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유부녀의 살결(6) --- 후속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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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60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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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와 경수가 마주앉은 테이블자리로 대근이 다가왔다.
영자와 대근은 인사를 고개인사를 교환했다. 대근이 영자옆에 앉았다. 경수는 놀라서
당황하는 것같은 얼굴로 영자와 대근을 번갈아 보았다. 아르바이트 학생이 대근에게
주문을 받으러 왔다.
"커피"
하고 대답한 다음 대근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경수를 향하여 말했다.
"장난전화를 걸고 있는 것이 당신이요?"
"아 아니여, 저는 그.."
경수는 벌벌 떠는 표정을 지었다.
"저기요 대근씨 이쪽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예요"
영자는 자기 편을 얻어 마음 든든하게 되어 있었다.
"허 거기에 살고 있습니까? 그래서 영자씨의 사정을 알고 있는 거군요, 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어요?"
"예,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수는 목을 움츠리고 대답하였다.
"과연 그래서 낮부터 장난전화같은 거 걸 수 있군요"
경수가 가게를 하는 줄은 영자도 몰랐다.
"독신인가요?"
대근이 경수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 경수는 수긍을 하고 "이혼했습니다, 라고 말하기
보다 여편네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어머 가엾어라"
영자는 무의식중에 그렇게 말해 버렸다. 40대인 경수에게는 당연히 가정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기는 처자가 있으면 영자에게 장난전화를 건다는 짓은 못했을
것이라고 납득이 갔다.
대근은 경수가 독신이라는 것을 듣고도 그다지 놀라는 기색도 없이 "그럼 하루라도 빨리
재혼하고 가정을 갖는것이 남자로서도 안착이 되는 거예요, 재혼을 권합니다."
하고 친구에게라도 말하는 것처럼 말했다. 경수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 예 저는 그럼 이만"
그는 조금이라도 빨리 그 장소에서 도망가고 싶은 얼굴이었다. 대근이 재빨리 말했다.
"이 부인에게 이상한 전화하는거 그만두는게 좋아"
위협적이고 엄숙한 어조였다. 경수는 대답도 하는둥 마는둥, 자기의 커피값을 지불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가게를 나왔다.
대근의 커피가 나왔다. "아마 두번 다시 전화는 걸려 오지 않을 겁니다."
"고마워요, 위험을 면했어요" 대근이 담배를 재떨이에 버리는 순간, 대근의 무릎이
영자의 무릎에 닿았다. 영자는 어쩐지 가슴이 덜컥했다.
"대근씨는 그 사람이 독신이란걸 알고 있었나요?"
"음, 어쩐지 가정을 가진 사람이 할 짓은 아니지요"
입에 댔던 커피를 테이블에 놓았을때 또 대근의 무릎이 닿았다.
"아 실례, 이쪽으로 앉을까요"
하고 그는 웃으면서 맞은편 의자로 자리를 옮겼다.
"대근씨의 다리가 길기 때문이예요"
"아니요 형수님의 매력적인 다리에 빨려든것 같아요"
"어머..."
영자는 부끄러운 듯이 웃었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웃으면서인데도 뜨거움을 느끼게 하는
시선이 부딪힘이었다. 영자는 먼저 눈을 돌렸다.
"하지만 아까 그 남자는 그 연령에 독신이어서, 여자에게 보다는 가정에 굶주리고 있다는
냄새가 났어요, 홀아비 생활이라는 것은, 생활뿐 아니라, 정신면에서도 큰일일 겁니다. 아참
형수님은 어떠세요?"
"나는 철수씨가 없어서 쓸쓸해서..." 문득 응석을 부리는 듯한 말투가 되었다.
"철수 형님한테 부탁을 받았어요, 때때로 이야기 상대가 되어 드리라는..."
"미안해요, 폐를 끼쳐서"
"천만예요, 철수형이 부산으로 내려간 덕에 이렇게 형수님과 둘이서 만날 수 있는 거죠,
이 기회에 나는, 형수님을 유혹할지도 몰라하고 형에게 겁을 주었어요"
"옛?"
하고 중얼거린 영자는 볼을 붉히며, 그런다음 곧
"농담도 잘 하시네요" 하고 대근을 가볍게 노려 보았다.
"아니요, 농담만은 아닐지 몰라요" 영자는 웃었다.
"그건 그렇고 어딘가 좀 가 볼까요?" 대룡이 자세를 고쳐 꼬았던 다리를 풀었다.
"어디라니요?"
"모처럼 형수님과 만났는데 식사라도 해야지요" 대근은 손목시계를 보며 "아뭏튼 나가요"
하고 말하며 일어섰다.

대근은 차를 가지고 왔었다. 하얀색 그랜져였다. 영자는 조수석에 앉았다.
"드라이브 해요. 그렇다고 먼 데는 갈 수 없지만 몇시까지 돌아가면 되지요?"
"여섯시까는 들어가야..."
"그럼 두시간 밖에 안되네요, 아쉬운데"
종로를 벗어난 차는 시외를 달리고 있었다.
"러브호텔의 간판이 아주 눈에 많이 띄네요"
대근이 말했다.
"정말, 대단히 맣이 있네요. 유리의 성 같은 로맨틱한 이름들 멋져요"
"저기 들어가 볼까요?" 대근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또 대근씨는 농담도 잘해"
"지금 그것은 반은 농담, 반은 불가능합니다. 1시간 정도는 도저히 끝나지 못하니까요"
영자는 웃었다.
"끝나지 못한다니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형수님을 만족시키고 나도 만족할 때까지 라는 뜻이죠. 최하 두시간 이상은 걸리겠죠,
거기다가 샤워하고 몸단장하려면 세시간 정도 걸리겠죠"
영자는 소리내어 웃었다. 그러다가 그 웃음이 문득 그쳤다. 대근의 왼손이 영자의 오른손을
잡은 것이다. 영자는 가슴의 고동이 갑자기 심해졌다. 볼이 타는듯이 뜨거웠다. 대근이
꼭 쥔 영자의 손을 자기의 허벅지에 놓았다.
"나는 형수님을 남의 아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될 거 같아요"
"안돼요, 놓아줘요"
영자는 나즈막히 말했다. 몇분 동안 잡힌채로 있었다. 대근의 손과 바지 위로의 허벅지의
감촉에 영자는 동요하고 있었다. 강제로 손을 뺀 영자에게, 대근은 앞을 보면서 말했다.
"형수님은 내가 싫은가요?"
"싫지는 않아요, 하지만..."
"나는 당신이 좋아요, 형수님으로서가 아니라 한사람의 여성으로"
대근은 호텔간판이 눈에 띄는 도로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 "아, 난 이제 돌아가야..."
영자는 당황했다. 대근이 호텔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불안해졌다. 마음의
어딘가에서 그것을 기대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대근은 천천히 담배에 불을 붙였다. 욕망을 억제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한숨과 함께
연기를 내뿜었다. "저 이제 돌아가야 해요"
영자는 조금 구부린채 말했다. "다음에 시간 넉넉하게 만나주시겠어요?"
영자는 잠자코, 꾸벅하며 응낙했다. 대근이 피다가 만 담배를 재떨이에 버렸다. 다음
순간, 대근이 팔을 뻗쳐 영자를 안았다. 볼이 닿자 무어라고 하려던 영자의 입술이
그의 입술로 덮혀 버렸다. 혀와 혀가 얽혔다. 대근의 혀가 영자의 입속에서 세차게
구불거리며, 영자의 혀를 자기의 입으로 이끌려 한다. 혀를 강하게 빨려 영자의 머리속이
마비되었다. 감미로운 현기증에 싸이면서도 영자는 정신없이 혀를 휘감고 있었다. 대근의
혀가 한층 강하게 눌러대어, 그 입술은 남자답게 힘차게 영자의 입술을 도발시킨다.
감미로운 전률이 몸속을 달려, 보지 안을 뜨겁게 했다. 대근의 손이 열자 가슴의 불룩한
곳을 어루만졌다. 그 순간 영자는 깜짝 놀라 그의 가슴을 밀어붙였다.
"안돼요, 안돼..."
대근은 잠자코 차를 출발시켰다. 영자느 후유했다. 안도와 동시에 기대가 어긋난 것 같은
기분도 있었다. 이대로 대근과 호텔로.... 그때만은 영자도 아들생각을 잊고 있었다.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영자는 의식적으로 아들을 화제로 삼았다.
영자가 아파트에서 차를 내리려는 순간 "전화할께요"하고 대근은 영자의 손을 잡았다.
차에서 내려 현관으로 걸어가면서도 대근의 감촉이 남아있는 것 같았다.
그날반 영자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남편 이외의 남자와 처음으로 키스를 나누고 말았다.
서로 쳐다보며 손을 잡힌 일, 대근의 힘찬 가슴 속. 경수의 장난전화 등등, 그리고 철수를
배반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자 영자는 쓸쓸해졌다. 철수가 곁에 있어 주었으면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지는 않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대근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 것은 이틀 후였다. 단둘이서 만나는 것은 피하리라고 결심하고
있었던 영자였는데 "한시간 후에 모시러 갑니다."
"하지만 아직 청소도 안 끝나고, 준비도 안되고..."
"조금이라도 빨리, 당신 얼굴을 보고 싶어요.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죽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사랑의 고백을 받은 것처럼 영자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어쨋던 한 시간 후에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대근은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영자는 청소기를 치워놓고 급히 화장하고 머리를 빗은 다음 옷을 갈아
입었다. 아파트를 나와 대근의 차에 탄 영자는 묘한 기분이었다. 아직 12시 이전이었다.
이런 시간에 남자와 데이트를 하다니, 유부녀는 이런 식으로 불륜을 즐길지도 모른다.
요전의 그 호텔로 들어갔다. 프런트가 있는 로비는 개방적이었다. 정면에 엘리베이터가
두대 있다. "9층 레스토랑으로 갑시다" 하고 대근은 영자의 등을 밀려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넓직한 레스토랑이었다. 반 이상의 테이블이 손님으로 차 있었다.
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는 막혀 있었다. 대근이 맥주와 스테이크를 시켰다.
이제부터 대근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니 영자는 식사를 할 수 없었다.
남자가 여자를 식사에 초대해서 알콜도 마신 뒤 그대로 엘리베이터로 해서 방으로
직행할 수 있는 구조인 것 같다. 레스토랑에는 커플 이외의 손님은 거의 없었다.
엘리베이터로 6층에 내려 대근의 뒤를 따라가며 영자는 가슴의 고동이 높아졌다. 결국
남편을 배반해 버리는 것이다. 아직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륜으로의 호기심과
불안이 마음 속에서 싸우고 있다.
대근이 열쇠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영자도 천천히 발을 들였다. 문이 닫힘과
함께 자동으로 잠겼다. 영자는 비단 커튼 저쪽의 커다란 원형 침대를 보고, 영자는 당황하여
눈을 돌렸다. "대근씨는 이런 호텔에 온 적이 있군요" "아니 처음이예요, 친구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대근은 소파에 앉으려다 아직 문앞에 서있는 영자에게 다가가
두팔을 영자의 등뒤로 돌렸다. "왜 그래요, 그런 얼굴로 후회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 "싫으면 아무렇게도 안할께요, 이렇게 안고만 있을께요" 대근이 세차게
입술을 겹치며 가슴에 힘을 주었다. 영자의 전신에서 힘이 빠졌다. 감미로운 키스에
마음도 몸도 녹아들어간다. 대근의 바지앞 불룩한 것이 넓적다리에 닿자 영자를 번쩍
안아올렸다. 그대로 영자를 침대로 날랐다. 커튼은 2중으로 닫혀 있어 밤과 같은 무드였다.
대근이 침대 옆에 설치된 라이트의 스위츠를 켜서 침대라이트를 밝혔다.
"싫어요 밝은 것은...."
영자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대근이 그 손을 떼어내고 재차 입술을 겹쳤다. 그 입술이
영자의 귀와 목덜미를 기어다녔다.
"좋아.... 달콤한 냄새가 나..."
그의 입술이 목덜미에서 가슴으로 미끄러져 내렸다. 원피스를 입고 있던 영자는 대근의 손이
지퍼를 내리려 하자 "기다려요, 샤워를 하고 싶어요"라고 막았다. "응, 그럽시다"
그렇게 말하면서 대근은 등의 지퍼를 잠그고, 스커트 자락 속에 손을 넣었다. 스타킹 위로
허벅지와 살을 쓰다듬는다. 영자는 조금 반항했다. 대근은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하고 싶어, 하게 해줘"
"싫어 목욕하고 나서..."
주그많게 말했을때 대근의 손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가고 있었다.
"아아...." 영자의 견딜 수 없는 듯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대근의 손이 미끈미끈한
감촉에서, 자기의 보지가 젖어있는 것을 알았다. 대근의 씹물투성이인 손가락이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아아 싫어 그만 그만...." 끓어 오르는 쾌감에 못견디는듯 영자는 중얼거렸다. 대근이
뜨겁게 속삭인다. "형수님이 그런 소리를 하면 더 하고 싶어져요" 황급히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지고, 그는 영자의 팬티를 벗겨 버렸다.
"응, 아직... 싫어"
닫힌 허벅지가 열려지고, 대근이 덮쳐 들었다.
"앗"
그의 뜨겁게 일어선 좆이 젖은 질구멍이 닫았다. 다음 순간, 대근이 힘차게 자지를
구멍에 쑤셔 박았다. 영자는 매달리듯이 대근의 등을 안았다. 남편 자지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굵기였다. "형수님,, 아니 영자씨 좋아 정말 좋아, 아아아아아..."
대근은 영자의 보지부분의 감촉을 맛보듯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굉장해요... 대단해..."
"나,,,... 아아아아아.."
"어때? 영자씨 좋아?"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그는 성급하게 입술을 영자의 귀와 목덜미에 밀어 붙인다.
"나 남편을 배반했어, 처음이야, 아아 대근씨"
"알고 있어요, 당신은 이쁘고 좋은 부인이야, 하지만 지금은 둘만의 세계야. 그러니까
실컷 즐기고 느끼고, 그래요, 기분좋게 해줄께"
자극적인 흥분이 영자의 체내에 열풍처럼 거칠게 불고 있었다. 어수선한 정사같은,
목욕전의 옷이 흐뜨러진채의 행위 때문인가, 처음 경험하는 불륜때문인가? 그녀는
어느때 보다 강렬한 흥분을 느꼈다. 그러자 점차 남편에게 떳떳하지 못한 죄의식도 점차
소멸되어 갔다. 대근의 허리움직임이 빨라졌다. 영자의 헐떡이는 소리가 심해졌다.
그의 등에 돌려졌던 손을 허리로 옮겨서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못견디게 되었다.
그러나 대근의 낮으막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아 큰일 났어, 조루가 될려나봐"
폭발을 억제하듯 허리의 움직임이 어색해진다. "싫어, 조금만 더..."
오른쪽을 돌아보는 영자의 얼굴에 대근의 얼굴이 겹쳐졌다. 욕심부리는 듯한 세차기로 그는 영자의
입술을 빨았다. 혀와 혀가 얽혔다. 뿜어 나올듯한 쾌감의 상승이 영자를 기절 직전으로
이끌었다. 대근의 자지가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대근의 자지는 미친듯이 그녀의 보지에
쑤셔 박혔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씹물로 범벅이 되었다. 이미 침대 시트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급격하게 움직이던 대근의 자지가 갑자기 멈추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보지
안에서 벌떡벌떡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재빨리 손으로 자지를 잡고 엄청나게
젖어있는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고는 영자의 허벅지에 뜨거운 정액을 갈겼다. 그 뜨거운
물을 허벅지에 쏟아지자 영자는 마치 무엇에라도 찔른듯 몸을 휘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아주 평화롭게 그 달콤한 쾌감을 느끼듯 서로를 안은채 잠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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