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매춘녀와의 데이트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863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 매춘녀와의 데이트♥(중)

"오빠!! 어디가~~? 응? 한번 놀다가...."
"안돼. 나 지금 무지 바빠.. 나중에 놀다 갈께.."
"나중에 논다는 사람치고 다시 오는 사람 못봤다."

뒤돌아보니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하얀 미니스커트에 어찌보면 청순하게까지 보
이는 여성이 뒷 소매를 붙잡고 있었다. 그냥 거리에서 마주치기도 힘든 보기드문
미인이었다. 마음속에서 상당히 끌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모임을 외면한
체 이곳에서 시간과 돈을 탕진할 수는 없었다. 이런여성이 왜 이런곳에서 몸을
팔고 있는지 알수 없었다.

"오빠! 참~~ 미남이다...내가 잘 해줄께.. 들어가자 응?"

뭘 잘해주겠다는 것인지. 이곳의 여성들은 그 말이 입에 익은 모양이었다.

"안돼 내가 참 지금 바쁘거든. 나중에 정말 들릴께...정말이야"
"그건 안돼!!"

쇼윈도우 안쪽으로 밀어부치고, 난 밖으로 몸을 빼려하고 한참동안 실랑이가 벌
어졌다. 그녀는 짧은 미니스커트의 다리를 나의 몸에 바짝 밀착시키며 성적인 욕
구를 일으키려는 듯 애쓰는 모양이었다.

"오빠. 나 이제 오늘 마지막이야... 오빠만 받고 그리고 집에갈꺼야..나랑 같이
자고 나가면 내가 술한잔 살께...응? "

애교라고 해야 하나 교태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사람을 녹이는 기술을 갖고 있는
듯 싶었다. 술한잔을 산다는 말에 내 마음은 약간의 미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이야..오빠 나 오빠만 받으면 돼....응?"

허벅지를 사타구니 깊숙히 밀착시키며 다가오는 그녀로 인해 속에 잠재해 있던
성욕이 다시금 일어났다.

잘록한 허리, 동그랗고 큰 눈, 그리고 빼어난 각선미. 정말 지나가다가 보았으면
침이라도 삼키고 갈 정도의 여성이었다.

약간의 미동을 눈치챈듯 그녀는 이제 완력으로 밀어부칠 셈이었다. 자의반 타의
반으로 밀려서 들어간 곳은 작은 골방이었다. 빨간 조명과 함께 2인용 침대가 놓
여있었고, 방안에는 많은 인형과 인테리어들이 한가득 방안의 분위기를 아늑하게
단장하고 있었다.

"오빠!! 내가 정말 오늘 홍콩 보내줄께...."
"그래 무슨 뜻인줄은 알겠는데, 나 오늘 정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집도 여기
서 가까우니까 다음에 꼭 여기 다시 올께...응?"
"안돼! 방안까지 들어와서 다시 나갈순 없어."

그 여성은 막무가내였다. 자신의 품속으로 들어온 먹이를 놓칠 수 없다는 듯...
이번에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살짝 들어올리며 유혹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무슨
미인대회라도 나갔다고 해도 믿을만큼 이쁘고 잘 빠진 다리였다. 성욕이 서서히
오르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자고 갈까? 아니야..이번엔 꼭 나가야 하는데... 지지배 정말 이쁘군...'

마음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을때 간드러진 목소리로 그녀가 애교를 떨기 시작한
다.

"오빠!! 나 오빠랑 자고 싶어... 정말이야.. 오빠 정말 멋있다.."

내 가슴께로 손하나를 불쑥 넣어 좁쌀만한 젖꼭지를 간지럽히며, 꽤나 안달이였
다.

"그래~~~!! 내가 졌다. 하지만 너 약속한거 어기면 안돼. 어차피 오늘 나 늦게
들어가야 하니깐.. 끝나고 책임져. 알았지?"
"그럼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거짓말을 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건네주자 이내 웃음을 띠며 한마디하고 나간다.

"오빠 옷 다 벗고 있어.. 빨랑 올께..."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문을 열고 나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절로 한숨이 나
온다. '정말 절대로 이런곳에 다시 오지 말자고 결심했는데....' 정말 내가 생각
해도 한심했다. 군대 제대후에 난 이성친구를 만들 수 없었고 성적인 욕구가 생
길때 가끔씩 이런 몸파는 여자들을 찾곤 했었다.

그리곤 다시는 이런곳에 오지말자고 나 자신과 약속을 여러번 했었다. 하지만
정말 우연이였지만, 어쩌면 난 일부러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