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근친> 엄마의 두 얼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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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4,755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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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작 '섬 표류기'를 연재 하는 야설작가 입니다.


제가 근친물을 좋아하긴 하다 근친 야설을 쓰지는 않았는데 근친 물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여기 점수 400점도 올릴 겸 해서 근친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참 그리고 여기 규정이 따로 있나요? 제가 좀 잔혹한 성격이라 야설들 내용도 좀 고어 물이 대부분 입니다.


말하자면 사이코패스 적 사디스트 합니다.


만약에 고어물이 허용 안된다면 미리 좀 알려주세요. 그걸 알아야 '섬 표류기' 내용이 정해 질것 같네요.


그럼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오늘은 야설 데이로 하겠습니다.


이번 '엄마의 두 얼굴'은 단편 으로 오늘 안으로 끝을 내보도록 할께요.







엄마의 두 얼굴



상-



아버지! 


지금처럼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는 생전 처음입니다. 


젊으나 젊었던 좋은 시절을 나 하나 키우며 살아오신 당신은 내가 결혼 


적령기가 되었다면 결혼을 재촉합니다. 



결혼! 



그렇습니다. 



나처럼 30살이 넘은 적령기가 된 남자라면 당연히 결혼을 생각을 할 것입


니다. 



하지만 난 결혼이 무섭습니다. 



아니 여자가 무섭습니다. 



한편으로는 남편이라고 공경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꼬리를 흔들며 다니


는 겉으로는 당신의 여자인진 모르지만 알고 보면 그 여자는 놀랍게도 아들


인 저와 함께 공유를 하면서 겉으로는  당신의 여자인 척 하는 여자와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그도 당신을 마치 끔찍하게 남편이라고 공경하며 남들 앞에서는 정다운 부부


처럼 행동을 하면서도 늙은 당신하고 섹스를 하고는 늙은 당신이 피곤하여 그


냥 잠이 들면 뒷물은커녕 휴지로 닦지도 안 하고 수건으로 밑만 가리고...



그 늙은 남편의 친아들인 저의 방으로 부리나케 달려와 당신의 좆 물이 흥건하


게 고인 보지에 쑤셔달라고 애원을 하는 그런 여자를 만난다면 그 얼마나 끔찍


하고 무서운 일인지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기에 난 여자가 무섭지 않고 어쩌겠


습니까? 



저 그런 그 여자를 당신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선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물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여보라고 부르는 여자


인데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 


정말이지 당신은 불쌍한 남자입니다. 



지금은 모 중견기업의 무역 담당 상무이사로 재직 중인데 내가 겨우 중학교에 입


학을 하던 해에 나를 낳아준 엄마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을 하시더니 그 해 여름이 


되자마자 불귀의 객이 되었고 혼자 몸으로 아들 하나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


려운 일 인 줄 알면서도 재혼도 안 하고 꿋꿋하게 나 하나만 바라보며 젊고 젊은 


시절을 허망하게 보냈잖습니까? 



엄마가 불귀의 객이 되자 작은어머님이나 작은아버님 그리고 고모들이 당신에게 


재혼을 종용을 하고 협박도 하였고 나를 꼬드겨 당신에게 새 엄마를 얻으라고 하


여 나 역시 아버지인 당신에게 재혼을 하시라고 하였지만 마이동풍이요 쇠귀에 경 


읽기나 마찬가지여서 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일 학년에 다니고 


그 이듬해에 군대에 입대를 할 때까지 당신은 혼자서 나의 뒷바라지를 아무런 불


평도 없이 해 주셨습니다. 




나가 아는 기억으로 아마 중학교 2학년 때의 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에도 당신은 지금 근무를 하시는 회사에서 무역부 차장으로 성실하게 근무를 


하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에 당신 밑에서 일을 하던 여자(아가씨 임)가 


공휴일이나 일요일이면 우리 집으로 와 갖은 일을 다 하며 당신에게 결혼을 해 


달라고 졸랐지만 당신은 한사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울며불며 애원을 하던 



그 여자를 달래어 집으로 보내는 일이 허다하게 많았을 정도로 수 없이 많은 여자


들이 당신의 주변을 맴돌았지만 당신은 그런 여자에게 눈길 단 한 번 안주며 나만


을 위하여 헌신적인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런 당신이 지금의 새 엄마를 들인 것은 내가 군대에 있을 때의 일이었지요? 


일요일인 그날도 평소처럼 전 내무반에서 졸병으로 뒤꽁무니에 앉아서 고참들의 


눈치를 살피며 TV를 어깨너머로 보고 있었죠. 


그런데 느닷없이 내무반의 전화벨이 울리더니 신임 고참이 받더니 저에게 누가 


면회를 왔다고 하니 복장 단정히 하고 위병소로 나가라고 하였죠. 



면회를 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말입니다. 



말주변도 변변치 못 하여 대학에 가서도 여자친구 하나 만들지도 못 하였고 더


구나 그때는 여름방학을 목전에 두고 친구들도 모두 학기만 시험 준비에 정신이 


없을 시기라 친구들이 면회를 올 리는 만무 한 때였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선임 병이 전화로 면회를 왔다는 전화를 받고 위병소로 나가라는 지시를 


받은 이상 그 명령을 무시 할 처지가 못 되는지라 전 구두도 광을 내고 첫 휴가 


때 입고 나가려고 곱게 손질을 해 둔 군복으로 갈아입고 위병소로 나갔죠. 




앗! 



위병소로 나간 저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이 서서 당신과 그리고 당신 옆에 당신


의 팔에 팔짱을 끼고 아주 다정다감하게 나란히 서서 빙그레 웃고 있던 여인을 보


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누구냐고 물을 수도 없었습니다. 



어머님을 저 세상으로 보내고 그렇게 재혼을 하라고 애원에 협박가지 하였지만 눈썹 


하나 까딱 안 하시던 당신이 여자와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아들은 


아마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저에게 당신은 점심이나 함께 하자시며 외출증을 끊어 오라고 하였습니다. 



벌렁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선임하사님께 찾아가 아버님이 면회를 오셨는데 외출을 


허락을 해 달라고 하자.


선임하사님은 위병소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시더니 외출증을 끊어주시며 구대생


활이 즐겁다고, 말을 하라고 하였으나 전 당신이 데리고 온 여자 때문에 혼란스러


워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는 다시 당신이 계시는 위병소로 나오자 당신은 함께 저를 


면회 온 여자에게 조수석에 태우고 저에게 뒤에 타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근에 음식 잘 하는 곳 아니?”



운전을 하시며 당신은 저에게 물었습니다. 



전 상급자들에게 들었던 불고기집을 말하였고 당신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운전을 



하여 그 불고기집으로 갔습니다. 



음식 주문은 당신이나 제가 안 하였어도 함께 온 그 여인이 다 시켰죠? 




소주도 시켰죠? 



그리고는 불고기가 들어오자 고기를 굽더니 익자 모처럼 아들과 함께 만났으니 


술을 한잔 마시라고 그 여인은 말을 하였고 당신은 운전 때문에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하자 그 여인은 자신이 운전을 할 것이니...


 

아무 염려 말고 마시라고 하였고 그러자 당신은 그 여인의 등을 사랑스럽게 쓰


다듬으며 술을 한잔 들이키시더니 저에게 청천벽력 같은 하시면서 그 여인을 은


근한 눈초리로 바라보며 웃으셨습니다. 




“이 분을 앞으로 어머니라고 부르겠니?”



바로 이 말이었죠? 



“부족한 점은 아주 많아요, 하지만 정성을 다하여 모시겠으니 이해 해 주겠어요?”



제가 정신을 차릴 틈도 안 주고 그 여인은 그 여인은 그윽한 눈으로 당신과 


저를 번갈아 보며 물었을 때는 현기증이 났습니다. 



“그래 우린 혼인신고 따위는 하지 않고 함께 살기로 하였다. 


  난 너의 의중도 존중하기에 너의 뜻도 물어보려고 왔단다. 


  어떠니? 어머니라고 불러 주겠니?”





당신과 그리고 당신이 데리고 온 여인은 저에게 말을 할 틈도 안 주었죠? 




“나는 전 남편과 이혼을 하고 홀몸으로 살기에 부담은 안 줄게요 어때요?”




당신이 데리고 온 여인이 묻더니 저의 눈치만 살폈죠. 




어머니! 



정말이지 불러보고 싶었던 이름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어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처음으로 전 당신과 당신이 데리고 온 여인 앞에서 말을 하였죠? 




“정말 엄마라고 불러 주겠어요?”




당신이 데리고 온 여인이 환하게 웃으며 물었죠? 




“네 어머니”




하고 강한 어조로 대답을 하고 어머니라고 불렀었죠? 




“어머머 벌써?!”




당신이 데리고 온 여인은 당신의 손을 잡고 어쩔 줄을 몰라 하였죠? 




실상은 당신이 데리고 온 그 여인 보다 제가 더 들뜬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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