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펀글]청춘스케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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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63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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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케치2
봄빛이 완연한 날씨..난 학교에 가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에 들어섰다.
첨에는 학교가 멀어서 그렇게 다니기 싫더니 이젠 제법 이력이 붙었나 이것도 여행이다 생각하고 다니는 여유도 생긴는 요즘이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시간에 맞춰 차에 올라탔다..
11번.
내 좌석번호는 11번. 그러나 이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아무곳에나 앉아도 상관없다. 난 운전석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자리를 정하고 앉아서 방금전에 사온 햄버거를 꺼내들고 먹기 시작했다..
어제 민주랑 늦게까지 채팅을 하는통에 오늘아침에 늦잠을 자서 아침도 챙겨먹지 못하고 나왔다. 서서히 사람들이 들어차고.. 한 15섯명 정도를 태우고는 버스는 출발하기 시작했다..
햄버거로 대충 허기를 때우고 길가에 피어나는 개나리와 벚꽃에 시선을 주는 사이에 한 여학생이 뒤쪽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단정하게 묶은 긴 생머리.. 하얀 면티에 깔끔하게 받쳐입은 니트의류.
심은하를 연상시키는 청순함이 느껴지는,,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큼한 느낌의 여인이였다. 그 여자도 앞자리가 불편해 편하게 자려고 뒷자리로 자리를 옮기는 중인것 같았다. 날 흘깃 보더니 더이상 뒤로 오지는 않고 내 대각선으로 있는 좌석에 몸을 앉히고는 머리를 살며시 대고 눈을 감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나 매력적인 여성이였다..
'우리학교 학생인가?'
잠시 그 여인을 바라보다가 난 밀린 잠을 청했다.

학기초의 어수선함이 가득한 강의실에 들어섰다.
'후..이강의는 사람이 엄청 많은걸'
난 혹시나 아는 사람이 있나 해서 두리번 거리다 포기하고는 자리를 하나 잡아 앉았다. 잠시후에 동기놈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군대 갔다와서 첨 보는 얼굴이라 반가움이 더했다..
"야 인호야.."
"어...야..이게 누구야..태우구나..이번에 복학했나보네.."
"어..그래.."
"야..그래 어쨌든 같이 듣는 과목이 있어서 좋다."
"나도 그래"
대충 인사하고 그간의 얘기를 나누는중에 교수님이 들어오셨다.
좀 듣기 쉬운 교양과목이라고 해서 들었는데 강의실에 들어선 교수님의 모습은 그리 만만해 보이지는 않았다..
'이거 내가 속은건가?'
이런 생각을 하다 잠시 눈을 돌려보니 아침에 버스에서 만난 그 여자를 보게 되었다..
'야..저 여자도 이걸 듣나보네..잘됐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인호한테 저 여자 아느냐고 물어봤다.
"아 쟤.. 우리보다 1년 후밴데...C.C였는데 얼마전에 남자가 군대 갔지 하지 아마.."
"아, 그렇구나..근데 참 괜찮아 보인다..그치"
"당연하지..나도 군침꽤나 흘렸는걸...근데 내 후배놈이 먼저 채가는 바람에 포기했다니까.."
"아,,그 C.C파트너가 니 후배였어?"
"어..그래서 쟤에 대해서는 거의 파삭하지..후훗"
"그렇구나"
"내가 쟤 비밀 하나 가르쳐 줄까? 푸후히"
"그게 뭔데 ..비밀이라니?"
"음..후후후..그런게 있어...나중에 수업 끝나고 얘기해줄께.."
첫 시간이나 교수님은 교재와 강의계획 그리고 형식적으로 출석을 한번 부르고는 다음 시간에 보자며 나가셨다..

"야 비밀이 뭔데?"
난 밥을 먹으며 인호에게 채근했다.
"어...있지..후배놈이 말해줬는데.. 아까 걔..이름이 은정이지 아마..
은정이 비밀이 뭐냐면...푸히히.."
"그 자식 실없긴.."
"아..그래 알았어..쟤가 말이야..귀에 입김만 불어줘도 그냥 질질 싼데.. 무슨 소린지 알지?"
귀가 성감대라는 건 알지만 .... 그 여자아이는 더 심한 반응을 보인다는 소리인가보다..
"있잖어, 후배놈이 쟤랑 잔 얘기를 해주는데.. 아 물론 내가 집요하게 캐 물었지.. 요즘은 내가 나이를 먹나..왜 그렇게 남이 잔얘기가 재미있는지..후후..그래 건 그렇고..아무튼 보기에도 좀 쉬워보이지는 않잖어..그래서 후배놈이 엄청 공을 들였나봐...키스도 한달 가량 지나서 했는데 입을 안 벌려서 힘들었다나 뭐라나.. 암튼 그러다가 비디오방에 같이 가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슬슬 후배놈이 분위기를 잡아서 손도 잡고 슬며시 키스도 하고 했데..그러다가 귀에다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라고 속삭이는데 여자아이가 움찔하더니 자꾸 피하더래..그래서 후배놈이 이거 잼있다 싶어서 또다시 다가가 살며시 귀에 혀를 갖다댔는데 여자아이가 미칠려고 하더란다..그래서 이 자식이
아 여기구나 눈치를 채고 혀로 귀를 막 애무했더니 나중엔 여자에가 달라붙는데 장난이 아니더래...숨도 막 몰아쉬고..어쩔줄 몰라서 그러는거 있잖어 왜.."
"그래...알어"
"그래서 이 자식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네..입으론 계속 귀를 애무하고 손은 점차 아래로 내려가 가슴도 살짝 만져주고 하다가 치마속으로 은근슬쩍 손을 넣었는데 글쎄....팬티가 조금 뻥쳐서 흥건하더래..
얼마나 물이 많이 나왔는지..."
얘기를 듣고 있자니 내 팬티속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놈의 자슥이 글쎄 손으로 온갖 장난을 다했데..그렇게 어렵게 굴던 아이가 가만히 있더란다...그리고 나서 얼마있다 같이 잠을 잤다고 하지 아마.."
"아 그렇구나.. 귀가 진짜로 민감한가 보네"
"응. 그런가봐..암튼 거기까지 말하고 절대 말안하다고 해서 물어보진 못했는데 섹스도 곧잘 하나봐...하기야 물이 많이 나오는 여자가 좋지"
"그렇지.."
난 그렇게 맞장구를 쳤다..
왠지 난 은정이와 섹스가 하고 싶어졌다..그러나 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말 한번 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냥 상상에 그칠 뿐이다.
식사를 마치고 인호와는 수업이 달라 헤어졌다.. 잔디밭에는 신입생들이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분명히 저중에 선배하나가 끼여서 노래를 시키고 있으리라..

수업을 마치고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오랜만에 받는 수업이라 그런지 왠지 피곤함이 몰려왔다..난 자리에 앉자 마자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얼마 지나서 눈을 떠보니 차가 서울가까이 들어선거 같았다.
기지개를 한번펴고 눈을 돌려보니 은정이라는 아침에 봤던 그 아이도 타고 있었다..난 그 아이를 보며 아까 인호에게 들었던 말들을 생각하며 다시 눈을 감았다.

"아으..아...제발...그..그..그만해.."
"아..아..음...응.."
"하아..하아."
난 열심히 귀바퀴에 혀를 집어넣었다..간간히 귓볼을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기도 하고..손은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은정이는 참을수 없는지 계속 그만하라고 했다..하지만 그 저항은 절대 싫어서가 아니였다..
난 살며시 면티를 바지에서 빼내 손을 그 안으로 집어 넣었다..
와이어가 들어간 브래지어가 잡혔다..난 브래지어를 살며시 올리고 손을 집어넣었다.
"아..오빠 안돼"
한움큼...딱 손안데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유방..참으로 부드러웠다..그리고 따뜻했다...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점차 힘들 주었다. 손가락으로 유두를 살살 돌려주었다...유두가 땐땐해졌다.
"아...음..음..아.하아.."
난 귀바퀴에서 혀를 빼내 입술로 옮겼다..입을 벌리고 혀를 집어넣고 입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흩어 내려갔다..때로는 혀끼리 엉키기도 하고 참으로 기분 좋은 키스였다..은정이도 열이 올랐는지 키스할때 주저함이 없었다..오히려 안타까운듯이 내 혀를 갈구하는듯 했다.
난 가슴에서 손을 빼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살며시 사타구니를 만지다가 팬티에 손이 갔다..인호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였다..정말이였다.. 팬티가 축축히 젖어 있었다..짜면 물기가 뚝뚝 떨어질것 같이...
팬티위로 슬며시 어루만져 주었다...은정이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쁜 숨을 몰아쉬더니 내가 클리토리스를 살짝 만지자 나를 껴안고 놓질 않았다..난 팬티를 살짝 제끼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까칠한 털이 만져졌다..그리고 더 아래..충분히 젖어 있는 그 음습한 곳으로 손을 내려갔다..그리고는 살짝 질구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오빠...미칠꺼 같아..제발....음..하아.."
"하아..."

"오늘도 저희 은하관광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저의 은하관광을 많이 이용해 주시가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은정이와의 정사를 상상하는동안 버스는 터미널에 도착하고 있었다.
난 아쉬움을 달래고 눈을 떴다..차는 멈춰서고 은정이는 저만치 앞에서 내려서고 있었다.
난 발기된 내 물건을 진정시키느냐고 좀 뜸을 들이며 내렸다..
은정이는 안보이고 없었다..
'아..아쉽다...근데 정말 한번 안아보고 싶은걸..'
난 이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음 오늘저녁엔 또 민주랑 만나서 컴섹을 하면서 자위행위나 해야겠는걸.'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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