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 리뉴얼 - 2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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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912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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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형님 뻘 되시는 아재분들을 위해서

공개방- 낙서장 게시판에 멀티방이나 DVD방 관련 사진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방이길래 저러나 하시는 아재들만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글에 나오는 DVD방 내에 문구는 허구가 아닌 리얼입니다.

이 또한 같이 사진으로 올려두었으니 궁금하시면 낙서장에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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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누가 보더라도 모델을 축소해서 옮겨놓은 것처럼 보였다.

 

“저...정석아....”

 

모텔에라도 온 것 마냥 당황스러워 하는 외숙모의 모습에 나 또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 이....이렇게 생긴 곳인지는 저도 모....몰랐어요...”

 

솔직히 나도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일종의 홍보효과를 노린 일종의 과장광고 정도로 생각했었다.

나까지 당황해 하면 외숙모는 이곳에 버티고 있지 못할 것 같아 난 짐짓 시치미를 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외숙모와 나는 한동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 서있었다.

호기 있게 들어 온 것과 달리 나는 외숙모의 눈치만 보고 있게 되었다.

잠시 동안 적막에 휩싸여 있던 찰나 브라운관에서 영화의 시작을 알려왔다.

그러자 외숙모가 침묵을 깨며 침대를 가장한 쇼파 위에 걸터앉으셨다.

 

“그... 그냥 보자... 이미 틀었나 보네.. 근데 나 목이 좀 마른데 음료수 좀 사다줄래..”

 

외숙모의 말에 번개같이 밖으로 나와 음료수와 함께

카운터 앞에 놓여있던 얇은 담요하나를 챙겨들고 다시 방안으로 들어왔다.

외숙모는 꽤나 긴장을 하고 있는지 문 여는 소리 하나에도 놀란 표정을 하고 있었고

잠시 들어오던 내 모습을 쳐다보다 어색한지 금세 시선을 브라운관으로 돌려버렸다.

 

난 최대한 자연스러운 척 침대 옆에 있는 탁자 위에 음료수와 담요를 올려놓곤 외숙모의 옆으로 올라와 앉았다.

분명 목이 마르다며 음료수를 사다 달라고 하고선 외숙모는 손조차 대지 않고

그저 자신의 다리를 모아 옆으로 뉘인 채 앉아있기만 했다.

아무래도 짧은 치마가 신경이 쓰이는지 허벅지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던 치마의 끝단을 손으로 다소곳이 누르고 있었다.

그 모습이 무척이나 불편하게만 느껴진 나는 쇼파에서 내려와

외숙모의 하체로 담요를 가져다 덮어주곤 음료수 하나를 따서 외숙모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마셔요.. 목마르다면서 왜 그러고 있어요.. ”

 

외숙모는 그래도 불편했는지 내가 건네준 음료수를 받아든 채 다시 담요 위로 손을 가져가 누르고 있었다.

 

‘아... 저렇게 긴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스킨쉽은 더 이상 무리겠다..’

 

밀폐된 공간에 긴장된 분위기까지 더해져 잠시 앉아만 있었는데도 숨이 막혀오는 것만 같아

리모컨을 찾게 되었고 마침 탁자위에 리모컨이 놓여 있는 게 보였다.

다시 일어나서 가져오기가 귀찮아진 나는 외숙모의 모아진 다리 위로 몸을 엎드린 채

팔을 뻗어 간신히 리모컨을 손에 움켜줬다.

외숙모는 자신의 하체 위로 내 몸이 지나가자 몸을 웅크린 채 자신의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이리 저리 눈을 돌리고 있었다.

 

“참... 안 잡아먹어요.. 더워서 에어컨이라도 키려고 그런 거라고요”

 

리모컨을 들어 보이자 외숙모는 그제야 긴장을 푸는 것 같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외숙모는 의심스런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뭐야.. 처음이라면서 이런 건 어떻게 안거야 그럼??”

 

요즘은 흔하디흔한 모텔만 가도 이런 시스템은 다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

외숙모의 눈에는 내 행동이 너무 능숙하게만 보였나보다.

 

“참... 요즘은 웬만해선 이런 통합리모컨으로 에어컨이나 불을 끄거나 킨다고요..”

 

외숙모는 한 동안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곤 내게 등을 보인 채로 앉아서는 무척이나 불편하게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나는 침대의 안쪽으로 올라가서는 베개까지 베고 편안하게 누워있었다.

허나 편안함도 잠시.. 외숙모를 보고 있으려니 나까지 불편해 지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있지 말고 편하게 누워서 봐요... 그렇게 앉아서 불편하게 보지말구요. 담요까지 가져다 줬는데..”

 

하지만 외숙모는 자세를 바꾸지 않은 채 나를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었다.

 

“치.. 솔직하게 말해봐.. 너 뭐하려고 나 여기 데려 온 거니?”

 

나는 그저 시치미를 뚝~~ 떼며 외숙모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뭘 하다뇨.. 아까 영화관에서 너무나 아쉬워해서 이곳에라도 데리고 와서 보여주려고 한 건데..

 그리고 평범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면서요.

 요즘엔 다들 이런 곳에서 시간을 보낸 다구요.”

 

하지만 외숙모는 쉽게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치... 그럼 저건 뭔데....”

 

외숙모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출입구 위에 붙여진 안내문을 그제야 보게 되었다.

 

<사용시 안내문>

1. 연인이 바뀌어도 눈감아 드립니다.

2. 민망하게 하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다음에 또 오십시오.

3. 입장하신 방은 둘만의 공간입니다. 지저분하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4. 감탄사를 지르셔도 괜찮습니다. 방음재로 마감이 되어 있어 웬만한 소리는 세어나가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들린다면 영화 소린 줄 알겠습니다.

5. 모쪼록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 사랑합니다~~~ 고갱님~~

 

안내 문구를 보니 외숙모가 왜 저렇게 불편하게 앉아있는지 알 것 같았다.

DVD방 사장님의 센스(?)있는 문구 덕분에

외숙모는 젊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영화만 보기 위해 찾아오는 것은 아니란 걸 눈치 챈 것 같았다.

 

“뭐 저런 걸 붙여놨데 참내... 저는 그냥 보여주려고 온 거니 신경 쓰지 말고 옆으로 와서 누워서 봐요...”

 

예상치 못한 문구 하나 때문에 김이 팍 세고 말았다.

이렇게 된 이상 평범하게 영화나 보다 집에 돌아가야 할 것 같았다.

 

외숙모는 잠시 머뭇거리나 싶더니 이내 내 옆에서 살짝 떨어진 자리로 가서 눕고는

담요를 이불삼아 자신의 하체를 가린 채 오로지 브라운관만 주시하고 있었다.

 

외숙모와 단 둘이 침대 위에 누워있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긴장이 되어왔지만

딱히 외숙모의 몸을 만질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그렇게 무료하게 시간만 흘러가던 중 스크린에서 꽤나 강도 높은 베드신이 연출되고 있었다.

남녀가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모습에 나는 외숙모의 모습을 힐끔거리며 쳐다보고 있었다.

 

‘아~~ 나도 저렇게 만지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외숙모는 격정적인 베드신에 정신이 팔린 건지 숨을 죽인 채 이따금씩 마른침을 삼키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외숙모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건데 외숙모도 분명 베드신으로 인해 흥분한 듯 보였다.

나 역시 꼴리기는 마찬가지였는데 외숙모라고 별 수는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외숙모와 단 둘이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을 기회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당연 그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물며 지금 이렇게 야릇한 분위기까지 더해진 기회라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런 절호의 기회를 그냥 넘겨버리긴 너무 아쉬워 뭐라도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때마침 머릿속에 외숙모가 팬티를 입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이걸 가지고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

기회를 엿보는 한 마리의 숫사자처럼 조심스럽게 다가가 외숙모를 불러봤다.

 

“저기.. 하나 물어볼게 있어요..”

 

뜨거운 섹스신이 이어지던 와중 난데없는 내 목소리에 외숙모는 김이 샜는지

아쉬운 목소리로 내 물음에 답을 하며 고개를 돌려왔다.

 

“응? 영화 좀 보지.....”

 

난 외숙모가 당황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물어나갔다.

 

“저기 오늘 내가 부탁한 소원대로 입고나오니 어땠어요?”

 

외숙모는 별것도 아닌 걸로 집중을 못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 모양이다.

 

“이구.. 뭐라고.. 좀 있다 묻던지 그런 거면. 한참 집중하고 있었는데...

 그냥 뭐 별다른 건 없던데.. 움직일 때 조금 신경 쓰이는 거 말고는”

 

외숙모는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은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는지 태연하게 대답을 해왔다.

 

“흠.. 그래요? 스커트라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고 아까처럼 뛸 때는 많이 신경이 쓰였을 텐데...”

 

최대한 내색을 하지 않으며 유도심문을 하듯 외숙모에게 물어 나갔고 외숙모는 괜찮았다고만 하며 대화를 빨리 넘기려 했다.

숫사자가 갈기를 휘날리며 먹잇감에 일격을 가하듯 나는 외숙에게 그간 감춰두었던 나만의 일격을 가했다.

 

“흠.... 왠지 이상해요. 전 왜 팬티를 꼭 입고 나온 것 같은 생각이 들까요?”

 

외숙모는 내 말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뭐...뭐가... ”

 

외숙모는 내 말에 부정도 긍정도 못한 채 시선을 황급히 브라운관으로 돌려버렸다.

외숙모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내가 생각했던 것이 맞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흠... 제대로 대답도 못 하시네요.. 팬티를 입으셨다면 소원은 다시 써야겠네요. 그럼”

 

나는 얘기를 하는 도중 담요 안으로 슬그머니 손을 집어넣어 그대로 외숙모의 치마 안쪽으로 손을 뻗었고

손에 분명하게 2종류의 재질이 느껴져 왔다.

외숙모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온 내 손을 막지 못한 채 뒤늦게 허벅지를 좁혀

내 손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무... 무슨 짓이야...”

 

“흠...왜 재질이 두 종류로 느껴질까요. 내 손에는...

 치!! 전 소원을 들어드리려 딴에는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내 소원을 가지고 장난을 치신 거네요..”

 

외숙모의 가랑이 사이에서 손을 뺀 채 화가 난 것처럼 옆으로 돌아누워 버렸다.

이 순간을 알 파치노가 봤다면 아마도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반성을 했을지도 모를 만큼

내 연기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자평을 해 본다.

 

잠시 동안 정적이 흐르고 있을 쯤 외숙모의 손이 내 어깨위로 올라왔다.

나는 여전히 삐진 척 외숙모의 손을 옆으로 쳐내고 있었다.

비록 외숙모의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분명 미안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게 분명했다.

또 다시 외숙모의 손이 어깨 위로 올라와 내 몸을 돌리려 했지만 나는 최대한 벽으로 몸을 붙인 채 버티고 있었다.

 

“봐봐.. 좀... 속여서 미안해...

 한참을 망설이다 움직이는데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입고 나올 수밖에 없었어...

 지... 지금이라도 화장실 가서 벗고 올게 응? 좀 돌아 누워봐..”

 

하지만 겨우 그것만으론 지금의 나를 돌려 세울 수는 없었다.

 

“지금 벗는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제가 화가 난 건 제가 알지 못 했으면 영애씨는 끝까지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을 거란 거예요.

 영애씨는 내 믿음을 가지고 장난 친 거 밖에 안 되네요..

 됐으니 그냥 입고 있어요.”

 

외숙모에게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싶진 않았지만 초강수를 두지 않는 이상

외숙모는 또다시 내 소원을 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외숙모와는 더 이상의 진전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만 같았다.

외숙모는 자신에게 등을 보인 채 누워있는 나를 어떡해서든 마주보게 하려 애를 쓰고 있었다.

 

“아.. 정말 미안하다니까... 다음부턴 절대 안 그럴게..

 네 말대로 소원 새로 들어주면 되잖아 그럼.... 응?”

 

나는 여전히 몸은 등을 진 채 고개만 돌려 외숙모를 쳐다봤다.

 

“진짜죠?”

 

외숙모는 내 기대에 찬 표정에 아차 싶어 했지만 한번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그... 그래..”

 

맘 같아서 외숙모와 자고 싶다고 하고 싶었지만 그건 나나 외숙모가 바라던 게 아니었다.

나는 외숙모와의 잠자리가 우리 둘 사이의 END가 아닌 AND이길 바랐다.

나름 치밀하게 생각해 둔 내 소원을 조심스럽게 꺼내들었다.

 

“내가 팬티를 벗기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팬티는 나한테 주세요..”

 

내 말은 너무나도 많은 걸 내포하고 있었다.

비단 팬티를 벗기는 것에 지나지 않고 외숙모의 은밀한 곳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저....정석아... 그건....너무한 소원 같은데...”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외숙모의 말을 들으니 이내 기운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나는 또다시 벽을 보고 돌아누워 버렸다.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안 벗어도 된다고 했잖아요.. 괜히 사람 기대나하게 만들고...”

 

또다시 돌아눕자 외숙모의 손이 다시금 내 몸 위로 올라와 닿고 있었다.

 

“왜 자꾸 돌아눕고 그래...”

 

“흠... 보고 있으면 자꾸 욕심이 나서 그래요,.

 원하지도 않는 상대에게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만 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를 식히고 있는 거니 신경 쓰지 마시고 영화 보세요.. ”

 

한동안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며 방안의 분위기는 삭막해지기만 했다.

 

돌아누워서 벽을 보며 있으려니 이 짓도 참 할 짓이 못 된다 싶었다.

평소 해보지 못했던 삐진 척을 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낯간지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아.. 그만 돌아누울까.. 가득이나 막혀있어서 불편하고 소변도 봐야 하는데..’

 

뜻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온 생리적 현상 때문에 슬슬 버티는 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결국 밀려오는 방광의 압박에 더는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키게 된 나는 방 입구로 급하게 뛰어가려 했다.

그러자 다급하게 나를 막아서는 외숙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할게... 가지마...”

 

외숙모의 말에 놀란 나머지 하마터면 바지에 오줌을 지릴 뻔 했다.

외숙모의 말을 들으니 무척이나 기뻤지만 그 기쁨을 만끽할 여유는 내게 남아있지 않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그저 방광에 온 힘을 주어

밀려나오려는 오줌을 막아내며 입구를 열자 외숙모의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

 

“가지 말라고... ”

 

‘아... 그게 아닌데.... 아~~~’

 

급한 마음에 생각할 여유도 없이 나는 입에서 나오는 대로 그대로 내뱉어야 했다.

 

“소... 소변이 마려워서... 아흑....”

 

더 이상 얘기는 못한 채 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 귀두 끝까지 차올랐던 오줌을 사정하듯 소변기에 뿌려댔다.

너무 오래 동안 참았는지 물줄기는 한동안 이어졌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여전히 방광이 팽창해 있는 것처럼 불편했다.

 

손을 씻고 있는 와중에 외숙모가 한 말이 뒤늦게 떠올라 화장실 입구를 걸어 잠궜다.

그리곤 바지와 팬티를 내려 세면대 위로 자지를 꺼내놓고는 물을 틀어 자지를 닦기 시작했다.

 

‘흠... 혹시라도 해줄지 모르니 대비는 해야겠지..’.

 

저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먼저 보짓물(?)부터 마셔대고 있었다.

혹시라도 잔존물이 남아있진 않을까하여 자지를 쥐어짜듯 눌러대고는 물로 귀두주변을 깨끗이 닦아내었다.

그리곤 손 건조기에 자지를 가져가 말리며 휴지로 자지 밑의 물기를 닦아내었다.

문화시민이라면 절대 이런 짓을 하면 안 되지만 최대한 흔적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뒤처리를 하고 나왔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내 마음속은 나올 때와 비교해 한결 가벼워져 있었다.

비록 오랄을 받지 못할지라도 내 무기는 정비를 끝마친 상태였기에 언제라도 불시의 상황에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군대 용어 중에 공군에 보면 ‘박쥐’란 말이 있다.

박쥐란 불시의 상황에 대비한 대비태세 훈련 중 하나였다.

제대를 앞두고 상황실 근무를 off하기 전까지 그토록 지겹게 들었던 박쥐라는 말은

내 스스로를 준비성 있는 하나의 인간으로 만들어 버렸고

모든 상황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무척이나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니 담요 속에서 몸을 감춘 채 고개만 내밀고 있는 외숙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 설마 그사이 마음이 바뀐 건가..’

 

기대 반 걱정 반의 심경으로 외숙모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그리고는 외숙모를 내가 누워 있던 안쪽 자리로 옮기도록 했다.

아무래도 안쪽으로 들어가 앉으면 벽에 가려있어 심적으로도 덜 부담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살며시 외숙모의 몸을 감싸고 있던 담요를 걷어냈다.

그러자 스타킹이 벗겨진 외숙모의 맨 다리가 드러났다.

 

‘아... 스타킹도 내가 벗기고 싶었는데..’

 

외숙모의 맨 다리를 보고 있으려니 무척이나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왜 스타킹은 벗었어요..

 그것도 내가 해주고 싶었는데..

 패....팬티 벗기고 나서 내 손으로 스타킹 다시 입힐 거예요..”

 

외숙모는 차마 내 쪽으론 고개도 들지 못한 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해왔다.

 

“으....응...”

 

외숙모를 자리에서 일으켜 앞에 서있도록 하곤 외숙모의 가랑이 사이로 다가가 무릎을 꿇은 채 앉았다.

외숙모는 내 얼굴이 자신의 하체 바로 앞까지 다다르자 부끄러웠던지 손으로 치마를 가리고 있었다.

내 시야를 가리고 있던 외숙모의 손을 잡아서는 치마 밑단을 잡도록 옮겨주었다.

그리곤 외숙모의 손을 붙잡아 그대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 눈앞에 외숙모의 감춰져 있던 허벅지 일부와 팬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무척이나 희고 매끄러워 보이는 허벅지가 내 눈을 곧바로 현혹시켜 오고 있었지만

뒤이어 보이는 외숙모의 팬티에 나는 숨이 멎는 듯 했다.

외숙모가 내게 들키지 않으려 얼마나 많은 고심을 했었는지를 그 팬티는 보여주고 있었다.

 

은은한 핑크색의 팬티는 내 손바닥보다도 작아보였고

앙증맞게도 외숙모의 보지주변과 엉덩이 일부만을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

어떻게 저렇게 자그마한 것이 풍만한 외숙모의 엉덩이를 지나 입혀졌을지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들춰진 치마가 하복부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채 외숙모의 이토록 은밀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 자지는 용트림하듯 마구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그만 봐... 부끄러워....”

 

외숙모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채 갈 곳을 잃고 방황 중이던 손으로 내 눈을 가리려 했다.

 

“그...그러지 마요.. 안보이잖아요..”

 

다시 한 번 외숙모의 손을 시야에서 멀리 치워버리곤 조심스럽게 외숙모의 팬티 위로 손을 가져갔다.

하복부에서 한참 아래 걸려있던 팬티의 밴드 부분을 양손으로 잡으려 하자

외숙모의 한 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살결이 내 손에 닿았다.

그와 동시에 외숙모도 내 손을 느꼈는지 순간 다리를 살짝 꼬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외숙모의 자태를 계속해서 보고 싶었지만

나와의 만남을 수줍게 기다리고 있을 외숙모의 보지를 더 이상 기다리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었다.

조심스레 손에 힘을 주어 팬티를 내리기 시작하자 외숙모의 몸이 중간 중간 움찔거리며 반응을 해왔다.

 

외숙모의 거뭇거뭇한 음모가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무성해 보이는 음모가 외숙모의 성숙한 몸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외숙모의 팬티를 내리자 볼록하게 솟아 있는 둔턱이 수줍게 제 눈에 들어왔다.

하복부와 아름답게 곡선을 만들어 내고 있는 외숙모의 둔턱 라인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배꼽에서부터 완만하게 이뤄지던 곡선이 둔턱 근처로 다가갈수록 가파르게 경사를 만들어 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공을 손에 쥐었을 때 손가락과 손등이 만들어내는 곡선과 유사해 보였다.

 

조금 더 팬티를 내려가자 외숙모의 갈라진 계곡이 내 눈에 들어왔다.

오늘 하루 종일 외숙모의 보지에선 보짓물이 마르지 않았었는지

갈라진 틈 양 쪽에 자리하고 있는 대음순의 보지털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게 보였다.

꽤나 살이 올라 도톰해 보이는 대음순은 손가락으로 찌르면 곧바로 튕겨져 나올 것처럼 꽤나 탄력 있어 보였다.

둔턱 아래 도톰하게 올라와 있는 핑크빛의 클리토리스는 살짝 고개를 숙인 채 내 시선에 그저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갈라진 틈은 외숙모가 내내 다리를 오므리고 있던 탓인지 소음순에 의해 거의 가려져있었다.

일전에도 잠시 보긴 했지만 외숙모의 보지는 외모만큼이나 참으로 깨끗하고 정숙해 보여

오히려 그곳을 자꾸만 침범하고 싶게 만들고 있었다.

 

보지 사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나는 은근 슬쩍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코로 외숙모의 보지냄새를 잠시 맡아봤다.

은은한 외숙모 특유의 매혹적인 향기가 내 코를 찔러왔고 외숙모는 숨을 들이마시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곤

급히 내 얼굴을 자신의 음부에서 떨어뜨려 놓았다.

외숙모의 보지 향기는 중독성이 있는지 나는 자꾸만 그 냄새가 뇌리에 남아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 걸 참아내지 못한다면 이런 꿈같은 시간은 금세 사라져버릴 걸 알고 있었기에

나는 애써 얼굴을 뒤로 물린 채 내리다 만 외숙모의 팬티를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팬티가 무릎을 지나자 팬티 안쪽이 자연스레 내 눈에 들어왔다.

외숙모의 보지와 맞닿아 있던 부분이 심하게 젖은 채 얼룩이 져 있었다.

분명 외숙모는 극장에서 꽤나 많은 보짓물을 흘렸던 것 같다.

저 팬티를 내 손에 넣으면 외숙모의 향기를 매일 맡을 수 있을 것만 같아 나도 모르게 벌써부터 설레고 있었다.

 

팬티가 발목까지 내려오자 외숙모는 한손으로 내 어깨를 집더니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고

그 찰나 소음순에 가려져 있던 보지의 속살이 내 눈에 들어왔다.

핑크색의 속살은 물기를 머금은 채 빛나고 있었고 오밀 조밀한 속살 사이로 아주 작은 구멍이 내 눈에 들어왔다.

외숙모는 긴장이 되어 몸에 힘이 들어간 것인지 순간적으로 꽃잎 주변의 속살들이 수축이 되면서 보지 구멍이 닫히고 있었다.

저 구멍 속에 손가락 하나만 들어가 있어도 쪼임에 내 숨이 다 막혀올 것 같았다.

내 자지와 마찬가지로 살아 숨 쉬듯 움직이는 외숙모의 보지를 보며 나는 또다시 마른침을 연거푸 삼키고 있었다.

 

팬티가 벗겨진 것도 잊은 채 잠시 동안 외숙모의 보지에 정신이 팔려있던 나는

뒤늦게 팬티가 외숙모의 손에 의해 접혀진 채 들려있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왜...왜 그건 가져가요... ”

 

나는 허겁지겁 외숙모의 손에 들려있던 팬티를 가져오려 했지만 외숙모의 저항은 만만치가 않았다.

 

“안 돼 이건... 도저히 이 것 만큼은 못주겠어...”

 

외숙모는 팬티를 잡고 있는 손을 자신의 등 뒤로 감춘 후 완강하게 저항을 해왔고 팬티를 돌려받기는 요원해 보였다.

 

“치..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약속했잖아요..”

 

“집에 가서 딴 걸로 줄게... 이건 정말 안 돼... 창피하고 수치스런 기분까지 든단 말이야..”

 

수치스럽다는 외숙모의 말이 또 다시 나를 주저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뒤로 물러 설 수도 없었다.

 

“그.. .그럼 하....한 가지 추가해야겠어요... 팬티를 주시든지 제가 원하는 걸 들어 주시든지 하...하세요..”

 

외숙모는 그 팬티를 주기는 죽기보다 싫었는지 내 얘기를 다 들어 보기도 전에 대답부터 해오고 있었다.

 

“정말이지 약속 한 거다!!! 정말로 약속 한 거야!!!!”

 

외숙모는 급히 자신의 빽 안에 팬티를 집어넣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나는 그런 외숙모를 다시 내 앞에 서게 한 후 팬티스타킹을 집어 들어서는

외숙모의 다리를 들어 하나씩 넣게 하고는 위로 올리며 다시금 무방비 상태의 보지를 잠시나마 볼 수 있었다.

팬티스타킹이 올려 지면서 음모와 보짓살이 눌리고 있었고

그 모습은 무척이나 자극적이어서 내 자지는 또 한 번 크게 껄떡거리고 있었다.

 

외숙모는 팬티스타킹이 입혀지자 급히 치마를 내리고는 침대에 앉아 자신의 하체를 담요로 가리고 있었다.

아쉬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속으로 웃고 있었다.

비록 외숙모의 팬티는 손에 넣지 못했지만 팬티와 맞바꾼 추가적인 소원이 남아있었다.

외숙모도 그런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미리 선수를 쳐왔다.

 

“미리 말해두지만 오늘의 소원에서 파생된 것에 한해서만 추가적으로 말해야 돼.. 그 외는 절대 안 돼.. 흥~”

 

의외의 복병에 잠시 움찔했던 저였지만 이내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럼 스타킹을 만지게 해주세요...단....”

 

내 말을 경청하고 있던 외숙모의 눈빛이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외숙모는 내가 무슨 말을 할 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입은 채로... 만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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