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첫경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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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6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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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께다와 요꼬는 택시를 잡아타고는 집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한참만에 도착한 요꼬의 집은 매우 컸다. 오히려 저택이라고
해야 어울릴것 같았다. 다께다는 이렇게 큰집을 실제로는 처음봤다.
[요꼬, 정말 이게 너희 집이니..?]
[그래.... 꽤 크지?]
[꽤 큰 정도가 아니라 엄청 크구나...]
다께다는 놀라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꽤 멀텐데 어떻게 다니고 있니..?]
[매일아침 기사 아저씨가 학교까지 태워다주고 올때는 택시를 타고와..]
[그러니?]
[자, 이렇게 서있지말고 어서 들어가자고....]
[그래 들어가자.]
요꼬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온 다께다는 집안의 화려함에 또 한번 놀랐다. 가구며 살림살이가 대단히 고급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요꼬야 너희집은 정말로 대단한 부자구나... 나는 이렇게 화려한 집에는 처음들어와 보는거야...!]
[아이 다께다는.... 이젠 그런얘기 그만해. 오히려 내가 민망해 지는것 같아....]
[알았어 요꼬.]
[다께다, 내 방은 2층에 있는데 올라가자. 구경시켜 줄께...]
이렇게 말한 요꼬는 먼저 계단위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다께다는 그런 요꼬의 뒤를 따라갔으며, 2층에 오르자 복도 맨 끝에 있는
방으로 요꼬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곧바로 따라 들어갔다. 요꼬를 따라 들어온 다께다는 상큼한 레몬냄새가 방안에서
은은히 풍기는 것을 맡으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그녀의 방에서 멍청히 서있었다. 요꼬는 그런 다께다를 쳐다보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호..옷 다께다, 왜 그렇게 멍청히 서있기만 하니?]
[아..아니, 이 방은 요꼬 네 성격과도 같이 무척 깨끗하며 깔끔하구나. 그리고 저 많은 책들을 모두다 네가 읽은거니....?]
다께다는 한쪽벽면 책꽃이에 정리가 무척 잘 되어있는 수많은 책을 가르키며 이렇게 말했다.
[그래 다께다. 모두다 내가 읽은 책들이야.]
[어쩐지.... 성적이 전교에서 1.2등을 다투는것도 당연하구나..!]
다께다가 이렇게 감탄을 하자 요꼬는 말했다.
[다께다는 내가 성적때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하지 못했는지 모르는구나..]
[뭐라고...?]
[난 이성적을 지키기 위해서 오로지 공부만 해야만 했어. 다른 여자애들처럼 여럿이 몰려다니며 재미있게 놀지도 못했고, 남자
친구도 사귀질 못했어.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아직... 아직... 수...숫처녀야...]
요꼬는 목덜미까지 붉게 물들이며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하였다.
[아직 숫처녀라고...? 그런데 그게 어째서 부끄럽다고 생각하는거지?]
[그... 그건 학교에서 다른 여자애들이 하는 얘기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남자들은 숫처녀를 싫어 한다고...]
[아니야 요꼬... 그렇지 않아. 네가 아직까지 숫처녀라면 그건 오히려 자랑스러워 해야할 일이야... 물론 숫처녀를 싫어하는
남자들도 있긴하지만 그건 여자와 그것할때 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응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다께다 그것 이라니...?]
[그... 그건... 섹스를 뜻하는 거야.]
[섹스라고...?]
[그래...]
요꼬는 섹스라는 말을 듣자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다께다도 그러한 요꼬의 모습을 보자 숫처녀가 확실함을 느꼈다.
[다...다께다, 너도 여자하고 섹스를 해본적 있어...?]
[무...물론, 난 너처럼 순진하지가 못하거든....]
이때, 다께다가 섹스를 해본적이 있다고 말하자 요꼬는 그만 울음을 터트렸다.
[아앙... 싫어...]
[왜 그러니 요꼬...?]
요꼬는 울먹거리며 말했다.
[흑...흑... 다께다, 난 네가 미워. 밉단 말이야....]
[아...아니 도대체 왜 그러니 요꼬? 갑자기 우는거 하며 또 왜 내가 밉니....?]
[흑흑... 다께다도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해봤으니 나같은 숫처녀를 싫어할거 아니야... 난 다께다가 미워....]
[아니야... 아니야 요꼬. 난 요꼬를 싫어하지 않아. 정말이야.... 내말을 믿어줘....]
[흑흑... 다께다, 그말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그래 요꼬. 그러니 이젠 그만 울어...]
[고마워 다께다....]
요꼬는 이렇게 말하는 동시에 다께다의 품안에 안겼다. 순간 다께다가 외쳤다.
[아...아니 요꼬, 왜 이러니...?]
[다께다가 너무 고마워....]
금새 얼굴에 웃음을 띠우고 요꼬는 말했다.
[요꼬 네게는 어린애같은 점도 있구나..]
[다께다, 무슨 뜻이야..?]
[금방 울다가 그치고는 또 금방 웃으니 어린애같지 뭐니...]
[아이.. 다께다는... 계속 놀리면 나 또 울어버릴거야...]
[미안..미안, 이제 놀리지 않을께....]
이때 요꼬가 화들짝 놀라면서 다께다의 품안에서 빠져나왔다.
[미안해 다께다. 다께다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말에 그만 너무 기뻐서....]
[미안하긴... 오히려 내가 고맙다. 계속 내품에 네가 있었으면 난 한마리의 늑대로 변해 버렸을지도 몰라....]
[어머나... 다께다는 농담도 무척 잘하는 구나...]
[요꼬 농담이 아니었어. 진짜로 그랬을지도 몰라... 지금 이곳엔 너와 나밖에 없잖아...]
요꼬는 다께다의 이런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다. 그러고 보니 집안에는 다께다와 요꼬밖에 없었다.
[다...다께다, 설마 나를 어떻게 하려고 하니...?]
[요꼬 걱정하지 않아도 돼. 차마 너처럼 순진한 아가씨를 어떻게 하지는 못할것 같아.]
[그렇다면 안심이구...]
요꼬는 마음 한구석에서 일어나는 아쉬움 같은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곧 다른 생각을 하였다.
[다께다, 배고프지 않아...?]
[요꼬, 그러고 보니 마침 배가 무척 고프던 참이야..]
[그래? 그럼 내가 가서 먹을것 좀 가지고 올께....]
[아니야 요꼬, 나도 가서 도와줄께.]
다께다는 이렇게 말을 하며 요꼬와 함께 부엌으로 향했다.
[요꼬야 우리 뭘 만들어 먹을까?]
[글쎄... 다께다 넌 뭐가 먹고 싶니...?]
[난 특별히 먹고 싶은건 없어... 그러니 간단하게 초밥이나 만들어 먹을까...?]
[그래 다께다. 좋은 생각이야.]
이렇게 해서 다께다와 요꼬는 초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초밥을 만들고 있던 다께다는 요꼬에게 갑자기 물었다.
[그런데 요꼬 너는 항상 이렇게 집에 혼자 있니...?]
[응, 대부분 그래. 아버지는 1년중 7.8개월은 외국출장중 이시고 엄마는 시내에서 스포츠센타를 운영하기 때문에 밤늦게나
들어오셔.]
[혼자 무척 외롭겠구나...]
[그래, 난 무척 외롭단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이 큰집에 나밖에 없고 또 그렇다고 할일이 있는게 아냐, 오로지 공부밖에
할게없어. 그 덕에 공부는 잘하잖아....]
[그렇구나... 내가 뭐 도와줄일이 없을까...?]
[다께다, 정말 나를 도와주고 싶니?]
[그래... 물론 내 능력이 닿는 한계에서 얘기지만....]
[그럼 다께다, 내가 염치불구하고 부탁하나 할께....]
[부탁이 뭐니 요꼬...?]
[그건... 있잖아...]
[말해봐 괜찮아...]
[그건.... 매일 학교끝나고 집에까지 네가 나를 바래다 주었으면 해. 놀다간다면 더욱 좋고....]
[음.... 좋아. 그렇게 할께....]
[정말..?]
[그래....]
[정말이지...?]
[그렇다니까....]
[고마워 다께다... 감사 표시로... 음... 뭘 선물할까...?]
[아니야 요꼬, 됐어...]
[아..! 생각 났다. 다께다 잠깐만 내곁으로 와줘...]
[됐다니까 요꼬야. 이미 받은것으로 할께....]
[아이... 다께다는, 내가 주지도 않았는데 받긴 뭘 받았다고 한다는 거니...? 그러지 말고 빨리 이리와봐....]
다께다는 요꾜의 재촉에 못이기는 척 하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갑자기 요꼬가 다께다를 껴안더니, 다께다의 뺨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곤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채 말을 하였다.
[이게 내 선물이야... 남자에겐 처음 주는 거란다.]
[그러니...? 그렇다면 내겐 너무나도 큰 선물인 셈이로구나.... 고맙다. 영원히 기억할께....]
[다께다 부끄러워....]
다께다는 자기에게 키스를 해놓고 부끄러워하는 요꼬가 무척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다께다도 요꼬의 볼에다 살짝 키스를
하였다.
[어머..! 다께다....]
[요꼬, 너의 순결한 입술을 나에게 준 답례야....]
[다께다... 조...좋아해....]
[그래... 알고있어... 자 이제 우리 식사나 하자. 요꼬, 네가 만든 초밥을 나에게 주지 않겠니? 요꼬가 만든게 훨씬 깜찍하고 예쁘게
만들어서 내가 만든것 보다 맛있을것 같아.]
[어머 다께다는....]
요꼬는 이렇게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얼굴에 띠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초밥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다께다에게 주었다.
다께다는 배가 몹시 고팠던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으며, 요꼬는 그러한 다께다의 모습을 보면서 [후..훗]하고는 웃었다.
[다께다, 좀 천천히 먹어... 체하겠다. 자...자 물도 좀 마시고...]
[고맙다 요꼬야. 너도 얼른 먹도록 해...]
[알았어... 다께다.]
요꼬와 다께다는 한참동안 식사를 했으며,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다시 요꼬의 방으로 올라가서 침대에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요꼬는, 처음으로 남자와 식사도 함께하고 음악을 함께 들으니 묘한 기분이 들었으며 호흡이 가빠지고 얼굴이
뜨겁게 닳아 오르는것 같았다. 다께다는 요꼬의 이러한 상황을 눈치채고는 침대에서 일어서며 입을 열었다.
[요꼬... 벌써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가는 구나... 난 이제 집으로 가봐야 할것 같아...]
[벌써 다께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면 안되겠어...?]
[미안해 요꼬... 집에가서 할일이 좀 있거든...]
[그래? 그럼 할수없지 뭐...]
요꼬는 실망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러면 내가 다께다의 하숙집까지 바래다 줄께...]
[아니야 괜찮아. 괜한 수고 하지마....]
[흥..! 다께다는 역시 나를 싫어하는 구나...?]
[아니, 왜 또 그러니 요꼬..?]
[그렇지 않다면 왜 내가 하숙집까지 바래다 준데도 싫다고 마다하지.....?]
다께다는 할말이 없었다. 요꼬는 말이 없는 다께다를 보고는 승락한 것으로 여겼다.
[자, 어서 가자고....]
요꼬는 이렇게 말하고는 먼저 나갔다. 다께다는 도저히 말릴수 없음을 알고 뒤따라 나가기 시작했다.
[다께다 우리 걸어가자... 난 1분이라도 더 너와 같이 있고 싶어.]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 어차피 난 항상 걸어다니거든...]
둘은 이렇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나무 숲 사이로 포장된 아스팔트 위를 걸었다. 한참을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던 요꼬는
문득 다께다에게 물었다.
[저... 다께다...]
[왜 그러니, 요꼬?]
[혹시... 여자친구 있니...?]
[그건 왜 묻지...?]
[그... 그냥.]
[그래, 딱 한명이 있어...]
순간 요꼬는 질투심이 솟구쳤다.
[흥... 그게 누구지? 나보다 더 예쁘니...?]
[요꼬, 난 얼굴 예쁘다고 다 친구로 사귀진 않아. 물론 얼굴이 예쁘면 더욱 좋겠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착한 여자가 좋아... 하지만
지금 내 여자친구는 얼굴도 예쁠뿐 아니라 나를 무척 생각해 줘... 착한 여자야...]
요꼬는 다시금 울음을 터트렸다.
[아...앙, 다께다 미워....]
[아니 요꼬, 왜 또 우니...?]
[흑..흑... 다께다는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나를 좋아한다고 속였어... 미워... 미워 죽겠어... 나 그만 집에 돌아갈래...]
[왜 집에 돌아간다는 거니? 나를 하숙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해놓고서는...]
[흑... 난 가지 않을거야... 다께다는 나 보다도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내가 굳이 가서 뭐 하겠니... 흑흑...]
[후후... 요꼬, 내말을 끝까지 다 들어봐...]
[싫어... 싫어 듣지 않을테야....]
[그래? 그럼 뭐 굳이 할 필요가 없겠구나....]
[아니야... 아니야, 들을래... 얘기해줘...]
[요시꼬 잘 들어봐, 내 여자친구는 말이야... 마음씨가 착하고 얼굴이 예쁠뿐더러 또한 좀전엔 미처 얘기를 못했는데, 어린애
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단다. 울다가 웃곤하여 내가 좀처럼 그녀의 마음속을 헤아리지 못할때가 있어... 그녀는 바로... 바로 요꼬
너란다....]
다께다가 이렇게 얘기를 하자 요꼬는 그제서야 다께다가 여태 자신을 놀린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아앙... 다께다 정말 미워... 여태 날 감쪽같이 속이다니...]
[아니 요꼬, 내가 언제 널 속였다고 그러니...?]
[그럼 여태까지 속인게 아니고 뭐니,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듯한 투로 내게 얘길 했잖아... 다께단 너무 짖궂어...]
요꼬는 이렇게 말하며 금새 환한 미소를 얼굴에 띠었다.
[요꼬는 정말 변덕스러워... 울다.. 웃다.. 헷갈려....]
[다께다, 모두 너 때문이야...]
요꼬는 귀엽게 혓바닥을 내밀고는 한쪽눈을 찡긋거렸다. 다께다는 그러한 요꼬를 깨물어 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때 요꼬가
다께다의 팔에 슬그머니 자기의 팔을 감고는 몸을 바싹 붙였다. 아마도, 다께다가 하나밖에 없는 여자친구를 요꼬 자기라고
한게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다시 다께다에게 물었다.
[다께다... 정말 나를 너의 하나밖에 없는 여자친구라고 생각해?]
[그래 요꼬....]
[그럼 혹시 애인은 있니....?]
[........]
[아...앙 다께다, 애인이 있는 모양이구나...]
요꼬는 다시 울음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으며 이렇게 말했다.
[후우... 요꼬는 정말 울보로구나... 좋아, 사실대로 말할께. 난 여태 여러 여자와 섹스를 해봤어. 하지만 섹스를 하였다고 해서
사랑했던건 아니야... 난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
[그럼 왜 바로 말을 못했지...?]
[그건 요꼬의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어서 말을 못했던 거야...]
[정말 다께다...?]
[그래... 요꼬같이 순진한 아가씨를 내가 어떻게 속이겠어...]
애인이 없다는 다께다의 말에 요꼬는 너무 기뻤다. 그래서 다께다의 팔을 감고있는 자신의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들은
그렇게 팔짱을 낀 채로 계속 걸었으며,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하숙집 앞에 이르렀다. 다께다는 눈앞의 집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다 왔어 요꼬, 바로 여기야...]
[그러니...?]
[고맙다. 집에 까지 바래다줘서...]
[고맙기는... 오히려 내가 고맙지, 하루종일 같이 있어줘서... 잘있어 다께다, 나 이제 가볼께...]
요꼬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머뭇머뭇 거렸다. 다께다는 그런 그녀의 내심을 눈치 채고는 요꼬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이때,
요꼬는 고개를 약간 들면서 눈을 감고는 입술을 뾰족히 내밀었다. 키스를 원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다께다는 그녀의 볼에다만
살짝 키스를 하였다. 요꼬는 입술에다 키스를 바랬지만 다께다가 볼에다 키스를 하자 아쉬움이 일었다.
[안녕 요꼬. 오늘 정말 즐거웠어, 내일 학교에서 보자...]
[그..그래 다께다, 잘있어 난 이만 가볼께...]
[잠깐만 기다려봐, 내가 택시 잡아줄께.]
다께다는 요꼬를 껴안고 있던 두손을 풀으며,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흔들었다. 얼마후, 요꼬는 이렇게 해서 다께다가 잡아준
택시를 타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녀를 보낸 다께다는 집안으로 들어섰다. 다께다는 먼저, 자기방으로 가서 가방을
내려 놓고는 유끼의 방으로 향했다. 유끼는 다께다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는지, 다께다가 이불을 걷어내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이었다. 유끼의 이런 나체를 보고 다께다는 침을 꿀꺽 삼켰으며, 입고있던 옷을 재빨리 벗어 버렸다. 순식간에
다께다 자신도 알몸이 되었다. 다께다는 슬그머니 유끼의 곁에 누웠다. 그리고는 상체를 약간 들어 그녀의 가슴에 포갰다.
그런다음 손을 뻗어 유끼의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어 그녀의 수풀을 더듬었다. 그런데 유끼의 조개살 주변에는 이상하리만치
미끈한 꿀물이 흥건했다. 다께다는 애무를 중단하고 그녀의 몸을 옆으로 굴려 바닥에 엎어놓은 다음, 자신도 유끼의 다리사이에
가서 엎드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위에 걸치자, 바로 눈앞에서 음모속에 숨어있던 조개살과 항문이
벌어지며 꿈틀거렸다. 다께다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얹은채, 팔꿈치로 앞을 향해 기어가서는 혀를 내밀어 유끼의
엉덩이를 핥기 시작했다. 살이 찌지도 또한 마르지도 않은, 너무나도 섹시한 엉덩이였다. 그는 양손을 위로 뻗어 유끼의
엉덩이를 잡고는 갈라진 부분에 엄지 손가락을 걸어 좌우로 벌렸다. 톡 불거져 나온 항문의 입구가 매우 귀여우면서도 자극적
이었다. 다께다는 그곳에 다가 혀를 갖다대곤 핥았다. 희미한 냄새가 났다. 그렇지만 다께다는 개의치 않고 계속 혀를 놀렸다.
한참동안 유끼의 항문을 핥던 다께다는 더는 못 참겠는지, 어깨에 지고있던 유끼의 다리를 내려 자신의 양 겨드랑이에 꼈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 유끼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무릅을 꿇고 앉은 다음, 그녀의 조개살에다 자신의 불기둥을 갖다 대었다.
다께다는 유끼의 조개살 속으로 자신의 불기둥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새벽때 보다는 비교적 용이하게 삽입이 되었으나, 여전히
처녀의 속살과도 같이 빡빡하였다.
[허..억...!]
다께다는 헛 바람을 삼켰다. 그리고는 무릅꿇고 앉아있는 자세 그대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가 한 번씩 쑤실 때마다,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있는 유끼의 허벅지가 푸들푸들 떨렸다. 다께다는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면서 유끼를 깨웠다.
[허억... 헉, 유... 유끼....]
[으... 으음...]
[유끼... 허어억... 헉... 눈 좀 떠봐요... 저 왔어요... 다께다가 왔다니까요....]
[으음... 다... 다께다...?]
[헉... 허억... 헉, 그래요... 저예요...]
유끼는 그제서야 잠에서 깨었으며, 다께다가 자신의 조개살 깊숙히 불기둥을 쑤셔박은 채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다. 순식간에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갔다.
[아... 아앙, 다께다 왜 이제야 온거지...?]
[허어억... 미안해요 유끼, 볼일이 좀 있어서... 허억...]
[아앙... 미워... 다께다, 나를 이렇게 기다리게 하고... 아으흑... 아앙...]
유끼는 마치 어린아이 처럼 다께다에게 투정을 부렸다. 다께다는 그러한 그녀가 매우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허억... 유끼... 사랑해요...]
[아... 아앙 다께다... 나.. 나도 다께다를 사랑해... 아앙...앙... 앙...]
[유... 유끼... 난 지금 나오려고 해요... 허억... 헉헉...]
[아앙... 앙... 나도 이제 곧... 다께다 좀더 세게... 아흐윽.....]
[허어... 억... 유끼, 더이상 못 참겠어요....]
[앙... 앙... 다께다 힘차게 발사해줘....]
[아... 알았어요 유끼... 허억.....]
다께다는 참고 참았던 정액을 유끼의 조개살속 깊은 곳에다가 발사를 했다.
[아.. 아.. 아앙 나죽어... 나죽어 다께다... 최고야... 엉...엉... 다께다 사랑해.....]
유끼는 끝내 울부짖었다. 그렇듯 쾌감이 대단하였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쾌감의 파도가 서서히 잦아들자, 다께다는 자신의
옆구리 양쪽에 끼고있던 유끼의 두 다리를 힘없이 떨구고는, 자신의 불기둥을 유끼의 조개살에서 빼낸채 그대로 유끼의
사타구니 사이로 엎어졌다. 바로 눈앞의 유끼의 조개살에서는 다께다의 정액과 그녀의 꿀물이 뒤범벅이 된채 줄줄 흘러내렸다.
순간 다께다는 심한 갈증을 느꼈으며, 지체없이 유끼의 조개살에다 입을 갖다대어 [쭈욱... 쭉]하는 소리를 내며 빨아마셨다.
그리고 또한 혓바닥을 사용해 유끼의 조개살 주변까지 깨끗이 핥아 주었다.
[읍... 으읍... 유끼 이번엔 어땠어요? 만족했어요...?]
[하아... 아, 그... 그래 마치 죽는줄만 알았어....]
[만족하였다니 다행이예요... 유끼 그럼 난 이만 내방으로 가볼께요...]
[아앙... 다께다 싫어, 가지마... 오늘밤은 나하고 같이 자...]
[안돼요 유끼. 만약에 누가 이사실을 알면 어쩌려고 해요...?]
[상관없어 다께다. 난 지금 다께다의 넓은 가슴에 안겨 잠이들고 싶단 말이야.....]
유끼는 다께다를 꼭 끌어안으며 투정부리듯 말을 했다.
[유끼, 내말좀 들어봐요... 나 오늘 학교에서 하루종일 졸았어요. 새벽까지 유끼와 섹스한 피로 때문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밤도 여기서 유끼와 함께 잔다면 내일 아침까지 몇번이나 섹스를 더 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난 또 학교에서 졸아야
될거예요.]
[그렇지만 난... 제발 다께다, 부탁이야.....]
[후우... 별 수 없군요 유끼, 하지만 더 이상의 섹스는 오늘 안돼요... 알았죠...?]
[그래 다께다.... 사랑해...]
[저도 마찬가지고 유끼를 사랑해요...]
두 사람은 이렇게 말을하며 같이 잠자리에 들었다. 다께다의 팔을 베게삼아 누운 유끼는 손을 뻗어 다께다의 페니스를 계속
만지작 거렸다. 그러자 유끼의 손안에서 다시금 발기하기 시작했다.
[아아... 유끼, 그러지마요. 좀전에 나와 약속했잖아요...]
[다께다, 그러지 말고 우리 딱 한번만 더해... 응...?]
[약속은 약속이예요... 그러니까 참아줘요. 그대신 내가 유끼를 애무해 줄께요...]
다께다는 이렇게 말을 하고는 유끼의 유방을 손바닥으로 살금살금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감촉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핑크빛의 젖꼭지가 단단해지며 유방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 다께다는 상체를 반쯤 일으켜 유끼의 유방에다가 입을
갖다 대고는, 혀로 유방 전체를 핥기 시작했다. 동시에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유끼의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어, 귀엽게 발기해
있는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찝은 다음 부드럽게 마찰시켜 주었다. 그러자 유끼의 입에서는 숨 넘어가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왔으며, 조개살 깊숙한 곳으로 부터 느른한 꿀물이 마구 흘러나왔다.
[학... 아악, 다께다... 다께다... 하아... 하아... 아아앙...]
[흡... 으읍, 유끼 어때요...?]
[아... 아... 아앙,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하으응... 앙앙... 좀더... 좀더, 그... 그래 그렇게... 아흐응... 아앙...]
유끼는 이렇듯 다께다가 애무를 해주자 금새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기 시작하였다.
[아앙... 앙, 다께다... 나 죽어요.... 아흐응... 앙앙]
끝내 유끼는 이렇게 울부짖으며 클라이막스에 올랐다.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조개살 깊숙한 곳으로부터 흘러나온 꿀물이 줄줄
흘러 내렸으며, 항문까지 적셔 놓았다. 그녀는 클라이막스에 오른후 피곤해서인지 금새 잠에 골아떨어졌다. 하지만 다께다는
유끼를 계속 애무 하였다. 보드라운 유방의 감촉이 그지없이 좋기 때문이었으며, 또한 이렇듯 아름다운 육체를 가진 여인이
자기 소유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다께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끼는 달콤한 잠에 깊이
빠져들어갔다. 다께다는 조심스럽게 유끼가 베고있는 팔을 빼내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몸을 일으켜,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한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역시 아까와 마찬가지로 알몸인 그는 이불사이로 몸을 파묻었으며, 잠시후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자신의 몸위에서 아래위로 격렬하게 몸을 흔드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창문 틈새로 희미한 불빛이
새어들어와 다께다의 몸 위에 있는 사람을 비추었다. 어둠속에 희미하게 비친 모습은 다름아닌 나미였다. 다께다는 순간 깜짝
놀랐으며, 몹시 흥분이 됨을 느낄수 있었다.
[아니, 나미야....]
[아흐응... 미안해 오빠... 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어...]
나미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여전히 엉덩이를 들썩거렸으며, 그때마다 거대하게 발기해 있는 다께다의 불기둥이 모습을 보였다.
다께다는 양손을 위로 뻗어 심하게 출렁거리는 나미의 유방을 움켜쥐고는 부드럽게 애무해 주었다. 그러자 나미는 쾌감의
교성을 더욱 더 크게 내며, 클라이막스를 향한 마지막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였다.
[하악... 학... 오빠... 조금 더....]
[헉헉... 알았어 나미야....]
다께다는 이렇게 대답하며 허리를 위로 치켜 올리고는 쑤셔대기 시작하였다.
[아앙... 아앙... 오... 오빠, 조... 조금만 더...]
[어헉... 헉, 나미... 나미... 헉... 헉...]
[오빠... 오빠... 아흐응... 아앙...]
[헉... 허억... 허억... 나미야... 난 지금 쌀것같아...]
[아흐응... 아앙... 오빠 나도 그래....]
[허어억... 억... 나... 나와...]
한순간, 다께다와 나미는 동시에 클라이막스에 올랐다. 한참동안을 경직된 몸동작으로 있던 두 사람은, 서서히 몸이 공중으로
붕 뜨는듯한 쾌감을 만끽하며 깊은 수면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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