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근친상간/페티시] 란제리 연구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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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229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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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밤을 불태우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한 편 올리고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다들 굿나잇 하세요^^

 

 

란제리 연구원 -15-

 

“어머, 자기! 요즘 무슨 일 있어? 너무 말랐다.”
복도에서 마주친 디자인부의 서은영 부장이 호들갑을 떨면서 말을 걸어왔기에
호준은 자신도 모르게 주춤 물러나면서 손을 내저었다.
“이, 일은요...아, 아무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 못 본 사이에 너무 말랐는데...그 핸섬하던 얼굴이 왜 이렇게 망가진 거야?
어휴. 안쓰러워서 못 봐주겠네.”
그녀는 기어코 다가와서 호준의 손을 꼭 움켜잡으며 마치 부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눈물을 펑펑 쏟을 것 같은 표정이었다.

“괘, 괜찮습니다. 요즘 좀 피곤했거든요...그, 그래서...”
“내가 왜 모르겠어. 그 심정! 홀아비 심정 과부가 안다고 나 아니면 누가 알아줄까.”
호준은 누가 볼까봐 서둘러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찰거머리 같은 서은영 부장은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아예 그의 손을 자신의 유방으로 끌어당기며 두 손으로
감싸 안는 것이 아닌가.

호준의 손바닥으로 그녀의 딱딱한 브래지어 컵과 더불어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물컹거리면서
느껴졌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호준이 당황해서 말을 더듬고 말았는데,
“아니, 그, 그게...”
“가만있어봐! 나 아니면 누가 자기를 이렇게 호강이나 시켜줄 것 같아? 못 이기는 척하고 가만히 있으면 돼! 그나저나 젊은 총각이라서 그런지 손도 무지 뜨겁네. 으흥.”

서은영 부장은 온 몸을 비틀면서 나직한 신음을 내질렀고, 호준은 본의 아니게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거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리겠는걸.’

아니나 다를까. 뒤쪽에서 구두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잠시 후, 여자의 뾰족한 비명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졌다.
“어멋!”

호준이 놀라서 뒤를 돌아보며 손을 뿌리치는 찰라, 무언가 불이 번쩍 하는 느낌이 들면서
오른 쪽 뺨이 강하게 화끈거렸다.

철~썩.

“흥. 별 꼴이야! 그렇게 안 봤더니, 젊은 사람이 어디 할 짓이 없어서 늙은 년을
희롱하구 그래? 한번만 더 그랬다간 봐라. 내가 가만히 있나. 흥.”

서은영 부장은 찬바람이 쌩쌩 불 정도로 차가운 콧방귀를 날리면서 걸어갔고,
호준은 황당한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 참. 어이가 없네.’

“어머! 백대리님! 괜찮아요?”
소리를 질렀던 여자는 바로 김영희 주임이었다. 그녀는 이미 상황을 파악한 듯
도리어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못했다.

“사, 사실은 그게 아니고...”
“나도 알아요. 저 변태 마귀할멈한테 당한 남자 직원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여자
망신은 혼자서 다 시키는 여자예요. 창피해 죽겠어. 정말.”
김영희가 자신보다도 더 분개하면서 화를 냈기 때문에 호준은 조금 전의
불쾌했던 마음이 봄 눈 녹듯이 사그라지는 것을 느끼며 기분이 유쾌해져서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정말 웃기는 여자야. 그렇지?”

씩씩거리던 김영희가 돌연 호준을 바라보면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눈을 흘겼다.
“뭐가 좋다고 금방 희희낙락 이예요? 늙은 여자 젖가슴 좀 만진 게 그렇게나 좋아요.
별꼴이야 정말!”
그녀는 총알처럼 말을 뱉고는 화가 난 표정으로 빠르게 사라져 갔다.

‘이거 원.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는지 모르겠네.’
호준은 뜨악한 심정으로 저만치 걸어가는 김영희 주임의 빼빼마른 엉덩이만
멀건이 쳐다보고 있었다.

......................................................

“어머, 백대리! 이번 보고서 너무 잘 됐어요.”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사무실로 들어서던 호준의 귓속으로 한수진 부장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가 잘 됐다는 거야. 추측형의 문맥을 확정형으로 바꿨을 뿐인데...’
호준은 괜스레 낯이 간지러워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만면에 어정쩡한 웃음을 지었다.
“괜찮다니 고맙습니다.”

“거봐! 하면 되지. 백대리는 원래 머리가 뛰어난 사람이잖아. 요 며칠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쓰러질까봐 걱정이니까 무리하지 말아요. 백대리같은 인재가 쓰러지면 안 되잖아!”
한수진 부장은 아무도 모르게 눈을 찡긋거렸다. 호준과의 섹스는 그녀를 몰라보게
변화시켰고, 옷차림도 아주 화사하기만 했다.

“과, 과찬이십니다. 하하.”
그는 너털웃음을 터뜨렸고, 주변에 앉아있던 여직원들은 너무 놀라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수진 부장과 호준의 얼굴만을 번갈아 가면서 쳐다볼 뿐이었다.

“백대리님! 너무 감사해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이번에는 나수정 대리가 맞은편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허리를 숙이면서
호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잘 됐나 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윤미선이 과연 약속을 지켜줄 것인지 은근히 걱정되었는데,
나수정 대리로부터 인사를 건네받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어머니께서 나중에 꼭 한번 뵙자고 하네요. 대체 어떻게 얘기를 했기에...”
“별 얘기 안했어요. 나대리님이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랬겠지요.”
문득 섹스를 하면서 들었던 윤미선의 걸쭉한 욕설이 떠올랐기 때문에 호준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서둘러 말을 돌렸다.

“어쨌든 모든 게 다 백대리님 덕분이에요. 제가 나중에 한 턱 낼 테니까 기대하세요. 호호.”
“예. 감사할 따름입죠.”

주변에 앉아있던 여직원들이 속닥거리면서 호준을 색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느껴졌기에
그는 무척 마음이 들떠 있었다.
‘좋았어.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런 분위기였어. 진작부터 사람을 알아봤어야지. 흐흐.’
호준은 의자를 한껏 뒤로 젖히고는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건들거리면서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말았다.

“하여간, 애들은 키워주면 안된다니깐. 비켜요! 길이 좁아서 도무지 지나갈 수가 없네.”
김영희 주임이 호준의 등 뒤로 지나가면서 그를 세차게 떠밀었기 때문에,
그는 하마터면 의자에서 굴러 떨어질 뻔 했다.
“어이쿠.”
깜짝 놀란 호준이 간신히 균형을 잡으면서 그녀를 쳐다봤을 때, 그녀가 입술을 삐죽
내밀면서 은근히 눈을 흘기는 것이 아닌가.
대체 뭐가 불만인 것인지 몰라도 그녀는 단단히 삐진 것 같았다.

.................................................................

퇴근을 하려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십 여 미터 앞에서 서은영 부장이 그녀의 자동차에
올라타는 것이 보였다.
‘저 마귀할멈을 어떻게 골탕 먹이지?’
무언가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호준의 마음속에서 용솟음을 쳤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작정 뛰어가서는 반가운 듯 인사를 건넸다.

“서부장님! 지금 퇴근 하세요?”
“어? 자기가 웬일?”
서은영은 낮에 있었던 일 때문인지 의외라는 표정으로 호준을 쳐다봤다.

“오늘 저한테 시간 좀 내주실수 있어요?”
“오, 오늘?”
평소 같다면야 얼씨구나 하면서 달려들 그녀였지만, 도대체 무슨 심산이냐는 표정으로
호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느껴졌다.

“예. 낮에 일도 있고 해서, 왠지 서부장님께 사과를 드려야 할 것만 같아서요.”
호준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면서도 노골적으로 그녀의 유방을 곁눈질하고 있었다.
“아잉, 그건 오히려 내가 할 소린데...”
호준의 시선이 싫지 않은 듯 그녀가 코맹맹이 소리를 내면서 슬쩍 젖가슴을 내미는 것이
보였다.

“무슨 말씀을요. 제가 서부장님한테 큰 실수를 저질렀는걸요. 그나마 서부장님 인품이
좋아서 그 정도였지, 다른 여자 같았으면 아마 고소라도 한다고 난리를 쳤을 걸요.”
“이, 인품은 무슨...하긴, 내가 좀 성격이 좋다는 소리를 듣기는 하지. 호호.”
“오늘 저랑 바람이나 쐬러 가죠. 제 차로 모시겠습니다.”
“그, 그럴까...”

서은영은 마지못한 듯 튕기면서 호준의 차에 올랐고, 호준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디 오늘 원 없이 한번 당해보시라니까.’

“아이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차가 사무실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서은영 부장은 피곤해서 못 견디겠다는 듯 하품을
쏟아 붓더니 의자를 뒤로 힘껏 제치면서 다리를 한껏 벌린 상태로 벌렁 드러누웠다.

"제가 좋은 곳으로 모실 테니깐 잠깐 눈 좀 붙이세요.“
“그래도 될까...”

어울리지 않는 빨간 스타킹에 감싸인 그녀의 짧으면서도 굵은 허벅지가 의자위에
납작하게 퍼졌기 때문에 다리를 벌렸다고는 하지만 두 허벅지는 여전히 붙어있었다.

“아잉. 왜 이렇게 더워...”
십 여분 정도 차를 몰았을 무렵, 그녀는 짜증스런 목소리를 내뱉으면서 굵은 허벅지에
달라붙어서 잘 올라가지도 않는 치맛자락을 억지로 끌어올렸다.

‘푸웃....정말 가관이로군.’
호준은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억지로 눌러 참으면서 운전을 하느라고 애를 먹어야 했다.

목적지인 OO산의 진입로가 나타나자, 호준은 주머니 속에 들었던 시약병의 약물을
슬쩍 손가락 사이에 묻혔고, 누워있던 서은영의 귓속에 살짝 밀어 넣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서부장님 귀가 너무 섹시하네요.”
“아잉. 몰라!”

가파른 주행로를 올라서자, 도로는 산을 에워싸고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이쯤이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가로등이 없는 한적한 도로변 구석에 차를 세운 상태로 호준은 나이트를
끄고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흥...나 이상해!”
벌써 신호가 오는지 누워있던 서은영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고, 벌어진
스커트 속으로 그녀의 오른 손이 들락거리는 것이 보였다.

“아흑...왜, 왜 이러지...”
답답하다는 듯 그녀가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뜯어버리듯이 풀어버리자, 빨간 브래지어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서은영은 그것도 귀찮은 듯 서슴없이 목덜미 쪽으로
밀어 올렸기 때문에 브래지어 밑으로 그녀의 젖가슴이 새까만 유두와 함께 불쑥
튀어 올랐다.

“아흐응...자, 자기야! 옷 좀 벗겨줘! 빨리...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
“그러지요.”

호준은 그녀의 상의와 블라우스를 벗겨내자, 그녀가 몸을 비틀면서 등을 내밀었고
그는 브래지어 호크마저도 그녀의 몸에서 분리시켰다.

“아흥...자기야! 내 젖 좀 빨아봐!”
서은영이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불쑥 내미는 바람에 호준은 마지못해서
그녀의 새까만 젖꼭지를 혀끝으로 살짝 튕기면서 빠는 시늉을 했으나, 그것이
그녀를 더욱 안달하게 만든 든 했다.

“아흥으응....아, 아랫도리도 벗겨줘! 빨리...”
그녀가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호준에게 발을 내밀었고, 호준은 그녀의 치마와 스타킹과
팬티를 허리 쪽에서 한꺼번에 움켜쥔 체 벗겨 내리려고 한동안 끙끙거렸다.
‘젠장. 뚱뚱해서 쉽게 벗겨지지도 않잖아!’

간신히 벗겨내자 이번에는 그녀의 보지에서 풍겨 나오는 강한 지린내가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만들었기 때문에 호준은 자신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고 말았다.
‘정말이지 예쁜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구만. 빨리 끝내야 되겠다.’

운전석 문을 열고 나간 호준은 조수석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서은영을
끄집어 내려서 뒷좌석으로 옮겨 싣고는 문짝을 열어 놓은 상태로 땅바닥을 디딘 체
바지 지퍼를 끌어내렸다.

“아흐응...자, 자기야! 빠, 빨리...”
“조금만, 기다려 이년아!”

호준이 욕지거리를 내뱉었지만, 흥분한 서은영은 그것을 신경 쓸 여력도 없는 듯 했다.
“아흥...빠, 빨리...아흐윽...”

호준은 바지를 종아리까지 끄집어 내린 후, 그녀의 양쪽 다리를 움켜쥐면서 자신의
자지 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하아...하으응...”
서은영의 엉덩이가 뒷좌석 의자의 끄트머리에 걸쳐졌을 때 호준은 불끈 솟은 자지를
대충 우겨넣었고, 어느 순간 미끄덩하는 느낌과 그의 귀두가 깊은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흐응...”
“헉...씨발년... 보지구멍하나는 끝내주는구만...”

호준은 빠르게 진퇴운동을 했고, 서은영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신음을 내질렀다.

“아흥...자, 자기야!...아학....”
“헉...헉...”

약물의 효과 때문인지 서은영의 보지는 그의 귀두를 억세게 물었다가 놓는 것을 빠르게
반복했고, 호준은 좃대가리가 얼얼할 정도의 강한 압박감을 느껴야 했다.

“헉...헉...이런 씨팔년!”
그의 입에서 거친 욕설이 튀어나왔고, 동시에 그는 서은영의 동굴 깊숙이
꽂아 넣었던 자지를 힘껏 뽑아들었다.

“으흑...”
호준이 한없이 인상을 찡그리는 사이 귀두가 움찔움찔 떨더니 정액이 세차게 뿜어 나왔다.
철~썩. 철~썩.
호준의 자지에서 분출된 정액은 서은영의 얼굴과 유방에 눌러 붙었고, 호준의 몸도
동시에 부르르 떨려왔다.

“아흐응...아, 아직 안돼!”
아직 절정에 도달하지 못한 서은영은 안타까운 듯 몸을 뒤틀면서 호준의 정액을
손으로 문질러대고 있었다.

“조, 조금만 기다려! 오줌 좀 누고 올게!”
허겁지겁 자신의 바지를 추켜올린 호준이 다급한 듯 외치면서 자동차의 실내등을 환하게
밝혀놓고는 서둘러 산자락 속으로 뛰어들었다.

“아흐응...자, 자기야! 아흑...”
서은영이 몸을 뒤틀면서 소리쳤지만, 호준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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