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20/70] 한낮의 정사.(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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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663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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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터키탕의 여자들 -3

"아저씨..."

여자가 교태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몸을 흔들어댔다.
나는 내가 여자의 입속으로 내 몸이 몽땅 모두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아저씨도 해줘잉..."

여자가 코멩맥이 소리로 나를 졸랐다.
나는 여자가 시키는대로 했다.
여자는 몇 번이나 궁둥이를 들었다가 놓으며 신음을 내지르더니 자세를 바로
하여 나에게 엎드렸다.

"아저씨는 너무 좋아."

여자가 내 입술에 제 입술을 힘껏 눌렀다가 떼었다.
그리고는 콘돔에 제리를 발라서 나에게 씌우더니 나를 자신의 몸속에 가두어
버렸다.
나는 그때만 해도 5분짜리였다.

"아저씨 밉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나도 했을텐데..."

내가 5분도 안되어 일을 끝내자 여자가 주먹으로 내 가슴을 때리는 시늉을 했다.

"미안해."
"아저씨가 책임져!"

"어떻게 책임을 져?"
"다시 하면 되지 머..."

"안될 걸..."
"내가 되게 할 수 있어."

여자는 나를 다시 욕실로 데리고 들어가서 씻기고 비누칠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비눗물을 씻어낸 뒤에 노인들 거시기처럼 말랑말랑해진 내 거시기를
입으로 애무했다.

내 거시기가 몸을 일으킨 것은 한참이나 지나서였고 여자는 끝내 만족을 채우고는
내 가슴 위에 쓰러졌다.

"미안해, 아저씨..."

여자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 귓전에 속삭였다.

"우리들도 어쩌다가 손님들과 관계를 하다가 흥분할 때가 있어."

나는 여자의 등을 가만히 두드려 주었다.
여자가 그런 곳에 일을 하는 여자답지 않게 흥분한 것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나는 이미 여자에게서 관심이 사라진 것이다.

내가 오 여사의 빌라에서 관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새삼스럽게 기록하고 싶지 않다.
독자들도 오 여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테니까.

어쨋든 그날 오 여사와 나는 내가 증기탕에서 경험한 그대로 관계를 했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씻겨 주었고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한 뒤에 미끌미끌한
상태에서 관계를 했다.
우리는 동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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