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광란의 밤2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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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80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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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밤 2
끔찍 했던 홍콩장 사건 이후로 그 곳에는 쇠철장이 쳐져 그 곳에 갈수 없게 되자 그는 다시
심심해 졌습니다..(아직까진 고등어 시절 얘깁니다..)
여름 방학을 맞이 하였지만 보충수업이 바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방학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
다..맥풀린 우리의 윤발이는 수업시간에 흘린 침이 자기 바지를 적시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퍼자고 있었습니다..그 때, 어디선가 날라온 비행접시가 그의 해골을 강타 했습니다..
******퍽!?#*******
평소 무자비하기로 소문난 교련 선생이 출석부를 날려 그의 머리를 정확히 맞추었습니다..
" 윽"
하는 소리와 함께 일어난 윤발이..침이 아직 책상과 입사이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흡"
얼른 침을 다시 빨아 삼켰습니다..아무리 수업시간에 잤기로서니 출석부를 던지다니...도저
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선생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선생님께서 평소 말씀에 공격에는 때와 장소가 중요하
단 말이 있었는 데 치사하게 무방비상태에 있는 선량한 시민을 이렇게 엄청난 살상용 무기
로 무자비하게 공격해도 되는 겁니까?..유엔 협약에도 모든 공격을 할 때는 선전포고가 있
고 경찰이 강도를 잡을때도 "않나오면 쏜다"라고 말하고 하다못해 Ken이나 Ryu가 장풍을 쏠
때도 약간에 시간이 있는 데 선생님이 뭔데 이 지구촌에 약속을 어기고 기습을 하시는 겁니
까?.".....
멍청해진 선생님이 가만히 있자 윤발이는 신이 나서 한 마디 더했다..
"옛날 공자가라사대 풍전등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풍선을 가지고 전동차를 타면 등에 화상
을 입는 다는 말입니다.. 선생님도 괜히 저를 건드려서 화를 입지말고 저를 놔 두십시
요..."
뜻 밖의 유식한 말을 들은 반친구들과 선생님은 할 말을 잃었다..
그 정적을 깨고 선생님은 윤발이의 머리를 쥐어 박으며 이렇게 말했다..
"야 이자식아! 풍전등화를 공자가 말했냐? 맹자가 말했지? 짜식이 뜻만 알면 뭐해..누가
말했는 지도 잘 알아야 될꺼아냐!!"
애들 ;; 멍.....
수업이 끊난 후였다..
그의 친한 친구들 끼리 모여서 집에 가는 데 너무 더운 나머지 한 친구가 얘기했다..
"야! 우리 이렇게 더운 데 내일 땡때이 치고 수영장갈레?"
모두.."수영장?"
모두.."좋아..좋아"
"야...신난다..벌써 기대되는 데?.."
"그래 맞어.."
"덕화야! 니 수영복은 뭐냐?"
"어~내껀 새로나온 죠르지아르마니꺼야..우리아빠가 우간다에서 요번에 사온거야..국영이
너는?"
"응~나는마르테프랑소와 저버꺼야..어머니가 콩고에서 그제오시면서 사온거야..괜챦은 편이
야.."
"근데..윤발아 니껀 뭐냐?"
"그래 맞어..윤발이는 수영잘하지?..야 뭐야..어디꺼야?"
"애들아 우리 어느 수영장 갈꺼니?"
"아~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쟎아~"
"혹시 너 너무 비싸서 얘기 못하는 거 아니니?..괜챦아!!"
"으응~~내껀 세계적인 스포츠 제품생산업체인 리복사와 기술제휴를 하려다가 실패해서 독
자적인 상품 개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까발로'꺼야...색상두 그렇구..여러면에서 괜챦
아..."
"아니 뭐라구?"
"야..차라리 트라이를 입구 하겠다..아님 다 벗던가.."
"그래 그래 그게 더 났겠다.."
한바탕 웃고 넘어갔지만 그의 뇌리에는 딴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맞아..수영장에서는 남자고 여자고 일단 벗는다..그렇다면...'
그날밤 그는 오랜만에 다시 잠이 않왔습니다..왜일까요?....
"야!여기야 여기!"
"그래 ..국영아 ! 벌써 왔구나! 하하"
"야!덕화 너는 다리 털까지 다 깍구 왔구나!!"
"야 근데 넌 왜 수영장 오면서 스키복입구 왔니?"
"응 ..옷을 다 빨아서.."
"하하..역시 윤발이는 ..."
"자자..빨리 들어가자.."
"그래 그래.."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 지 수영장은 아직 조용했습니다..모두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오
랜만에 즐겁게들 물장구를 치고 놀았습니다..윤발이도 그 대단한 까발로 수영복을 입기는
했지만 물장구를 칠 시간은 없었습니다..왜냐하면, 그는 막중한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죠...
'음..여체의 신비를 오늘이야 말루 확실하게 밝히리라..!'
그는 밤새 궁리한 어떻게 하면 여자들의 알몸을 볼 수있을까 하고 생각한 결과..여자들이
옷을 벗는 곳은 딱 두군데 였습니다..첫번째는 탈의실..두번째는 화장실..이 두곳중에 한
곳을 완벽히 점령하기로 그는 어제 맘을 먹었습니다..물론 두군데면 더 좋고..그는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색안경을 일단 썼습니다..그리고, 팔장을 끼고 다녔습니다..전편
에서 말했듯이 그는 팔이 다리보다 30Cm정도 더 길기 때문에 팔을 펴고 다니면 금방 사람들
눈에 띔니다..일단 첫번째로 탈의실부터 가기로 했습니다..그 사이에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
습니다..여자 탈의실 주변을 살피던 그는 외마디 신음을 했습니다..
"음..도저히 길이 없다"
길이 없는 걸 어쩝니까..할 수없이 화장실로 발길을 옰겼습니다..주변을 살핀 윤발이..
"여기다.."
너무 기뻤습니다.. 화장실의 뒷편에는 숲풀로 가려진 작은 통로가 있엇습니다..통나무로 만
든 화장실이기 때문에 약간의 틈이 있다고 가정을 하면 그는 오늘 드디어 여체의 신비에 대
해 엄첨난 지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화장실에는 샤워 시설이 되어 있어 샤워를
하는 것도 잘 하면 볼수 있습니다..그순간 그는 친구들 쪽으로 발길을 돌렷습니다..안전요
원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안전요원만 조심하면 오늘은 내 최고의 날이 되리라..'
오랜만에 심장박동수가 다시 증가했습니다.. 잠시 기회를 보러 풀장안에 들어갔더니 윤발이
심장이 너무 뛰는 바람에 근처에 고기가 다 죽었습니다..(수영장에두 고기가 있던가..그냥
있는 걸루 합시다.)..하여간,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점심후에 낮잠을 한숨 청했습니다..
속으로는 당장에라도 가고 싶지만 좀 있으면 이쁜 여자가 더 많이 올거 같아서 조금만 더
참기로 햇습니다..
'아니...저..저..저..아이구 아까와라..'
마치 김왕선 같은 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이고 아까워라...'
그러나..아직은 때가 아니다..조금만 참자.. 장하다 윤발이..훌륭하다 윤발이..그러나..
'히~힉~..저.저런 미인이......'
이번엔 고현점같은 여자가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화장실을 나오고 있었습니다..진정되던던
심장박동수가 다시 200고지를 향해 뛰었습니다..근처에 있던 모기가 왠일인가 싶어 모두 그
근처로 모였습니다..
'아니야 아직은 위험해..'
안전요원들이 밥을 먹으러가기만 기다리는 윤발이..이젠 여자들도 올 만큼 왔습니다..더 이
상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안전요원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그러는 동안에도 최진심같은 여
자가 이번엔 화장실을 향하여 가는 것 아님니까..!!! 그는 무조건 일어났습니다..그리고
화장실을 향하여 뛰었습니다..팔장을 껴야 눈에 띄지 않는 다는 사실도 잊고 그긴팔을 나풀
데며 뛰었습니다..심장박동수가 200을 넘었습니다..그 순간 최진심같은 여자는 뭔가 놓고온
게 있는 듯 다시 자기 친구들이 있는 자리로 돌아갔습니다..허탈해진 윤발이..그러나..내친
김에 한번 사전답사나 해보기로 했습니다..화장실근처에서 괜히 얼쩡거리다가 사람들의 시
선이 다른곳에 가 있는 틈을 타서 잽싸게 뒤쪽으로 돌아들어갔습니다..그 독한 화장실냄새
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있습니다..남자들 칸을 지나 여자칸 앞입니다.. 긴팔을 이용하여 네
발로 조심하여 들어가고 다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그래 이쯤이면 확실한 여자칸이야..'
긴장되는 순간입니다..사전답사만 하려고 했는데.. 오다보니 고대하던 여체의 신비를 알수
있는 곳까지...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꿀~울~꺽..
준비해온 진정제를 물도 없이 삼켰습니다.. 심호흡을 가다듬은 윤발이는 땅에 엎어진 체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통나무의 사이로 드디어 안이 보였습니다.. 근데 이상했습니다..
'어 이게 뭐야..'물소리가 유난히 컷습니다..
'아니 수영장에 옹녀가 왔나?'
자세히 보니 물줄기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니 여자두 서서 쏘나?'
더 자세히 보니...아직두 남자 화장실뒤에서 그는 혼자 쑈했던 것입니다..
'제길 다 온줄알았는데..'
그때였습니다..여자들의 목소리가 바로 옆칸에서 새어 나왔습니다..
"호호,그래..질투는 정말 재밌어.."
"그래 맞어..너무너무 재밌드라.."
샤워하는 소리와 함께 새어나온 그 소리!! 순식간에 전번에 손오공에게 배운 순간이동을 하
여 그는 옆칸으로 갔습니다..기대되는 순간입니다..고개를 틈새에 갖다 댔습니다..
'보인다,보여..' 변기가 보였습니다..
'아니 저걸수가!!저렇게 솟아 오를 수가..!!'
여자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통에는 휴지가 불쑥 솟아있었습니다..윤발이의 촛점은
다시 아까 그 소리를 추적했습니다..드디어 뭔가가 윤발이의 시선에 잡혔습니다..화장실문
바깥으로 샤워기 앞에 두명의 여체가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대단한 몸매를 소유한 두명
의 여체는 다정히 미니시리즈 '질투'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그 때 질투가 했었다고 칩시
다..여러분..) 거의 방실이와 흡사한 몸매를 가진 두 여자들은 윤발이의 시선을 딴데로 돌
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급해도 윤발이의 수준을 무시하진마세요..중3때
까지 엄마따라 목욕탕에 가면서 어떤게 잘빠진 몸인지 구분은 할수 있습니다..
'으...하필..' 그는 다시 옆칸으로 갔습니다..
'에게~여긴 아무도 없네..'
다시 전진..허려는 순간..문닫는 소리..와 함께 아까 보았던 최진심같은 여자가 들어 오는
게 아님니까..!!!!
'하느님 감사합니다..오늘도 저에게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것..어쩌구...'
교회라곤 크리스마스때밖에 않가는 놈이 하느님을 들먹였습니다..그만큼 기뻤습니다..이
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누가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물론 몰
랐겠죠,소변을 보려는 눈치였습니다..
'음.. 원피스수영복은 수영복을 다 벗구 소변을 보는건가? '
갑자기 그게 궁금했습니다..정답은 NO였습니다..얼굴만 최진심이었지 하는 짓은 똥녀였습니
다..가볍게 볼일을 보고 다시 씻지도 않고 새침한 얼굴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저런 여
자를 눈독들이고 있을 남자가 불쌍했습니다..결국 아무것도 못 본 윤발이..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옆칸에서 문닫는 소리가 났습니다..얼른 자리를 잡고 보니 할머니였습니다..
'으~~열받어'
그러나 세상에 여자가 다 할머님니까? 여러분? 다시 기다리는 윤발이..
'이번에는 늘씬한 미녀가 들어 오겠지..'
이윽고 문 닫는 소리와 함께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아니...그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
습니다..꿈에도 공경하는 황신햄같은 여자였기 때문입니다..더구나 그녀는 비키니 차림이었
습니다..
'옷입고 싸진 않겠지'{표현이 저속해서 죄송합니다..현장감을 살리다 보니..}
하여간 그녀는 윤발이의 뜨거운 시선도 모른채 드디어 거사준비를 했습니다..
아랫도리를 내리려고 하는순간 그녀는 돌연하던 일을 멈추고 다시 나갔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왜 하다 말고 나가는 거야?..'
그는 따라나가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처지가 처지니만큼 참기로 했습니다..멍청한 윤발이.사
람이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합니다..그는 다시 괜챦은 그림을 찾아 이동을 옆칸으로
했습니다.. 이 쪽에는 벌써 누가 변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니 저 허리..저 가슴..팔..'
체격으로 볼때 20대 초반의 여자가 분명했습니다..그녀는 후장을 때리고 있었습니다..(이말
은 똥을 누고 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는 사진기를 않가
져온 것을 후회했습니다..이 여자가 일어나는 순간이 그는 여태까지 모진 고통을 이겨낸 보
람이 있게될 시점이라고 혼자 자신을 격려하며 기다렸습니다..아!! 이제 여자가 일어나려고
합니다..다시 심장박동수가 300고지를 향해 뛰고 있습니다..드디어..일어섰.....
"야!!!임마..너 이자식...너 일루 당장 나와..!!"
처음보는 사람이였습니다..지금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금 등장인물이 안전요원일거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그는 안전요원이 아님니다..대강 눈치챈 분도계시겠지만...그는 아까 그 황신햄
같은 여자의 애인이었습니다.
"정자씨! 아 자식 맞지?"
"네..맞아요..분명해요..내가 저 수영복을 봤어요,성기오빠!"
특이한 윤발이의 '카발로'수영복이 한 몫했습니다.. 그 여자는 옷을 벗으려는 순간 윤발이
의 존재를 알고는 태연히 나갔었던 것입니다..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
다..윤발이의 친구들도 모두 모였습니다.. 사람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아까 보았던
고현점같은 여자도 왔습니다...
"아니 글쎄..저기서 뭘한거야?.."
"글쎄 저기서 여자화장실을 훔쳐봤다지 뭐에요!"
"그으래요?"
순간 흥분한 아줌마들이 윤발이에게 공중 스쿠류드라이버와 로프반동을 이용한 밀리언 달라
맨의 팔굼치로 얼굴격파기술을 가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짓들이에요?"
안전요원이 윤발이를 구했습니다..자초지종을 들은 안전요원 ...윤발이를 조용히 데리고 가
더니 새로 만들은 5M깊이의 풀에 윤발이를 쳐 넣었습니다..
"너 거기서 끝날때가지 나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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