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펀글]청춘스케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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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19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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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케치5
목이 타 눈을 떴다.. 내 옆에서 상은이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
7시 50분.
'첫 미팅에서 잠자리까지 하다니..나도 대단한걸..'
이런 생각을 잠시다하다가 난 담배 하나를 피워물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내 아래에서 다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난 담배불을 끄고 이불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입으로 그녀의 몸을 애무하면서 천천히 내려갔다..그녀는 얼핏 잠이 깨는것 같았다..그러나 굳이 나를 말리지는 않았다. 난 드디어 그녀의 꽃잎을 눈앞에 두었다..분명 처녀는 아니였지만 남자 경험이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았다. 색깔이 거무튀튀하지 않고 어느정도 제모양을 간직하고 있었다. 난 손으로 살며시 꽃잎을 제끼고 혀를 가져가 클리토리스에 댔다..그녀가 움찔했다.. 난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계속 애무해갔다..부드럽게 쓸어올리기도 하고 혀끝을 단단히 해서 꾸우욱 눌러주기도 하면서 점점 더 넣게 핥아갔다.
"아...아...오빠...또야..아아..음...아우...아우.."
"어때...좋지...."
"어..어...아우..느낌이 너무 강해...아...아.."
그녀는 어느새 젖어가고 있었다..매말라 있던 그곳이 촉촉해지며 물기를 머금었다..난 혀로 계속 애무하면서 손을 가져가 다시 그녀 질구에 집어넣었다.
"아윽....으....아...하우...우..하아..하아.."
난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가지고 슬며시 항문쪽으로 가져가 항문입구를 문질렀다..
"아..아...아...하..하지..하지마...아..이상해.."
난 손가락을 계속 항문주위를 어루만졌다...그녀가 색다른 감각에 더 흥분을 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차마 손가락을 집어넣지는 못했다.
"오빠...거기엔 하지마...응...제발...왠지 싫어..."
"기분은 좋잖아..?"
"모르겠어..기분은 좀 그렇긴 한데..왠지 싫어..어..하지마라.."
"그래..."
난 항문쪽은 포기하고 손가락으로 계속 그녀의 질구를 만지다가 삽입하려고 하자 그녀가 제지했다.
"오빠..나 어저께 무리했나봐..사실 아직까지 거기가 뻐근해..대신 내가 입으로 해줄께.."
"그럴래?"
"어..이리와 누워봐.."
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그녀가 내 아래쪽으로 머리를 가져가더니 손으로 내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오빠 어제 정말 장난아니더라...나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
난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순간 갑자기 내 머리속이 환해지는 느낌..그녀의 입속에 내 물건이 들어갔다..아..정말 따뜻하고 부드럽고..황홀했다..그녀는 내 물건을 입에 물고서는 위아래로 움직였다..그리고는 다시 입을 벌려 혀를 가지고 내 물건을 훑어 내려가더니 내 새알들을 번갈아 입에 머금기를 반복했다..난 머리카락이 쭈볐쭈볐 서는 느낌을 받으며 황홀감에 신음소리만을 내뿜을뿐이였다..
"아...아...우...우..상은아...아....너무 좋아...우..예..아.."
그녀가 다시 내 물건을 입에 머금고는 빠르게 입을 위아래로 왕복했다.
질에다 삽입한것과는 다르게 또 나는 흥분이 되었다.
"아...아...나 나올꺼 같아...."
움찔움찔하다가 난 드디어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다..그녀의 펠라치오 실력은 정말 좋았다..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입에서 내 성기를 빼내고는 손으로 만져서 사정을 시켜주었다..
"난 정액 못 먹겠어..먹으면 토할꺼 같아서... 싫은거 아니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난 그녀를 안고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삐리릭..'
집으로 가는 전철안에서 내 pcs폰이 울었다..
"여보세요?"
"오빠..어디야..어제 어떻게 된거야?"
으..빌어먹을..은정이였다..
"아침에 상은이한테 전화했더니 상은이 어제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어머니가 굉장히 화가 나신것 같더라..내가 대충 얼버부리긴 했는데..
오빠 지금 상은이랑 같이 있는거야?"
"어..아니...그게 말이지..."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서 말할수 있는 소재가 아니였다..
"있지 은정아..오빠가 좀있다 전화할께..여기 전철 안이거든.."
"그래 알았어..빨리 연락해야되"
"어.."
난 전화기를 끊고 이 사태를 어떻게 설명할까 골똘히 생각했다.
나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상은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선 거짓말을 해야하는데 난 거짓말이 영 서툴렀다.
'어쩌지'
난 지하철에서 내려 상은이에게 전화를 했다..
"어 상은아 집에 들어갔니?"
"어..."
"엄마한테 많이 혼났니?"
"어..조금...근데 대강 둘러대고 말았어..걱정 안해도 되..오빠는 어디야?"
"어..난 집에 들어가는길인데 은정이한테 전화가 왔네..어제 어떻게 된거냐고.."
"어..그렇구나..음...알았어..은정이한텐 내가 전화해서 말할테니까 오빠는 그냥 있어.."
"어..어..그럴래...너..너...아니다...그래..알았어."
난 너 사실대로 말할꺼니..하고 물러볼려다 관뒀다.
"그래..나중에 다시 연락할께"
"그래. "
난 집으로 들어와 왠지 모를 피로감에 다시 잠속으로 들어갔다.

월요일.
또다시 시작하는 한 주... 난 시간이 남아 pc실에 들러서 민주에게 메일을 남겼다..내가 며칠 통신을 안 들어가서 요즘은 민주를 만나지 못했다. 난 민주한테 무심한거 같아서 장문의 메일을 남기고는 나왔다.
오늘은 은정이하고 같이 듣는 수업이 있는 날이다.
과연 상은이는 어디까지 말을 했을까?
"오빠"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며 강의실로 들어서는데 은정이가 불렀다.
"어..그래."
"와..오빠 얼굴 헬쑥해진거 봐...푸히히"
"뭐..무 무슨 소리야?"
"후후...말을 더듬긴...아냐...그냥 해본 소리야?"
"어어..그렇구나..그래"
"오빠 이따 집에 같이 가자"
"음..그럴래...그래..나야 좋지.."
"어..그래 그럼 이따 봐"
그러고는 은정이는 친구들과 강의실로 들어가버렸다.
난 얼떨떨했다.. 상은이가 말을 다 해버린걸까? 에이..그래도 은정이는 몰랐으면 했는데...쩝.

"아 그렇구나..난 그건 또 몰랐네"
"응 그렇대.. 오늘 신문에 그렇게 나왔더라구."
오늘 신문에 난 어느 여배우 스캔들에 관해서 은정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버스는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
"근데 오빠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한번 본 아이랑 잘수가 있냐..물론 상은이가 섹스에 대해선 꽤나 프리한 사고를 가진건 알고 있었지만 오빠가 그럴줄은 몰랐어"
"어...어떻게 그렇게 됐다..실망했니?"
"실망? 내가 왜?"
"아..아니..그냥"
"푸후후..바보..근데 상은이 괜찮지..?"
"어..나쁘진 않더라..발랄하고..귀엽고.."
"그래..계속 사귈꺼야?"
"음..만나서 나쁠껀 없을꺼 같아"
"아 그렇구나..그럼 잘 해봐"
난 뭔가 아쉬웠다..내가 진짜로 사모하는건 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 얘기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 어때? 좋았어?"
은정이는 아마 상은이와 나와 함께 보낸 그밤이 무척이나 궁금한가 보다.
"음..뭐 그렇지..넌 뭐 안해봤니..같이 있으면 좋잖아"
순간 은정이는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굳이 아니라고 정색을 안 떠는게 차라리 보기 좋았다.
"그래, 상민가 잘 해줬어?"
"뭐가 궁금한건데?"
"아니...그냥..."
"맞다..너두 친구가 군대간지 벌써 7개월이 지났으니까 남자한테 안겨본지도 꽤 오래됐겠다..푸히히"
"에이..오빠도 참내..못하는 소리가 없어"
"그래..그 친구는 잘 했니?.. 밤일 솜씨가 괜찮았냐구?"
"치..그럼 당연하지...푸하하..."
"하하하"
은정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차는 서울에 도착해 있었다.
"잘가라 은정아"
"그래 오빠도...안녕"
난 멀어져 가는 은정이를 보며 왠지 모를 씁씁함을 느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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