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교사의 방 (이것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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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8,22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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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교사의 방

토요일 오후가 되자, 현주는 집에서 주말을 보내러 학교를 떠나기 전에
책상 정리를 하고 있었다.
시간은 4시가 다 될 무렵이었고 일주일 동안의 학교 수업을 마친
현주는 피곤하였다.
x대 교육학과에서 '수학'을 부전공한 현주는 이제 교단에 선지
만 3년 째였다.
그녀는 A市의 한 여고(女高)에서 2학년 수학을 가르치는데,
동생처럼 귀여운 소녀들을 가르치는 일을 즐겨했고 또, 수학같이
'따분한' 과목을 흥미있게 만드는 자신의 능력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현주는 교외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차를 몰았다.
그곳은 매우 한적하고 은밀한 분위기에 싸여있는 곳이었다.
간단한 저녁식탁을 차려 현주는 TV를 보며 혼자 식사를 했다.
설겆이를 마친 그녀는 욕실로 가서 따뜻한 샤워로 온몸을 씻어냈다.
커다란 타월로 몸을 닦으면서 그녀는 거울에 비친 자기의 나신을
바라보았다.
현주의 젖가슴은 적당한 크기로 부풀어 올라있었고,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아래 볼륨있게 퍼진 엉덩이와 미끈한 각선미의 두 다리는 만약 그녀가
'원한다면' 어떠한 남자에게서나 선망의 대상이 될만큼 아름다웠다.

현주는 짧게 자른 머리결을 빗고 알몸으로 자기 침실로 들어갔다.

화장대 밑의 서랍을 열고 혼자 은밀히 즐기는 'fetish 용품'들을 꺼냈다.

검은색 가죽수갑과 벨트(strap), 70cm 길이의 체벌용 나무막대(paddle),
등나무 회초리(cane), 끝이 여러가닥으로 갈라진 80cm 짜리 가죽채찍
(cat-o'-nine tails), 그리고 딜도와 바이브레이터 등이었다.

현주는 침대 위에 기구들을 올려놓고 그 옆으로 아름다운 나신을 눕혔다.

'... 안타까워... ',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늘 상상(想像)을 하면서 혼자 자위(自慰)하는게 내 섹스생활의
전부라니... '

하지만, 어떠한 고등학교 교사라도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감추려
할 것이며 아울러 현주의 경우는 Sadism 성향까지 있으니 더더욱 남에게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기가 어려웠다.
또한, 그녀는 자유로운 性 생활보다는 교사로서의 케리어(career)를 더 소중히
여겼다.
연약한 동성애인(同性愛人)을 학대하면서 쾌감에 몸부림치는 내면의 욕망은
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유능한 여교사의 이미지와 너무나 멀리 느껴졌다.
만약 현주의 은밀한 욕망이 타인에게 노출된다면 그녀는 곧 교단에서
물러나야 할지도 몰랐다.

현주는 왼손으로 자기의 음부(陰部)를 벌리고 오른쪽 손가락으로 후끈한
질구(膣口)와 예민한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타오르는 욕정을 느끼면서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은채 서서히 상상의
나락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런데... 오늘 밤은 무얼로 할까... ?'

현주는 마치 포도주 감별사가 포도주병을 고르는 것처럼 자신의 性的 환상을
그려나갔다.
*

《그녀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여학교 주임선생님이다.

지금은 토요일 오후 - 지난 일주일 동안 교칙을 위반한 소녀들이 체벌(體罰)을
받는 시간이다.
현주의 주임실 밖에는 잘못을 저지른 네 명의 여학생들이 의자 위에 꿇어
앉아 그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흰색 브라우스에 연록빛 체크 무늬 조끼, 그리고 같은 문양의 스커트와
하얀색 무릎양말을 갖추었고, 작고 귀여운 발들은 실내화용 샌들을 신고 있었다.

문을 연 현주는 불려온 학생들이 누구인지 둘러보았다.

먼저, 상큼하고 귀여운 맵시의 '정혜' - 정혜는 이번 주 세번씩이나 수업에
지각을 했다.
나이보다 성숙한 몸매를 지닌 '미애'와 '주희' - 그 둘은 교실에서 서로
뒤엉켜 싸우다가 걸렸으며,
끝으로 '영미' - 현주가 제일 예뻐하는 영미는 침실에서 포르노 책을 읽으며
자위(自慰)를 하다가 선생님께 들켰다.

(이 소녀들은 모두 실제로 현주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인데,
그 점이 더욱 현주의 상상을 실감나고 음란스러운 것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영미를 맨 나중으로 돌리고, 제일 먼저 정혜를 주임실 안으로
불러들였다.
정혜는 현주가 자기의 위반 사항을 읽어주는 동안 고개를 폭 수그리고
다소곳이 서 있었다.
지각은 용서될 수 없는 잘못이었고 기록부에는 정혜가 수업에 늦은
시간들이 적혀 있었다.
현주가 모두 합해서 '28분'이라고 말하자, 전에 여기 불려온 적이 있는
정혜는 그 '뜻'을 알아차렸다.
70센티짜리 대나무 회초리를 손에 든 현주가 말했다,

"의자 위에 올라서 치마를 걷어올려 - ! "

정혜는 샌들을 벗고 등받이 없는 네모난 의자 위로 올라가 교복치마를
손에 쥐고 허벅지 위까지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양무릎을 붙이고 예쁘장한 종아리를 나란히 모으는 정혜의 눈가엔 이미
촉촉한 물기가 비치고 있었다.
현주는 소녀의 왼편으로 다가가 흰 양말에 감싸인 귀엽고 통통한 종아리에
회초리를 가볍게 갖다 대었다.
현주가 막 첫번째 매를 때리려 하는데, 정혜가 울먹이며 애원을 했다,

"..선생님.. 제발.. 28 대는.. 너무.. 많아요..."

"그래 ∼? 맨 살에 맞겠다면 열 대를 감해주지 - ", 현주가 말했다.

정혜는 잠시 생각하다가 조용히 '네...', 하고 허리를 굽혀 하얀 무릎양말을
양쪽 종아리 밑으로 벗어내렸다.
그러자 우유처럼 뽀얗고 매끄러운 소녀의 맨 종아리가 눈 앞에 드러났다.
여성스런 각선미를 갖추기 시작한 16살 소녀의 향기로운 종아리살은 날씬한
발목에서 매혹적인 곡선을 그리며 아름답게 생긋 솟아올라 있었다.
현주는 볼록한 종아리 가운데를 회초리로 쓰다듬으며 정혜에게 말했다,

"좋아, 그럼 18 대야. 숫자는 네가 셀래 - 아니면 선생님이 셀까 ?"

현주가 회초리 갯수를 세는 경우엔 2 대의 매가 추가되었다.
정혜는 '제가 셀께요 .. ' 하고 대답했다.

"치마를 놓지 않도록 해 - ! "

만약 회초리 맞은 종아리를 손으로 문지른다면 횟수에서 제외가 되었다.

때릴 부위를 고른 현주는 높이 치켜든 회초리로 소녀의 종아리 정가운데를
사정없이 내리쳤다.
회초리의 파열음이 밖에서 대기중인 세 여학생들에게까지 들렸다..

정혜는 '흡 - ,'하면서 양손에 든 치마자락을 꼬옥 움켜쥐었다.
종아리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이 다리살을 파고 들었다.
정혜의 하얀 종아리 위로 방금 맞은 회초리 자국이 빨갛게 부풀어 올랐다.

"하나앗 - ! ", 정혜는 숨을 토해내듯이 말했다.

현주는 첫번째 매가 닿은 곳보다 조금 아래쪽으로 두번째 매를
세차게 내리쳤다.
회초리 맞은 살갗이 하얗게 질리더니 금방 또렷한 채찍 자국이 피어올랐다.
소녀는 쓰라린 비명을 지르며 발을 동동 구르고 울먹였다,

"흐으웁 - !! 두울 - ! "

"짜악 - !!! "

"아야아악 - !!! ... 세에에엣 - ! "

현주는 정혜의 맨 종아리를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사정없이 회초리를
휘둘렀다.
매를 맞는 소녀의 울음소리가 점점 더 심해져 갔다.
정혜는 회초리가 닿을 때마다 곧 자리에 주저앉을 듯 엉덩이를 내밀고
두 무릎을 굽혔으나, 결코 매 맞은 횟수를 잊거나 손에 쥔 교복치마를
놓지 않았다.
어떻게든 이 고통을 참아내야만 빨리 체벌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을 지난
경험을 통해 잘 알고있었다.

"짜악 - !!! "

"아으우흐흑 - !!!! 일고∼ 옵 - ! "

열 대째에 이르렀을 때, 정혜는 소리내어 울면서 회초리를 맞고 있었다.
현주는 아직도 매가 덜 닿은 부위를 겨냥해 소녀의 종아리를 매섭게
후려쳐댔다.
뽀얗던 정혜의 다리는 이젠 피 맺힌 매 자국들로 뒤덮여 보기에 안스러웠고,
때릴 때마다 소스라치는 종아리살이 검붉게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정혜는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 제발 선생님이 자기의 종아리를
터뜨리시지 않기를 기도했다.

"짜악 - !!! "

"아야아아악 - !!! 아아∼흐흐흑∼ 열세∼에에..ㅅ "

"짜악 - !!! "

"아아아아악 - !!! 선생∼님∼ 아야아∼ 여..얼∼여서∼엇 - 흑흑흑..."

마지막 열여덟번째 매를 맞은 종아리는 위 아래로 넓게 자주빛 피멍이 번져서
개별적인 회초리 자국을 구분하기 힘들었고, 종아리 주변은 벌써 검푸른색으로
멍들기 시작하였다.
4 - 5 차례 회초리가 와닿은 자리에는 여기저기 하얀 물집들이 잡혀 있었으며,
정혜가 종아리를 걷고 올라선 나무의자 위엔 아픔을 참으며 흘린 눈물방울들이
작은 호수를 이루고 있었다.

체벌을 마친 현주가 말했다,

"이제 다시 양말을 올려도 좋아, 하지만 손으로 문질러선 안돼."

의자 위에서 내려온 정혜의 얼굴은 온통 눈물범벅이었고 종아리빛깔 만큼이나
샛빨갰다.
정혜는 천천히 허리를 숙여 조심스럽게 흰 양말을 따끔거리는 종아리살 위로 끌어
올렸다.

"넌 끝났어 - . 나가서 미애하고 주희 들어오라고 해 ", 현주가 말했다.

정혜는 주임실 밖으로 나갔다. 현주의 시야에서 벗어난 정혜는 다른 세 명의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쓰라린 종아리를 부지런히 손으로 문질러 댔다.
미애와 주희에게 다음 차례라고 말했다.

*

미애와 주희는 현주의 방으로 들어갔다.
둘 간의 싸움은 하도 오래되어 언제부터 싸우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그 둘은 사소한 문제에도 심하게 다투는 앙숙이었다.

현주는 여학생 둘을 놓고 일종의 관음(觀淫, voyeurism)을 즐기기로 하였다.
그녀는 계속되는 두 사람의 반목에 대해 일상적인 훈시를 하고서 싸우다가
몇 번째 걸린건지 물어보았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
현주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잘못임을 강조하고 이 시간부로 둘의 다툼에
종지부를 찍겠노라 말했다.
그녀는 두 여학생에게 스커트와 팬티를 벗도록 명령했다.
소녀들은 서로의 앞에서 옷을 벗는다는 생각에 주저하는 듯 했다.
현주는 길고 납작한 나무 매를 집어들어 책상을 매서웁게 내리쳤다,

"어서 - !!!"

풀이 죽은 두 소녀는 스커트와 팬티를 벗어 소파 위에 올려 놓았다.
그들은 손으로 은밀한 부위를 가리려고 애썼다.

"한 사람 앞에 50 대씩이야. 하지만, 너희들이 그토록 싸우기를 좋아하니까
엉덩이를 서로 돌아가면서 때리게 하겠어. 맷수는 내가 세지.
상대방이 손으로 엉덩이를 문지르면 때린 사람은 나머지 매를 면하게 해줄거야.
그러니 있는 힘껏 매를 때리도록 해."

"미애, 네가 먼저 책상 위로 엎드려", 현주는 주희에게 나무 매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기억해둬, 서로 돌아가면서 때리는게 다 끝나야 용서해 줄테니까."

미애가 책상 위에 엎드리자 주희는 그 왼쪽 옆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주는 벌거벗은 엉덩이가 곧장 바라보이는 의자에 앉아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1 라운드 - ! ", 그녀가 말했다.

주희는 하얗게 드러난 숙적의 벗은 엉덩이를 내려다보면서 손에 든 막대의
무게를 가늠하였다. 더 이상 자기의 보지가 드러나건 상관없이 팔을 있는대로
뒤로 돌려 미애의 볼기짝을 찢어져라 후려갈겼다.
때리는 소리가 하도 커서 밖에 있는 영미가 자리에서 들썩- 할 정도였다.
다음이 자기 차례라는 걸 영미는 알고 있었다.

미애는 비명을 올리며 순간 책상에서 벗어났지만 곧 제자리로 돌아가 발을
동동 구르며 사방으로 엉덩이를 휘저어댔다. 소녀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현주는 미애의 엉덩이살에 피어오르는 싯뻘건 매 자국을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잘∼했어 - !", 그녀가 말했다.

주희는 미애가 엉덩이를 뒤흔드는 모습과 시뻘건 매자국이 피어나는 걸
보며 흡족한 기분이 들었다. 잘하면 '엉덩이를 문지르게' 할 뻔했었다.
미애는 얼마후 몸부림을 그쳤고, 현주가, '됐어, 이제 자리 바꿔 - !', 하고
말하자 주희는 이번엔 두려움에 싸였다. 그렇게 세게 매를 때린 것이 미안했다.
분명 미애는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

미애가 책상에서 일어나자, 현주는 주희에게 엎드리라고 말했다.
주희는 들고있던 매를 넘겨 주고 책상 위로 엎드렸다.
볼기살이 쿡쿡 쑤시는 아픔이 주희에게도 최대한 고통을 안겨주도록
미애를 분기시켰다.
미애는 매가 닿을 부위를 겨냥해서 힘차게 팔을 휘둘렀다.
또 다시 요란한 맷소리가 밖의 영미를 들썩- 하게 만들었다.

이번엔 주희가 쓰라린 엉덩이 맛을 느낄 차례였다.
주희는 미애처럼 책상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엉덩이를 뒤흔드는 시간이
두배는 길었다. 이윽고 주희가 요동을 멈추자 현주가 말했다,

"좋아 - 2 라운드 ! 자리 바꿔 !"

다시 책상에 엎드리면서 미애는 후회하고 있었다.

주희는 분노했다. 엉덩이의 통증이 숙적에 대한 원한을 상기시켰다.
또한, 더 이상 매를 맞을 것 없이 미애가 자기 엉덩이를 문지르게 할
작정이었다. 주희는 다시, 때릴 부위를 겨냥해서 있는 힘껏 미애의
엉덩이를 후려갈겼다. 또 한번 영미는 자리에서 들썩- 했다.
자기 차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아는 그 가엾은 소녀는 잔뜩 고뇌에 차
있었다.

미애는 비명을 지르고 발을 구르면서 엉덩이를 휘저어댔지만 책상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결코 주희가 매를 면제받거나 만족하도록 해줄 수는
없었다.
두 소녀는 계속해서 상대를 무너뜨리려는 체벌을 주고 받았다.
10 라운드가 지나자 소녀들의 엉덩이는 싯뻘겋게 부어올라 멍들어 있었다.
아마도 50 대를 전부 맞기란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현주는 과연 두 소녀가 어디까지 갈 지 궁금했다.

14 라운드째, 드디어 주희의 매는 미애를 자리에 주저앉히고, 엉엉 울면서
엉덩이를 문지르게 만들었다.

"잘∼했어, 주희 ! 이번 라운드만 잘 마치면 넌 남은 매가 면제야",
현주가 말했다.

"자, 미애, 창피하지 않니? 어서 일어나 !
주희가 엉덩이를 문지르면 넌 아직 기회가 있어."

다시 주희가 책상 위로 엎드리자 미애는 고통스럽게 일어섰다.
미애는 나무 매를 두 손으로 쥐고 주희의 엉덩이 바로 밑의 허벅지 살을
있는 힘껏 후려갈겼다.
주희는 펄쩍-! 뛰면서 쓰라린 허벅지를 손으로 문질렀다.

"좋∼아 ! 미애, 주희는 매를 면할 생각이 없는가 봐."

주희는 자기의 엉덩이가 아니라 허벅지를 때렸다고 항의했다.
현주는 드러낸 어느 부위를 때려도 유효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14 라운드 ! 미애, 책상 위로 엎드려", 현주가 말하자 두 소녀는 '15 라운드예요-!'
하고 비명을 질렀다. 현주는 둘 다 엉덩이를 문질렀기 때문에 그 라운드는 무효라고
말했다. 소녀들은 마지못해 자리를 교대했다.
주희는 미애가 그랬듯이 허벅지 위쪽을 겨냥하면서 아직도 37 라운드나
남아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였다.
미애는 몰라도 자기는 도저히 더 그렇게 많은 매를 못 맞을 것 같았다.
더 이상은 단 한 대도 맞기 싫었다.
주희가 매를 든 채 머뭇거리자 현주는 왜 그러냐 물었다.
37 대나 더 맞는 건 불공평하다고 주희가 말했다.
현주는 원하지 않는다면 매질을 그만둬도 좋지만 미애는 계속 너를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희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미애와 모종의 흥정을 하기로 결심했다.

주희는 있는 힘껏 매를 휘두르는 대신에 미애의 볼기를 매로 살짝- 건드렸다.

미애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현주는 마음 속으로 미소지었다.
마침내 주희는 이 체벌과 나아가 둘 사이의 다툼이 부질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미애는 그 뜻을 받아들일까 ?

"자리 바꿔 ", 현주가 말했다.

미애는 이번 라운드를 가볍게 넘긴 걸 당혹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 매를 때리려 하던 미애는 주희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미애 역시 주희의 엉덩이를 매로 가볍게 건드렸다.

현주는 대단히 기뻤다, "15 라운드, 자리 바꿔."

그렇게 체벌은 50 회까지 계속되었다. 주희가 50 번째 매를 미애의 엉덩이에
살짝- 대고난 뒤, 그들은 마지막 자리바꿈을 하였다.
미애가 주희에게 마지막 '매'를 대려 했을 때, 불현듯 주희에겐 자기를 다시
때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미애는 매를 들고 있는 힘껏 주희의 엉덩이를 때리려다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폭- 쉬고는 매를 엉덩이에 살짝 갖다대었다.

현주는 두 소녀를 일어서도록 했다.

"이제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해줘", 그녀가 말했다.

앙숙이었던 두 소녀는 서로를 부드럽게 껴안고 한순간 입술과 음부(陰部)를
맞대었다.

"너희들, 서로의 엉덩이에 로션을 발라주도록 해", 현주는 말했다.

소녀들은 팬티와 스커트를 집어들고 현주의 방을 나갔다. 엉덩이가 너무 쓰라려서
아무것도 입을 수가 없었다.

*

이젠 영미의 차례였다.
물론, 교사가 학생을 편애(偏愛)하면 안되겠지만 여전히 영미는 현주의 가장
총애하는 학생이었다. 16살인 영미는 이제 소녀에서 숙녀로 변하는 과정에서
한껏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었다. 긴 머리결과 그윽한 눈동자가 매혹적인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현주는 늘 영미가 있으면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비록 상상일지언정, 이제 그 '사랑스런 소녀'의 엉덩이를 매질하는 것이다.

현주는 영미를 방 안으로 불러들이고 문을 닫았다.
영미는 고개를 숙인채 잔뜩 수심에 찬 표정으로 들어섰다.
영미는 앞서의 모든 체벌소리를 들었고 방금 이곳을 떠난 두 개의 시뻘개진
엉덩이를 보았었다.
자기의 죄는 더욱 나쁘다는 걸 영미는 잘 알고 있었다.

현주는 마치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놀듯 영미를 희롱했다.

"내가 듣기론 문학에 취미를 붙였다면서 ?", 현주가 물었다.

"저어.. , 아니요... 선생님", 영미는 기어드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네가 좋아한다는 책이 도대체 뭐야 ?"

영미가 뭐라 중얼거렸으나 현주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크게 대답해 - !!!", 현주가 말했다.

"... xxx 요... ", 영미는 들릴락말락한 소리로 말했다.

"오호 ! 참 좋∼은 취미로군. 하지만 그런 걸 읽기엔 너무 어리다 생각하지 않니 ?"

"네...", 영미가 대답했다.

"그리고 자위행위는 이 학교에선 용납되지 않아, 알겠어 ?"

"네...", 줄곧 아래만 내려다 보며 영미는 말했다.

"그런데.. 자위(自慰)를 할만큼 흥분시킨 내용이 뭘까 ?", 현주는 영미의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며 물었다.

영미는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심한 처벌을 받으리란 걸 알고있니 ?", 현주는 회초리로 왼쪽 손바닥을
톡톡 치면서 말했다.

영미는 이제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선생님... 제발∼ 회초리만은...", 영미는 애원했다.

"20 대야 - !", 현주의 대답이었다.

영미는 다시 애걸을 했지만 현주는 단호했다.

"옷 벗어 - !", 현주가 명령했다.

"오, 제발-! 선생님, 맨 살에 때리시진 마세요...", 영미는 애원을 했다.

"잔말 말고 벗어 - !!", 현주가 소리쳤다.

이제 영미는 자기의 운명이 정해져서 더 이상 애원이 통하지 않으리란 걸
알았다. 영미는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내린 뒤 바닥에다 벗어 놓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채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현주는 회초리로 책상을 세게
내리치며 소리를 질렀다,

"못 알아 듣겠어 ???"

영미는 두려움과 당혹스러움이 섞인 표정으로 현주를 올려다 보았다.

"벗으란 말이야, 전부 다 - !!!"

영미는 울음이 터지려 했다. 정말로 알몸이 되라는 말씀이신가..?
그러나 현주의 표정은 단호했고 체벌이 지연되는게 피곤한 듯 보였다.
천천히 지시에 따르는 영미의 뺨 위로 눈물이 흘렀다.
영미는 벗은 옷들을 소파 위에 올려 놓았다. 발가벗은 몸을 선생님께 보이는 일이
너무나 곤혹스러웠다.
옷을 다 벗은 영미는 젖가슴과 음부를 손으로 가리고 빨개진 얼굴을 숙인채
선생님을 향해 옆으로 돌아섰다.

"신발하고 양말도 - !", 현주가 말했다.

영미는 선생님께 등을 돌리고 허리를 숙여 샌들과 양말을 벗어내렸다. 그리고는
일어나서 등을 돌린 채 서있었다. 현주는 회초리로 때릴 영미의 새하얗고 뽀얀
엉덩이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현주는 영미를 안락의자 위에 무릎을 꿇고 등받이 너머로 몸을 굽히게 했다.
그런 자세에서 영미의 음부는 뒤로 환히 내다 보였다.
현주는 영미의 뒤로 가 그곳을 세밀히 훑어보았다.
그리고는 영미의 왼편에 서서 회초리로 영미의 엉덩이를 톡! - 톡! 건드렸다.
영미는 엉덩이를 흔들며 곧 이어질 아픔에 신음을 했다.

"기억해둬, 엉덩이를 만지면 그 맨 무효라는걸", 현주가 말했다.

영미는 첫번째 매를 맞기도 전에 소리내어 흐느끼고 있었다.

현주는 때릴 부위를 겨냥하여 높이 치켜든 회초리를 세차게 휘둘렀다.
엉덩이살이 제일 토실토실한 부위였다.
영미가 엉덩이를 요동치며 비명을 올렸을 때, 현주의 오르가즘이 분출하였다.》

*

현주는 격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클리토리스를 마찰했다.
옆으로 돌아누운 그녀는 생각했다,

'아아... , 꼭 첫번째 매를 못 넘기고.. 나와 버린단 말이야..."

서서히 격정이 가라앉자 현주는 현실로 돌아왔다.
자기 제자들을 상대로 그런 상상을 한 것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하긴... 상상일 뿐이니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으니... '

그녀는 욕실로 가서 끈적- 해진 손가락들을 씻어냈다.
지쳐버린 그녀는 잠자리에 들었다.
자신의 性 생활이 얼마나 실망스러운 것인지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현주가 교사로서의 케리어(career)를 지켜나가는데 대한 댓가였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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