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음란헌터의 꿈-제13장 미소녀의 순정·미소녀의 마성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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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567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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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ity 한글판에서 가져왓습니다.

제13장 미소녀의 순정·미소녀의 마성 (후편)-1부 종결이네효...


 후지시마 사이나가 침대에 누워있다.

 켄은 그 하얗고 아름다운 다리에 홀린 듯 통통한 정강이를 비롯해 허벅지에 걸쳐서 까지 끈적끈적하게 만지며 애무하거나 키스하고 있다.

 이렇게 완벽한 다리 각선미가 또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냥 미끈하게 곧고 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적당하게 살이 붙어 있어 여자다운 부드러움과 탄력이 있으며, 아무리 핥고 애무해도 싫증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나 슬금슬금 허벅지 위로 더듬어 올라가자, 거기는 더욱더 켄을 황홀하게 만드는 매혹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이었다.

「아......」

 다리를 좌우로 벌린 사이나가 흥분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스트레이트로 긴 흑발이 출렁 파도치듯 흔들리고는 반짝거리며 얼굴 앞으로 흐트러져 내린다.

「사이나는 정말 타고난 미인이야」

 도자기 같이 하얀 하복부에 세로로 길게 뻗어나 있는 짙은 수치의 숲. 이제 막 목욕을 한 그곳은 짙은 색으로 무성했다. 그 청순한 모습에 지금 이 순간에도 영혼이 흔들릴 정도로 황홀했다. 켄은 그 숲을 따라 천천히 눈길을 보냈다.

「그리고 아래쪽 꽃잎도 정말 예쁘군. 헤헤헤. 그것에 비해서 말이야, 약간 음탕하게 흠뻑 젖어 있는 것 같아」

「싫어요, 아, 아앙, 그만하세요. 켄씨」

 아직 거의 처녀와 마찬가지인 꽃잎은 옅은 붉은색을 띠며 촉촉히 젖어 윤기있게 빛나고 있다. 세로로 난 계곡이 무참히도 활짝 벌어져 있는 것은 펄 로터를 조금 전에 밀어 넣어 놓은 탓이다.

「내 애인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었지? 사이나. 이렇게 듬뿍 애액에 젖어 있는 구멍에, 쑤셔박아 주었으면 좋겠지?」

「우, 우 우........이제, 그만 놀리세요」

 맑고 투명하던 소녀가 쾌락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비밀의 입에 켄이 손가락으로 마구 애무를 가하자, 사이나는 묶여진 몸을 크게 비틀며 애절하게 신음하고 있다.

 타카유키를 버리고 마사토라는 새로운 애인을 지금 막 선택했는데, 내 여자가 되어 달라는 켄의 재촉을 받고, 왜 예스라고 대답해 버렸던 것인가? 자신도 모르겠다.

 온 몸이 묶인 채 펄 로터를 삽입 당해, 끈끈하고 음탕한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 모든 것이 어떻게 되어버리던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 극도의 음란계로 몸을 던져버리고 싶다는 기분이 들게 된 것이다.

「미끌미끌한 네 그곳에서 내 육봉을 빨리 넣어 줘, 빨리 넣어 줘, 라고 조르고 있어」
「아닙니다. 이, 이런 방법은 비겁합니다」
「헤 헤. 그런가, 그렇구나. 비겁하던 말던 너를 정신없이 헉헉거리도록 기쁘게 해 주면 불평없겠지?

 그 수치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은 켄은 청룡검으로 변한 육봉을 피스톤하기 시작한다. 요도 입구로부터 맑고 투명한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꿈만 같군. 이런 미소녀와 할 수 있다니)

 눈빛처럼 하얗고 아름다운 사이나의 알몸을 덮쳐 안으며,승천하는 켄이다.
 타오르는 욕망 앞엔 이미 무서운 것 따위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이고도, 마사토도 아무도 두렵지 않다........

 항상 그랬었다. 찰나적인 충동에 굴복해 버리고, 내일의 일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복서로서의 기회도 잡지 못하고, 제대로 된 깡패도 될 수없다. 자기 자신도 그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틀림 없다.... 그래 켄은 마음속으로 부르짓고 있었다. 이 정도로 뜨겁고 절실한 욕망을 여자에게 품었던 적은 없었으며, 이런 감정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녀의 체내로 자신의 각인을 주입시킬 수 있다면 가령 다이고에게 어떤 벌을 받더라도 하고 싶었다.

「이봐, 들어갔다. 이봐, 네 아랫 입으로 들어갔어. 어때 !」
「아 아 아」

 미소녀의 고민스러운 반응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켄은 광란의 환희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을 뚫고 들어 갔다. 어젯밤, 마사토가 이렇게 사이나를 범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얼마나 해면체가 견디기 힘들었던가.

 입구의 점막이 부드럽게 감싸는 감촉에 전률을 느낄만큼 감미로워 그 풍요로운 화원으로 단숨에 돌진해 들어갔다.

 소녀의 얼굴에 충격적인 기색이 떠올랐다.
 그것을 보고 피가 끓어 오른다.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염원하던 육체를 향해 들어 간다.

「그래 잘한다. 사이나. 우히히히. 좋아, 오오우~」

 신선한 과육에 꼬옥 감싸인채, 쑤욱쑤욱 피스톤하는 그 쾌감은 믿을 수 없을 정도 였고, 켄의 입에서는 연이어 외설스러운 부르짖음을 토해낸다.

 대조적으로 사이나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직선적인 눈썹을 찌푸리며 미모가 일그러져 있다. 쑤욱쑤욱 켄이 체내로 공격해 들어 올 때마다 뒤로 몸을 젖히고, 촉촉히 젖은 풍부한 흑발을 흔들어 대며 계속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다.

「기다려 주십시오. 우앗, 아, 아파요... 아릅니다」
「그래 알았어. 그건 마사토보다 내 육봉이 훨씬 크고 힘도 좋으니까 그런 거야. 그렇지만 잠깐만 참으면 되니깐. 헤 헤 헤 금방 익숙해 질 거야」

 켄은 코를 찡그려 주름을 지어 보이며, 자신있는 듯이 말한다. 소녀가 아파하거나 슬픈 듯한 표정을 지으면 지을수록 새디즘이 되살아나, 쾌감에 젖어 든다.

「우 우..............움직이지 말아요 .........」

 아 아 아, 그래서 아픈 것이 아니라고 사이나는 열심히 호소했다.
 페니스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도 다소의 이유는 되겠지만, 그것 보다도 처녀막을 터뜨린지 얼마 안되는 점막을 어제부터 너무 심하게 파고 들어 마찰시켰기 때문에, 가벼운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처녀 상실의 아픔이 생살이 찢겨지는 아픔이라면, 이쪽은 타는 듯한 아픔이었다.

 마사토라면 아마도 이쯤에서 적당히 조절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칠기 짝이없는 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아니 통하기는 커녕, 이쪽이 아프면 아플수록 더 흥분되어 야비한 신음소리를 내며 더욱더 격렬하게 밀육을 유린해 온다.

 내 몸에 대해 일어나고 있는 불쾌한 운명을 사이나는 저주했다. 처녀를 막 상실한 사람에게 조금도 배려를 해 주지 않는 상대에게 이런 형태로 변질적으로 더럽혀져 버린다면 자신은 이제 두번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가령 집에서 부모님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도 의식은 끊임없이 음욕의 지옥으로 이어져 있을 것이다.

「아...아...그만 하세요. 켄씨. 제발 부탁입니다. 그만 빼내 주십시오」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이렇게 기분 좋은 구멍에서 빼낼 이유가 없지. 이것 좀 봐, 보라구」
 더욱더 켄의 성난 육봉이 쑤욱쑤욱 과육을 밀어 젖히며 공격하고 있다.

 완전히 정복감에 젖어, 묶여진 밧줄 사이로 로켓트 모양으로 튀어나온 유방을 쥐고 주물럭거리며, 하반신에 힘을 주어 더욱더 밀착시켜, 잔혹한 흥분을 깊이 음미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당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나의 표정에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옆으로 긴 눈 언저리는 요염하게 상기된 기색을 띠게 되고, 혐오감과 슬픈 모습을 띠고 있던 눈썹사이에는 오히려 요염한 기색마저 떠올랐다.

 엄청나게 큰 페니스로 숨이 막힐 만큼 공격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쁨의 애액이 점점 흘러 나오게 되어, 질의 점막은 조금씩 익숙해져, 타는 듯한 통증도 옅어져 오게 된 것이다.

 그 대신 다른 이상한 쾌감이 다시 생겨났다. 지금까지 통증으로 느끼고 있던 입구 부근의 주름살이, 통증과는 정반대의 감미로운 욱신거림으로 변해, 그것이 널리 확산되어 내부의 주름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왜 그러지? 사이나. 요염한 표정을 짓고 있군」
「아...아앙」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곧 익숙해 질거라고. 헤 헤 헤. 아팠던 만큼 더욱더 기분좋게 느껴질거야. 여자의 몸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

 켄의 자신있는 듯한 표정이라니....
 입 언저리에 야비한 미소를 띠고, 어때? 내 말이 맞지? 라는 표정으로 단단한 몸을 열심히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너는 정말 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군. 이것 봐, 이것 좀 봐, 이렇게 꽉 물고 있잖아. 어제까지 숫처녀였다니 믿을 수가 없어」

「흐응........부끄러워요」

 가늘은 허리를 뒤로 젖히며, 사이나는 감미로운 신음 소리를 내고 있다.
 켄이「네 거시기 좋지? 」라고 물으면, 전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득이며, 다시 금방 흥분되어 미끈미끈한 애액을 뿜어내는 것이다.

 황홀한 듯 감고 있는 쌍꺼풀 눈 위로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있다. 그리고 예쁜 모양의 눈썹과, 가지런히 맞춰서 자른 것 같은 긴 속눈썹이 요염하게 떨리고 있으며, 소녀의 쾌감이 고조된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상당히 목소리가 좋아지고 있군. 헤 헤. 좀 더 울어 봐. 음란하게 울어 봐 」

「아앙, 으.....으웅......」
「그것 봐, 어때? 여기가 기분 좋지?」


더욱더 깊이 육도를 밀어 넣어 자궁 입구까지 닿게 하고, 그 다음 가볍게 마찰을 계속한다. 그 각도라면 G스폿이 있는 질벽을 육봉으로 문질러 자극할 수 있다.
 사이나의 입에서는 둑을 터뜨린것 처럼 관능의 비명 소리가 용솟음치고 있다.

「느낌이 와요. 아...앙...흥분되요」

 고등학생인 마사토의 무턱대고 하는 저돌적인 피스톤에 비교하면, 과연 성인답게 켄은 육도의 콘트롤을 기묘하게 잘했다. 질벽을 골고루 잘 비벼대며, 한장 한장을 차근차근 애무하듯이 육봉을 움직이면서, 단단한 귀두로 확실하게 그녀의 원천을 찾아낸 것이다.

 여기지? 라고 말하 듯 켄은 공격을 계속했다. 아름다운 유방을 큰 손으로 잡고, 부드러운 언덕을 다이나믹하게 주물러 대며 허리를 강하게 밀어 붙여, 여체를 출렁 출렁 흔들어 대고 있다.

「아...앙... 못 참겠어요....」

 거칠게 휘저음을 당한 사이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고한다. 이런 저질스러운 깡패 조무라기에게 밧줄로 묶여 당하고 있다는 의식이 피학적인 성감을 한층 더 불타게 하는 것이다.

「괜찮아. 절정까지 올라 봐」
「....으....나올 것 같아...사이나, 아 아, 나온다」

 진주같이 빛나는 앞니를 보이며, 사이나는 굉장히 뇌살적인 음색으로 절정을 고한다.
 날씬한 나체가 비틀린다. 상대를 같이 이끌고 가려는 듯 몸 전체를 긴장시켜 엑스터시로 오르는 흥분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켄은 여유만만이다. 비궁으로 계속해서 쑤욱쑤욱 피스톤을 보내며, 미소녀의 광란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다.

 이것이 최초의 일발째였다면 당장 끌려 들어갔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어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탱크가 다 빌 정도로 밀크를 계속 발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이나가 멍하니 여운에 잠겨 있을 틈도 두지 않고, 켄은 정상체위에서 체위를 바꾸었다.

 소녀의 한 쪽발을 들고 자신의 몸 앞으로 당긴 다음 빙그르르 옆으로 향하게 했다. 남여가 같은 방향으로 옆으로 누워 백어택으로 결합한다. 말하자면 측위로 하는 것이다.
 일련의 동작이라도 장대한 육도는 정확하게 비밀의 입 속에 들어가 있다.

「이...이런 것, 부끄러워요. 켄씨」

 순진하게도 부끄러워하면서 사이나는 말한다.

「성인들의 섹스는 여러 가지 체위로 즐기는 것이야. 너도 언제까지 어린애처럼 굴지말고, 이런 것을 빨리 배워야 더욱더 즐거워 지게 돼」

 그런 체위라면 하반신은 이어진 채로 마음대로 미소녀의 나체를 농락할 수 있는 것이다. 하얀 복숭아 같은 유방을 주물럭 주물럭 만지거나, 통통한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혹은 결합부분을 만져보거나 해서 마침내는 클리토리스에 이르게 된다.

「클리토리스까지 미끈미끈하군 그래. 이것 봐, 상당히 커졌잖아」

「싫어요, 싫습니다」

 충혈된 육봉을 쓰윽쓰윽 피스톤으로 자극시키자 사이나가 신음한다. 그 때마다 켄의 콧 끝으로 아름다운 검은 머리가 출렁이며 아련히 감미로운 향기를 흩뿌려 준다.

 켄은 그 흐트러진 머리를 헤쳐 가르며, 길다란 목을 드러내어 핥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다음 끈끈한 키스를 귀부터 목덜미 전체에 걸쳐 퍼부으며, 「너는 이제 내 애인이야」라던가 「절대로 죽어도 헤어지지 않을 테니까」라고, 끊임없이 음흉스러운 말을 밷어내는 것이다.

 또 다시 질벽이 꿈틀꿈틀 움직이며 페니스를 감싸듯이 수축 해 온다.
 무의식 중에 사이나는 허리부분을 가볍게 흔들며, 굉장히 큰 육도의 마력을 맛보려는 듯 움직이고 있다.

「마사토에게는 비밀로 하고 앞으로도 나랑 재미있게 멋진 섹스를 하자. 괜찮지?」

「......아 아........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어」

「모른다고 하면 안되지. 이것 봐. 마사토는 마사토이고, 나는 나야. 잘 구분해서 같이 섹스를 즐기면 되는 것이야. 알았지?」

 켄은 소녀가 내뿜는 색향에 취하면서 규칙적으로 정확하게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렇지만 무리입니다.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마사토씨를 배신하다니요.....」

「크 크 크. 이렇게 네 아랫 입이 조여 오는데 거짓말 하지마. 너 라면 최고의 매조키스트 노예가 될 수 있어. 겨우 찾아 냈어. 너 같은 여자를 계속 찾고 있었어」

 귀 속까지 깊숙이 혀를 집어 넣어, 타액의 미끈미끈한 소리와 함께 야비하고 섹시하게 들려 와, 사이나는 마치 최면술에 걸려든 사람처럼 정신이 흐려져 아무 생각없다는 듯이 멍한 표정이 된다.

「또 절정으로 올라가지? 그것 봐, 엉큼하게 허리를 흔들며 절정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여 줘」

 켄에게 명령받자마다 금방 클라이막스가 다시 가까이 다가 오고 있다.

「아 앙... 사이나는 또 승천할 것 같아」

 자신의 몸이면서도 자신이 아닌 듯한 육체 감각에 당황스러워하며 인형극의 인형처럼 사이나는 클라이 막스로 오르게 된다.

 켄은 결합된 채 침대에서 내려왔다.
 곤혹스러운 사이나를 질타하며, 묶여진 등 뒤의 밧줄을 쥐고 실내를 걷게 한다.

「똑 바로 잘 걸어」
「싫어요........우 우, 싫습니다......」

 그렇게 하자 사이나는 허리가 굽혀지게 되어 주저 앉아 버릴 것 같이 된다. 더구나 질 속에는 남근이 꽂혀져 있는 상태이다. 발을 옮길 때마다 찡하며 충격이 온다.

「어리광 부리지마. 너 같은 매조키스트 노예는 걸으면서도 이렇게 손님 상대를 하는 것이야」

 소녀의 긴 흑발을 잡고 고삐를 쥔 것 처럼 끌어 당기며, 다른 한쪽 손으로는 밧줄을 잡고 켄은 좁은 실내를 왔다 갔다 걷게 한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사이나. 하 하 하. 타카유키가 보면 깜짝 놀라 기절할 거야」

 야비한 말을 퍼부으면서 팽팽하게 위로 뻗은 둔부를 찰싹 찰싹 때린다.

 얻어 맞을 때마다 사이나의 청순한 색상의 유두가 출렁출렁 흔들리고 있다. 설마 이런 형태로 남녀가 섹스를 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겠지?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심한 쇼크로, 참으려고 해 보지만 훌쩍훌쩍 울먹이게 되어 버린다.

「울 필요까지 없잖아」
「....죄송합니다」

「아직 귀한 집 아가씨라는 기분이 남아 있는 것 같아. 나를 깔보고 있는 것이군」
 멈춰서서 질책 받는다.
 화원의 꿀물을 듬뿍 발라 미끌미끌 젖어 번쩍거리는 강직한 것을 히프 사이로 들락거리며, 머리를 자기 앞으로 세게 잡아 당겨 가련한 둔부로 길게 손을 뻗친다.

「우, 우...우.........아 아, 죄송합니다. 진정하시고 화내지 마십시오」

「까불지마, 이 엉큼한 사이나」

「용서해 주세요. 아 아, 사이나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 울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켄씨」

 훈계를 하는 켄은 눈을 부라렸다.
 격노한 육봉을 끼워 넣고 있는 사이나의 가늘은 허리가 미묘하게 꿈틀거리고 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당하고 있는데도 사이나는 분명히 매조키스트적인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채찍과 손바닥으로 세게 때리며 확실하게 공격하고 싶었다. 아마 사이나라면 히프를 심하게 얻어 맞으면서도 오르가즘에 달할 것이다. 그것은 켄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경험하지 못했던 그러한 진한 요염함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도 불가능하다. 이 매끌매끌한 백설같은 둔부가 무참히 벌겋게 부어 올라있으면, 마사토나 다이고가 분명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너무 심하게 사이나와 섹스 플레이한 것이 들통 나버릴 것이다.

(아무튼 지금은 우선 사이나의 질내에 맘껏 정자를 쏟아 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두면 동경으로 돌아가더라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사이나의 청순한 성격이나 매조키스트적인 것으로 보아, 정액만 쏟아 넣어 두면 이제 반항하지 않고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줄 것이다.

 이 방으로 숨어 들어 온지도 벌써 1시간이나 된 것 같다. 방해꾼이 들어 오기 전에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고 켄은 생각했다. 사정도 하지 않은 채 도중에 조교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면,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을 것이다.

 침대 가장자리에 등을 기대고 바닥에 다리를 포개고 앉아 소녀를 허벅지 위에 올렸다.
 대면 좌위로 정확하게 넣어, 이미 여고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흠씬 색향을 풍기고 있는 그 미모를 바라보며 빠져든다.

「아...이잉..., 켄씨. 조금 전에는 바보처럼 울어서 죄송합니다.」

 사이나는 머리를 출렁거리며 흑발을 뒤로 젖혀 스스로 입술을 갖다 댔다.
 기뻐서 어쩔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켄과 혀를 서로 얽혀가며, 쪼옥 쪼옥 음탕하고 요염한 소리를 내며 서로 빨아 들이고 있다. 점점 숨소리가 거칠어 진다.

 그 비밀스러운 부분에는 굉장히 큰 육도가 끼워져 있는 것이다. 딥 키스를 하면서 자궁 입구를 직격하는 피스톤 운동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사이나는 참을 수 없는 흥분으로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다.

「너는 이제 내 애인이다. 그렇지?」
「...........네 그렇습니다」

「제대로 확실하게 말해」
「우...우웅...사이나는.....켄씨의 여자가 되겠습니다.」

 굴욕적인 말을 깡패 조무라기에게 고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미소녀는 굉장히 매조키스트적으로 알몸인 채 밧줄에 묶여 흥분하며 신음하고 있다.

「좋아. 그래 그렇지. 어때? 맛있는 밀크 먹고 싶지 않아? 사이나 !」

 갑작스런 말에 약간 무서워진 것인지 사이나는 한 순간 주저했다.

「확실하게 달라고 잘 부탁해봐」

「.........먹...먹고 싶어요. 그...그...켄씨의 ....그 맛있는...밀....밀크를」

「그래. 쏟아 주겠어. 후 후 후. 다 못 들어갈 정도로 듬뿍 쏟아 넣어 주지」

 켄은 소녀의 화사한 나체를 꺾으려는 듯 꼭 껴안았다. 청순한 유방을 두터운 가슴으로 짖누르며, 동시에 격렬하게 무릎을 흔들어 질 속의 주름에 둘러 싸인 육봉을 피스톤 운동 해댔다.

 사이나의 흥분된 음란한 절규.
 조금 후 켄이 무겁게 신음하며, 노예의 각인이 되는 짙은 백탁을 분출 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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