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발기의 나날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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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82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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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의  나날들 3
 
 
 
 

           디데이는 토요일로 잡혔다. 그날 일찍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저녁내내

 

서로 말이 없었다. 아이들은 외갓집에서 하루를 놀다오라고 휴가를 주어 내보냈다. 벨이 울리고

 

강회장이 들어선다. 아내에게 들고온 꽃다발을 내민 강회장은 그리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이다.

 

목례를 하고 굳은 표정으로 꽃다발을 받은 아내는 차를 한잔 내 놓고는 이내 목욕탕으로 사라

 

진다. 외간 사내와 몸을 섞기 위해 샤워를 하는 아내를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아내는 샤워를

 

하면서, 자신의 유방을, 엉덩이를, 보지를 씻으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곧 있을 사내의 손길을 미리 상상하면서 욕정의 불을 지피기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촉촉히 젖은

 

머리카락을 털며 아내가 욕실에서 나왔다. 언제 갈아 입었는지 핑크빛 잠옷 차림이다. 아내는

 

거실에 앉자있는 두 사람에게는 눈도 주지 않고 안방으로 사라진다. 강회장이 마른 기침을 한다.

 

나는 강회장을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싱글벙글 고개를 주억거린 강회장은 벌떡 일어서

 

더니 양복 윗도리를 벗어 거실바닥에 던져 놓고는 성큼 성큼 아내가 들어간 안방으로 닥아가서는

 

문을 열고 사라진다. 나는 잠시 꼼작않고 앉져 있었다. 수일 사이로 벌어진 이 갑작스러운 사태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한번의 올가즘으로 죽은듯 자신의 품에 늘어져 있는 아내를 강회장은 번쩍 들어

 

올렸다. 괘나 무거울 아내를 수월하게 들어올리는 강회장은 듣던대로 강골이었다. 아내가 미리

 

펴 놓았던지 아랫목에 깔린 하얀 요위에 이불을 걷고 아내를 눕힌 강회장은 자신의 옷을 훌훌

 

벗어 던지기 시작한다. 그들을 따라 안방으로 들어선 나는 한쪽구석에 쭈그리고 앉져 조용히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들어나는 팔다리는 젊은이 못지않게 근육으로 꿈틀거렸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문신의 흔적들은 화려했던 날들의 이력서가 된다. 팬티 한 장만을 달랑 걸친 강회장이

 

아내의 몸위에 몸을 실고 이불을 끌어당겨 두 사람의 하반신을 덮는다. 아아 나의 아내가 다른

 

사내와 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 시각적 음란함에 나는 마른 침을 삼켰다. 사내의 몸이 자신의

 

몸위에 실려음에도 아내는 여전히 죽은 듯 누워있다.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가슴의 기복만이

 

아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런 아내의 가슴으로 강회장이 달라 붙었다. 아내의 잠옷

 

단추 하나 하나를 정성을 다해 경건스럽다 할 정도로 풀어낸다. 여자가 자신이 소중히 다루어

 

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난봉꾼의 손놀림이다. 다 풀어진 잠옷이 좌우로 활짝 벌어졌다, 아직

 

도 봉긋한 형태를 유지한, 크게 쳐지지 않은 아내의 유방이 출렁이며강회장의 눈앞에 펼쳐진다.

 

아내의 유방이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나도 새삼스럽게 고개를 빼고 아내의 유방을 바라 보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는 자각이 나를 미치게 한다. 조심스럽게 유방위에 손을

 

올려놓은 강회장이 손바닥에 힘을 주자 아내의 유방이 이리저리 찌그러지며 출렁거린다. 어느새

 

수유와 연륜의 흔적으로 검붉은 유두가 빳빳하게 성을 내며 고개를 쳐든다. 강회장이 저절로

 

흥분하는 젖꼭지가 귀엽다는 듯 손가락으로 튕기자 젖이 출렁거리며 진저리를 친다. 드디어

 

강회장이 혀를 턱밑까지 길게 빼서는 아내의 유방을 핧기 시작했다. 젖꼭지가 입속으로 소리없이

 

빨려 들어간다. 우리 아이들이 먹기 위해 빨던 젖꼭지가. 내가 사랑으로 주물르던 젖이 딴 사내의

 

손에, 입과 혀에 빨리며 흥분으로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아내의 팔이 슬그머니 올라와 자신의

 

유방에 파묻혀 있는 사내의 머리통을 사랑스럽다는듯이 감싸 안고는 젖을 먹이는 어미처럼 쓰다

 

듬어 주고 있었다. 아내의 이런 움직임에 힘을 얻은 사내는 더욱 게걸스럽게 ;쥬우춥웈;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응원에 보답한다. 나는 내가 아니라 진실로 강회장이 되고 싶었다. 강회장이

 

되어 아내의 격려를 받으며 그녀의 유방을 저렇게 소리내어 빨고 싶다.

 

나의 아쉬움을 알길이 없는 강사장이 아내의 젖무덤을 떠난다. 그녀의 양쪽 갈비뼈위를 하나하나

 

정성껏 훑으며 결코 가늘지 않은 그녀의 허리를 지나 밑으로 내려가니 기름진 옥토가 나타나고

 

 웅덩이 하나가 수줍게 파여있다. 혀를 빳빳하게 세운 강회장이 웅덩이를 삽질하듯 혀로 파올

 

린다. 기름진 아내의 아래배가 환희로 출렁거린다. 강회장의 숱없는 머리가 이불속으로 사라지려

 

고 하고 있다. 아내의 불두덩 언저리 즈음으로 짐작되는 곳에다 얼굴을 부비며 잠옷바지의 양쪽

 

허리춤을 잡는 손이 보인다. 잠옷바지를 끌어내려 아내의 하반신을 벗길 모양이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으로 마른 침을 삼키며 주먹을 쥐었다. 저 한꺼풀한 벗겨지면 아내는 더 이상 방비할

 

것이 없어지는 무방비로 자신의 은밀하고 부끄러운 부분의 모든 것을 강회장 눈앞에 들어내고

 

말리라. 아무리 사전합의가 있는 행위라 할지라도 아내는 최소한의 거부의 몸짓이라도 보여

 

주리라 나는 믿었다. 강회장은 거침없이 아내의 잠옷바지를 팬티와 함께 끌어내려 버렸다. 그때

 

나는 보았다. 사내가 자신의 팬티를 벗겨 내리는 걸 돕기위해 허공으로 들어 올려졌다 내려

 

앉는 아내의 하얀 엉덩이를. 내 사타구니로 도착의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른다.

 

강회장의 머리통이 이불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머리통으로 짐작되는 곳의 이불만 위아래로

 

조용히 들썩이고 있다, 사각 사각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는 이불이 스치는 소린지 아니면

 

 아내의 털 많은 불두덩을 지나 강회장의 혓바닥이 보지를 가르는 소린지 구별할 수가

 

없다. 나는 쫓아가서 이불을 벗겨 던져 버리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는다. 분명한 것은

 

이제 아내의 보지가 강화장의 입앞에 고스란히 놓여 있다는 점이다. 이 세상의 어떤 사내

 

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아내의 순결한 보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채 외간사내의

 

처분만을 기다리며 움찔거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발기부전이 된 이후로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빨았던, 그러나 삼여년동안 한번도 들어가 보지못한 욕망의 도가니가

 

지금 다른 사내앞에서 펄펄 끓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나는 무릎 걸음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닥아 갔다. 이불이 올라 오는 모습을 보아 아내가 무릎을 세운 모양이다. 무릎을

 

세운 이유야 뻔하다. 다리를 더욱 넓게 벌려 사타구니사이의 사내의 얼굴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그리고 깊게 들어올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내는 무릎을 세웠을 것이다. 세운 무릎이

 

양쪽으로 벌어지는 순간 아내의 입에서 단발마의 신음이 터졌다.

 

                            ;아으흑! 강회장님 거긴…거긴 안돼!;

 

강회장의 입술이 드디어 아내의 보지에 도착한 모양이다. 번쩍 눈을 떴던 아내의 눈과 내 눈이

 

마주치자 아내는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외로 꼬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다. 강회장이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는지 모르지만 그 동안의 숱한 나의 애무에는 아내가 이렇게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본적이 없다. 나는 아내에게 닥아가 어디를 어떻게 했는데 그리 좋으냐고 묻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 것도 잠시 아내는 고개를 뒤로 꺽고 허리를 활처럼 버팅

 

기며 가쁜 숨을 헐떡인다. 요동치는 아내의 몸부림에 이불이 벗겨지며 아내의 가랑이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강회장에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났다. 강회장은 두 손을 밑으로 넣어 아내의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잡고 아내의 사타구니를 더욱 자신에게 밀착시키려듯 들어 올리고 있었다.

 

                             ;아…여보…제발 보지마세요1 아..아!;

 

아내의 목소리에 그녀를 돌아보자 아내가 나를 바라보며 애원하듯 말했다. 강회장의 입에

 

아랫도리를 맡기고 엉덩이를 꿈틀거리는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있는 내가 거북살 스러운

 

모양이다.

 

                          ;괜찮아! 걱정하지 말구 마음껏 줄겨 여보! 당신 좋아 하는거

 

                           보니 나도 좋아! 편안히 즐기라구!;

 

아내가 내 말에 대꾸할 여가도 없이 두 다리를 허공으로 번쩍들었다간 급하게 내려 사내의

 

얼굴을 투실한 허벅지로 바싹 조여 안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내에게 두번 째 올가즘

 

이 찾아오고 있었다. 아내는 좀처럼 자신의 가랑이에 낀 강회장의 머리를 풀어주지 않았다. 여진

 

 

즐기는듯 가끔 아랫배를 꿈틀거리며 두 손을 내려 강회장의 숱없는 머리통을 사랑스럽다는 듯

 

쓰다듬어 준다. 이제 나따위는 아내의 안중에 없는 모양이다. 요의 같은 뻐근함으로 내 하복부가

 

묵직해 온다. 개선장군 같은 몸짓으로 강회장이 아내의 몸위로 올라간다. 극상의 환희를 제공한

 

숫컷은 암컷의 경애를 받을 자격이 있으리라. 사내의 몸을 자신의 몸위로 올리는 아내는 공손

 

하다. 팔을 벌려 사내의 어깨를 안고,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사내를 맞고는 다시 허리로 사내

 

의 허리를 감는다. 예전부터 해 왔던 능숙한 부부의 모습같다. 내 눈에선 질투의 불꽃이 튄다.

 

강회장의 입술이 아내의 입술에 닿자 아내의 입안에서 빨간 혀가 쏙 튀어 나와선 사내의 입속

 

으로 들어간다. 한번 강회장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내의 혀가 좀처럼 돌아오지 못한다.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사정없이 잇빨로 깨물어 복종을 받아낸다. 아내는 체념한 듯 혀를 길게

 

내밀고 사내의 처분만을 기다린다. 아내의 혀를 붙잡고 희롱하면서 강회장은 자신의 팬티를 벗어

 

내렸다. 그 다음에 사내가 하려는 행위가 예상되기 때문일까 아내의 숨결이 갑자기 가빠진다.

 

나도 마음이 다급해진다. 여기서 이들을 말릴수만 있다면 말리고 싶다. 강회장의 좆이 아내의

 

보지에 꽂히는 순간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셈이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과는 많이 다른

 

시간들이 되리라. 아내는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우며 사내를 맞이 하기위해 다리를

 

벌리고 나는 순간 시간이 정지하는듯한 긴장에 입술을 혀로 적셨다. 외간 사내의 좆에 몸이 뚫려

 

몸부림치는 아내를 보고 싶다는 욕망과 그래서는 안된다는 모순된 생각이 내 마음속에서 격렬

 

하게 충돌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에도 강회장은 여유만만하게 할일을 하고 있다. 이미 충분히

 

젖어 있을 아내의 보지에다 자신의 좆을 갖다대고 워밍업을 하듯 문지르고 있는 모양이다.

 

아내가 눈에 띄도록 몸을 굳히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순간

 

                         ; 아으읔!;

 

아내가 외마디 신음을 뱉으며 강회장의 몸에 매달려간다. 마치 고목나무에 매미가 붙듯이 팔다리

 

로 사내를 칭칭 휘감고 영원히 떨이지지 않을 것처럼 매달린다. 그런 아내의 엉덩이를 한손으로

 

받쳐들고 강회장은 여유있게 아내 보지속 구석구석을 찔러댄다. 그 순간 내 좆이 기적처럼 발기

 

되기 시작했다. 나는 고함을 지르고 싶었다. 아내에게 되 살아나 우뚝 치쏟아 꺼덕거리는 내 좆을

 

보여주며 자랑하고 싶었다. 여보 더 이상 늙은이의 좆따윈 필요없어! 당신 남편의 좆이 불사조

 

처럼 되살아나고 있다고! 내가 혼자 감격에 겨워하고 있을 때 두 사람은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 가고 있었다,

 

                         ; 으;;;으;;;;윽,,,,,으…으….!

 

가닥 가닥 끊어지는 단속음을 지르며 가파르게 자신을 몰아가는 강회장의 펌푸질에 장단을

 

맟추며 아내도 숨차게 정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몸위에서 강회장을 끌어

 

내리고 내가 대신 올라가 이 성난 좆으로 아내 보지를 관통시키고 지금 강회장이 하고 있는

 

저 격렬한 펌푸질을 내가 하고 싶다. 꺼엉! 강회장이 아내의 속에 사정을 하는 모양이다. 짐승

 

같은 소리를 지르고는 몸을 부르르 떤다. 아내는 사내보다 먼저 정신을 잃고 늘어져 있다. 오늘

 

만 벌써 세번 째 올가즘인 모양이다.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 방을 나섰다.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도대체 가름이 되지않고 혼란스럽다. 무의식적으로 아파트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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