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 리뉴얼 - 외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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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10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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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족: 어린 남자를 찾아다니는 나이든 독신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는 미국 속어이다.

          하지만 자신을 만족시켜줄 연하남을 선호하는 경제력과 자신감을 갖춘 미혼여성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독신여성 뿐만이 아닌 그런 부류의 여성을 통칭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한꺼번에 여려개 올린다고 마지막에 올린 글에만 댓글 남기지 마시고 같이 올린 글에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보러 오는게 유일한 낙인데 그러시면 저도 그냥 하루에 한편만,,,,,, ㅋㅋㅋ

그리고 이 걸로 700점대 진입이네요. 한 글당 20점이라 아직도 갈길이 좀 멀군요.

혹시 파란색을 달면 노랭이 보다 더 좋은 점이 있나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동영상은 거의 보지 않는 편이라 노란색을 달아도 그닥 쓸 데가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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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석아..’

 

제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정석이란 사실에 저는 당혹감과 함께 묘한 떨림이 일고 있었어요.

다시금 고장나버린 제 심장이 가슴속에서 울려대고만 있었어요.

 

‘침착해야 돼... 네가 여기서 티를 내 버리면 정석이는 당황해 할지도 몰라.. 난 단지 자고 있다 이제 막 깬 것일 뿐이야..“

 

저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자는 척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석이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어머... 어머...이를 어째.... 취해서 자버렸나 보네.... 얘~~ 정석아~~~ 일어나봐 얼른.”

 

제 목소리에 정석이도 태연하게 잠에서 깬 척 정신을 차리는 시늉을 하고 있었어요.

 

“아우웅... 취해서 잠시 졸았나 봐요 외숙모..”

 

저는 어떻게든 이 자리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술자리를 끝내기로 했어요.

 

방안에 들어와서야 저는 참아왔던 숨을 몰아쉬고 있었어요.

아직까지 제 가슴엔 정석이의 손의 감촉이 남아 있는 것 같았고

제 소중한 곳에선 촉촉한 애액이 흘러나와서 제 팬티를 적시고만 있었어요.

얼마 만에 제 몸에서 타인에 의해 이런 반응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겠어요.

다시금 제 은밀한 곳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느낌에 저는 다시 한명의 여자가 된 것만 같았어요.

그날 밤 저는 제 몸속에서 흐르고 있는 촉촉한 끈적임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어요.

 

다음날 아침 저는 설레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아침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어제 과음을 했기에 속 풀이를 위해 간만에 북어국을 끓여봤어요

정석이가 방에서 나와 식탁에 앉았어요.

그리곤 북어국을 한입 떠먹더니 태연하게 저를 보며 제 요리 실력을 칭찬하고 있었어요.

분명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왠지 저는 그 모습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뭐지 정석이는 설마 어제 한 행동이 기억이 나지 않는 건가.. 그저 술김에 여자의 몸이 궁금해서 만져본 건가..’

 

저는 애써 미소를 짓고는 있었지만 어젯밤 설레며 잠을 이루지 못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졌어요.

 

“외숙모 입맛이 없으세요?”

 

잠시 자리에 앉아 멍청하게 어젯밤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석이가 저를 부르고 있었나 봐요.

 

“어...어? 뭐라 그랬니. 정석아?”

“아... 너무 기운이 없어 보이셔서요..”

 

저는 그저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생각에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일상적인 얘기들을 하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었어요.

 

“그나마 오늘은 정석이 너라도 있으니 밥은 다 먹은 것 같네 호호호..”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데 대뜸 정석이가 일어나서 그릇들을 정리하며 설거지를 하려고 했어요.

저는 혹시라도 부담스러워서 저러나 하는 생각에 정석이를 말렸지만

녀석은 절대 제게 고무장갑은 뺏기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어요.

결국 전 거실로 쫓기듯 내몰려 설거지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설거지를 하던 정석이가 느닷없이 제게 말을 걸어왔어요.

 

“외숙모 커피라도 한잔 하실래요?...”

 

녀석이 커피가 먹고 싶은가 하는 생각에 몸을 일으키려는데 곧이어 나온 그의 말에 다시 엉덩이를 쇼파에 붙여야 했어요.

 

“아... 집 커피 말구요 외숙모!! 오늘은 전문점 커피가 급 땡겨서요~

 설거지 끝나면 운동하러 가는 길에 테이크아웃해서 마셔요.”

 

분명 검소하기 이를 데가 없는 아이인데 저렇게 나오는 걸 보면 분명 제가 식사 중에 내 비친 모습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라도 시켜주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기분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아침에 너무나 태연한 척 저를 대하던 녀석의 모습이 떠올라 괜한 심통을 부리고 말았어요.

 

“음~~ 정석이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어제 와인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어째 서울 물 너무 먹은 거 아니니~~푸훗”

 

제 말에도 정석이는 그저 웃음만 지어 보인 채 설거지를 묵묵히 하고 있었어요.

설거지를 하고 있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게 듬직한 아들 그리고 듬직한 애인이라도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설거지를 끝내고 정석이와 같이 스포츠센터를 가는 길에 잠시 커피숍에 들려 커피를 주문하는데

뜬금없는 정석이의 행동에 그만 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어요.

최근에 이렇게까지 웃어 본적이 언제였는지 모를 만큼 한참을 웃어야 했어요.

한참을 웃었더니 기분이 한결 좋아진 저는 정석이를 데리고 제가 다니는 스포츠센터로 향했어요.

회원제로 운영이 되는 곳이라 남편이 쓰던 회원권을 정석이에게 양도해서 쓰게 했어요.

정석이는 신세를 지는 게 부담이 되었는지 몇 차례나 거절을 하다가 결국 제 고집에 회원권을 받아 들고는

그 대신 세영이의 공부를 봐주겠다고 하네요.

제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에 서운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자립심이 강한 어른이 되어 있는 정석이를 보게 보니

서운함은 금세 사라지고 흐뭇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하기 위해 정석이가 옷을 갈아 입으로 간 사이 전 옆집 민주엄마와 마주치게 되었어요.

 

“어머.. 오랜만에 왔네요,. 세영엄마~”

“호호호. 그러게요.. 요즘 운동 열심히 하셨나 봐요. 몸이 전보다 더 날씬해 보이네요.”

 

동네에서 쿠거족으로 소문난 민주엄마와는 그다지 가까이하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자꾸 제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어요.

 

“들어올 때 보니 건장한 청년이랑 같이 들어오던데 누구에요? 몸이 엄청 좋아 보이던데 호호호”

 

아무래도 우리 정석이를 보고 이 여자가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일부러 민주엄마가 아예 시도도 못하도록 정석이가 저의 가족인 것과 그가 꽤나 지성적인 사람이란 걸 알려주었어요.

 

“제 조카에요.. 이번에 제대하고 한국대학교 복학준비중이에요.”

 

굳이 다니는 학교까지 얘기할 필요는 없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는 없기에 확실히 선을 긋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곤 잠시 뒤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그들이 바라보는 쪽을 저도 쳐다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 시선이 끝나는 곳에는 정석이가 무척이나 노출이 심한 운동복 차림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어요.

옷 위로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두꺼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 떡 벌어진 어깨와 울퉁불퉁 튀어나와있는 팔근육..

그동안은 그저 짐작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짧은 반바지와 나시티를 입고 있으니 정석이의 몸이 그대로 들어나 보였어요.

 

운동을 하는 동안 민주엄마가 옆으로 와서 불편하긴 했지만 정석이는 자신의 옆에서 알짱거리고 있는

민주엄마는 거들떠도 보지 않은 채 제게만 시선을 쏟고 있었어요.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자신에게 정석이가 눈길한 번 주지 않자

민주엄마는 그만 집에 간다는 말을 하며 밖으로 나서고 있었어요.

 

‘호호호.. 꼬시다.. 어디 넘볼 사람을 넘보라고 이 여편네야..’

 

정석이가 시키는 대로 운동을 하니 확실히 힘이 들긴 했지만, 평소 같으면 진즉에 끝내고 돌아오고도 남았지만

저를 바라보고 있는 정석이의 시선이 유독 진지하게만 보여 이를 악물고 같이 운동을 끝냈어요.

평소 쓰지도 않던 근육을 써서 인지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동안 삭신이 안 쑤시는 대가 없었어요.

정석이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저를 옆에서 부축해 집까지 돌아왔어요.

 

“씻고 나오세요.. 제가 스포츠 마사지 좀 해 드릴게요...”

 

참으로 정석이는 못하는 게 없는 아이 같았어요.

군대에서 배웠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걸 보니 보통 실력은 아닌 것 같았어요.

 

샤워를 마치고 가벼운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자 정석이가 노크를 하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저를 엎드리게 한 채 다리부터 마사지를 해나가는데 완력이 느껴져서 인지

손에 닿기가 무섭게 뭉쳐있던 근육들이 순식간에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녀석 제법이잖아.. 정말 시원하다..’

 

저는 잠시 제 몸을 정석이한테 맡긴 채 엎드려 있었는데 점차 그의 손놀림이 더해질수록 제 몸에선 변화가 일기 시작했어요.

제 소중한 곳에서 또다시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그의 손이 제 허벅지에 닿자

제 몸은 성적인 자극에 반응을 하여 들썩이기 시작했어요.

점점 정석이의 손이 제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어오자 제 은밀한 곳까지 자극이 전해져왔어요.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애액이 흘러내려서 제 팬티는 금세 젖어버린 것 같았고

저는 결국 신음소리까지 내며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어요.

조금 더 있다간 정말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나올 것 같아 급히 몸을 일으켜야만 했어요.

 

“그....그만하면 됐어 정석아..”

 

잠깐 동안의 마사지였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어느새 숨을 몰아내 쉬며 얼굴을 붉히고만 있었어요.

 

“종종 운동 끝나면 해드릴게요.. 이 정도야 뭐 식은 죽 먹기죠..”

 

정석이가 밖으로 나가고 나서야 저는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있었어요.

너무나 자극적인 터치에 제 몸은 여전히 흥분이 되 있었어요.

제 몸에 죽어있던 감각 하나하나가 다시금 살아나는 느낌에 몹시도 흥분이 되었지만

조카인 정석이에게 이상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민망한 생각이 들었어요.

제 소중한 곳을 눅눅하게 만들고 있는 팬티를 잠시 밑으로 내려 봤어요.

검은색 팬티라 제 애액이 묻은 부위가 너무나 도드라지게 보였어요.

저는 팬티를 벗어서 제 은밀한 곳 사이에 넣어서 흘러나와 있는 애액을 닦아내고는

운동할 때 입었던 옷에 팬티를 숨긴 채 세탁기가 있는 거실의 욕실로 가고 있었어요.

 

욕실에 도착해 세탁기 안에 옷을 넣으려는데 정석이의 목소리가 들려 왔어요.

 

“외숙모 제가 할 게요.. 어차피 제 것도 빨아야 돼서요..”

 

저는 오전에 한 운동 때문인지 몸에 피로가 풀려서인지 갑작스레 몰려오는 졸음에

정석이에게 4시에 깨워 달라는 말을 하곤 곧바로 침대로 가서 누웠어요.

잠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하니 아까 마사지를 받던 느낌이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몸이 또다시 뜨거워지고 말았어요.

결국 저는 어쩔 수 없이 갈라진 틈에 손을 가져가 몸의 열기를 스스로 식혀줄 수밖에 없었어요.

 

“하윽....아으으응.. 어떡해....아으으응...하아하아하아....아으으윽!!”

 

마사지 할 때부터 한껏 달아올라 있었던 제 몸은 너무나도 쉽게 오르가즘에 다다랐고

오르가즘이 끝나갈 쯤 찾아온 나른함에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어요.

 

얼마쯤 잔 것인지 저는 제 다리가 누군가에게 붙잡혀 있는 느낌에 잠에서 깨고 말았어요.

그리곤 잠시 실눈을 떠서 한쪽 발목을 잡고 있는 사람을 눈으로 확인했어요.

 

‘아....정석아...’

 

정석이는 제 한쪽 다리를 들어서 조심스럽게 반대쪽으로 옮기며 제 가랑이를 벌리고 있었어요.

너무나 창피한 생각에 몸을 일으킬까도 생각했지만 당황해 하고 있을 정석이와 마주 할 용기가 나지 않아

그저 눈을 감고 있어야 했어요.

점점 제 다리가 벌려지자 다시금 제 갈라진 틈에서 제 의사와 상관없이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어요.

정석이가 제 은밀한 곳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제 몸은 그 생각에 오히려 흥분을 하며 애액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잠시 뒤 다리에서 정석이의 손이 떼어지는 가 싶더니 제 가랑이 사이에 뜨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작은 입김이 제 가랑이 사이를 간질이기 시작했어요.

너무나 자극적이고 간지러웠지만 저는 양손에 힘을 주어 침대시트를 움켜쥔 채 버티고만 있었어요.

 

‘아... 어떡하지... 자꾸만 애액이 흘러나오는데... 곧 내 팬티가 젖어서 깬 걸 알아차릴 텐데..’

 

그렇게 힘겹게 버티고 있을 쯤 킁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무래도 정석이가 제 은밀한 곳의 냄새를 맡고 있는 것 같았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자극적이라 제 은밀한 곳이 마구 조여졌다 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어느새 제 팬티는 완전히 축축하게 젖어버렸고 이제는 엉덩이 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어요.

무척이나 간지러워 닦아내고 싶었지만 차마 지금껏 참아온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 수는 없었어요.

 

다행히 잠시 뒤 정석이는 제 원피스를 내려놓고는 제 머리 맡으로 와서 잠시 앉아있었어요.

왠지 제 자는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지만 정석이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는지

잠시 제 머리칼을 정리하며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어요.

비록 저보다 한참이나 어린 정석이었지만 그의 손길에 포근함과 따뜻함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어요.

제가 웃고 있다는 걸 인식 할 때 쯤 조심스레 제 입술에 무언가 와서 닿고 있었어요.

너무나 부드러운 느낌에 제 머릿속은 그저 아련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제 입술에 닿아있는 정석이의 입술은 무척이나 떨리고 있었어요.

저는 떨고 있는 정석이의 입술에서 그가 그저 호기심에 제 몸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잠시 고쳐졌던 제 심장은 다시금 고장이 난 채로 울려대기 시작했어요.

 

콩닥콩닥 콩닥콩닥..

 

숨이 막혀 참을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정석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려 하고 있었어요.

 

‘좀만 참자.. 이제 다 된 거야...’

 

다시금 제 마음을 다독이고 있는데 나가려던 정석이의 발걸음이 멈추고는

잠시 뒤 저를 부르는 정석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외숙모~~~ 4시 넘었어요.. 일어나세요..”

 

저는 정석이의 목소리에 이제 막 깬 것처럼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는 시간을 확인하는 척했어요.

 

“뭐야... 4시에 깨워 달랬더니 5시가 다 되었네...”

 

저는 정석이를 차마 마주보지는 못한 채 일부러 투덜거리며 부엌으로 걸어 나왔어요,

부엌으로 나가는 도중 제 은밀한 곳이 질퍽질퍽해져서 걷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하지만 정석이가 눈치를 챌까 걱정이 되어 찝찝해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걸으려고 했어요.

 

그날 저녁 저는 오래간만에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생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속옷 중에 가장 야한 것을 입고 남편 옆에 누웠어요.

그리고 남편의 가슴과 다리에 제 팔과 다리를 살며시 올려놓고 남편의 몸을 잠시나마 더듬고 있었어요.

그러자 남편은 기껏 올려놓은 제 손과 다리를 치워버리곤 몸을 틀어 잠을 청하려고 하였어요.

너무나 창피했지만 반대로 너무나 화가 나기도 했어요.

이제 고작 40초반인 제 몸은 여전히 섹스에 목말라 있는데 남편은 시간이 갈수록 관계가 뜸해지더니

당뇨병 판정을 받은 이후로 거의 제 몸에는 손도 대지 않고 있었어요.

너무나 속상한 마음에 이대로 그대로 잘 수는 없어 다시금 남편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봤어요..

그러자 또다시 남편은 자신의 팬티에서 제 손을 빼내고는 고개를 돌려 제게 말을 하고 있었어요.

 

“왜 그래 가족끼리.. 가족끼린 그라는 거 아이다 마!!..

 그라고 내일 오전에 골프약속 있으니 그만 자자마. 20대도 아이고 뭐하는 거고마 납사스럽고로..”

 

남편은 가족이란 미명하에 저와의 섹스는 거절한 채 잠을 자기에 바빴어요.

 

‘정석이는 그렇게도 날 신비롭게 바라보는데 이이는 날 쳐다보지도 않네 이젠...’

 

저는 한숨을 내쉬며 그대로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어요.

 

다음날 운동을 하러 스포츠센터에 갔는데 민주엄마가 아주 몸매자랑이라고 하려고 왔는지

무척이나 몸에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은 채로 저와 정석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같이 운동을 하겠다며 기다렸다는데 차마 그 여편네를 쫓아버릴 수는 없어 같이 운동을 시작했지만

서서히 정석이의 눈이 그 여자의 하체 쪽으로 쏠리는 것 같았어요.

저는 차마 정석이에게 보지 말라는 말은 못한 채 그저 민주엄마의 행태를 속으로 욕하며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민주엄마의 행동은 기구운동을 하는 사이에도 계속되었고 저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짜증이 나 있었어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전 왜인지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저 모른 척 하고 싶었던 것 일뿐..

가뜩이나 남편에게 거부를 당해 속이 상해있는데 그나마 저를 들뜨게 하고 있던

정석이 마저 이렇게 저를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짜증과 동시에 실망감이 들었어요.

 

버터플라이를 하는 사이 제가 민주엄마보다 나은 건 의술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란 생각이 들어 일부러 가슴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최대한 가슴을 앞쪽으로 내밀었어요.

그러자 정석이는 제 앞에서 제 팔을 잡고 있다 이내 제 가슴 쪽을 힐끔 쳐다보고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어요.

다시 정석이를 그 고약한 쿠거에게서 뺏어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지만

이내 그 여자의 차례가 되자 다시 정석이는 다시금 민주엄마의 칼을 댄 가슴을 보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어요.

그리곤 그 모습을 보곤 민주엄마는 저를 바라보며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마치 그 웃음은 저를 비웃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런 XX같은 여편네.. ’

 

저도 모르게 속에서 울화통이 터지며 욕이 튀어나왔어요.

 

오늘도 운동을 하느라 무리를 한 탓에 온몸이 쑤셔왔고 민주엄마 때문에 오늘은 정신마저 고갈이 된 느낌이었어요.

저는 언짢은 기분을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심 오늘도 정석이가 마사지를 해 줄 거란 기대에 부풀어 있었어요.

뭉친 근육이 풀려 시원한 것도 시원한 것이지만

부수적으로 제 몸에 어제처럼 성적인 자극이 올 것이란 생각에 무척이나 마사지가 기다려졌어요.

 

집으로 돌아오자 오늘은 상체운동을 해서인지 정석이는 제 상체 쪽을 주로 마사지를 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있었어요.

정석이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제 가슴이 출렁이는 게 느껴져 왔고

정석이 역시나 그걸 느끼는지 계속해서 마른침을 삼키고 있었어요.

잠시 동안 등 뒤로 뜨거운 눈빛이 전해져 오던 찰나 정석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저기 외숙모 대강 푼 것 같으니 우선 이 앞에 엎드리세요.. 등 쪽하고 같이 해 드릴게요..”

 

저는 조금 더 정석이의 뜨거운 눈길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그의 지시에 맞춰 자세를 바꿔야만 했어요.

제 등 뒤로 올라가 어깨와 등 쪽을 지압하듯이 마사지를 하더니

어깻죽지로 손을 가져와 뭉친 근육을 엄지로 누르며 푸는가 싶더니

부드럽게 제 겨드랑이 까지 정석이의 손이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정석이의 손이 제 겨드랑이를 파고들자 저도 모르게 몸이 어제처럼 움찔거리기 시작했어요.

몇 차례나 더 정석이의 손이 부드럽게 겨드랑이를 파고들자 저는 연신 상체를 움찔거리고만 있었어요.

어제도 느낀 것이지만 정석이는 마사지 중에 제 몸이 움찔거리는 건 개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아무래도 마사지 중 일어나는 자연스런 몸의 반응쯤으로 여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서서히 움찔거리는 제 몸에 신경을 쓰지 않고 제대한 몸에 오는 자극을 느끼며

참고 있던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잠시 뒤 제 겨드랑이를 매만지던 정석이의 손이 더욱 깊숙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제 가슴 옆쪽을 쓸어나가기 시작했어요.

겨드랑이와 가슴 옆이 연속으로 정석이의 손에 스치자 저의 움찔거림은 더욱 더 커져만 갔고

저의 은밀한 곳에서는 또다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아... 왠지 모르게 야릇하네.. 조금씩 더 깊게 정석이의 손이 닿는 것만 같아..하아..’

 

잠시간을 그렇게 야릇한 자극에 취해있을 쯤 정석이의 손이 노골적으로 제 옆쪽 젖가슴을 주물러 오고 있었어요.

 

“으음~~”

 

점점 더 정석이의 손이 안쪽으로 들어와 지면서 제 젖가슴이 만져지자

저는 너무나 아찔한 느낌에 하체까지 움찔거리며 신음소리를 내야했어요.

 

‘아.. 어떡해...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정석이의 손길을 차마 거부하지 못하겠어..아하...어쩌면 좋아...“

 

저는 다리까지 꼬아가며 정석이의 손놀림에 어찌할 줄을 몰라 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제 젖꼭지에 정석이의 손이 닿아 눌려지자 저도 모르게 몸이 크게 움찔하며 몸이 저절로 일으켜 졌어요.

결국 이번에도 저는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또 다시 몸을 일으키게 되었고

정석이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 된 채 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저는 어색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석이에게 다른 곳을 주물러 달라고 하며 등을 돌리고 앉았어요.

 

“저...정석아.. 거.....거긴 그만하면 되.....될것 같아... 아...아직 어깨 쪽이 많이 결려서 그러는데 아까처럼 이 위쪽 좀 해줄래..”

 

정석이가 어깨를 다시금 주물러 가자 저는 조금씩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았고

마사지를 받는 동안 정석이와 가벼운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정석이는 여자의 몸을 잘 알고 있는지 여자들의 어깨 결림을 잘 알고 있었어요.

 

‘참 이렇게 여자도 잘 알고 외모도 준수한 애가 왜 여자친구는 얘기는 한 번도 안하는 것일까.’

 

저는 제 눈에는 무척이나 멋있게만 보이고 여자의 감정도 잘 아는 정석이가 왜 여자가 없는 건지 궁금해 졌어요.

그리곤 잠시나마 정석이의 연예에 대해 묻게 되었고 정석이의 관심은 연상인 여자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정석이의 마음을 떠보기로 했어요.

 

“훗... 우리 정석이는 연상을 좋아하나 보구나.. 외숙모 주변에 너보다 약간 나이 많은 누나뻘이라도 있나 찾아봐 줄까?”

 

“아..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제 손으로 찾아야죠.. 모르는 사람에게 소개받는 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저는 그만 정석이의 말에 실망을 하고 말았어요.

 

‘모르는 사람이라니... 아들 같으면서도 어떨 땐 연인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었는데...

 내가 겨우 녀석한테는 모르는 사람일 뿐인가..’

 

“난 우리 정석일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석이는 외숙모를 모르는 사람정도로만 생각했나보네... 이거 무척 서운한데...”

 

“아.. 외숙모 아니에요 그런 거... 전 외숙모 같은 여자면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겠는데..

 아직 그런 여자는 못 만나봐서....

 더군다나 소개팅에 나가서 아직까지 한 번도 제 맘에 든 여자는 만나본 적이 없어서 소개팅이 싫다고 하려던 게

 마사지 하는데 집중하느라 별 뜻 없이 그렇게 나온 거예요.”

 

저는 그제야 정석이가 저를 이상형의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기만 했어요.

 

며칠 동안 계속해서 정석이로부터 마사지를 받으면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제 몸의 자극을 표현하고 있었어요.

그 때문에 매일 마사지하는 동안 속옷이 젖어버리게 되었고 저는 항상 마사지 후에 속옷을 갈아입어야만 했어요.

오늘도 속옷이 흠뻑 젖어서 저는 욕실로 가져가 속옷바구니에 팬티를 넣어두고 나왔어요.

그리곤 잠시 안방에서 방 청소를 하고 있다 미처 챙기지 못한 양말이 눈에 들어왔고

세탁바구니에 넣을 생각으로 거실에 있는 욕실로 가고 있었어요.

 

욕실에 도착한 저는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로 손을 가져가고 있는데 안에서 정석이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어요.

 

‘음.... 어디가 아픈가...’

 

저는 미세하게 들려오는 앓는 듯한 소리에 다시금 귀를 집중하게 되었고 잠시 뒤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 외숙모~~ 아... 쌀 것 같아요... 아 외숙모....”

 

분명 정석이는 저를 불러대며 자위를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정석이가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고 급히 제 방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정석이가 저를 섹스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에 몸이 떨려오고 심장이 마구 콩닥거려왔어요.

저 역시 자위를 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느낌에 대한 생각으로 한 것이었는데

정석이는 실질적으로 저를 떠올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

 

그러자 저도 모르게 확인을 하고 싶어졌어요. 분명 정석이가 자신의 방이 아닌 욕실에서 자위를 했다는 건

그곳에 무언가를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조심스럽게 거실을 나와 욕실 쪽으로 가봤어요.

잠시 욕실에 노크를 해보니 인기척이 없어서 저는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그러자 제 코에 진한 밤꽃향이 전해져 오고 있었어요.

저는 냄새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숨을 들이마시고 있었고 곧 그 냄새의 근원지를 찾게 되었어요.

바구니 위에 세심하게 접혀져 있는 제 팬티를 들어서 제 코로 가져와 봤어요.

 

더욱 더 진한 남자의 향기가 나면서 제 코를 자극해 왔고 잠시 뒤 제 팬티위에 가득 묻어있는 정액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세상에 정석이가 내 애액으로 젖어있는 팬티를 가지고 자위를 하다니..’

 

저는 정석이에게 그 동안 마사지를 받는 동안 제가 느끼고 있다는 걸 들켜오고 있던 것이었어요.

갑자기 수치심과 함께 창피함이 들기 시작했고 제 팬티를 가지고 장난을 친 정석이의 행동에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어요.

 

다음날 운동을 가서 민주엄마와 정석이 때문에 저는 화가 나 버렸고

집으로 돌아와 정석이의 마사지도 거부한 채 누워만 있었어요.

표면적인 이유는 민주엄마 때문이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어제 정석이가 제 팬티에 사정을 해 버린 것 때문이었어요.

아무리 정석이의 행동을 예쁘게 포장해 주려 해도 제게는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어요.

 

‘날 이해해 주려던 게 아니라 그저 내 애액으로 젖어있는 팬티를 

 욕구 해소용으로 쓰기 위해서  그렇게 마사지를 해줬던 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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