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벌거숭이 암표범들 04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567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14] 제목 : [밤의 하이에나] ◆거대하고도 뜨거운 것◆

+-------------------------------------+
| [ 벌거숭이 암표범들 ] |
| |
| # 이 종 곤 # |
+-------------------------------------+

거대하고도 뜨거운 것

3

임수진이 벌거벗은 몸으로 남자에게 팔 베개를
0해준 자세 그대로 다른 한 손으로는 남자의 기
둥을 재미있다는 듯이 주무르고 있다.

"누님! 미안합니다!"

지영준이 수줍음 많은 소년처럼 임수진의 눈치
를 보며 우물우물 말한다.
지영준은 자기 세계에 나가면 조직폭력배의 간
부 대접을 받는다.

여자 앞에 나서서도 마찬가지다. 지영준을 따르
는 여자들도 많다. 지영준과 한 번 관계를 맺는
여자들은 한사코 떠나지 않으려 한다.

강인한 체력 거기다 폭력조직의 간부답지 않게
곱살한 얼굴과 상냥함이 한 번 관계를 맺은 여
자들을 지영준에게 빠지게 만든다.

그런 지영준이면서도 임수진 앞에서만은 사춘기
소년처럼 수줍음을 탄다.
지영준 스스로도 그런 자신을 이해 할 수가 없
을 때가 있다.

지영준이 임수진에게 하는 미안하다는 말은 여
자를 만족시켜 못하고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폭
발해 버린 것을 뜻한다.

"아니야. 나 미치도록 좋았어!"

임수진이 지영준을 위로한다.

"누님!. 정말입니까?"

지영준이 반짝하는 눈으로 임수진을 바라보며
감격에 넘친 목소리로 묻는다. "내가 젊고 단단
한 영준이 남자에 미친지 오래되었다는 것 알고
있잖아?"

임수진의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며 완전히 회복
되어 있는 지영준의 상징을 쥐어 보인다.

"나도 누님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지영준이 또 한 번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 사이를 간섭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임수진이 거대한 지영준을 쥔 손을 앞뒤로 움직
이며 뜨거운 미소를 보낸다.

"누님!"

지영준이 눈물을 글썽인다.

"누님! 이제 영준이 목숨은 누님 것입니다!"
"그래! 영준이 넌 내 꺼야!"

임수진이 뜨겁게 속삭이며 지영준을 쥔 손에 힘
을 주어 애무한다.
임수진의 절묘한 손놀림과 지영준이 젊음이 상
승작용을 하면서 폭발 후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도 뜨겁게 달아올라 용솟음 치기 시작한다.

"영준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임수진이 손에 쥐어진 거대하고도 뜨거운 것을
상대에게 확인시키며 눈웃음을 친다.

"누님!"

지영준이 몸을 일으켜 서둘러 임수진 몸 위에
올라오려는 자세를 취한다.

"영준이 서둘지 말어! 아침까지는 시간 많아!"
"누님! 오늘 밤 누님 곁에 재워 주는 겁니까?"

지영준이 기대에 찬 눈으로 임수진을 바라본다.

"뭐가 무서운 게 있다고 내가 좋아하는 영준이
하고 같이 아침을 맞지 못할 거야!"
"하지만!"

지영준이 임수진의 눈치를 본다

"하지만 뭐야?"

임수진이 지영준의 눈을 바라본다.

"진태 형님이...?"

지영준이 우물우물 말하며 임수진의 시선을 피
한다.

"마진태?"

임수진이 낮지만 날카로운 목소리로 반문한다.
지영준이 임수진의 눈치만 본다.
마진태는 광진실업의 전무다. 전무라고 하지만
기업 업무와는 상관없는 조직의 관리자다. 직설
적으로 말해 광진파 폭력 조직의 2인자다.

공진식이 죽은 현실에서 조직 내부에서 마진태
를 보는 눈은 계승 서열 1위다.
마진태 스스로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영준이는 마진태와 나 사이를 의심하고 있구
나?"

임수진이 슬픈 눈을 지어 지영준을 본다.

"아닙니다!"
"그런데?"
"진태 형님이 나 없는 사이 이 아파트에서 나오
는 걸 두번 보았습니다"

말을 한 지영준이 임수진의 눈치를 본다.

"영준이가 그걸 보았군"

임수진이 천장으로 시선을 옮긴다.

"우연히 보았을 뿐입니다"
"두 번 뿐이 아니야."

임수진이 시선을 천장에 둔 그대로 슬픔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럼?"
"회장님이 돌아가신 다음 네 번이나 밀치고 들
어오듯 찾아 왔었어!"

임수진이 여전히 시선을 천장에 둔 채 중얼거린
다.

"누님이 부른 게 아닌데도요?"

지영준이 말해 놓고 임수진의 눈치를 본다.

"내가 그런 사람을 이 집에 끌어들일 것 같애?"

임수진의 눈에 야속하다는 식의 빛이 돌기 시작
한다.

"아닙니다"

지영준이 당황해 부인한다.

"처음에는 조직의 앞날을 의논한다는 구실이었
어. 두 번째는 뭔가를 암시하더군!"

"암시요?"
"자기에게 모든 걸 맡기면 조직의 장래도 내 앞
날도 든든할거라고!"
"감히 진태 형님이 누님을 넘보아요?"

지영준의 눈에 불이 번쩍 한다.

"넘보는 게 아니야. 이제 은근히 협박까지 하면
서 자기 여자가 되라는 암시를 해!"
"진태 형님이 그럴 수가?"

지영준의 눈에 파란 불꽃이 인다. 분노의 불꽃
이라기 보다는 질투의 불빛에 가깝다.

"힘이 없는 내가 언제까지 버텨 낼지는 모르지
만 만일 진태의 여자가 되어도 영준이만은 그게
내 본심이 아니라는 것 알아줘!"

말을 마친 임수진이 지영준을 꽉 끼어 안는다.

"누님! 진태 자식은 나에게 맡겨 주십시오!"

지영준은 조직의 2인자인 마진태를 형님이라 부
르지 않고 진태 자식이라 불렀다.
임수진이 그런 지영준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미소를 짓는다.

"그건 안돼! 영준이에게 그런 위험한 일을 하게
할 수는 없어!"
"누님! 이제 누님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습니다!.
영준이가 목숨을 걸고 맹세합니다!"

지영준이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뜨겁게 외치며
몸을 부르르 떤다.

"위험한 생각일랑 말어!"

임수진이 동생을 달래는 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아닙니다. 폭력조직 간부 하나쯤 죽여 보아야
한 6년 살면 나옵니다!"
"영준이 없이 내가 6년을 어떻게 살라는 거야?.
차라리 내가 진태 여자가 되고 우리는 지난날처
럼 가끔 숨어 만나면 되는 거야!"
"싫습니다!. 누님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다른 사
람이라면 좋지만 진태 같은 놈에게 안기는 것
죽어도 못 봅니다. 차라리 진태를 죽여 버리고
내가 죽으면 누님이 그런 놈에게 안기지는 일은
없을 것 아닙니까?. 나 누님 위해 죽을 수 있습
니다"

지영준이 울먹인다.

"영준이 마음 나 알어!"

임수진이 지영준을 등을 두들긴다. 어머니가 아
기 등을 두들기는 그런 손길이다.
지영준이 임수진의 그런 손길을 느끼며 감격해
울먹이기 시작한다.

* * 계 속 * *
♥"A"를 누르면 다음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15] 제목 : [밤의 하이에나] ◆더욱 깊은 곳으로...◆

+-------------------------------------+
| [ 벌거숭이 암표범들 ] |
| |
| # 이 종 곤 # |
+-------------------------------------+

더욱 깊은 곳으로...

지영준은 올해 스무 다섯 살의 광진파 조직의
부장급 중간 간부다.
지영준은 나이에 비해 출세가 엄청나게 빠른 편
이다.

공진식이 지난해 스무 네 살의 지영준을 중간
간부로 발탁한 것은 우직성과 저돌성을 높이 사
서였다.
지영준은 폭력조직원 답지 않게 여자처럼 얼굴
이 곱살하게 생겼다.

지영준이 곱살하게 생긴 것은 연예계 출신이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라면 누구나 한번은 치르듯 지영준도
중학교 시절부터 연예계에 진출해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어린 날의 그런 꿈은 자라
면서 차츰 사라진다.
그 허황된 꿈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연예계로 찾아 든다.

지영준도 청소년기의 꿈을 버리지 못한 아이 가
운데 하나였다.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연예계로 뛰어 들었다.
어떤 연고가 있었다거나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무작정 연예가에 뛰어든 무작정파다.
연기학원 모델학원 가요학원 같은 곳을 닥치는
데로 기웃거렸다.
그런 지영준에게 한 레코드 프로듀서가 접근해
왔다.

지영준 같은 아이들을 등쳐먹고 살아가는 프로
듀서였다.
1년 후. 고향 부모 몰래 집을 저당해 끌어온 사
채 2천만원을 날리고 서야 상대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때까지만 해도 지영준은 순진한 소년이었다.
순진한 만큼 자기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
간 물불을 가리지 못했다.

프로덕션 사무실로 찾아간 지영준은 프로듀서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지영준이 날린 주먹은
딱 한 대였다.

그 한 대가 프로듀서의 턱을 으깨어 놓았다.
턱 뼈가 완전히 깨어져 세 차례의 수술을 하는
중상을 입고도 프로듀서는 자기 약점 때문에 지
영준을 고발하지 못했다.

대신 폭력조직을 동원해 복수를 하려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공진식은 지영준에 흥미를 느끼
고 부하에게 데려오게 해 주먹 파위를 시험해
보았다.

모두가 놀랐다. 지영준 자신도 놀랐다.
그때까지 지영준은 자기 주먹의 위력을 모르고
있었다.
공진식은 그날로 지영준을 조직에 가입시키고
자기 승용차를 운전하게 했다.

조직에서 보스의 승용차를 운전하는 조직원은
서열과 관계없이 대우를 받는다.
처음 들어오는 순간부터 보스의 승용차를 운전
하게 된 지영준은 다른 아이들보다 출세 길이
빨리 열릴 기회가 기다린다.

지영준은 우직하고 저돌적이고 자기가 모시는
보스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받치는 단순한 아이
다.
지영준의 이런 면이 공진식의 마음에 들면서 출
세가 빨랐다.

지난해 공진식은 지영준에게 운전을 그만 두게
하고 부장 급으로 승격시켜 임수진을 돌보게 했
다. 집안 집사 겸 비서 격이다.

보스 승용차 운전기사로 있던 지영준이 보스 정
부의 비서로 옮긴 것은 얼핏 보기에는 격이 떨
어진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암흑가의 보스는 절대적인 믿음이 없는 부하는
자기 정부나 가족을 가까이 두지 않는다.

공진식에게 임수진의 존재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아 애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내 같은
위치다.
공진식은 지난날의 보스 정부였던 주미림과 가
정을 꾸미고 있었고 임수진과도 가정을 꾸미고
있었다.

그러면서 어느 여자와도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
조직원들은 두 여자가 사는 지역 이름을 따 주
미림을 잠실 누님으로 임수진을 압구정동 누님
으로 부른다.

공진식은 임수진도 주미림도 아내와 같은 대우
를 해 왔다.
그런 임수진의 비서 자리를 맡은 지영준은 공진
식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고 보아도 좋
다.

더욱이 임수진의 빌라에 지영준의 방까지 마련
해 필요할 때는 자게 했다.
지영준이 임수진을 육체를 처음 안은 것은 공진
식이 죽은 열흘 후의 일이다.

발단은 지영준이 임수진을 안았다기 보다는 임
수진이 지영준을 안았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첫 결합 때 지영준은 하늘같은 임수진을 안았다
는 사실에 감격했다.

그후 지영준은 임수진에게 깊이 빠져들어 갔다.
임수진이 지영준을 자기에게 빨려 들어오도록
만들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지영준이 임수진의 손에서 뜨겁게 박동 치고 있
다.
지영준을 쥔 임수진의 손으로도 그게 느껴졌다.

"영준이 못 참겠어?"

임수진이 나쁜 장난을 하는 동생을 바라보듯 하
는 눈으로 빙그레 웃는다.

"누나가 만져 주는 게 더 좋아요!"

지영준이 부끄러움으로 빨갛게 된 얼굴로 속삭
인다.

"그래. 누나가 아주 기분 좋게 해 줄게!"

임수진이 지영준의 쥔 손을 움직인다.

"지난번에도 그러다가 나 혼자?"

지영준이 그때를 상기하며 수치심으로 얼굴이
더욱 빨갛게 상기된다.
지영준은 임수진의 절묘한 손놀림에 견디지 못
하고 자기 혼자 외부에다 폭발시켜 버린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걱정 말어. 이제부터 우리는 매일 밤마다 아침
까지 같이 있을 거고 영준이는 젊으니까 하루
밤에 여러 번 가능한데 뭐가 걱정이야?"
"매일 밤 제가 누님 곁에서 아침까지 같이 있게
해 주십니까?"

지영준이 간동어린 눈으로 임수진을 바라본다.

"그래. 며칠 전 잠실 언니 만나 결정한 일이야"

잠실 언니는 주미림을 뜻한다.

"잠실 누님이 우리 사이를?"

지영준이 놀라 눈이 커다랗게 된다.

"잠실 언니와 나 사이에 비밀은 없어!"
"하지만?"
"회장께서 돌아가신 지금 마진태가 회장 자리에
야심을 품고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언니도 나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집에 상
주시키자고 했어!"
"그럼 호준이가 잠실 누님 집에 있게 되겠군
요?"
"그래!. 잠실 언니는 서호준을 제일 믿는 모양이
야.!"
"호준이는 좋은 놈입니다"
"서호준이 어떤 애야?"
"그 애도 한 때 연예계에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주먹은 조금 약하지만 의리 하나만 믿어도
좋습니다"
"영준이라고는?"
"나를 친 형님처럼 따릅니다!"
"잘되었군!. 이제 우리가 믿을 사람이 영준이하
고 호준이 뿐이야"
"두 누님을 따를 사람은 많습니다. 진태는 조직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었습니다. 진태가 회장 자
리를 계승하면 떠날 사람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는 진태 밖에 없잖아?"
"두 누님 가운데 한 분이 나서십시오!"
"우리 가운데서?"

임수진이 지영준의 눈을 은근히 바라본다.

"나서면 공작은 우리가 하겠습니다!. 나를 따르
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호준이하고 내가 나서
두 누님 가운데 한 분을 회장으로 모시는 공작
을 하면 면 아이를 빼 놓고는 반대하지 않을 겁
니다!"

지영준의 목소리에 열기가 담기기 시작한다.

"나도 잠실 언니도 회장 자리가 탐나지는 않아!.
하지만 진태 같은 놈에게 선대 두 회장님께서
쌓아올린 조직과 회사를 빼앗길 수는 없어!"
"누님! 저에게 맡기십시오"
"정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
구나"

임수진이 슬픈 눈을 하고 한숨을 쉰다.

"누님 나에게 맡겨 주십시오"

지영준이 또 한번 같은 말을 한다

"그런 일 천천히 의논해. 지금은 그런 일 생각
하기 싫어. 모두 잊고 싶어. 영준아! 내가 모든
걸 잊도록 만들어 주어! 어서!"

임수진이 손에 쥔 지영준의 뿌리를 잡아 다니며
뜨겁게 속삭인다.

"누님!"

지영준이 뜨겁게 외치며 임수진의 다리 사이를
펼치며 몸을 싣는다.

"아아!. 영준이가 내 속으로 들어오고 있어! 아
아! 영준이는 정말 뜨거워!"

임수진이 뜨겁게 중얼거린다.

"누님!"

지영준이 자신을 임수진 속에 묻으며 감격에 젖
은 목소리로 외친다.

"영준이!"
"네! 누님!"
"서둘지 말어! 알지?. 천천히!"
"예! 누님!"

지영준이 아주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다.

"아아! 누님! 누님은 정말 따뜻합니다!"
지영준이 중얼거리며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인
다.
"그래! 응! 그렇게!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하는 거
야!"

임수진이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지영준의 얼굴
을 올려다보며 미소 짓는다.
지영준은 지기를 올려다보는 임수진의 모습이
천사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래! 난 누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 누
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

마음속으로 같은 말을 수 없이 외친다.

"아아! 영준아!. 나 미치려고 그래!."

임수진이 뜨겁게 외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
한다.
지영준은 임수진이 자신의 움직이는 속도를 높
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누님!"

뜨겁게 부르며 허리 움직임의 속도를 높여 간
다.

"아아! 그래! 그렇게!"

임수진이 뜨겁게 외치며 두 다리를 들어 지영준
의 허리를 휘어 감는다.
두 다리가 지영준의 허리를 감으면서 임수진의
몸이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때까지 임수진의 두 젖 무덤 살을 약간 억세
다 싶을 정도로 움켜쥐고 강하게 주무르던 지영
준의 두 손이 가슴을 떠난다.

가슴을 떠난 지영준의 두 손이 자신에게 매달린
모습으로 변해 있는 임수진의 엉덩이를 싸안는
다.
풍만한 두 개의 엉덩이 감촉이 손에 전해진다.

"누님!"

지영준이 임수진을 뜨겁게 부르며 두 엉덩이를
싸안은 팔에 힘을 넣어 끌어당긴다.
자신의 엉덩이가 끌려가면서 지영준의 남자가
더욱 깊은 곳으로 파고든다.

"아아아!."

지영준의 뜨거운 기둥을 자신의 깊숙한 곳에서
느끼며 임수진이 날카로운 비명을 토한다.
그때부터 임수진의 엉덩이를 싸안는 지영준의
팔이 세 세차게 움직인다.

"아아악! 아아악!"

허리를 내리면서 팔로 엉덩이를 끌어당기는 운
동이 반복되는 사이 임수진의 입에서는 뜨겁고
날카로운 비명이 끝없이 쏟아진다.

** 계 속 **
♥"A"를 치시면 다음글이 계속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