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일/패러디/번역] 슬레이어즈 외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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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89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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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에 이어 이번에는 슬레이어즈 동인소설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난 1999년에 번역했던 글을 일부 재번역/수정을 거쳐 올려봅니다..만, 은영전 댓글을 보니 은영전도 웹에 둥둥 떠다녔다는것으로 보아 이글도 아마 웹에서 돌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동인소설이 흔히 그렇듯이 원저자는 불명, 번역은 제가 직접 한 것이고, 이글역시 네이버3외는 올려진 적이 없습니다. 네이버3안에서만 소중히 읽혀졌으면 합니다. 2부도 있는데.. 2001년초에 번역하다 말고 원본이 보이질 않는군요. --;
 
패러디소설이 그렇듯이, [슬레이어즈]라는 원판 애니나 소설을 읽어보신 분이나 내용 분위기를 이해하실수 있으실듯..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슬레이어즈의 TV판을 제외한 극장판/OVA들은 영문자를 패러디한 제목들을 달고 있는데, 이 작품의 제목역시 [아다루티], 즉 [Adulty]또는 아다(일본어로 요염하다)를 이용한 말장난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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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외전 어덜티1 마법의 부산물 - 01>

세상은 병들어 있어요.


도둑에 강도, 생물체이면서도 살아있는 모든 것의 천적으로 존재하는 마족. 이들의 악한 손이 약한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죠.

그런때일수록 이 아메리아가, 정의의 이름으로 구원의 손을 뻗어주지 않으면 안돼는 거예요! 그리고, 실제로 나는 수많은 악을 멸망시키고,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들을 해결해 주어 왔죠.

.....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중대한 "문제"가 하나.

그래요. 바로 천재 마법사 리나언니의 일이죠.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사실은 그녀는 자기의 몸에 대해 무척 괴로와 하고 있어요.

전 별로 가슴이 작다든가, 몸이 어린애 체형이라든가 하는 그런것들보다, 여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좀더 다른데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몸에 대해 굉장히 신경이 쓰이나 봐요.

.... 별로 저보다 가슴이 작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서두.... (yume주: TV판 슬레이어즈 NEXT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아메리아 가슴은 리나보다도 작음)

그래서,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우리 씨라는 좋은 동료분에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거예요.

"까짓거 그런거" 라고 생각하는 당신, 당신은 역시 사정을 잘 이해못하고 있는 거예요.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녀의 무수한 별명들, 그리고 그 별명들의 원조가 된 그녀의 기본적인 모티브는, 바로 그녀한테 "여자다움"이 없다는 거예요!

여자라는 건, 애인이 생기면 여자답게 되는 법이죠.

그래요. 간단히 말해서 그녀한테 고민거리가 해소되서, 신나게 가우리 씨랑 러브러브 할수 있게 되면 틀림없이 여자답게 될거예요.

그렇게만 되면, 가장 중대한 "문제"가 하나 줄어들게 되서, 사람들은 더 평화로운 나날을 즐길수 있게 되겠죠!

.....해서, 여러가지 생각해 봤는데, 만에 하나 가우리 씨가 먼저 댓시를 한다고 해도, 리나언니가 OK를 하지 않을거 같아요. 저 가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은 말이죠.

그래서, 최고의 해결책은, 리나언니가 멋진 몸매가 되는 거예요!

...라고는 하지만,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잘먹고 운동 잘하는 정도로는 별로 비젼이 없어 보여요. 그녀는 선천적으로 절벽으로 가슴이 빈약하거든요, 불쌍하게시리.

.... 따라서 여기서 한가지, 도박을 하지 않으면...

그래요, 바로 오리지날 마법을 만드는 거예요!

상대의 육체적, 영적 회복력을 높이는 치유마법을 기본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빨리 하게 되면, 가슴의 세포가 활성화 되어서 틀림없이 큰 가슴이 되겠죠.

거기에,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면,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여자다운 멋진 몸매도 될수 있을 거고, 거기에 정신세계쪽도 더 발달해서 정말 여자다운 행동을 할수 있게 될지도 몰라요.

찰칵.

"저어.. 아메리...."

"우화하히레우호오아!?!"

"그,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되잖아. 크로젯트(yume주: 으음... 뭔지 모르겠네요. --;), 도착한거야?"

후다닥 오리지날 마법의 메모를 감췄어요. 분명 지금 들키면 화낼게 틀림없거든요.

"무, 무슨 일이예요, 리나언니?"

"아, 아아, 그래그래, 내일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말야, 하루만 더 여기 있기로 했어. 제르가 아무래도 조사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말야"

에.....? 제르가디스 씨가..... 조사해보고 싶다고......!?

".....훗 훗 훗......"

"뭐, 뭐예요 리나언니, 그 웃음의 의미는?"

"신경쓰여? 제르에 대해서"

웃, 갑자기 그런걸 물어보면.....

"걱~쩡 말어. 조사해 본다는 건, 뭐 평소에 늘 하던 그거야."

"그럼, 또 몸문제?"

"응. 뭐, 제르의 여행목적이니까. 뭐 별로 큰 단서는 아닌거 같지만, 우리들도 별로 급할 것도 없고 해서 OK해버렸어. 괜찮겠지?"

"무, 물론예요"

제르가디스 씨를 방해하는 짓 같은거, 나한테 가능할리가 없으니까.

"OK ^^"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방으로 향하는 리나언니.

자, 나도 빨리 정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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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적인건 완성됐어요....

.... 하지만... 조... 졸려.....

왠지 몸이 둥둥 뜨는 느낌.....

벌써 다들 잠들었나 보네요. 나도 이것만 하면 잘수 있어요.

....하지만....

....혹시 실패하게 되면....

아냐! 그럴리가 없어요!

난 일단 무녀인데다가, 백마법에 대한 지식도 틀림없는걸.

문제는 정신세계에 대한 부분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몇몇 마법도 정신세계쪽으로 관련된 게 있으니까, 그 지식을 응용하면 될꺼예요.

....라고는 하지만, 실패해버리면, 리나언니 성격에 화이어 애로우나 화이어볼을 던질지도... 아니 갑자기 드래곤 슬레이어 라도 꺼내버릴지도...

웅~.....

좋아!

역시 여기서 내몸에 먼저 실험해 보는거예요.

조금 강하게 하면 하루밤에도 효과가 나올수 있을거고, 만에 하나 실패한다 해도 드래곤 슬레이어에 맞는것 보단 낫지 않겠어요.

결정이 된이상 행동도 빨리. 방 한가운데로 가서 주문을 외기 시작하는 나. 그리고 힘있게 마법의 말을 외쳤어요.

"매력이여 솟아라!"

내 손에서 나온 빛이 나 자신의 주위를 둘러쌌어요. 조금 핑크빛이 감도는 그 빛은 원래 마법에 걸리는 상대에게 쏘아지는 거지만, 지금은 나 자신에게 걸고 있는 거기때문에 내 주위에 둘러싸여 지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바로 이 주문이 제대로 걸렸다는 확실한 증거예요!

그리고, 그 빛이 내 몸속으로 파고 들어왔어요.

...어라? 몸이 바뀌려는 기색이....

철렁!

우왓!

갑자기 내가 지금까지 당해본적이 없는 충격이 닥쳐왔어요. 마법사한테 라이트닝 볼트(yume주 : 번개를 쏘는 마법)를 맞은 것같은 느낌인데....

철렁!

아냐, 뭔가가 몸속에서 솟아올라서.....

출렁, 출렁, 출렁, 출렁!

저도모르게 침대에 누웠어요.

설마, 정신세계쪽의 주문부분이 틀렸나!?

출렁!

...아.... 뭔가 이상......

철렁!

.....몸이..... 뜨거워.....

뭐야!? 이 느낌....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어요..... 이상한 느낌..... 몸속이 뜨거워지고, 뭔가에 지배당하는 듯한 느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조용했던 방에 내 숨소리가 울리고 있어요.

아앗.... 뜨거워..... 몸이.....

.....그리고.... 가슴이.... 그곳이..... 뜨거워......

이해할수 없는, 하지만 확실하게 존재하는 이 감각에, 나는 황당함을, 불안을, 공포를 느낄수 밖에 없었어요.

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 감각의 정체를 파악해고자 내 가슴에 두손을 대어보았죠.

"아응!"

온몸에 충격이 스쳐갔어요.

"뭐, 뭐야!?"

내가 낸 목소리가 스스로 놀라 버렸어요. 정말 조금 가슴에 닿은것 뿐인데...

내 얼굴이 새빨게지는 것을 절로 느껴져요.

"다, 다시 한번......"

나를 압도하고 있는 그 감각의 정체를 알기위해, 다시 한번 가슴에 손을 대어보았어요.

토옥.

좀전과 같은, 아니 그것보다 더 강한 "뭔가"가 내 속을 달려요.

"아....아아....."

소, 손이... 제맘대로.... 움직여버려.....

"아아.....아응.....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왼손은 브라의 위로 오른쪽 유방을 움켜쥐었고, 왼손은 팬티위로 내 여자부분을 자극하고 있었어요....

이 행동은....

그래요, 전 저도모르게 자위를 하고 있는 거였어요.

"응...아....조....좋아......"

주위에 떠도는 여체의 향기. 방안에 울리는 신음소리.....

....이런 음란한 짓, 하면 안되는데.... 지금 빨리 그만두어야.....

그렇게 생각을 해도,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질 않아....

"아흐응...... 아.....아.... 기분이 좋아....앙"

점점 이성이 흐려지고, 쾌락에 몸을 맡기면서, 좀더 강한 자극을 위해 스스로 몸을 움직여 갔어요....

바지는 벌써 무릅아래로, 가슴부분은 위로 올라간 상태.

.....아냐.....난 이렇게 음란한 여자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 몸은 타올랐고, 좀더 요사스런 자극을 원하는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복잡해져 갔죠.

츄욱.....츄욱......츄욱.....

방안에 요사스런 소리가 울려간다.

팬티 너머로도 젖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라기 보다, 속옷이 축축해져서, 안에서 스며나온 애액으로 허벅지는 물론, 손목부분까지 축축해져 버리고 있었어요.....
 

이렇게 애액이 흘러나오다니.... 어쩜 이렇게 음란한 짓을.....


그렇게 생각하자, 나는 더더욱 뜨거워 졌어요.

"응.....우하....아하아......하...앙......"
 
완전히 불이 붙어버린 나는, 점점 팬티속으로 손을 밀어넣었어요.

아마 정신세계를 조금 건드린 다는 것이 지나쳐서 정신을 엉망으로 만든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걸 바로잡을만한 이성은 없었어요.

....단지, 이 끊어질듯한 기분을 어떻게든 계속할수 있으면, 이 뜨겁게 타오르는 몸을 멈출수만 있으면, 그걸로 되는거예요.....

조금씩, 조금씩 손을 팬티안쪽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가장 민감한 콩알에 손이 닿았죠.

"꺄앗!"

지금까지보다 훨씬 강한, 강렬한 쾌감이 온몸을 스쳤어요.

"....아....앗.....아하......"

쾌락에 몸을 맡기고, 그 작은 돌기를, 그리고 그 주변을 자극해요.

"...........응.........."

오른손을 꾸물꾸물 팬티에서 꺼내고, 대신 왼손을 밀어넣었어요.

오른손의 둘째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벌리자, 그 사이에 촉촉하게 적셔진 애액이 끈적하고 실처럼 늘어졌어요. 거기에서 달콤 감미로운 향기가 풍기고, 마치 유혹이라도 하는 듯한 요사스런 빛이 반짝이네요.

무의식중에 그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핥았어요.

"하.....음.....응.....으아.....앙....."

입안 가득히 넘치는 여자의 향취, 그리고 살며시 느껴지는 내 자신의 맛....

..... 단지 손가락을 핥고 있는 것 뿐인데도, 이 향기과 이 맛, 그리고 이 상황이 더더욱 진하게 느껴져 버리고 있어요....

이 격렬한 흥분에, 나는 나도모르게 옷을 벗어던져 버렸어요.

웃옷을 벗는 시간도 아까와서, 아랫도리만 벗어버리고 웃도리를 걷어 올렸죠.

"....아우....아.....하아....."

등뒤로 손을 돌려서,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그곳에 손을 밀어넣었어요.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어요. 꾸물꾸물하고. 야하게도....

그 움직임의 애원에 대답하기라도 하듯이, 갑자기 손의 움직임이 빨라졌어요.

"아아아......응.....아,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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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외전 어덜티1 마법의 부산물 - 02>


똑똑!

"아메리아!? 무슨일이야? 어디 아파? 왜 끙끙거리고 있어....."

리나언니!?

순간적으로 손의 움직임이 굳어버렸어요. 문에 열쇠를 걸어 놓은게 다행이예요....

두근!

그 순간, 뇌리에 리나언니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상냥하고, 그리고 푸근한 리나언니의 얼굴....

두근!

지금까지 리나언니에게 느껴본적이 없었던 감정이, 갑자기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어요....

두근!

....안돼..... 여자한테 이런 느낌을 가지면.....
그리고 난 제르가디스님을....

두근!

하지만 이런 내 이성을 누르고, 점점 리나언니의 얼굴이 내 마음속을 지배해 가고 있었어요.....

....아아..... 더이상 참을수가......

쿵쿵쿵쿵쿵!

"자, 잠깐, 아메리아! 괜찮은거야!? 아메리아, 아메리아!!"

"아, 네, 네에, 지금 열께요....."
 
손을 씻고, 후닥닥 옷을 걸치고, 문을 향했다.

츄욱.....

".......아......앗!"

걸을때마다, 속옷이 그곳을 자극해서, 계속 새로운 애액을 쏟아내고 있었어요.

안돼요, 아메리아. 지금은 참아야 되는거야.

삐이걱.

"괜찮아, 아메리아!?"

열쇠를 열자, 거기에는 파자마를 입은 리나언니의 모습.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에에, 괜찮아요."

"다행이네.걱정했잖아"

리나언니가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띄워 주었어요. 나를 위해...

귀여워.....

"자, 그럼 난....."

"저, 저어......"

무의식중에 불러 세우는 나.

"응?"

그래요. 옛날에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었죠. 마음을 먹은 만큼 더 커지는 거라구....
.....여기서 한번....

"저, 저어, 잠깐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래."

그렇게 말하면서 방에 들어오는 리나언니.

찰칵.

손을 뒤로 해서 몰래 문을 잠가버렸어요.

.....이제, 이방에는 나랑 리나언니 단둘뿐.....

"자, 무슨 말이야?"

침대에 앉은 리나언니.

"저, 그러니까....."

그 옆에 앉은 나.

리나언니의 좋은 냄새가 풍겨 왔어요....

아아..... 이것만으로도 느껴버릴것 같아....

"저, 새로운 마법을 생각중예요. 리나언니를 위해서."

"헤에!? 굉장한데, 아메리아! 자, 어떤 마법야?"

"한번 봐 주세요....."

이제, 나는 폭발 직전이었어요....
한번만..... 한번만이라도, 리나언니와.....

나는 주문을 외면서, 이번에는 리나언니를 향해서 마법의 말을 보냈어요.

"매력이여, 솟아라!"

"엣!?"

리나언니 주변을 핑크색으로 빛나는 빛의 구체가 감사고, 리나언니의 몸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갔다.
그리고....

"아니....자.... 잠깐.... 아메리.... 아아......"

리나언니의 표정이 점점 미소녀의 모습에서 성에 굶주린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 갔어요.

하지만, 아직 이성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과연 리나언니!

"아니.....이..... 마..법......."

"리나언니, 신경이 쓰였었죠? 가슴문제로......"

그렇게 말하면서, 리나언니의 몸을 내쪽으로 향하게 했어요.

"앗......."

얼굴을 붉히면서 눈을 감는 리나언니.

쿠훗, 내가 어깨를 건드린것 만으로도 느끼고 있나봐요. 리나언니는 정말 민감하네요.

"저, 언제나 신경쓰고 있었다구요....."

부드럽게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리나언니의 턱을 살짝 건드렸어요.

".....아........"

처음으로 느끼는 감각에, 이성과 성욕이 섞인채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크게 해 드릴께요. 제 이 손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리나언니의 입술을 덮었어요.

"안........"

놀라는 표정을 하는 리나언니.

......리나언니도, 이렇게 귀엽게 놀랄때가 있네요.....

잠시 입술을 겹치고 있으면서, 리나언니의 표정이 변해오는것을 확인하고, 나는 살며시 혀를 밀어넣었어요.

"응......"
"웃!.....하.....아......"

혀로 리나언니의 혀를 돌리면서 움직였어요. 전체를 살짝 어루만지기도 하고, 끝부분을 리드미컬하고 자극하기도 하고.

"......으....하아.....아....후......"

점점 리나언니도 자진해서 혀를 움직여 왔어요.

두개의 혀가 조용하게, 그리고 천천히 대담하게 얽히기 시작했어요.

점점 리나언니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오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혀를 얽어들어 왔죠.

"....응...... 리나언니......"

키스를 하면서, 두손으로 리나언니의 가슴을 움켜잡듯이 손을 움직였어요.

"아....웃!"

손을 움직인것 뿐인데도, 격렬하게 반응하는 리나언니. 순간적으로 입술이 떨어졌어요.
그대로, 부드럽게 가슴을 어루만졌어요. 전체를 부드럽게.

"후...응응.....앗....이...런거....."

천천히, 손바닥으로 돌기를 건드렸어요. 그 작게 튀어나온 걸, 살짝 꼬집는 듯한 느낌으로 자극했죠.

"히이.....앗.....아우....."

오른손을 가슴에서 천천히 하복부로 쓰다듬어 내려갔어요. 허리 언저리를 어루만진것 만으로, 리나언니는 움찔움찔 반응해 왔어요.

"아아.....앗!......흐응......하아......"

그리고, 내 오른손은, 사타구니가 촉촉하게 변색되어 있는 리나언니의 파자마 안으로 밀어 들어갔어요.

"앗, 거긴.......으응......그런.....하아앙......"

그리고, 팬티위로 리나언니를 자극했어요. 거긴 벌써 축축하게 젖어 있었던 걸요.

"하아아.....흐응.....아앗....아.......아하아......"

파자마 웃도리의 단추를 하나씩 푸르고, 아랫도리를 끌어내렸어요. 드러난 유두에 부드럽게 키스를 했어요. 가끔씩 입술로 물듯이 하면서, 가끔씩은 혀로 핥아주듯이 했죠.

"아우.....아....안돼.....아....."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입에서는 신음소리를 적셔내고 있는 그 표정은, 말과는 정반대로 환희의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아메리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의의 사도. "안돼"라는 말을 들으면 그만둬야되죠.^^


나는 갑자기 손의 움직임을 멈췄어요.

"앗......."

꿈틀꿈틀 허리를 움직이면서, 뭔가를 호소하듯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리나언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리나언니. "안돼"라고 했잖아요."

조금 짖궂은 짓을 하고 있는 나.

".....이제....나......"

이제 이성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지, 혀를 떨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로 호소하는 리나언니.

그래서 손을 뒤로 돌려서, 리나언니의 팬티속에 손을 넣었어요.

"아앙......."

가득히 흘러내리고 있는 애액을 손에 묻혀서, 리나언니의 눈앞에 들어올렸어요.

"어떻게 된거예요, 리나언니? 여기, 이렇게 촉촉하게 젖어있잖아요!?"
"아앗.....그런.....아아......"

벌써 리나언니는 수치심도 쾌락으로 바뀌어버린것 같아요.

"자아....."

그러면서, 요사스럽게 반짝이는 내 손가락을 리나씨에게 물려주었어요.
 
"우웁!?.....아.....앙....하아.....아앙......"

처음에는 놀라는 듯했던 리나언니도, 내 손가락에 묻어있는 자기의 애액을 핥기 시작했어요.

그입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언제나의 목소리가 아니었죠. 굉장히 섹시한, 암컷의 목소리...

"....아앙.....이제......."

리나언니가 뭔가를 말하려는 듯이 나를 쳐다보았어요. 그 표정에, 내 하반신은 더더욱 뜨거워졌죠.

"이제 그만......부탁해......."

"뭘 하고싶은거죠?"

알고 있으면서도 장난을 쳤어요. 당장이라고 사랑해주고 싶은 기분을 꾹 참고.

"....해줘......"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몸에 걸치고 있는 물건을 벗어버리는 리나언니.

"엣?"

"부탁이야.....이제 못참겠어......"

정말 못참겠는지, 오른손으로 가슴을, 왼손으로는 자기의 그곳을 어루만지면서 나를 유혹하는 리나언니.

"......부탁야........"

.....이제 안돼.....나도 한계......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버리고, 리나언니를 살며시 안아주었어요.

"리나언니....."
"아메리아....."

서로를 껴안으면서, 딮 키스.

이번에는 리나언니쪽에서 혀를 밀어넣어 왔어요. 그리고, 서로의 혀를 얽으면서 서로의 타액을 삼켰죠.

"응......으흥......"

".....으응....하...."

방안에 요사스런 향기가 가득차 넘쳤어요.

살며시 몸의 힘을 풀면서, 침대에 누워버렸어요.

"아메리아...."

리나언니가 일어나면서,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핥아 주었어요.
 
"앗.....앗.....거긴......"

리나언니의 보드라운 혀가 주는 자극이, 내 몸안을 마구 달리가 시작했어요.

"아메리아....나도....."

리나언니가 사타구니로 내 얼굴을 눌러왔어요. 거기서는, 강렬한 "여자"의 냄새가 풍겨서 내 뇌리를 자극하듯이 눌러왔죠.

"....응....."

"핫!?"

조금 핥은것 만으로도 리나언니가 지나칠 정도로 반응했어요.

......기뻤어요..... 이런 나에게서 느껴주었는 걸요.....
그리거, 거기서 느껴지는 리나언니의 맛.....정말 맛있었어요.....

쮸우.....쮸....쮸욱.....쮸우.....

말없이 서로를 핥고 있었어요. 방안에는 요사스런 소리만 촉촉하게 젖어들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가 리나언니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했죠.

"아앙!"

리나언니의 커다란 신음소리가 울렸어요.

지지않고 리나언니도 자극해왔어요.

"하아아앗!"

아아.... 이번에 울리는 건 내 신음소리였어요....

지금 귀에 들리는게 내 신음소리라는 것만으로도, 애액이 더더욱 흘러나와버렸어요.

"이제......"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리나언니의 사타구니에 내 사타구니를 눌렀어요.

"아웃!"
"아앙!"

서로, 제일 민감한 부분끼리를 문지른 거예요.

뿌지익, 뿌직, 뿌직, 뿌직......

"앙....괴....굉장해........"

"아우.......너무...해요......"

삐이걱, 삐이걱, 삐걱, 삐걱.....

침대가 격렬하게 흔들렸어요.

"아.....아앗.....안돼......."

"느껴요....느껴.......엇......."

리나언니의, 그리고 나의, 허리움직임이 빨라졌어요.... 그리고, 뭔가가 머릿속에 치받아 올라오는 듯한 순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아우우우우우우우웅...............웃"

그리고, 눈앞에 새하얗게 되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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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라?"


눈을 뜨자, 아침해가 높이 떠있었어요.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벌거벗고 자고 있었던것 같아요.

거기에, 그날도 아닌데 뭔가 그곳에서 이상한 느낌이.......

만져보자, 뭔지 모를 끈적한 것이 있는것 같았어요.

.......어젯밤 일이 잘 기억이 안나.....

분명히....... 주문을 만들고..... 시험해 보다가.....


쿵쿵쿵쿵쿵!


"아, 메리아아~~~~!!! 빨리 일어나! 밥, 전부 먹어버릴꺼다아~~~~!"

"에!? 아, 자, 잠깐만요, 리나언니이~~"

큰일났어요, 어젯밤이 어째됐든 아침밥이 먼저 큰일났어요!!

나는 후다닥 식당으로 뛰어갔어요.


(1부 마법의 부산물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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