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어릴적 시골의 추억 11 - 할머니의 기도와 큰엄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0,742회 작성일 17-02-12 06:30

본문

가족이 같이 저녁을 먹을 때 마을사람들이 찾아왔다.

거대한 호수가 갑자기 물이 말라가고 있어서 할머니에게 하소연하러 온 것이었다.

호수의 물은 8월말부터 마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은 송화마을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호수를 끼고 사는 화촌마을, 우암마을, 율촌마을 등에 불안감이 퍼져갔다.

다행히 계절이 가을로 접어 들어서 대량의 용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비닐하우스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율촌마을에서는 벌써부터 호수의 여신을 위한 굿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고대같으면 여자를 물에 빠뜨렸겠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니 

마을에 사는 10대의 처녀들 중에 가장 예쁜 학생들을 뽑아서 기도와 춤을 추게하고,

무당들의 굿이 벌어지게 했다고 한다.

화촌마을에서는 수연누나, 혜진누나와 또다른 10여명의 고등학생 누나들이 무녀가 되었다.

또한 많은 마을에서 새벽에 여인들이 산과 호수가에서 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하며 기도를 들인다고 한다. 

 

호수를 끼고 사는 많은 마을에서는 호수를 살리기 위한 많은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물은 오행으로 수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입고 새탁한 옷은 담 밖에서 말리고 

모든 여자들은 잘 때 알몸으로 자야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호수가에 가서 이상한 주문을 외치며 오줌을 누는 여인들도 있었다.

 

명절이 끝나고 학교를 갔을 때 보라누나는 표정이 토라져 있었다.

내가 누나집에 가지 않아서 마음이 상해 있는것 같았다.

반면에 혜진누나는 즐거운 표정이었다.

점심시간에 혜진누나는 나를 불렀다.

 

우리는 학교 뒷문을 빠져나와 숲으로 가서 서로의 몸을 만지고 키스를 했다.

내 손이 누나의 교복치마 안으로 들어가서 엉덩이를 만지자 

누나의 손은 바지 속에 있는 내 자지를 꺼내어 주물렀다.

누나는 내 자지를 빨고 싶어 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우리는 30분 정도 키스를 나누다가 교실로 들어갔다.

그날 이후로 3학년 누나들은 고교입학을 위한 학력고사를 준비하느라 잠시동안 만나지 못했다.

 

추석 다음날 밤에 큰아빠의 배려로 할머니와 섹스를 나눈 이후로 할머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

눈치를 보니 큰아빠도 더이상 할머니와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유는 할머니께서 호수의 물이 마르는 것을 걱정해서 마을 여인들과 함께 산에서 기도하고, 

저녁이면 미국에 계신 작은할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시며 절에서 정성을 드리기 때문이었다.

 

할머니는 새벽에 목욕을 하시고, 바로 산에 올라가신다고 한다.

큰아빠가 걱정이 되어 억지로 일어나 할머니를 모시지만 당신께서는 아들을 산밑에 있게하고, 

따라오지 못하게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홀로 올라가셨다. 

저녁이 되면 또한 큰아빠와 함께 절에 가서 같이 정성을 드렸다고 한다.

기도와 정성을 드리는 나날은 당연히 성행위를 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한다.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바는 아니지만 할머니를 만나지 못하는 날이 길어 질수록 

내 생각과 다르게 마음은 더더욱 할머니가 그리워졌다.

잘때마다 떠오른 것은 할머니의 육덕진 몸과 물클한 가슴, 향기로운 보지였다.

내일이면 할머니가 찾아와서 내 자지를 잡아주지 않을까?

언제쯤 할머니의 하이얀 알몸을 껴안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괴로웠지만 그리움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하얀 할머니의 나체가 어른거렸다.

멍때리는 내 모습에 엄마는 무슨 걱정이 있냐고 물었다.

저녁을 먹고 내 방으로 갈려는 데 엄마가 날 불렀다.

 

대청마루에 나란히 앉아서 엄마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엄마가 내일 주문한 자가용차가 도착하는 날이라고 한다.

같이 드라이빙을 하자는 것이다.

시큰둥한 내 반응에 엄마가 실망한 듯 보였다.

엄마는 내가 걱정이 되는지 학교생활에 대해 물었지만 난 별로 대답해 줄 것이 없었다.

고민이나 걱정이 있으면 괜찮으니 엄마에게 다 이야기 해 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대답할 말이 무었이었겠는가...!

난 단지 할머니가 그리울 뿐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할머니를 찾아 갈 수 없었던 것은 

당신의 간절한 정성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물어도 내 대답에 별다른 것이 없자 엄마는 더 걱정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옆에 앉아있던 아빠는 사춘기 때는 다 그러니 신경 쓰지 말라고 엄마에게 한마디 던졌다.

엄마는 '우리 아들~~' 하면서 나를 꼭 껴안고 볼과 입술에 뽀뽀를 했다.

그때에야 나도 내 마음을 솔직히 이야기 할 수 없는 엄마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나는 엄마와 마주 앉아서 엄마를 꼭 껴안았다.

내 가슴의 절절함이 엄마에게 느껴졌는지 마치 내 마음을 안다는 듯 

엄마는 내 등을 토닥거리며 쓸어 주었다.

모자가 꼭 끌어안고 떨어질 줄을 모르자 아빠는 내 등을 가볍게 툭툭 치더니 안방으로 들어갔다.

 

엄마가 몸을 떼고 나를 바라보았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촉촉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엄마가 참으로 예쁘게 보였다.

마을 남자들은 항상 색기가 넘치는 눈빛으로 웃으면서 사람을 움직이는 우리 엄마가 여우같다고 한다.

큰엄마는 타인에 대해서 냉정하고 근엄한 눈빛으로 대한다.

그래서인지 마을 아줌마들은 큰엄마 말을 잘 따르면서도 무서워하는 것 같았다.

대조적으로 우리 엄마에 대해서는 친근하게 대한다.

그리고 남자들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부탁하는 엄마의 말을 거절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빠가 농산물 유통 일에 엄마를 끌어들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매끄러운 거래 때문이었다.

남자들끼리의 거래에서 아무리 이윤을 따지고, 논리를 펴도 상대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엄마가 따라간 새벽시장에서 도매상인들을 능수능란하게 요리하는 엄마를 보고,

아빠가 엄마를 데리고 다니게 된 것이었다.

 

예쁜 엄마의 눈빛을 보면서 내 마음은 갑자기 그리움이 일었났다.

마치 눈앞의 엄마가 그리운 내 여자로 느껴지는 것이었다.

엄마는 내 눈을 보더니 놀라며 갑자기 내 입술에 다가와 키스를 하였다.

내 입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혀를 나는 반갑게 맞이하며 빨았다.

내 자지는 바로 발기가 되었고, 엄마는 팔로 내 목을 꼭 감았다.

우리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몸을 비비며 서로의 혀를 빨았다.

한참 만에 엄마의 입술에서 입을 때었을 때 엄마의 볼은 붉어져 있었다.

엄마는 두 손으로 내 얼굴을 비비며 물었다.

 

"우리 아들~~ 오늘밤 엄마랑 같이 잘래?"

"아냐~~ 아빠가 기다리고 있는데 어서 들어가 봐....!"

 

나는 엄마를 일으켜서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밀었다.

엄마는 다시 한 번 나에게 키스를 하더니 안방으로 들어갔다.

 

내 방에서 1시간정도 소설을 읽다가 지겨워서 방을 나왔다.

안방에서는 의외로 조용했다.

안방으로 다가가 살며시 문을 열자 두 분이 알몸 이였고, 

엄마가 쪼그려 엎드려서 누워있는 아빠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문을 닫고, 말했다.

 

"엄마~~~ 나 성호집에서 놀다올께~~~"

"정민아~~ 정민아~~"

 

나를 부르는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이어 갑자기 엄마가 알몸으로 방문을 열고 나왔다.

 

"성호집에서 놀다가 빨리 들어와야 돼! 알았지?"

"응~~ 알았어..."

 

난 건성으로 대답하고 집을 나왔다.

그날 밤 나는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다음날

토요일이라 수업이 빨리 끝나는데 담임선생님이 일을 시켜서 2시에 학교를 나선 것 같았다.

같은 반의 친구가 오늘밤 몇이 모여 노는데 오란다.

그때의 놀이는 주로 다른 동네 과수원 서리, 닭서리 등 이였고,

어쩌다 다른 동네의 여자애들이 모여 있으면 찝쩍거리고, 괴롭히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면 그 마을의 또래 애들이 몰려오는데 쪽수가 적으면 같이 싸우고,

너무 많으면 도망가는 것이었다.

서리를 하는 것은 과일이나 닭이 맛이 있어서가 아니라 과수원 주인과 쫓고 쫓기는 스릴을 즐기는 것이었다.

다른 동네의 여자애들을 괴롭히거나 남자애들과 싸우는 것은 같이 싸우다보면 강한 연대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기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같이 치고 박고 하다보면 마치 전우애 같은 강한 유대감이 발생한다.

간혹 저쪽 편에 정말 막강한 파이터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땐 모두가 골로 가게 된다.

 

책가방을 빨리 집에 던져놓고 화촌마을로 놀러 갈 생각으로 재빨리 학교를 나와서 버스를 탔다.

마을에 도착해서 집으로 달려가는데 나를 부르는 큰엄마의 외침에 재빨리 뒤돌아보았다.

 

"오늘은 왜 늦어서 그렇게 급하게 달려가니...."

"담임선생님이 일을 시켜서 늦게 나왔어요....."

 

푸른색 원피스를 입은 큰엄마가 화사한 웃음으로 나를 바라볼 때 나는 왜 그랬는지 몸이 얼어 버렸다.

큰엄마는 붉게 활짝핀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었다.

립스틱을 칠한 것 같지 않은데 붉은 입술과 하이얀 얼굴이 이상하리만치 젊어 보였다.

큰엄마인지 몰랐다면 그냥 지나치며 20살의 누나라 생각될 정도로 그날은 젊었다.

요즘은 이상한 날들이 참으로 많구나....

 

엎에 큰아빠는 별로 기분이 안 좋은지 시큰둥한 표정이였다.

 

"몇 달 동안 받아야 할 돈을 못 받아 오다니 당신도 참 딱하우~~"

"그쪽도 사정이 있잖아~~"

 

큰아빠는 신경질적인 톤으로 소리를 질렀고, 반면에

큰엄마는 할 말이 많아 보였지만 옆에 내가 있어서인지 그냥 입을 다물어 버렸다.

집에 도착하니 문이 잠겨 있었다.

내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엄마가 혼자 나갔나?

아니면 영민이랑 같이 나갔을까?

 

"오늘 동서가 새 차 시운전한다고 나갔나보네.."

".............................."

"정민아 우리 집에서 밥 먹자.."

 

큰아빠는 말이 없고 나는 화촌마을에 갈 생각 이였는데 다 잊어버리고 큰집에 갔다.

큰집에는 할머니도 없고, 은주누나, 혜주도 없었다.

 

"할머니가 안보여요"

"응~~ 할머니는 작은할아버지 쾌차를 빌기 위해 절에 기도하러 갔어...은주, 혜주도 같이 갔단다."

 

큰엄마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지 않은 나와 큰아빠를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나는 큰엄마를 돕기 위해 따라 들어갔다.

 

"방에서 쉬지 왜 들어와...?"

"그냥 큰엄마랑 있고 싶어서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말에 큰엄마는 맑은 고음으로 웃었다.

밥상을 펴고 반찬과 밥을 담고 그릇을 씻으면서 부드러운 큰엄마의 몸과 부딪혔다.

살짝 몸과 몸이 마찰이 될때마다 큰엄마는 예쁘게 웃었다.

큰엄마의 입술은 너무도 이뻤다.

푸른빛이 살짝 도는 눈은 가장 맑을 때의 호수였다.

반면에 그 웃음소리와 내 몸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몸의 자극에 

내 자지가 팽창하고 흥분이 되었다.

내 기분을 큰엄마는 전혀 모르는 듯 너무나 부드러운 여성의 몸으로 나를 자극시켰다.

탱글한 엉덩이와 부드러운 젖가슴이 좁지도 않은 부엌에서 내 몸을 건드릴 때마다

내 몸은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큰엄마의 움직임은 평소와는 다르게 느긋하고, 부드러웠다.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게 돌고, 움직이면서 마냥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한순간 내 욕망이 절제력을 허물어뜨리고 나도 모르게 큰엄마를 뒤에서 껴안았다.

기습적인 내 행동에 큰엄마는 웃음을 멈추고, 가만히 있었다.

여자의 얇은 옷으로 인해  온전히 느껴지는 큰엄마의 몸이 나를 잠시 미치게 만들었다.

할머니와 가진 사랑 이후에 몸은 간절히 원하는데 오래도록 가지지 못한 여자의 몸이었다.

터질듯 발기된 내 자지가 큰엄마의 엉덩이골 속으로 박혀 더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큰엄마의 온몸 구석구석을 빨고, 향기를 맡고 싶다는 욕망이 폭발할 것 같았다.

나는 한참동안 큰엄마를 껴안고 있었고, 큰엄마는 마네킹처럼 가만히 있었다.

큰엄마가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하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내 가슴에 안겨서 가만히 있었다.

욕망은 끓었고, 이성은 허물어졌지만 상황은 시간이 멈춘 듯 움직이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갑자기 큰아빠가 창고 문을 닫는 소리가 나자 번쩍 정신이 들어서

껴안고 있는 큰엄마를 놓아 버렸다.

그러자 아주 천천히 큰엄마가 나를 향해 몸을 돌렸다.

나는 부끄러움에 큰엄마의 눈을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였다.

물기 젖은 큰엄마의 손이 내 볼을 비볐다.

 

"정민이가 오늘 처음으로 엄마를 안아주네~~~~ 고마워~~~"

"..................................."

"정민이가 엄마를 바라볼 때마다 엄마는 참 좋았단다."

"..................................."

"이 엄마가 정민이 마음을 왜 모르겠니....!"

"..................................."

"이제 정민이 다 컸나봐~~ 이렇게 엄마를 안아주네......"

 

나는 고개를 들어 큰엄마를 바라보았다.

큰엄마는 웃었고, 나도 가벼운 마음이 되어 웃었다.

큰엄마는 내 몸에 바짝 밀착하면서 나를 껴안았다.

내 발기한 자지는 큰엄마의 보지두덕에 눌렸는데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 주었다.

 

"정민아~~ 이제 밥 먹어야지...."

 

밥 먹는 동안 나는 오직 큰엄마만 쳐다보았다.

옆에 큰아빠는 주변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 한마디도 없이 밥만 먹었다.

큰엄마는 별로 먹는 것 같지 않았고, 

음식을 하나씩 하나씩 나의 입에 넣어주며 내가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식사가 끝나자 큰엄마는 큰아빠와 내 앞에 수정과를 내놨다.

이어서 방에 들어가시더니 금합으로 된 상자를 들고 나오셨다.

 

"친정아버님께서 보내주신 거예요.. 남자들에게 무척 좋은 거래요..."

"이게 뭐죠.... 엄마?"

"응~~ 남자들의 뼈를 강하게 만들고, 정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래~~"

 

큰아빠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고, 큰엄마는 비단 끈을 풀어서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청옥으로 된 병이 두개 있었다.

큰엄마는 한 개는 큰아빠 앞에 내 놓고, 한 개를 내 앞에 놓으셨다.

 

"이거 마셔도 되요?"

"그럼~~ 한번 마셔봐~~~"

 

나는 너무 궁금해서 병을 열고 바로 마셔 버렸다.

약간 쓴맛 이였지만 맛있었다.

목구멍이 잠깐 뜨거워지면서 뜨거운 뭔가를 삼킨 느낌이었다. 

 

"이거 보내주신 분 이야기로는 먹으면 정력이 좋아져서 꼭 아기를 가질 거래요. 어서 드세요~~"

 

큰아빠는 아침부터 심사가 틀어졌는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내가 정력이 약해서 당신이 애를 못 가지는 거야? 그래서 당신 시동생도 당신과 씹을 붙었는데 그럼 시동생까지 약을 먹여야지.."

 

순간 큰엄마의 눈이 분노로 이글거렸다.

 

"당신~~~! 정민이 앞에서 무슨 소리예요...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두 분이 싸우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옥신각신 말싸움을 하다가 큰아빠가 일어서서 점퍼를 입었다.

 

"어디 가시려구요?"

"당신이 알아서 뭐해....!"

"그래요? 그럼 들어오지 마세요. 문 잠그고 안 열어 줄 테니 들어올 생각 마시구려~~"

"날 보고 어디서 자라고....?"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동서 안고 자면 되지... 그걸 왜 나에게 물어요....??"

 

큰아빠는 더 이상 말을 않고 대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큰엄마는 한참 동안 대문을 바라보더니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울기 시작하였다.

나는 놀라서 큰엄마에게 몸을 붙이고 살며시 끌어안았다.

큰엄마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너무나 아름다운 큰엄마가 우는 모습이 마음아팠다. 

그냥 큰엄마를 안고 큰엄마의 슬픔을 느껴보려 했다.

 

한참 후에 큰엄마는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보았다.

눈에는 눈물이 담겨 있었지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민아~~ 이 엄마가 밉게 보이지?"

"아니예요... 엄마가 어떻게 밉게 보일 수 있어요. 너무 예뻐요.."

"정민이가 몇살 때부터 엄마가 예뻐 보였니?"

"글쎄요? 모르겠어요......엄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세상에서 제일 예뻤어요."

"그럼 엄마가 늙어서 쭈글쭈글 할머니가 되면 날 안보겠지?"

"아니에요... 그럴 리 없어요.. 엄마가가 늙어 100살이 되어도 저에게는 제일 예쁜 여자예요."

 

큰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엄마~~ 울지 마세요.."

"아니야~~ 그게 아니야~~~ 정민아~~ 엄마가 이쁘게 보이면 꼭 안아줄래?"

 

나는 힘껏 큰엄마를 껴안았다.

큰엄마의 가슴은 복잡한 감정으로 떨리는 세찬 격동이 있었다.

오랜 기다림이 지나고 격동하던 큰엄마의 가슴이 진정될 때 살며시 고개를 들어 큰엄마를 바라보았다.

나는 큰엄마의 입술에 입을 가져갔다. 

두 번 혀로 큰엄마의 입술을 빨자 큰엄마는 입을 벌렸고, 내 혀는 재빨리 큰엄마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큰엄마의 혀는 능수능란했다.

내 혀끝이 어디를 가든 큰엄마의 혀는 쫓아오면서 내 혀를 자극했다.

큰엄마가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내 혀를 빨 때 내 손은 큰엄마의 탱글한 엉덩이를 잡고 주물렀다.

우리가 입술을 때었을 때 우리는 서로를 보며 웃었다.

큰엄마는 내 몸에서 떨어지더니 큰아빠에게 내 놓은 옥병을 집어서 나에게 마시라고 했다.

 

"금합을 열면 한 시간 안에 이 약을 먹어야 된데... 어서 마셔~~"

 

식욕이 왕성한 중학생의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바로 마셔버리고 한 방울도 남지 않도록 쪽쪽 빨아 먹었다.

맛은 앞에 것과 비슷하지만 쓰면서도 약간 짠맛이였던것 같았다.

앞에 것처럼 목구멍을 불같이 달구지는 않았다.

 

"정민아~~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꼭 잠그고 와라"

"할머니 들어오시면 어떻해요?"

"할머니는 내일 저녁이나 오실게다."

 

큰엄마는 우리가 먹던 상을 들고, 부엌으로 들어가셨다.

나는 대문의 고정키를 걸치고, 외출할 때 쓰는 자물쇠를 채워버렸다.

대청마루에 앉으니 왠지 더웠다.

부엌으로 들어가서 설거지하는 큰엄마를 뒤에서 살며시 껴안았다.

큰엄마는 웃기만 하시고, 말이 없으셨다.

발기한 내 자지를 천천히 큰엄마의 엉덩이에 비비자 비로소 입을 여셨다.

 

"애이쿠 이 녀석~~~ 그러면 엄마가 설거지를 못하잖니...어서 씻고 안방에 가 있어~~~"

"알았어요."

 

부엌을 나오며 숨을 내뱉는데 마치 용이 불을 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안방 옆의 화장실로 들어가서 옷을 다 벗어 버렸다.

화장실의 냉기가 시원하게 느껴졌다.

샤워기 아래에서 뜨거운 물을 틀다가 말고, 찬물을 틀었다.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욕조에 찬물을 받았다.

이를 닦고, 몸을 깨끗이 씻고 나서 욕조 안에 누웠다.

그때 갑자기 문이 열렸다.

 

"세상에나~~~ 찬물에 샤워하다 감기라도 걸리면 어떻하니?"

"괜찮아요... 너무 시원해요~~"

 

큰엄마가 문을 닫고 나가자 바로 욕조에서 일어나 물을 빼고 욕조의 물기를 닦았다.

재빨리 몸의 물기를 닦고 옷을 입으려니 더운 느낌이 들었다.

아무것도 안 걸치고 나왔는데 어디를 둘러봐도 큰엄마가 안보였다.

걸을 때마다 자지와 불알이 무겁다는 느낌 이였지만 내겐 그런 것보다 큰엄마가 보고 싶었다.

어쩔 수 없이 안방에 들어가서 큰 침대에 누웠다.

 

눈을 감고 대자로 누웠는데 머리에서 더운 느낌이 사라지고 시원해졌다.

미리 온도를 올려놓았는지 방안이 약간 더운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 걸친 몸은 시원했다.

시원한 느낌을 따라 내 의식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흘러갔다.

이제 일어나야지 하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몸이 꼼짝을 하지 않았다.

그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심장이 몸밖으로 나온 것처럼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였다.

 

이러다가 내가 미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내 몸은 천천히 진정되면서 내 주의력은 찬 느낌이 나는 곳을 쫓아갔다.

눈을 감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방안이 다 보였다.

도대체 내가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했다.

내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자세히 보이는 것이였다.

 

2시간정도 지났다고 생각될 때 큰엄마가 분홍색 가운을 입고 들어왔다.

내 눈은 감고 있었지만 난 방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분홍색 가운 안에 담긴 큰엄마의 몸도 보였다.

약지에 끼던 반지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에 가는 금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어머나 세상에~~~ 어머나 어쩜~~~"

"........"

"정민아 자니?"

 

큰엄마는 내 몸을 여러 번 흔들었지만 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큰엄마의 손이 내 몸을 흔들 때마다 물결치는 듯 했다.

내 몸이 마치 물처럼 찰랑이는 듯 했다.

다만 내 자지를 잡은 큰엄마의 손이 너무 시원했다.

입이 안 열리는 나는 마음 속으로 큰엄마가 내 자지를 흔들어 주기를 바랬다.

그러자 정말로 큰엄마는 내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 나는 이것이 혹시 꿈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천천히 흔들며 귀두를 만지던 큰엄마는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자지를 잡고 오른손으로 불알을 어루만졌다.

이어서 몸을 숙이더니 귀두를 입속에 넣고 빨면서, 불알을 마사지 하듯 주물렀다.

내 자지의 느낌과 큰엄마의 숨결, 흥분하면서 살며시 떠는 큰엄마의 몸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순간 머리에 뭔가를 얻어맞은 듯 쿵하더니 서서히 눈이 떠졌다.

모든 순간이 놀라웠다.

생생한 그 순간이 꿈인가?

 

창문을 보니 조금 어두워지는 것으로 보아  저녁 6시쯤 된 것 같았다.

내가 도대체 몇 시간을 잔거지?

품안에는 큰엄마가 분홍색 가운을 걸치고 내 품에 안겨 있었다.

분명 꿈속에서 본 그 옷이었다.

잠든 모습이 아름다웠다.

윤기 넘치는 머리결 한올 한올이 사랑스러웠다.

몸에서는 무슨 향인지 모를 은은하면서도 기분좋은 향기가 났다.

내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큰엄마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머리와 귀를 만졌다.

하이얀 볼을 만질 때 큰엄마는 살며시 웃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깨어나지는 않았다.

가늘고 긴 목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동안 만져 보았다.

 

꿈속에서 큰엄마는 팬티와 브라를 하지 않았었다.

내가 본 것이 꿈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살며시 큰엄마의 가운을 열어 보았다.

볼록하게 솟아난 뭉클한 가슴이 눈앞에 나타났다.

흥분이 밀려 왔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손으로 살며시 잡아 보았다.

여자의 가슴은 참으로 신비롭다.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할머니만큼 큰 가슴은 아니였지만 한국여자들의 체형에 비교하면 큰편이였다.

손안에서 느끼는 하이얀 젖가슴은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