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광란의밤 1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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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10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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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 람세스라는 분이 올린글 입니다 광란의 밤 1
이 이야기는 어느 한 남자의 끈질기고도 집념에 넘친 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적은 것입니
다..
햇볕이 따가운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우리의 친구 주윤발이는 방학을 맞이하여 아무 하
는 일 없이 방바닥을 딩굴다 못해 손톱으로 박박 긁으며 뭔가 찐하게 놀 쾌가 없을까하고
영양가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참고로 얘의 요번학기 평점은 0.87입니다..) 중학
교 1학년때 이미 첫 미팅을 경험한 윤발이에게 있어서 이미 대학생이 된 지금 여자에 대한
더 이상의 호기심은 없습니다... 다만...그의 결정적인 약점은..한 번도 자기또래의 여자의
손목조차 잡아본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호기심은 없는 데 어떻게 손목도 않 잡아 봤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는 이상한 체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그는 손의 길이가 발의 길이보다 약
간.... 한 30Cm정도 더 깁니다.. 그리하여 담을 넘는다거나 아니면 벽타기 등을 할때 엄청
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또..그는 밤에 더 잘 볼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
된 것은 아니지만 그는 맑은 밤(?)이면 전방 100M에 있는 여자의 신체 사이즈와 세숫대야
를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고방식이 다른 사
람들과 확연하게 틀리다는 것 입니다..그는옛날 부터 훔치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님니다..물건을 제외한 모든 것...물건이 아닌 것중에서도 여자에 관한 것..
예를 들면 여자 탈의실 훔쳐보기..국민학교 여자 동창네 방 훔쳐보기.. 옆집 안방 훔쳐보
기..수영장에서 여자 화장실 훔쳐보기..등 그는 이미 국민학교 시절 같은 반 여자들이 신체
검사를 하는 데 교실바깥에서 책상 3개를 쌓아놓고 신체검사 하는 걸 보다가 혼자 뒤로 밀
려서 자빠져서 코가 깨진 적도 있습니다....(왜 밀려 자빠졌는 지는.....)아뭏든 여자에 관
한한 모든 것을 훔쳐 보았습니다..왜..훔쳐 보기만 했는 지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그
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 입니다..그의 집 근처에는 여관이 있습니다.. 이름도 찬란한 "
홍콩장" 이었습니다..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집에서 나온 후에 오락실에서 2시간 , 만화방
에서 2시간을 열심히 시간을 죽인 후에 독서실로 들어와 가벼운 마음으로 우와하게 업어져
잔 후에 집으로 오는 길이 었습니다.."홍콩장" 그는 그 간판을 보고 이제껏 자기가 얼마나
멍청했던가를 가슴이 차갑도록 느껴버렸습니다..이제껏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엄마를 따라서
목욕탕에 간거는 문제두 아니었습니다..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엄마가 목욕탕에 같이 못가게
하자 친구랑 둘이서 건물뒤로 가서 훔쳐보다가 주인한테 걸린 적이 6달만에 벌써 자기 몸무
게 수를 돌파 했습니다..어저께는 8시에 걸려서 오늘 새벽까지 맞았습니다..어쨋든..그는
책가방을 맨체로 홍콩장의 주변구조를 살폈습니다..
"음..."
그의 외마디..홍콩장은 비탈진 곳에 지어졌기 때문에 함락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던 것입니
다..
그러나 우리의 윤발이는 유치원다닐 때부터 훔쳐보는 걸 연습한 애입니다..
"흥 내가 이정도도 못 볼 줄 알어?"
혼자서 침까지 튀겨가며 자신을 채찍질 하는 윤발이..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고
했던가..기어이 윤발이는 홍콩장의 내부를 볼수 있는 길을 찾아냈습니다..그러나... 그 길
은 너무 위험 했습니다..홍콩장 옆 10M근처에는 방범초소가 있었고........홍콩장을 보려면
그 옆 가정집을 넘어가야만 했습니다..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는 담이라면 수 없이 넘어본
얩니다..그러나,혹시라도 그가 담을 넘는 걸 보고 그 가정집에서 신고라도 하면 그는 영락
없는 도둑입니다..그러나..
그는 이런 위험쯤은 감소해야 홍콩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수 있다고 혼자 위로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탐색만 하고 대사(?)는 내일 치르기로 했습니다..집에가서 윤발이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제껏 여자 혼자 있는 건 보아왔어도 남자와 같이 있는 건 본 적이 없었습니
다..그것도 같이 있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장소는 여관입니다..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여자얘기라도 나오면
"야! 여자?.. 뭐야..뭐가 궁금해..? .내가 다 말해줄께.."
아렇게 말만 해놓고 임신을 하면 배가 부른 이유가 엄마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그런거라
는 둥.. 애기는 엄마들이 동굴에서 일주일동안 감자만 먹구 살면 생긴다는 둥..쓸데없는 얘
기만 했지 실제로 아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서 과연 무엇을 할
가...... 이 생각을 하다 그 날은 밤에 오줌을 쌌습니다..다음날이었습니다..오줌쌌다고 아
침부터 엄마한테 빗자루로 맞은 데가 아직도 아팠지만 그는 환희에 들떠 있었습니다..시간
이 왜 이렇게 않 가는 지 모름니다..
현재 시각 0시 30분..왠만한 사람들은 모두 잘 시간입니다..그러나, 홍콩장의 내부 세계의
관찰 사명이 있는 윤발이는 지긋이 이빨을 깨물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자.. 출동이다..."
어제 그 옆집의 불도 모두 꺼져있었습니다..그는 방범이 한 차례 순찰을 돌고 다시 그 자리
에 순찰을 오기까지의 시간이 얼마정도까지 걸린다는 것 까지 알아낸 후 였습니다.. 조심
조심 ..일단 긴 팔을 이용하여 담을 가볍게 넘었습니다..그리고 마당을 낮은 포복으로 가로
질러 어제봐둔 그곳까지 불타는 일념으로 전진해 갔습니다.
"꼭 보고야 말리라.."
드디어 길고 긴 포복끝에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담 한번만 더 넘으면 홍콩장의 방 3개를
볼수 있는 위치에 도달합니다..(여름이라 열린 창문을통하여..) 20M정도 되는 마당이 그에
게는 꼭 만주벌판 같았습니다..담앞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는 다시 우와한 몸짓으로
가볍게 2M나 되는
담을 넘었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그의 가슴은 기대감과 초조함에
당장에라도 터질거 같아 심장뛰는 소리가 마치 Van Helen의 기타솔로처럼 빨리 뛰었습니
다..드디어 담을 넘어 몇호실인지는 몰라도 창문 바로 앞에 도달했습니다..발자욱 소리도
조심조심..여름이라 창문은 당연히 열려 있었습니다..그는 ..터질것 같은 가슴을 억누르고
준비해온 잠망경을 꺼냈습니다..:대단한 놈이었습니다..:조심스레 소리가 나지 않도록 꺼낸
잠망경의 윗부분을 창문에 갖다 댔습니다..약간 어두운 방안에 TV가 켜져있고 방안에는 한
쌍의 남녀가 있었습니다..그들은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계속 이야기만 하고 있었습니다..5분
이 지났습니다..10분이 지났습니다..지겨워 졌습니다..뭔가 찐한 일이 있을 줄 알았는 데..
아!! 그는 깜빡 했었습니다..옆에두 방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것두 아직 2개나 더...잘
보이지도 않는 잠망경때문에 눈이 깨구리 같에 졌지만 다시 조심스래 옆으로 포복을 해 갔
습니다.. 아니!! 이쪽방에서는 희미하게 무슨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침을 꼴딱 삼
키며 잠망경 두 제쳐두고 그냥 두눈을 창틀에 갖다 댔습니다. 기대하고 본 순간 그는 실망
했습니다..TV에서 뉴스를 하는 소리였습니다.. 방안에는 남자혼자서 한가로이 자빠져서 알
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 에프켄(AFKN)을 보고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실망하고 다음 방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 방문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오잉?"
여자 였습니다..남자는 여자를 보더니 능글맞게 웃었습니다..두사람은 뭔가를 흥정하는 거
같더니 같이 침대에 누웠습니다..윤발이의 심장 박동수도 따라서 엄청나게 증가 했습니다..
꼴깍..아니 근데 어디선가 날아온 모기가 그의 얼굴 앞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에 모기가 앞을 정신없게 하니 그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습니다..
"에잇..찰싹!"
그만 손바닥으로 모기를 잡고 말았던 것입니다..동시에 침대에 있던 여자의 시선도 윤발이
쪽으로 갔습니다..
"꺄~~~~~~~~~~~~~악!!!!!!!"
두사람은 황급히 옷을 추스렸습니다.. 뜻밖의 상황에 윤발이도 정신이 나갔습니다..불쌍한
윤발이..그만 얼어 버렸던 것이었습니다..방안의 남자는 별로 윤발이에 대해선 신경을 않쓰
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옷을 대강 걸친 여자는 전화통을 들고 카운터에 전화를 걸더니
"여기 귀신 나타났어요!!!!"
하고 외쳤습니다..두 남여는 무서웠는지 쪽팔렸는지 동시에 나가버렸습니다..
순간 윤발이는 도망가면 될것을
"설마 오겠어?... 귀신이라고 생각하겠지....."
지멋대로 생각하는 윤발이...그는 괜찮을 거라고 혼자 단정 짓고 옆방으로 다시 갔습니다..
아니!!
아까는 말만 하고 있던 남여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목욕탕안에서 서로 뭘해주는지
키득데는 소리와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기다렸습니다..나오겠지...드디어 동시에 두 남
여가 나왔습니다..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침대를 향했습니다..잠시 가라 않았었던
심장박동수가 다시 200고지를 향하여 뛰었습니다..그들이 서로 포옹하려고 하는 순간 ...갑
자기 누가 뒤에서 그를 툭툭 쳤습니다..
"야!! 너 이자식 ...뭐하는 놈이야..?"
아까 신고를 받고온 때밀이 였습니다..(여관중에는 동시에 목욕탕도 하는데가 많습니다..)
그는 윤발이의 목덜미를 잡고 그를 끌어내렸습니다..그는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생
각했습니다..비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래서 빌었습니다...
"아저씨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국민학생이 뭘 알겠어요..흑흑..."
{참고:그때 그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체구가 작았던 그는 갑자기 국민학생 흉내를 냈습니다..하늘이 도왔는지 때밀이는 그 말을
믿었습니다..큰일로 번질뻔한 일을 순간적인 기지로 별 큰일없이 그는 넘겼습니다...때밀이
는 식식거리다가 국민학생을 때려 봤자 재미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너..다시는 여기 오지마!!!!알았어?"
그리고 몇마디 훈방으로 넘어갔습니다..그리고..그는 3일후에 다시 갔었다가 순찰돌던 때밀
이에게 걸려서 쌍코피 터지며 새벽 3시까지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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