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느끼는 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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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84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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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에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서 들었던 이야기에 살을 붙여 쓴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을 당시 불륜이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느낌이 있어 써봅니다.

1. 그녀가 그를 만난건
그녀는 이미 절정에 임박해 있었다.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직업밖에 없었지만 그녀는 그에게 충분한 매력을 느기고 있었고 그가 그녀와 일치가 되었을 때 그녀는 더할 수 없는 흥분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만...더.."그녀는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에게 재촉했다.
"......으흑...."그는 조금을 참지 못하고 그의 정액을 흘리고 말았다. 그녀, 혜선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을 했다. 그녀로서는 신부와 관계를 가진 것이 더 짜릿한 흥분을 가져왔다. 그녀는 그와 알몸으로 콘도 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기 위해 발코니로 나섰다. 그는 거의 말이 없었다. 하지만 말이 없는 숱한 남자들보다 끌어당기는 어떤 강렬함이 자상한 이미지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혜선이 그를 알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그녀의 경우 집에서 살림 살고 남편을 도와 돼지를 사육하고 카페를 운영하느라고 친구 결혼식도 안가는 이였다. 그러던 그녀는 신문 한켠에 있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멋있는 인연을 만들어 드립니다! 700-****' 평소에는 관심있게 보지도 않았던 광고 문구가 그날따라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마침 남편은 친구를 만난다고 나가고 없었고 그녀는 시간이 비는 때였다.
'한 번 걸어 봐? ....한 번 인데 뭘..'한참을 망설이던 그녀는 전화를 했다.
"따르릉...따르릉...."

2. 그녀의 삶
혜선은 그녀의 이름이 가지는 분위기와 다르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 165정도의 키에 63kg, 그녀는 약간 통통한 편에 속했다. 그녀는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자라서인지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건강미 넘치는 미인으로 보게 했다. 그녀의 남편은 현재 돼지사육을 하고 있고 그 번돈으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의 사업을 도와 현모양처감이라는 동네분들의 칭찬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에게서 그리 만족감을 얻지는 못했다. 약간은 넉넉한 살림살이에 매일 부지런히 일하는 남편, 그를 도와 일하는 그녀.
그녀는 사실 좀 아까웠다. 그녀는 강원도에서 대학까지 졸업을 했고, 직장을 다니다가 남편의 프로포즈에 또 부모님들이 결혼적령기라 성화하는 통에 시집을 가게되었다. 그에 비하면 남편은 고등학교를 간신히 마친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녀를 보고 장가를 든 거였다. 남편은 한 때 잘나가는(?) 건달생활도 하고 이래저래 좀 많은 경험을 한 사나이였다. 하지만 그에 비해 그녀와의 잠자리에선 경험이 많다고 절대 볼 수 없었다. 일을 해서인지 시간도 짧을 뿐더러 무뚝뚝한 남자라 그런지 전위는 결혼기념일에 한 번 해줄 정도로 혼자만 느끼는 사람이었다. 혜선은 다른 건 다 제치고 잠자리가 정말 싫었다. 그녀는 대학1년 때 첫사랑을 만나 뜨거운 사랑을 한 경험이 있고 직장다닐 때에는 꽤 많은 남자들과의 접촉이 있었다. 남편은 그걸 알고 모르는 체 하는 것인지 아예 모르는 것인지 그녀에게 묻질 않았다.

## 시간상 바빠서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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