그러자 현주씨는 나를 올려다보며 힘겹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는 심호흡을 한 뒤 다시금 자지를 입안에 물고는 빠르게 고개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좀 전 보다도 그녀의 입술에는 바짝 힘이 들어가 있었고 그 바람에 훨씬 더 강한 자극이 내 몸을 옥죄어오고 있었다.

 

“아~~~ 현주씨.. 너무 좋아요......아....나...나...쌀 것 같아.. 현주씨~~아!,,,,,,”

 

다급한 내 목소리에 현주씨는 귀두부분만을 입술로 문 채 더욱 더 피치를 가해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갔고

결국 나는 잠시 뒤 엄청난 쾌감에 전율하며 현주씨의 입안에 정액을 마구 뿌려대기 시작했다.

 

“읍!.....으읍........으읍~~~”

 

현주씨는 자지에서 정액이 분사될 때 마다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볼을 부풀려 왔다.

그리고는 엄청난 양의 정액에 부담을 느꼈는지 자신의 입안을 가득 메운 정액의 일부를 목으로 넘기고 있었다.

 

“꿀꺽~~”

 

일전에도 한 차례 정액을 삼켰던 것 같았는데 이번에도 내 앞에서 정액을 넘기는 걸 보고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맛이 쓰거나 달다곤 하던데 아무리 그래도

살을 맞대고 산 남편도 아닌 외간남자의 정액을 삼킨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았다.

상대방에게 웬만한 신뢰와 애정이 쌓이지 않고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이란 걸 알았기에

나는 그저 그녀의 모습을 또다시 놀란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자지에서 정액이 다 빠져나오자 현주씨는 그제야 입술로 물고 있던 자지를 풀어주었다.

그리곤 입속에서 흘러나오려는 정액을 황급히 자신의 손으로 막은 채 뱉어 낼 것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주변을 빠르게 둘러 봤지만 딱히 적절한 물건은 보이지 않아 허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현주씨의 입 근처로 가져갔다.

그러자 현주씨는 조심스럽게 입술을 벌린 후 수건 위에 자신의 입에 담긴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침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현주씨의 모습이 몹시도 음란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측은한 마음도 들었고 또 한편으로 그녀가 한없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한참을 토악질을 하며 자신의 입안에 담긴 정액을 뱉어낸 현주씨는

그제야 고개를 들어왔지만 힘겨워 하는 표정 뒤엔 그녀만의 뿌듯함이 존재해 있는 것 같았다.

힘겨운 듯 숨을 헐떡이는 그녀를 일으켜 세운 나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춰주었다.

비록 정액의 느낌이 남아있어 왠지 꺼림칙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녀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내색은 절대 하지 않았다.

우린 서로의 혀를 감싸 안으며 한동안 입술을 붙인 채 몸을 비벼대고 있었다.

 

잠시 뒤 현주씨는 이걸로 충분하다는 듯 입술에서 얼굴을 떼고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봐왔다.

 

“좋았어요?”

 

방금 전까지 나를 그로기로 몰고 갔던 오랄의 생각에 절로 몸서리가 처지고 있었다.

 

“하아... 이럴 정도로 좋았어요...현주씨...”

 

이제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다.

마치 그녀가 내 연인이라도 된 것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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