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엄마는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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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66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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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들어와 봤더니 회원점수가 뿅~ 올라갔네요.
넘 고마워서 어쩐다냐....  재미없는 짧은 글이라도 하나 올려야징...


 >> 엄마는 악마. <<


엄마는 기도원을 제집 드나들 듯이 다녔기에 접수처에서 눈인사만 한 것뿐인데 우리가
하루 머물 방을 지정하여 방문키를 내 주었다.

" 권사님! 그 방입니다. "
" 네, 그럼..."

엄마는 키를 받아들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민애는 접수처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행동에 너무 불쾌하였다.
엄마를 보면서 느끼하게 미소짓는 사람들이 꼭 살쾡이가 쥐를 잡고 만족스런 동물의 표정
을 보는 것 같았는데...
그 음흉하게 느껴지는 눈동자로 이번에는 자신을 위 아래로 쳐다보며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접수처에 앉아있는 두 사람의 불쾌한 인상을 받고 나는 엄마랑 단 둘이 조용한 산 속에서 기도
할 수 있다는 설레임이 한 순간에 실망으로 변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 엄마! 그 접수처에 앉아 있던 사람들 아는 사람이야? "
" 응, 왜? "
" 꼭 음흉한 범죄자 같은 느낌이 들잖아..."
" 어? 민애야...왜 그런 생각을 하는 거야? "
" 그 음흉하게 미소짓는 짓거리하며... 엄마랑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봤잖아.."
" 그렇게 느꼈니? 난 아무렇지도 않던데..."

엄마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가 묵어야 할 방갈로를 찾아서
앞서나가자 나는 계속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 뒤를 따라갔다,

방갈로와 방갈로 사이는 대략 30여 미터씩 떨어져 지어져 있었고 입구에 있던 접수처
건물만 2층으로 컷지 기도장소로 지어졌다는 방갈로는 조그맣게 10채 정도 계곡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어 아담하며 포근한 기분이 들어 조금 전 기분 나빴던 감정은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었다.

" 엄마! 여기가 오늘 하루 우리가 묵을 방이야? "
" 응... 아담하지? "
" 그러네... 호호호... "

커다란 방 하나와 화장실과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 간이 샤워장이 딸려있는 조그만
오두막집은 어렸을 적에 소꿉놀이하며 그려보던 그런 오두막집이었다.

엄마와 나는 방으로 들어오자 말자 방안을 말끔이 청소를 하고 정성을 드려야 한다며
엄마와 함께 간이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였다.
서울은 무더운 한여름이지만, 여기는 산 속에 있는 계곡이어서 그런지 샤워를 하고 나니
시원하고 졸음이 밀려온다.

" 엄마~ 졸린데 여기 산책해도 되는 거지? "
" 아..안돼..여긴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있어서 여기 떠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니까
  다른 방갈로는 기웃거리지 말고 이 주변에서만 놀아.."
" 알았어.."



***

엄마가 이렇게 기도원에 기도 드리러 간다며 외박하는 것을 아빠는 매우 싫어하신다.
그러다 보니 가끔 이 기도원 때문에 아빠와 엄마가 말다툼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침 여름 방학중이어서 어제 학원이 종강되자 아빠는 이제 고2인 나를 엄마랑
같이 기도원에 보낸 것이다.

아빠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엄마 보디가드로 따라 보내는 것 같았다.

나는 마음대로 산책을 할 수 없어 금방 방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방안에서 벽을 보면서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을 보고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엄마 뒤에 요를 깔고 들어 누워 버렸다.


" 얘, 민애야! 일어나 저녁 먹어! "
" 응, 엄마! 내가 잠들었어? "
" 호호호... 피곤한 모양이구나? "
" 히히히... 진수성찬이네.."

엄마가 저녁을 먹으라며 깨운 시간은 날이 어둑해진 저녁 8시쯤 되어있었다.
저녁을 먹고 그 샤워장에서 그릇을 씻은 다음 그 빈 그릇은 방갈로 옆에 있는 신발장 같은
곳에 넣어두면 사람들이 가지고 간단다.

엄마는 빈 그릇을 내 놓고는 앉은뱅이 탁자 위에 있는 보온병에서 컵에 물을 따르고 한 컵
은 엄마가 마시면서 나머지 한 컵은 나에게 마시란다.

" 민애야 마셔! 이 물은 기도원에서 정신이 맑아지라고 주는 성수야.."
" 성수? "
" 응... 나누어 마시지 말고 단숨에 마셔야 해.."
" 알았어..."

나는 엄마 따라서 단숨에 반 컵쯤 되는 진홍색의 물을 마셨다.
맑은 꽃향기가 나는 물이어서 커피보다 더 좋았다.
엄마는 내가 물을 마시는걸 보고 있다가 전부 마시고 컵을 내려놓자 희미하게 웃으셨다.

" 엄마! 성수 맛 좋은데.."
" 그..그러니? "
" 응..더 없어? "
" 없어 딱 두 잔 정도야..."
" 히야 이 기도원 짠돌이다... 째째하게..."
" 호호홋~ "

엄마는 웃으시며 그 보온병과 컵도 밖으로 내 놓았다.
그리고 양치를 하고는 방으로 들어와 요 두 개를 나란히 깔고 피곤하면 잠자라며 엄마는
다시 벽을 향하여 두 손을 모으며 기도를 하는 거다.

나는 저녁을 먹고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면서 졸음이 밀려왔다.

" 어...? 이렇게 갑자기 졸리며 내 몸이 뜨겁지...??? "

나는 졸음이 밀려오는 그 순간까지도 가만히 앉아 기도하는 엄마가 성스럽게 보인다는 생각
을 했는데 금방 잠이 들고 말았다.



***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나 금방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약간 정신이 혼미하여 정신을 추스르려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데 바로 옆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와 이상한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리는 거다.

" 정말 아다라시 맞지? "
" 응...맞아... 찢어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
" 흐흐흐.. 걱정 마..그 방면에 도사인 거 잘 알잖아...크크크 "
" 아우~ 좀 더 쌔게 박아 줘...하아~ "
" 후후후... 애숙이 니 년도 천당 가긴 다 틀렸다... 아다라시 딸을 다 바치다니..."
" 그럼..싫어? "
" 후후후... 싫긴...넘 좋아서..."

" 푸욱~ 푸욱! 푸욱~ 푸욱! "
" 하아~ 하! 아아아...더...하아~ "

왠지 정신은 약간 몽롱한 상태였고 몸 속에서 처음 느껴보는 뜨거운 열기기 하복부로
부터 솟아나고 있어 내 몸이 정상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
를 돌려 어렵게 눈을 떴다가 나는 깜짝 놀라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 어..엄마가...?? "

지금 바로 옆에서 엄마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사내 밑에 깔려서 허우적
거리는데... 엄마가 위에 올라타 있는 사내를 두 손과 두 다리로 끌어안고 엉덩이를 요란
스럽게 들썩거리며 소리를 내지르고 있는 소리였다.

" 하아~학! 좋아..더..더...하아~ 학! 더...더... "
" 푸걱~ 푸욱! 푸걱~ 푸욱! "

자꾸 감기려는 눈을 뜨고 다시 엄마를 보았다.
엄마 엉덩이 쪽이 내 얼굴 바로 앞에 놓여있어 엄마 보지 속으로 굵은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 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엄마 보지에서는 뜬 물 같은 하얀 물이 줄줄 흘러내려 요를 적시고 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뭔가 소리라도 질러야 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아직까지 정신이 몽롱
하여 어떤 행동도 말도 할 수 없어 당황스러웠다.
계속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몽롱한 환각상태에서도 이 상황을 판단 할 수
있었다.

" 아항~ 내가 지금 헛 꿈을 꾸고 있구나... 쩝! "

나는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다시 졸음이 밀려오는데 갑자기 꾸고있는 꿈이 너무
생생하여 잠에서 깨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다시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다가 또 한번 깜짝 놀랐다.

날씨가 더워서 느끼지를 못했는데 나 역시 발가벗겨져 나체가 되어 있었고,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바로 내 옆에 앉아서 내 몸을 쓰다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나는 소리를 지를 수 있었다.

" 캬아악! 엄..마... 흡! "

소리를 지르며 엄마를 부르려는 순간 누가 내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며 내 위로 올라왔다.
놀란 내 눈에 비친 사람은 40대쯤 보이는 남자가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고 무릎으로 내
다리를 벌리며 누르는데 너무 무거워서 꼼짝 할 수 없었다.

" 호오~ 고것! 흐흐흐..."

사내는 한 손으로 내 유방을 우악스럽게 쥐고 주물럭거리며 능글맞게 웃자 소름이 오싹
하여 어렵게 고개를 돌려 엄마를 찾았으나 엄마는 내가 강간을 당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이 계속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이쪽에는 신경도 쓰질 않는다.
그 순간 비몽사몽간에 조금 전 엄마가 소곤거리던 " 찢어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 그
소리가...? 그럼 엄마가 나를..??

나는 엉덩이를 요리조리 비틀어보았지만 꼼짝할 수 없었으며 내 몸에 힘이 쏙 빠져나가
버린 것 같아 힘을 쓸 수도 없었다.
그 순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 푸욱~~! "
" 아악! "

내 보지 속으로 사내 자지가 끝까지 깊숙이 들어와 내 자궁입구에 뭉툭한 이 물질이
부딪치고 있음을...
그러나 처음 내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어왔지만 찢어지는 아픔은 없었다.
이 사내 자지는 내가 자위를 하면서 언젠가 넣어 보았던 바나나보다는 약간 작을 것 같다는
생각이 왜 이때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내 위에 올라탄 사내는 내가 반항을 하다 힘이 빠져 가만히 있자 서서히 박음질을 하는데
나는 반항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만 날뿐...
아랫도리가 간질거리고 몸 속에서 타오르는 열기에 마음대로 하라는 자포자기가 되어 더
이상 반항 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바로 옆에서 엄마도 섹스를 하고 있어서 이렇게 모르는 사람과 섹스 하여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과, 이 기회에 호기심이 가득했던 실제 사내랑 섹스를 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다리를 벌려 주었다.

" 푸욱~ 푸욱~ 푸욱! 푸욱~~"
" 하아~ 하아~ 학! 아아앙~ 하아.."

바로 옆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이제는 이중주가 되어 방안을 메아리친다.
나는 자위를 하면서 실제 섹스하는 상상을 많이 해 봤지만 실제 내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락거리자 그만 그 사내를 엄마처럼 끌어안고 말았다.

" 호오! 요년도 지 애미 닮아서 색골이네...허허허..."

" 푸욱~ 푹! 푸욱~ 푹! "
" 아...아아아....아...아아..."

나는 구름 위로 훨훨 날아다니는 이런 황홀한 기분을 처음 느꼈다.
수 십번 자위를 해 봤지만 이런 황홀하고 짜릿한 이런 기분은...
나는 옆에서 엄마가 꿈틀대는 엉덩이 동작을 보면서 따라서 움직여 보았다.
가만히 있는 것 보다 훨씩 질 벽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 오우~ 지 애미보다 더 요분질 잘 치네... 요년 경험이 많은 것 같은데... 크크크..."

나는 내 위에서 방아를 찍고있는 사내의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고 계속 내 황홀한
느낌을 쫒아서 행위에만 몰입해 나갔다.

10분쯤 지났을까...

사내가 갑자기 격렬하게 움직이던 동작이 딱 멈추고 사타구니를 꼬옥 붙인체 부르르
떨며 가쁜 숨을 내쉰다.
나는 처음이지만 지금 이 사내가 내 보지 속에 사정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조금만 더 해 주었더라면 나도 절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사내는 내 보지 속에 삽입한체 움직이지 않자 어느 정도 제 정신이 돌아왔다.
나는 엄마 쪽을 살펴보았다.

엄마는 이쪽을 향해 다리를 벌려 일어나 앉아 있었고 엄마 보지에서 하얀 정액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음란한 자세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멈칫 하였다.
그러더니 살며시 내 손을 잡아 주었다.

숨을 헐떡거리던 사내가 안정된 호흡을 하며 내 위에서 떨어져 나가자 보지 속에서 자지가
쏙 빠지는 순간 허전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 서운함도 잠깐...

엄마랑 섹스 했던 사내가 이번에는 내 양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치면서 내 보지 속으로
성난 살 몽둥이를 박는데..

" 푸욱! "
" 아악! 아퍼...빼...빼... "

이번에 들어온 자지는 얼마나 컷 던지 내 보지가 찢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굵고 큰
왕자지 였다.
그러나 처음 찢어지게 아프다는 생각도 잠시뿐...
가슴속으로 쇠꼬쟁이를 찌르는 것 같은 짜르르한 느낌이 보지에서 느껴지더니 그만 또
그 사내를 와락 끌어안고 말았다.
보지가 따끔거리지만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는 야릇한 흥분을 느끼며 사내의 율동에 맞추어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옆에 있는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개처럼 엎드려 조금 전 까지 내 보지 속에 정액을 쏟아 부었던 사내와 붙어있었다.

" 푸걱~ 푸욱! 푸걱~ 푸욱! "

두 곳에서 흘러나오는 살 부딪치는 소리와 거치러진 네 사람의 호흡소리에 방안은 음란한
그룹섹스의 열기가 끈적거리는...

" 원장님! 권사님이 이번에는 쓸만한 애를 제대로 진상했는데요...후후후.."
" 후후후... 그 애가 누군지 알아? 애숙이 친딸이야... "
" 엥? 설마... "

나는 사내를 부둥켜안고 엉덩이를 돌리며 두 사람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때는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았고 오로지 더 찐한 절정을 느껴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

새벽 3시쯤 되어 두 남자가 방에서 나가는 기척을 느끼며 스르르 눈이 감겨 버렸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온 몸이 나른하여 손가락 하나 까딱 할 힘이 없었다.

" 아악! 또...이 짐승.. 그만 해! "
" 후후후... "

나는 또 내 보지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살몽둥이의 감각을 느끼고 소리를 지르며 눈을 뜨고
혀로 내 얼굴을 핥아대는 사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엄마와 나 사이를 오가며 짐승소리를 질러대던 그 사내들이 아니었다.

" 시..싫어..흡..."
" 이..이이..."

" 푸욱! 푸욱! 푸욱! 푸욱~ "

내 위에 올라탄 사내를 밀어낼 힘이 없어 나름대로 거부의 몸짓을 하며 엄마를 찾아보았다.
엄마는 지금 사내 위에 올라타서 나를 등지고 엉덩이를 꿈틀거리고 있었다.
엄마 엉덩이가 들어 올리 때 커다란 자지가 엄마 보지 속에서 반쯤 보였다가 엄마 엉덩이를
힘껏 내리면 "푸욱! " 하는 소리와 함께 보지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나는 몇 시간 전 기억은 희미하였으나 지금 이 상황은 분명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거칠게 방항을 해 보았지만 그 것은 엉덩이를 비틀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뿐...
엄마는 내가 소리 지르지만 관심도 없다는 듯이 엉덩이만 들썩거린다...

나는 더 이상 반항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눈물만 흘리며 사내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달라지고 있었다.
이상하게 이래서는 안된다 하면서도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잘근잘근 씹어대는 느낌이 이어
지더니 급기야 근질근질 거리 던 보지 속이 시원해지며 황홀하다는 절정을 느끼며 또다시
사내를 끌어안고 말았다.

사내가 바뀌었다.
엄마 밑에 깔려있던 사내가 내 위로 올라왔고 내 위에서 펌핑하던 사내는 음란하게 엎드린
엄마 엉덩이 뒤에서 거칠게 엄마를 박아대고 있었다.

**

새벽 6시...

30분전에 사내들이 다리를 후들거리며 돌아갔지만 나는 머리가 지끈거리고 온 몸이 노근
하여 꼼짝 할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 몸이 욱신거리고 보지가 아파서 손으로 만져보자 상처가 났는지 따끔
거리며 아프다.

엄마랑 같이 기도원에 보내주면서 미소지으시던 아빠 얼굴이 떠오른다.

" 민애야~ 엄마가 그렇게 좋아하는 기도원에 간다는데 함 따라 가볼래... 경치가 좋은지..
  아님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
" 호호호... 엄마가 싫어하지 않을까? "
" 엄마가? "

***

엄마가 자주 기도원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일부러 엄마가 나를 자신의 친딸의 정조를 원장님에게 바친 것이었고..
엄마가 악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의심스러운 것은 어제 성수라며 마시라는 물이 보통 물이 아니고 그 속에 약을 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을 타지 않았다면 왜 금방 잠들었다가 깨어났더니 온 몸에 열이 나면서 정신이 몽롱
해져서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을까?

악마 같은 엄마의 행동과 불쌍한 아빠를 생각하자 눈물이 나왔다.
엄마는 밤새껏 네 사람에게 보지를 벌려주며 엉덩이를 돌려대느라 힘들었을 텐데, 자신이
좋아서 한 행동이어서 지치지도 않는지 지금은 그 조그만 샤워실에서 샤워하느라 흘러
내리는 물소리만 들린다.
나는 일어나 옷을 찾아 입고 밖으로 나왔다.

" 이제 어떻게 한다?? "

엄마는 다른 사람들 기도하는데 방해된다며 방갈로 주변을 벗어나지 말라고 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니 큰 건물이 있는 정문 근처까지 와 있었다.

기도원이 무서웠다.
그리고 싫었다.

어슬렁거리다가는 사람들에게 들킬 것 같아서 건물 뒤쪽으로 돌아서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면서 허술한 기도원 철조망 울타리를 빠져 나왔다.
아빠에게 가고 싶지만 호주머니엔 동전 하나도 없고 연락 할 수도 없었다.
휴대폰은 처음 기도원에 들어올 때 여기서는 휴대폰을 사용 할 수 없다며 관리실에 맡겨야
한다기에 엄마 휴대폰과 함께 맡겨버려서 휴대폰도 없다.

기도원 진입로가 보여도 민애는 도로로 나서지 않고 그냥 나무 숲 사이로 무작정 걸었다.
20분쯤 숲 속을 걷다가 저쪽 소롯길로 택시가 나오는걸 보고 민애는 길로 튀어나와 택시
앞에서 두 손을 흔들며 택시를 세웠다.

" 끼익! "
" 이..미친년! 너 죽으려고 환장했냐? "
" 아..아저씨! 저 택시 태워주세요.."
" 뭐? "

택시기사는 내 위아래를 훑어보더니,

" 어디까지 갈건데? "
" 서울 송파구요.."
" 뭐! 서울? 너 돈 있어? "
" 잠깐만요.."

나는 그대로 택시 위에 올라타면서,

" 아저씨! 우리 아빠가 확인해주면 되잖아요... 휴대폰 한번만 쓸께요? "

택시기사는 손님 없이 돌아가는 중인데 횡재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휴대폰을 건내주자
나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 아빠! 흑. 흑 흑~ "
" 어? 민애야..왜..애그래? 말을 해야지...엉? "
" 아빠! 나 지금 택시 타고 집에 가니까 어디가지 말고 있다가 택시비 내야해.. 알았지? "
" 아..알았다.."
" 그럼, 택시기사 아저씨 바꿔 줄게.."
" .... .... "
" 네..네 알았습니다. 가락동 보훈병원 옆으로 가면 된다는 말씀이죠? "
" ... ... "



***

집에 도착하자 아빠는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 아빠! 아앙~~ "
" 민..민애야...??? 어떻게 된 거야...엉..? "

나는 아빠에게 기도원에서 있었던 일과 도망쳐 온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야기했더니
부들부들 떨고만 있던 아빠는 나를 산부인과로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받게 하였다.

혈관에서 내 피를 뽑고 산부인과 의사가 내 보지 속으로 뭐를 집어넣어 닦아 낼 때는 보지
가 따끔거려 아파서 혼났지만 약을 발라주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검사를 다 받고 밖으로 나오자 아빠와 젊은 여자가 같이 서 있다가 나를 보더니 같이
원장실로 들어갔다.
그때야 이 젊은 여자는 경찰서에서 온 수사관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창피하여 아무 말도 하기 싫었지만 아빠가 조금 전 아빠에게 이야기했던 그 말들을 모두
하여야 한다기에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하였고...
여 수사관은 내 이야기를 전부 녹음하면서 나를 불쌍하게 보는 눈이 언니처럼 다정스럽게
느껴져서 나중에는 이야기하면서도 거부감이 없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며 운전 하고있는 아빠 얼굴은 눈물로 온통 범벅이 되 있었다.
괜히 내가 아빠에게 말해서 아빠가 속상해 하는걸 보며 후회를 하였지만 이미 엎지러진
일이어서 나도 아빠를 따라 훌쩍거릴 수밖에...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지끈거리던 두통은 없었지만 밤새도록 시달려서 그런지
집에 들어오자 말자 나는 잠이 들고 말았다.



+++

내가 악몽을 꾼지 3일째 되는 9시 뉴스에 그 기도원 동영상이 나왔다.
사이비 기도원에서 약물을 이용한 집단 성폭행 범인들이 잡혔으며 나이 어린 친딸을
기도원으로 끌어드린 비정한 엄마들도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그 뉴스를 보고서야 나는 엄마가 집에 오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빠에게서 엄마와 이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엄마가 이혼을 당하고 감옥에 가서 고생을 해도 불쌍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마 같은 엄마...
그런데 엄마는 왜 그랬을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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