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펀글]청춘스케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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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293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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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스케치1

miss O 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 야설입니다.
제 경험담에 약간의 상상을 덧붙여 이글을 썼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을 봐가면서 한편한편 올리겠습니다.
많은 호응 바랍니다.
제 이메일로 성원해주셔도 좋은데 욕설이 담긴 메일은 안 보내주셨음 합니다. 이왕이면 여성분들의 메일이 오길 기대하며....
[email protected]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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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어...근데 상당히 미끈거린다.."
"이젠 손가락을 집어넣어봐.."
"꼭 그래야만 하는거니?"
"내 말대로 하기로 했잖아."
"그래..그렇긴 한데..좀 그렇다.."
"그럼 클리토리스를 더 만져봐...어때?"
"음..기분이 또 이상해진다.. 뭔가 모르게 등골이 짜릿짜릿해.."
"계속 만지고 있는거니?"
"응..근데 더 못하겠어..힘들어..기분이 이상해."
"애액 많이 나왔어?"
"음...좀 ...사실은 팬티가 거의 젖었어..갈아입어야겠다.."
"후~~우"
"건 무슨 소리야?"
"실은 아까부터 발기 했는데...지금은 거의 폭발 직전이야.."
"푸후~ 그랬구나.."
"후우..참기가 힘들다..널 안고 싶어.."
"자위 할꺼야?"
"어..그래야 할꺼 같아.."
"난 클리토리스 만질때 약간 야릇한 기분을 느끼긴 했는데
뭐 삽입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리 많이 안 나던데.."
"니가 아무래도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보다..아닌가?
푸후..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음..그러겠지..근데 남자들 자위 행위는 어떻게 해?"
"음..야한 상상을 하면서 내 성기를 손으로 만져..그러다보면
사정을 하게 되거든...그러고 나면 쪼그만해져..크큭~"
"후후..실제로 보면 잼있겠다.."
"우리 만나서 자위행위하는거 보여주기로 할까?"
"후후..바보야..만나면 섹스를 해야지..거기서 왜 자위를 하니.."
"그런가.."
"후후..아~함..졸려..피곤하다..오늘은 그만하자.."
"그래.. 잘자고 내일 또 보자.."
"그래...잘자...굿나잇..그리고 오늘밤 너무 무리하지마..
나중에 나 봤을때 니꺼 안서면 어떻해...후후후"
"후후..난 언제나 발딱 서있으니까 그런 걱정은 마"
"하하..그래 그럼 나 먼저 갈께. 안녕"
"안녕.."

03시 48분..
오늘도 민주와 만났다..
이 민주.
서울 역삼동에 살고 대학생.. 22살..
전공은 국문학과..키 164cm
cool 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아이..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그녀의 전부다..

"cool? 멋있게 생겼단 말인가요?"
"후후..아뇨..쿨쿨 잘 잔다고 해서 cool 인데..."

첫 만남은 다른 채팅상대와 그리 다르지 않게 시작됐다. 그러나
우리는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하고 취미도 흡사해 금방 친해지게 되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고 거의 매일밤 통신상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벌써 한달이 넘었다..

아무래도 우리나이 또래의 남자나 여자나 최대 관심사는 남녀관계..더 좁게 얘기하면 성관계가 아닐까? 우리도 그랬다..우리도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야한얘기가 우리 얘기의 태반을 차지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간 성적인 농담은 많이 했지만 오늘은 좀 달랐다..
얘기가 자위행위로 넘어가고 있었다.

"음..그럼 넌 자위 해봤어?"
"어.."
"그렇구나..하긴 남자들은 거의 다 경험이 있다며?"
"뭐 그렇다고 하긴 하는데..내가 뭐 다 물어보고 다니진 못해서.."
"후후..그렇구나.."
"넌 어때? 자위 안 해봤니?"
"어..아직 안해봤어.."
"음..해보고 싶지는 않어?"
"글쎄..어떤 기분이 들까..하는 호기심은 있는데..선뜻 하기가 좀 망설여져..그리고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라.."
"음..그렇구나..너 그럼 지금 해볼래?"
"뭐?"
아차차..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시간이 좀 늦긴했지만 대화가 너무 노골적이였다..내 생각이 너무 프리했었나..혹시 거부감을 갖지나 않을까 망설였으나 이미 말은 해버렸고,,, 난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내가 시키는데로 한번 해보지 않을래?"
"에이..쫌 그렇다.."
"왜? 그냥 내가 하라는데로 해봐.."
"음... "
"하기 싫어? "
한참동안 화면에는 민주가 타이핑한 글이 올라오질 않았다..난 내가 실수를 했구나 싶어서 그럼 관두자 라는 단어를 치고 엔터를 칠려는 순간,,
"음...한번 ...해..볼까?"
드디어 민주가 결정을 했다... 나는 설레이는 심정으로 다시 타이핑을 치기 시작햇다..
"그래...일단 방문먼저 잠그는거 잊지 말어.."
"후후..그래.....자 됐어..말해봐.."
"음..일단 너 뭐 입고 있어?"
"반바지에 면티..속옷도 말해야돼?"
"자세히 말해봐.."
"그래..알았어...음...근데 좀 창피하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어차피 방안에 혼자 있잖아.."
"그래 알았어..지극히 평범한 하얀색 팬티에 브래지어를 하고 반바지에 면티를 입고 있어.."
"음..그럼 일단 브래지어를 끌러."
"음..잠깐만.......어 그래..벗었어..."
"가슴을 한번 만져봐..처음에는 부드럽게 감싸고...서서히 손에 힘을 주고 만져봐..."
"잠깐만.............만져봤어... 내 가슴이지만 참 부드럽다..후후~~"
난 그간 포르노나 성인영화를 보면서 보았던 장면들을 상상하면서 자판을 치고 있었다..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살살 만져봐...그리고는 살짝 비틀기도 하고...손가락에 침을 묻히고 만져보기도 해봐..손에 점점 힘을 줘.."
"음...아우..기분이 이상해.....짜릿짜릿해...등골이...후우"
"계속 그렇게 만져봐...더 좋은 느낌이 들때까지...니 느낌을 그대로 말해봐.."
"음..뭔가 짜릿해...그리고........왠지 아래가 스물스물거리는것 같기도 하고..."
"한손으론 계속 가슴을 만지고 다른 한손을 팬티속에 넣어봐..
그리고 수풀을 해치고 클리토리스를 만져봐...."
"음...꼭 그래야 하는거야? 좀 그렇다.."
"어서...그리고 그 아래도 살짝 만져봐.."
"음..알았어...............아우..우...기분이 정말 이상해..그리고....
어떻하지...뭔가 나왔어....이런걸 애액이라고하나.. 나 흥분했나봐.."
"우.....야...자극적인걸... 많이 나왔니?
"어..아이 창피하다..."
"이젠 손가락에 그 애액을 묻혀서 클리토리스를 만져봐.."
"어..정말 이상해...아..미치겠어...이런기분 첨이야..."
"계속 만져봐...니가 느껴질때까지..."
"어..어떻해...어떻해...아우..태우야 이상해...잠깐만.."
"왜?"
그리고는 화면에 다시 그녀의 글이 뜬건 한 3분여가 지나서였다..
"태우야... 간거 아니지?"
"어..근데 왜 말이 없었어.."
"어...아니..기분이 이상해서..더 이상 자판을 칠수가 없었어..
실은 나 오르가즘이란걸 느꼈나봐..더이상 멈출수가 없었어...손을..
아이..창피하다..."
"그랬구나..와우...후후..이 민주님께서 드디어 자위행위를 성공리에 마치셨습니다.. 후후"
"그런가?..후후...이런게 자위구나...신기하다.."
"나쁘지 않지?"
"어..뭐라고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하여간 기분이 나쁜건 아니야.
뭔가 게운한거 같기도 하고...에이 모르겟다.."

대화를 하면서 점점 야한 농담들이 많아진건 사실이였지만 오늘처럼 컴섹을 하리라곤 상상치 못했었다..
첨해보는 컴섹은 생각했던거보다 자극적이고 애로틱했다..
민주도 이런기분에 사로잡혀 첨으로 오르가즘 비슷한걸 느꼈을까?
정확한 오르가즘은 아니겠지만 분명 민주가 자기 몸을 만지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는걸 생각하니 내 머리속은 '사정'을 하라고 아우성치는 뇌세포들의 반란을 잠재울수가 없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김태우님께서는 3시간 40분을 사용하셨습니다..."

난 접속을 끊고 에반겔리온의 레이가 나타나는 윈도위 종료화면을 보며
컴퓨터 메인스위치를 눌러 껐다..
난 침대에 누워 방금전 대화를 상기하면서 민주 알몸을 상상했다..
벌써부터 성을 내고 우뚝 서 있는 내 성기를 팬티에서 꺼내고선 손으로 감싸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주가 자기 유방을 만지고 유두를 비틀고 한손으론 팬티속에 집어넣어 클리토리스를 만지는걸 상상하면서 난 손을 더욱 빨리 움직였다...난 휴지로 내 성기를 감싸고선 마지막을 향해 더욱 손을 바삐 움직였다...
"아..아.."
일순간에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난 손 움직임을 그만 두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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