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16/70] 한낮의 정사.(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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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854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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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변강쇠 증명하기 -3

이발과 면도를 마치자 안마가 시작되었고 나는 여자의 나나긋 나긋한 손길이
안마를 시작하자 황홀했다.
여자 면도사는 때때로 내 가운데까지 쓰다듬어 그것이 불끈거리고 일어나게
만들었다.

"스페셜 서비스 해드릴까요?"

여자가 나에게 속삭였다.
여자는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내 거시기를 잡고 있었다.

"예."

나는 얼결에 대답을 했다.
여자가 거시기를 자극하고 있는데 싫다고 할 남자는 없는 것이다.

"핸드 플레이로?"

어느 정도 안마를 마치자 여자가 내 위에서 귓가에 속삭였다.
그것은 손으로 해주냐는 뜻이었으나 나는 의미를 잘 알지 못 했다.

"핸드 플레이가 뭔데?"
"이 아저씨는..."

여자가 살짝 눈을 흘겼다.
여자의 손은 이미 내 바지 혁대를 푸르고 있었다.

"정말 몰라요?"
"몰라."

"이렇게 손으로 하는 거야."

여자가 손으로 내 거시기를 쥐고 흔드는 시늉을 했다.

"싫어."

나는 잘라 말嵐다.

"그럼 마우스?"
"마우스는 또 뭐야?"

여자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여자는 마치 별종 인간을 본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는 거요."

여자의 입이 내 거시기로 왔다.

"싫어."
"그럼?"

"아가씨 거기로 해야지 다른 건 싫어."
"욕심꾸러기...!"

여자가 또 다시 눈을 하얗게 흘기더니 의자에서 내려가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리고 의자로 올라왔다.
나는 눈을 감았다.
어둠 속이라 그런지 여자의 눈이 요기를 띄고 있는 것 같았다.

여자가 둔부를 나에게로 살며시 내려놓았다.

사방은 조용했다.
어디에서 수도를 완전히 잠그지 않았는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똑, 똑...들려왔다.
라디오 소리도 희미하게 들렸다.
라디오에서는 아아운서 김연희의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가 방송되고 있었다.
정비공장에서 속삭이듯 감미로운 김연희의 목소리를 매일 같이 들었던 나는
기분이 야릇했다.
마치 김연희와 그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이한 기분이었다.

"으...으..."

여자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여자는 거짓으로 신음소리를 내지르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빠르게 흥분되어 갔다.
퇴폐이발소에서 처음 그 짓을 해 보았기 때문에 나는 5분도 안되어서 일을 끝냈다.

그것은 벌써 꽤 오래전의 일로 나는 두 번 다시 그런 이발소를 찾아가지 않았다.

점심 때가 되었다.
김남오가 내 사무실로 와서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나는 원장, 아니 김남오와 함께 근처 식당에서 불고기로 점심을 먹었다.

오후가 되었다.

나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신문을 뒤적거렸다.
미스강이라는 아가씨는 오후에도 커피를 가지고 와서는 입을 가리고 웃은 뒤에
궁둥이를 실룩거리며 나갔다.

'망할 계집애, 궁둥이만 흔들면 제일인가...'

나는 입맛이 썼다.
퇴근 무렵이 되자 미스강이 보약 한 봉지를 가지고 왔다.

"시장하실텐데 이거 드세요."
"이게 뭐야?"

"우리 회사가 개발한 특수보약예요.
몸에 아주 좋아요.
비싼건데 전무이사님이 매일 같이 상무님께 한 봉지씩 드리랬어요."
"그래?"

"맛있게 드세요."
"알았어."

미스강이 고개를 까딱하고 돌아가자 빨대로 나는 보약을 먹었다.
보약은 성분이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었으나 맛이 달콤했다.

나는 안락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았다.
책상 위에는 성인용 주간지가 나뒹굴고 있었다.
나는 주간지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주간지에는 비키니 차림의 자극적인 여자들 사진이 실려 있었다.
얼굴은 예쁘지 않았으나 몸들이 풍만했다.
나는 여자들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아랫도리가 뿌듯해 왔다.
아랫도리가 점점 팽팽하게 부풀고 있었다.

나는 아랫도리로 손을 가져가 그 놈이 얼마나 커졌는지 확인을 해보았다.

'제기랄. 또 이렇게 커졌네.'

나는 걱정이 되었다.
물건이 너무 커져서 걷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나는 바지 혁대를 푸르고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물건이 불쑥 솟아 나왔다.
얼추 보아도 30cm는 족히 되어 보였다.
버섯 모양의 그 놈은 너무 커서 흉측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했다.
나는 그야말로 모든 남자가 소망하는 변강쇠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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