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어쩌면 그것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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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96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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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어떤 소리 때문에 영어 단어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엄마의 목소리라고 직감했지만 본능적으로 밀려오는 야릇함은 내 시야를 단숨에 흐려지게 했다.

"으읍!"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작은 소리였지만, 좀더 확실해졌고 내 귀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엄마 목소리가 맞는데 그렇다면 혹시 지금 아빠랑 사랑을 나누고 계시는게 아닐까 직감하고, 내 청각에 모든 집중력을 이동시켰다. 

"으읍! ...... 윽! ...... 여보~..." 

간헐적으로 아주 작게 들려오는 소리들이 점차 나를 자극적이고 감질나서 더 자세히 듣고 보고 싶게끔 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내 엉덩이는 달싹거리기 시작했고 결국, 얼마 버티지 못한 나는 결정해야만 했다. 어떡할까? 화장실로 볼일보러 가는 척 슬며시 움직여 볼까, 아니면 공부 하고 티비 보러 온냥 당당하게 큰방으로 걸어갈까? 하며 일단 그 현장을 목격하러 가는 방향으로 머리를 굴렸다. 예전에 큰엄마가 말씀해주신 아빠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라 어느정도 자신이 생겼다.

'그래. 화장실 가는척 갔다가 두 분이 하시면 차라리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자. 엄마는 분명히 민망해하시겠지만, 뭐 어때?' 

그리고 방문을 정말 소리 안나게 조심조심 열어서 나온다음 화장실까지도 최대한 소리 없이 걸었다. 안방의 티비불빛만 빼고는 사물을 비추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집도 여름동안은 더워서 큰방 문을 떼어놓았는데, 덕분인지 티비 불빛 아래 두분의 알몸이 엉켜있는 것이 보였다. 아빠가 엄마 위에서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계시는 것이었다. 아빠의 허리가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고, 엄마는 아빠를 부둥켜 안은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느끼고 계시는것 같았다. 

나는 먼저의 생각을 바꾸어 그대로 멈춰서 그 광경을 몰래 지켜보기로 했다. 바람까지 났었던 우리 엄마,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그 흥을 내가 깨트리는건 불효같았다. 

"으읍, 읍! 여보. 쮸웁, 쪽" 

엄마는 신음하며 고개를 들어 아빠 입에 입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빨아들이셨다. 다리는 아빠 허리를 감고 있었는데 아빠의 방아질에 맞춰 다리도 들썩였다. 마치, 아빠의 방아질에 힘을 더 보태서 강하게 박으시는걸 돕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빠는 고개를 들어 뽀뽀 하는 엄마가 힘들어하실까봐 배려하시는건지 가슴을 주무르던 양손을 옮겨 엄마의 머리를 받쳐주셨다. 굉장히 돈독하고 다정한 모습이고, 또 자극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읍, 읍, 읍, 읍!" 

신음소리는 엄마만 내고 있었고 아빠의 허리운동이 점점 일정한 속도로 강해지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이윽고 아빠와 엄마의 살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들리면서 아빠가 열을 올리시는것 같았고, 그에 맞춰 엄마의 신음소리도 서서히 커졌다. 애초에 내가 방에 있는것을 의식하셔서 인지 작은 소리를 내고 계셨는데, 아빠의 물건에 세게 박히면 박힐 수록 그에 맞춰서 자꾸 신음도 커지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는 어느 순간 상체를 들썩이며 경련했고, 다리로 아빠 허리를 꽉 좋아 누르는것 같았다. 아빠는 그런 엄마를 안은 그 자세에서 멈추고 엄마의 얼굴을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셨다. 

"후우.. 여보, 사랑해." 

아빠의 목소리였고, 엄마도 절정으로 인한 경직이 풀리셨을 즈음, 

"나도 사랑해요." 

하고 받아주셨다. 다시 아빠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살 부딪히는 소리도 들려왔다. 

-탁, 탁, 탁, 탁! 

"여보, 이제 된다! 된다! 끄윽!!" 

아빠는 절정에 이르자 두어번 경련 후 엄마의 음부를 퍽퍽 소리 나게 두드리셨다. 나는 이 여름방학을 통해서 사정은 꼭 여자의 몸에다가 해야 행복한거구나 하고 학습한것 같았다. 내가 목격한 큰아빠도, 아빠도, 나도 사정은 여자의 몸 속에서 이루어졌으니까. 

아빠가 절정을 맞이한 후에도 엄마는 아빠의 허리를 풀어주지 않고 고개를 들어 몇번이고 뽀뽀해주셨다. 나는 이제는 정말로 오줌이 차올라, 화장실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조금 참다가 엄마의 후희가 끝나지를 않자 일부러 살짝 열린 내 방문을 소리나게 닫고 화장실로 걸어갔다. 그러자 엄마가 아빠를 튕겨내듯 밀치고 이불을 끌어오시는게 보였다. 나는 괜히 엄마에게 심술이 끓어올랐다. 

"아, 두분 사랑 하시던 중이에요? 보기 좋아요. 히힛.." 

-딸깍, 쿵. 

화장실 전등을 켜고 문을 닫은 다음, 나는 방금 내 대사가 적절했는지 생각하며 오줌을 시원하게 배출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내 방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더욱 용기를 짜내어 큰방으로 가보려 했다. 엄마한테 세 시간 취조를 당할 각오를 하고 나는 최대한 빨리 고추를 털어 바지 속에 넣은 다음 문을 열었다. 엄마가 급하게 팬티를 입으시려고 손으로 팬티를 벌리고 다리를 넣으려 하시는 순간이었는데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팬티를 두고 그대로 여름이불을 끌어와 덮었다. 

나는 아무말 없이 아빠 옆으로, 즉 베란다쪽 방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티비에서는 쇼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화면은 관심이 없었고 엄마쪽으로 모든 신경이 곧추섰다. 

"여보, 더워.." 

아빠가 엄마가 끌어와 덮은 이불을 차내셨다. 늘어진 아빠의 자지가 보였다. 

"아이, 이이는 참. 애가 보잖아요. 얼른 속옷 입어요." 

"괜찮아. 준규도 알거 다 아는데 뭘 그래." 

"준규가 뭘 알아요? 얼른 팬티 입으래도요?" 

"나랑 꼬박꼬박 목욕탕도 가는데 뭘 그래." 

"그래도요!" 

"여보, 왜그래?" 

"부끄럽잖아요!" 

약간 과하게 반응하는 엄마에게 오히려 아빠가 놀란 눈치였다. 아빠는 엄마의 반응때문인지 팬티를 입으셨고, 나는 이 분위기때문에 겸연쩍게 웃으면서 내 방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엄마는 다행히 어젯밤 일로 나를 추긍하지는 않으셨고, 하루 더 지나 금요일 밤도 두분은 사랑을 나누시는게 내 귀에 포착되었다. 두 분의 사랑은 회복된것 같았는데, 오히려 나는 쌓여가는 정액때문인지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영식이의 엄마 강간 미수였던 사건이 있은 이후로 영식이 집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에 당연히 큰엄마와의 교감이 있을 수가 없었고, 아마도 근신하고 있을 영식이를 대하기도 좀 껄끄러웠다. 

나는 손으로 정액을 빼낼까 하다가, 이미 새로운 세계를 깊이 경험한 터라, 그럴 마음이 들면, 도리질 치며, 차라리 솔직하게 큰엄마에게 해달라고 요청드려야겠다 싶었다. 

토요일은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공부는 커녕 하루 종일 어떤 여자든 박아보고 싶은 충동에 자꾸 휩싸이는걸 느꼈다. 수시로 내 머리로 피가 몰려, 명절에 엄마가 먹으라고 주는 한잔의 달짝지근한 청주를 마신때 처럼 얼얼해지고 그랬다. 바깥바람 쐰다고 나가려다가도 옆집 이웃 여자란 여자는 다 떠오르며 내 마음대로 보지에 내 고추를 박아넣는 상상이 떠오르자, 외출도 스스로 삼가게 된 지경이었다. 다음주면 개학인데, 이대로 이어갈 수는 없었다. 

‘705호 아줌마를 덮칠까? 7층에서 큰엄마 다음으로 매력적인 유부녀인데. 아니야, 안돼! 솔직해지자. 큰엄마가 곧 나오실거야!’

나는 끓어오르는 욕정과 용기백배를 더해 큰엄마가 늘 가게로 가시는 시간에 맞춰 엘레베이터 앞에서 큰엄마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십분 정도를 기다리자 큰엄마가 오셨는데 나는 미친척 용기를 내어 엄마손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탄 다음 15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말없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일단 주변을 빠르게 살피고 사람이 안보이자 문을 잠그고 곧바로 내 바지를 내려 발기된 내 물건을 큰엄마 손에 쥐어드렸다. 

"후우... 엄마... 나 너무 힘들어요. 엄마도 너무 보고 싶고, 사랑도 해드리고 싶고, 공부도 안되고." 

멀뚱멀뚱 나를 보시는 큰엄마의 머리를 잡고 입술을 핥았다. 본능적으로 혀를 엄마 입술 안으로 밀어넣는데, 입을 살짝 벌려주셔서 혀는 들어갔지만 곧 큰엄마가 머리를 떼시고 촉촉하고 자애로운 눈으로 미소를 머금은채 나를 달래셨다. 

"우리 아들, 엄마 마이 기다렸나?" 

난 고개를 끄덕였고 큰엄마는 나를 잠깐 껴안아 주시더니 

"에휴, 영식이랑 하는건 이제 몬하게 됐다. 너만이라도 내가 이제 이렇게 빼주야 겠구마." 

난 설명은 나중에 들어도 상관없었기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내 마음은 이미 금기를 넘어 큰엄마의 음부를 벌려 내껄 집어넣고 있었다. 

"요 온나. 엄마가 입으로 해주끄마." 

아직 따가운 햇볕 아래였지만 일단 여기서 해야 했다. 앉을만한 높이의 구조물에 내 바지를 아예 벗겨서 깐 다음 거기에 나를 앉히고 큰엄마가 무릎을 접고 앉으신 다음 내껄 입안으로 넣으셨다. 나는 오늘 큰엄마에게 해달라고 마음을 먹고 집을 나오기 전 고추와 불알, 항문을 깨끗하게 정성껏 씻어놨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했다. 

"쭈읍, 쭉, 쭉." 

너무나 그리웠던 그 감촉이 내 귀두를 압박하기 시작하자, 나는 금방 사정감을 느꼈다. 

"쭈읍, 쭈읍, 오래 참았으니께 시원하게 싸삐라. 엄마가 다 받아주께." 

나는 큰엄마 자극에 반분도 못지나 사정했다. 마치 한달은 못하다가 사정한것 같이 시원했다. 이게 책에서 보던 '회포를 푸는' 느낌인가 싶었다. 양이 꽤 많았을텐데 엄마는 맛있게 꼴깍꼴깍 다 삼켜주셨다. 엄마의 그 꼴깍소리도 나를 크게 흥분시켰다. 

"하이고, 달큰하네. 복숭아 다 뭇나?" 

"참는동안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 엄마 생각하면서." 

"호호호~ 니 정액서 복숭아맛 나는긴가? 호호~ 언넝 함 더 빼자." 

나는 이대로보다 내 욕심을 더 채우고 싶었다. 

"엄마, 그거 하고 싶은데." 

"뭐할라고?" 

나는 바지 위치를 바꾸고 거기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바닥에 닿은 쪽이 상당히 뜨거웠다. 구조물이 평평하게 약간 폭이 넓었기 때문에 엄마도 올라와서 엎드릴 수 있을것 같았다. 내 머리맡의 바지는 내가 베는 용도가 아니라 큰엄마의 무릎보호를 위한 방석이었다. 

"하이고마, 여기서 이걸 우짜 한다카노? 되겠나?" 

말씀은 그리하셨지만 일단 구조물 위로 올라와서 무릎을 내 머리 옆에 두셨다. 그리고 손으로 구조물 바닥을 짚으시더니 

"아이고 뜨그브라." 

불에 덴 것처럼 깜짝 놀라셨다. 

"엄마, 내 다리에 손 올려도 되요. 바닥에 대지 말고." 

"우리 아들, 바닥이 이래 뜨그븐데 괘안나?" 

"난 지금 불속에서라도 엄마랑 사랑하고 싶다구요." 

"어이구, 우리 아들 엄마를 그리 사랑하나?" 

"네. 엄마랑 단 둘이 살아도 내가 엄마 다 먹여살리고 행복하게 해드릴만큼." 

"깔깔깔깔~ 엄마가 지금 마 윽수 행복해지네. 호호~" 

큰엄마는 지체없이 내껄 입으로 삼키고 왼손은 내 허벅지를 잡아 상체를 지탱하고 오른손은 큰엄마의 입방아를 도왔다. 나는 강력한 쾌감에 도취되었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엄마의 팬티를 허벅지 중간쯤까지 벗겨내렸다. 그리고는 엄마의 소중한 그곳에 내 손가락을 넣었고 계곡을 찾아 계곡물을 진주알로 길어올렸다. 큰엄마의 진주알은 만지는 순간은 약간 말랑말랑했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딱딱하게 굳기 시작햇다. 

"쮸읍, 쭉, 쭉, 후아~, 아들아, 와이리 좋노. 쭉, 쭉. 니도 좋나?" 

"하모요. 정말로 좋아요." 

경상도 억양을 흉내내며 대답했다. 나는 점점 큰엄마의 장마의 범람하는 강물처럼 계곡물이 불어나는걸 느꼈다. 혀로 핥아보고 싶어서 고개를 들어 혀를 내밀었지만, 턱도 없었다. 내가 좀 더 키가 커야 가능할것 같았다. 대신 왼팔을 위로 뻗어 늘씬한 큰엄마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쮸읍, 쮸읍, 쭉, 쭉, 니 나올라 카제? 시원하게 싸라." 

큰엄마는 사정신호가 밀려오는걸 어떻게 알아채고 나를 응원하셨다. 나는 다시 한번 큰엄마 입속에 사정했다. 처음만큼 격렬한 쾌감때문에 허리가 활처럼 휘며 엄마 입속에 내껄 밀어넣으려는 것 처럼 되엇는데, 큰엄마는 머리를 들어 피하거나 하지 않으셨다. 목구멍까지 닿았을텐데도 내 물건을 깊이 받아주셨다. 

"쪽, 크흡, 꿀꺽." 

황홀한 두번째 사정이 끝나자, 입을 잠시 떼서 숨을 들이쉬시고 입안 가득할 침과 내 정액을 삼키셨다. 그리고는 다시 내껄 물고 청소하든 부드럽게 빨아주셨다. 나는 겨우 닷새 참았지만 큰엄마의 보드라운 혀의 자극에 다시 금방 발기가 되려 했다. 

"하이고, 금방 또 씩씩하네. 우리 아들 진짜 정기가 마이 채워졌구나. 우흐, 우읍, 아이고 아들, 엄마도 곧 갈것 같다." 

큰엄마는 오른손으로 내껄 멈추지 않고 아래위로 훑어주셨지만 곧 손의 움직임이 멈추고, 몸을 떨면서 끄윽끄윽소리만 내셨다. 

"아후, 우리 아들. 효자 아들. 아후, 사랑한데이." 

경직이 풀리자 큰엄마는 다시 내껄 삼키고 빨기 시작하셨다. 나도 천천히 속도를 올리며 샘솟는 애액을 쉬지않고 길어다가 진주알에 바르고 문질렀다. 세번째 절정은 큰엄마의 두번째 절정과 거의 비슷하게 찾아왔는데, 내가 사정하기직전에 엄마의 몸이 부르르 떨렸고, 나는 그때 엄청나게 강한 흡인력을 느끼며 내 몸 전체도 바들바들 떨리는 커다란 쾌락의 해일을 맞았다. 큰엄마도 느끼는 중이라 그러신건지, 나를 위해 새로운 경험을 맞게 해주신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정액을 쏟아내는 내 음경을 엄청난 흡입력을 유지한채로 입술로 천천히 훑어내려오다가 다시 귀두까지 쓸어올려 주셨는데, 거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정도의 쾌감을 느꼈다. 

"으읔, 읔! 엄마, 우리 엄마, 나도 평생 사랑하고 지켜드릴께요."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도 없고 남녀사이의 사랑같은 경험도 없었지만, 큰엄마를 보며 느끼던 설레임과 울렁거림, 그리고 지금의 애틋함과 만족감 등등이 다 내가 처음느끼는 것이기에, 아무래도 이런 느낌들이 사랑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게 접근하면 큰엄마는 내 첫 여자인것이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그렇게 여운이 끝나고, 엄마는 구조물에서 내려오셨다. 나도 몸을 일으켰는데, 뜨끈한 바닥에서 견디고 있느라 내 몸에서 뿜어낸 땀으로 뒷쪽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바람이 불어오자 시원한 쾌감을 느꼈다. 

"엄마, 나 정말 좋았고 행복해요. 감사해요." 

나는 팬티를 바로 입는 엄마에게 입을 맞췄다. 엄마는 베시시 웃으면서 내 입술을 받아주셨다. 

"니가 점점 아들이 아이고 너거 큰아빠처럼 남자로 느껴질라 칸다." 

"헤헤. 제가 잘해서 그런거죠?" 

"아이지. 니가 좋아서 그런기지." 

나는 큰엄마의 그 말이 더 좋았다. 괜히 어깨에 힘이들어가고 우쭐한 느낌이 들었다. 

"후아~ 가을이 코 앞인데 여전히 해가 따갑네. 그챠? 우리 일단 다시 드가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옥상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며 큰엄마를 돌려세워 살짝 껴 안은 다음, 치마와 팬티 속으로 오른손을 넣었다. 치마는 신축성 좋은 고무줄밴드여서 편하게 손이 들어갔다. 큰엄마의 수풀을 헤치고 다시 아랫계곡에서 음수를 길러 진주알에 문질렀다. 큰엄마가 내 어깨에 턱을 괴고 내 귀에 숨을 몰아쉬셨다. 

"준규야, 지금처럼 늘 내 아껴주고 사랑해줄끼제?" 

큰엄마는 내 귀에 대고 가쁜 숨결로 속삭이셨다. 

"응. 말로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릴께요." 

나도 큰엄마 귀에 대고 속삭인다음 귓물을 살짝 깨물고 빨아드렸다. 오른손이 다시 음수를 기르자 거의 질척일 정도로 젖은게 느껴졌다. 

"아후, 우흐, 후우, 아들, 엄마 한번 더 갈것 같데이. 후우, 아후, 여 괘안나? 아후, 사람 안오나? 우흐. 우흐, 후아, 아흑, 으읔! 끅, 끅!" 

큰엄마는 나를 꽈악 껴안으시며 부들부들 떠셨다. 큰엄마의 턱이 내 어깨를 파고 들어갈것만 같았다. 나는 엄마가 절정에 도달하자 내 오른손을 멈췄다가, 아주 천천히, 조금씩 다시 움직였다. 

"어구어구, 울아덜, 사랑한디. 엄마가 이래 호강하노." 

그리고 다시 내 토목공사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몇분 되지 않아 큰엄마는 네번째 절정에서는 경련직후 거의 마라톤을 달리신듯 숨을 헐떡이셨다. 

"어구어구, 내아들, 후우, 후우, 엄마가 오늘, 후우, 후우, 묵은 체증이 다, 하아, 하아. 행복하다, 진짜로. 후우, 고맙다. 내 아들." 

그리고는 큰엄마가 내 입술을 입술로 덮으시더니 먼저 혀를 집어넣으셨다. 서로 혀를 빨아주는 느낌이 이런 황홀함을 주는구나 하고 그대 알았다. 여자의 비릿하고 향긋한 숨결냄새, 달큰하고 보들보들한 혀, 그리고 혀가 빨릴때의 그 야릇한 아찔함. 몇분을 빨고 빨다가 큰엄마가 옷매무새를 고친 다음 이제 내려가자고 하셨다. 

"아들, 이제 내려가자. 앞으로는 이렇게 단둘이서 말고, 너거 큰아빠 있는 가게에서 보자. 알긋제?" 

나는 좋다고 하고 다시 큰엄마를 머리채를 잡고 껴안아드렸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기 전에 가까스로 큰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식이몰래 큰아빠의 일터에서 밀회하는 방식으로 큰아빠, 큰엄마와의 교감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영식이는 큰엄마를 거의 강간에 가깝게 사고를 친 때문에 더이상 알몸 향연은 커녕, 정액도 큰엄마가 손으로만 사흘에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딱, 한 번만 빼주시는걸로 상당히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 그 근신은 언제 풀릴지 알수도 없었고, 나도 그런 이야기를 과일가게에서 큰아빠에게 들었기 때문에, 더이상 집에 가지도 않았다. 영식이가 걱정되는것 보단 그 광기어린 눈빛이 떠오르고 나를 공격하고 큰엄마를 강간하려던 그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나도 집으로 찾아가는게 꺼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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