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폭력교실-9. 날뛰는 짐승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559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9. 날뛰는 짐승들
다음날부터 태수 무리들의 태도는 수업중에도 횡폭했다.
미혜가 교단에 서면 창문옆 제일 뒤에서는 잡담과 게임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의 미혜라면 달려가 따귀라도 한 대 쳐올렸지만 이제 더 할 수 없었다.
에제 네명에게 각각 2회씩 당한 미혜는 그휘 이상한 '노예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노예계약서>
1. 나 미혜는 오늘 이후 본교의 학생 태수, 최태환, 조남철, 이우진의 충실한 시녀로서 봉사할 것을 맹세합니다.
2. 나 미혜는 네분의 주인님께서 몸을 요구할 때는 어떠한 장소에서도 자신해서 몸을 열고 그 교제가 즐거운 것이 되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할 것을 맹세합니다.
3. 나 미혜는 수업중에도 네분의 주인님께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고 무엇을 하더라도 일절 간섭하지 않습니다.
4. 나 미혜는 주인님의 명령에 대해 절대 복종하고 혹 거스릴시에는 어떠한 벌을 받아도 불평을 하지 않겠습니다.

태수, 태환, 남철, 우진 네분의 충실한 노예
미혜 씀.

미혜가 그들의 교사로서 엄한 태도를 취할 수 없는 것은 이 계약서 때문만은 아니다. 어제 찍힌 사진이 공개되는 것이 무서워서도 아니다. 문제는 상대가 지나치게 나쁘다는 점이었다.
지금까지의 미혜는 말로 안될때는 몸에 익힌 호신술을 사용해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켰다. 하지만 태수무리에게는 그 수도 통하지 않는 것이다. 더욱 나쁜 것은 학교 전체가 그들에 대해 어떠한 제재는커녕 연약한 태도라는 것이다.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교과서 20쪽을 펴세요.」

미혜는 무리를 무시하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행이도 다른 학생들도 그들에 대해서는 완전 무관심했고 미혜의 수업에 귀를 기울여 주었다. 한편 똑같은 교실 한 구석에서는 게임에 열중한 4명이 큰소리로 떠들어 대고 있다.

「어이- 잠깐만.」

조남철이가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어제 선생님 방에서 잊어버린 것 같아.」

「공교롭게도 나도 그래.」

최태환이가 말하며 태수를 봤다.

「없다면 갖고 와야지. 잊어버렸어? 우리에겐 노예가 있잖아.」

네명의 입가에 음침한 웃음이 번졌다. 태수가 손을 들고

「선생님 좀 갔다오지요.」

흑판에 스펠링을 쓰다 말고

「뭐예요? 괜찮으니 갔다와요.」

의자를 뒤로 물리며 귀찮은 듯 말했다. 미혜는 분필을 두고 긴장한 표정으로 다가갔다.

「미안하지만 담배를 갖다 줄래…?」

「남철이가 아무래도 어젯밤 선생님방 베게위에 두고 왔다고 말하는군.」

「알았어. 다음 쉬는 시간에 갖다주지.」

「귀가 멀었나? 우리는 지금 피고 싶단말이야.」

「하지만 수업중인걸. 너희들의 명령은 어기질 않을테니 수업 방해만은 하지 말아줘.」

그렇게라도 미혜는 교사로서의 체면을 유지하려 했다.

「다른 놈들의 일이라면 신경쓰지마. 모두 인형이나 마찬가지야. 공부하는데만 뇌가 발달된 로봇이야. 못믿겠어? 그렇다면 증거를 보여주지…」

손가락을 뽀드득 소리내며 태수가 일어섰다.
태수 앞에선 미혜는 뱀앞에 선 개구리나 마찬가지였다. 특기인 호신술도 처음부터 졌는 이상 아무 도움이 않된다. 배를 얻어맞았는지 미혜는 몸을 구부려 그 자리에 움크렸다.

「우진이 쇠사슬…」

「뭐 할려고?」

태수는 쇠사슬을 미혜의 목에 감았다.

「자 따라와…」

미혜는 양손을 바단에 대고 네발이 되었다. 복통과 목을 죄고 있는 쇠사슬 때문에 눈이 눈물에 가렸다.

「산책이야, 선생…」

등뒤에서 조남철이 착 달라붙은 미니스커트에 포장된 엉덩이를 둘러찼다. 대담한 미니스커트는 잘익은 허벅지와 흰 비키니 팬티가 검은 스타킹에 덮여 있다.
개가 주인을 앞세우고 걷는 것처럼 미혜는 태수무리를 따라 교실안을 기었다.
교실에는 30여명 이상의 학생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고개 숙인채 이 이상한 정황을 묵살하고 있는 것이다.

「어때? 이 정도면 만족하니?」

교실 한가운데에서 미혜를 세우고선 태수는 미니스커트 끝을 허리 위까지 감아 올려

「좀 더 써비스 해주지 않겠니?」

그렇게 말하며 엷은 팬티 스타킹과 흰 비키니를 보기 좋게 엉덩이로부터 벗겼다. 허벅지 중간쯤까지 내린 흰 속옷가운데 두겹으로 된 부근에는 점잔치 못한 색깔이 번지고 있다.

「선생, 이건 또 뭐야?」

태수는 손끝으로 화원을 주무르고 젖은 손을 미혜의 코 앞에 드리댔다. 얼굴이 달아오르는 수치감에 미혜는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을 돌렸다.

「뭐라고 말을 해봐…」

「완전히 질려버렸어. 교사가 수업중에 학생들 앞에서 젖어있다는 건…」

「싫다 싫다 하면서 결국은 시달림 받는 것을 즐기지 않아? 응- 선생님…」

또 한사람의 손이 젖어있는 화원을 장난하고 있다.

「아- 아니야…」

미혜는 당황해서 부정했다.

「이상하게 벗고싶지?」

「아- 아니 별로, 그- 그런 말을…」

미혜는 당황했다.

「그러면 한가지 시험해 볼까?」

미혜는 서구여성의 뭉실한 히프를 뒤로 쭉 빼며, 쇠사슬 목걸이에 이끌려 네발로 교단으로 끌려 나갔다.

「올라타.」

태수가 다른 책상보다 한층 높은 교단으로 눈으로 지시했다.

「시- 싫어…」

무리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미혜는 뒷걸음 쳤다.

「멍청한 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준다고 말하지 않았어?」

쇠사슬을 쥔 채 명치 옆구리 무릎 등을 돌려 찼다.

「자- 어떻게 해줄까…」

하면서 미혜의 턱을 갈겼다.

「아-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자 그들은 미혜를 교단위로 들어 올렸다.

「팬티를 벗어!」

웅크리고 있던 미혜는 허벅지까지 내려진 팬티를 한쪽 다리를 들어 벗었다. 대담한 미니스커트였기에 아래에서 올려다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절경이 벌어졌다.

「그럼 손님에게 선뵈야지. 스커트를 걷어 속을 벌려봐!」

미혜는 그래로 미니스커트 끝을 떨리는 손으로 잡고서 말아 올렸다. 학생들이 고개를 숙인채 이쪽을 보지 않았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미혜는 눈을 감았다.
희고 성숙한 허벅지를 따라 하복부의 약간 갈색 빛을 띤 고혹적인 부채꼴이 얼굴을 내밀었다. 속을 열어라고 말했다. 균형을 잃은 듯한 미혜는 스스로 오들오들 떨며 긴 다리를 벌렸다.

「좋아. 그대로 앉아봐…」

「그- 그건 안돼요…」

이러한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니 당황을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응석부리지마. 털만 보여주고 끝내면 실례잖아…」

고뇌의 표정을 지으면서도 미혜는 스커트를 걷어올린 채 꼭 화장실에서 일보는 스타일로 앉았다. 태수의 손이 무섭다고 하는 것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지금의 미혜에게는 그 정숙치 못한 모습을 즐겨보고 싶다는 일종의 도착의 욕망이 일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앉은 미혜는 참을 수 없어 양손으로 전아한 미모를 덮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과는 반대로 떨리는 듯한 희열이 꿈틀대고 있었다. 웅크리고 있는 양 무릎사이에는 부드러운 털로 꾸며져 있고 조금 벌어진 사랑스런 좁은 문이 핑크의 알맹이를 보여주고 있다.

「어이- 쑥스러워 할 것 없어. 누구도 돈 내라 소리는 안해. 천호동에 가도 이만한 스트립쇼는 아니 이만한 보지는 결코 볼 수가 없어…」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여전히 무관심해 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 일에 말려드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잘보면 몇몇은 고개를 숙인채 이쪽을 힐끔 힐끔 훔쳐보고 있었다.

「이 교실의 학생들은 이 정도로는 전혀 느낌이 없는 것 같아. 보다 높은 써비스를 해봐…」

태수는 그렇게 말하며, 미혜의 어깨에 손을 얹고 교탁위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서 양측에 둘러선 조남철이와 최태환이가 쫙빠진 다리를 구부려 무릎을 가슴쪽으로 붙여 높이 들어 올려 좌우로 벌렸다.

「시- 싫어…」

쉰 목소리가 조용한 교실에 울렸다. 길게 아래조 찢어진 보지는 교실의 밝은 곳에서 반짝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 안쪽에는 이미 환희의 꿀이 번지고 있었다.

「어떻게든 손님을 즐겁게 해드려야지 않겠어?」

옅은 웃음을 띄우며 뒤에서 말하는 태수의 말에 미혜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희열을 느꼈다.

「모처럼 네가 직접 벌려 안에까지 보여줘 봐…」

'안돼, 그건…'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은 말을 침을 삼키며 필사적으로 참았다. 태수는 브라우스 위로 풍만하게 솟은 가슴 언저리를 부드럽게 만지면서 마술사가 주문을 걸 듯이 귓가에서 계속 속삭였다.

「봐. 모두 선생님을 보고 있잖아. 게중에는 여자를 보는 것이 처음인 놈도 있을 거야. 불쌍하지 않아? 한번 선생님의 보지를 보여주지 않겠어? 손가락으로 벌려서 구조를 상세히 가르쳐 주시지요. 이미 흠뻑 젖었을 테지…?」

'그래. 그래요…'

미혜는 마음속으로 울부짖으며 섬세한 손가락으로 허벅지 부근을 만졌다.

「벌려서 봐 달라고 부탁을 해봐…」

아- 아…
신음 소리를 내면서 흥분에 젖은 눈으로 학생들을 바라봤지만 차마 봐 달라고는 말 못하고

「제발 용서해줘…」

떨리는 소리로 울부짖으며 손가락을 V자로 해서 크리토리스를 벌렸다.
감미로운 전류같은 전율이 온 몸으로 느껴졌다.

「하는 김에 오나니 하는 것도 보여줘…」

마음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뜨거운 흥분은 이미 자제심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그러는 사이 학생들은 거의 정신을 잃은 듯 아름다운 여선생의 흐트러진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다.

'그래. 나의 모든 것을 봐줘'

라고 마음속으로 울부짖으면서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감출 수 없는 욕구가 솟았다.

「아- 아- 아…」

젖은 손가락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점막이 팔딱팔딱 힘차게 움직이자 미혜는 녹아드는 황홀감의 극치에 달했다.

「하하하 드디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군…」

「하지만, 꽤 예쁜 얼굴의 이 선생이 좋단 말이야.」

「어이, 그런데 기어코 교실에서 오나니를 해버리다니…」

다리를 들고 있던 최태환이와 조남철이는 지금 막 엑스타시를 느끼고 있는 여자의 보지를 보며 말했다.
하지만 미혜는 그런 빈정거림도 아랑곳않고 상기애 발그스럼해진 얼굴로 사지의 구석구석까지 와닿는 희열의 여파를 맛보고 있었다.

「선생님, 내친걸음이지요. 뒤쪽도 써비스 해보지. 손님들도 모두 보고싶어하는 얼굴이잖아…」

「어이- 들리지 않는가?」

목에 감겨진 쇠사슬이 강한 힘에 당겨져 목을 죄어왔다.

「아- 알았습니다.」

신음하는 목소리로 대답하며

'이렇게 된 이상 무엇을 한다해도 마찬가지다'

라고 스스로에게 인지싴키며, 교탁위에서 네발로 엎드렸다.

「어이- 좀더 다리를 벌리라구…」

태수의 손이 짧은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외국인 못지 않은 늘씬한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벌린 미혜는 멋진 곡선을 그린 히프를 학생들을 향해 쭉 내밀었다.

「좋아. 그 상태에서 다리만 펴고 일어서 봐…」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선 허리를 세웠다. 떨고 있는 것은 수치 때문만은 아니다. 네발이 되어 학생들 앞에 구멍을 내밀은 순간부터 잠시 가라앉은 욕망의 피가 다시금 끓어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혜의 쫙 빠진 다리는 마치 콤파스처럼 벌어졌다. 상체를 앞으로 엎드린채 양손을 책상위에 짚고 있기 때문에 양 다리 부분에는 두 개의 화원이 이 이상은 도저히 무리라고 할 자세로 당당하게 속속들이 드러냈다.

「좀 봐 달라고 손님들에게 부탁을 해봐. 요염한 목소리로.」

책상 아래로 드리워진 윤기나는 머리채를 잡은 태수가 명령했다. 30명의 학생들의 얼굴을 보니 이미 더 이상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생은 없었다.
학생전원이 뭔가 이상한 공기에 감싸여 교탁위에서 골반의 구멍까지 내보이고 있는 인텔리 여성의 버릇에 얼이 빠져 몰입히고 있었다. 그런 한사람 한사람의 시선이 마치 정말 강간하러 온 것같이 미혜의 마음을 혼동스럽게 했다.
점막사리오 뜨거운 꿀이 흘러 나온다는 것을 자신도 알 수 있었다.

「보- 보세요.」

겨우 그것만 말할 수 있었다. 그 자신의 말에 자극을 받아 미혜는 더 이상 자제의 여유가 없었다.

「어서 나의 야누스를 보아 주세요. 부- 부탁해요…」

하면서 양손으로 엉덩이 좌우를 벌렸다.

「어- 어서 골반 안쪽 구멍까지…」

「색골이야. 지금껏 스트립 쇼를 봤지만 이렇게 찬찬히 본적은 없었어…」

교탁 가까이에 있던 최태환이와 조남철이가 얼굴을 거기다 가까이 해서 여체의 신비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자- 그럼 슬슬 마무리를 할까?」

시계를 힐끔 쳐다본 태수는 제일 앞에 앉은 학생의 필통에서 컵이 달린 연필을 꺼내어,

「선생,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말하기가 무섭게 휙 교탁위로 뛰어올라가 컴부분의 연필을 야누스에 갔다대었
다. 그리고 입구 쥐위를 가볍게 노크하고서

「넣어줄까, 선생…」

「넣어달라고 말하지, 선생…」

「너- 넣어주세요…」

알루미늄으로 된 컵의 끝이 미혜 자신의 눈으로도 직접 본적이 없는 부분에 묻혔다. 태수는 복잡한 형상을 하고 있는 그곳의 안쪽을 연필로 내부를 파내듯이 돌리기 시작했다.
미혜의 입에서는 관능의 신음이 흘러 나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연필을 꽉 죄어오는 야누스의 표면에는 끈끈하고 선명한 꿀이 번져 나왔다.

「과연, 멋지다니까. 점점 당신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뻔뻔한 웃음을 띄우며 연필에서 손을 놓고선 탱탱한 엉덩이를 손으로 탁 치면서

「보라구. 아양을 떨어봐.」

수업이 끝나는 차임벨이 울린 것은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서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