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무덤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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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75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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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팔의 메모리 카드에 들어가자 블랙박스 동영상 파일이 하나 있었다.
동영상에는 사고난 현장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고, 동팔과 한빛의 대화도 들렸다.

과연 동팔의 말대로 운전을 말리는 동팔의 말과 그걸 무시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운전을 하는
한빛의 목소리도 들어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을 치었고, 한참 후 또렷하게 녹음된 한빛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아줌마, 내 얼굴을 보고 있어, 이렇게 내 인생을 망칠 순 없어. 차라리..”

“안돼, 한빛아, 잠시만 내려봐, 내가 다 처리 할테니 걱정마.”

“지금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모를거야.”

“한빛아!! 안돼!!!!”

그리곤 차는 직진을 해 나가면서 쓰러져 있으나 분명히 살아 움직이고 있는 사람을
덥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너무나 엄청난 일을 보여주는 동영상이었기 때문에 잔혹한 성격의 민우 조차 얼굴이 찡그려 졌다.
하지만 곧바로 민우는 메모리 카드속에 두 사람의 앞으로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힘이 들어 있다는 걸 깨달았고, 그 힘이 지금 자기 손아귀 속에 있다는 사실이 믿어 지지가 않았다.

마치 절대반지를 얻은 골룸의 표정으로 메모리 카드를 들고는 한참을 쳐다 보았다.
그 절대반지 같은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자신이 두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마치 영화와 같이 그의 머리 속에 펼쳐졌다.

담배를 꺼내는 그의 손이 흥분에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로또다. 아니, 로또 보다 더 대박이다!’

연거푸 줄담배를 피면서 머리속에 상황을 정리를 하던 민우는 오늘 무덤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텔이 하나 있었다.
날도 어두워 지려하고 있어서 모텔로 들어가 방을 잡고 전화기를 들어 한빛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다.

한빛은 없었고 민우는 전화받은 아가씨는 한빛에게 연락해 전화를 주겠다고 했다.

비서로 부터 민우가 찾아 왔다는 연락을 받은 한빛은 기획사에서 미팅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혼서류를 보냈기 때문에 형식적인 사인만 남아 있는 상태라 복귀작으로 어떤걸 택할지
미팅을 하고 있는 중 이었다. 아직 복귀는 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3년만에 또 다시 이런
연예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나날이었다.

민우에게 전화가 왔다는 소식에 분명히 자기가 보낸 이혼서류 문제 일거라 생각을 했다.
같이 미팅을 하던 기획사 대표에게

“동팔씨 교도소에서 전화가 왔다네요, 아마 이혼서류가 마무리 된것 같아요. 잠시 통화 좀 할게요.”

“아이구, 좋은 소식이네요, 마무리 되면 서류 바로 법원에 접수시키고 저희랑 사인 하시지요.”

한빛은 웃음을 띄며 사무실 밖으로 나와 비서가 전해준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울릴때까지 침대에 멍하니 누워 온갖 상상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즐길지를 고민하던 민우는
전화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소장님?”

밝은 톤의 아름다운 한빛의 목소리가 전화를 통해 들려왔다.

“네, 안녕하십니까, 자꾸 번거롭게 연락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니요, 제가 죄송하지요, 여러가지로 신경쓰이게 해 드려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구요.”

“동팔씨가 사인을 했나보죠?”

“네, 뭐 안 할 수가 없지요.”

“그렇지요. 뭐 저도 좀 찜찜하긴 하지만 다른 사정이 있어서요.”

“그거야 한빛씨와 동팔씨 개인적인 문제니 저한테 설명 안하셔도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가 그게 좀 빨리 필요해서 그런데 내일 택배로 좀 부탁 드릴게요.”

“아,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전화 드렸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니요, 제가 다른 볼일이 있어서 내일 서울을 가는데 전해 드릴겸 찾아 뵈도 될까 하구요.”

“어머, 그래 주시면 저야 고맙지요.”

“내일 새벽에 출발하면 1시쯤 도착할 겁니다. 사무실로 가겠습니다.”

“네, 그럼 내일 뵈요.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은 한빛은 온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바로 기획사로 전화를 했다.

“대표님, 내일 오후면 서류 접수 시킬 거에요”

“정말 잘됐네요. 접수 하시고 접수증 가지고 회사로 오세요. 저녁엔 기자들 몇명 불러서 발표 하면 되겠네요.”

“네, 기다려 주셔서 고마와요 대표님. 저 열심히 할게요.”


전화를 끊은 한빛은 눈물마저 나려했다.
드디어 자신이 원래 속해 있던 그곳 연예계로 들어갈 문이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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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전화를 마친 민우는 키득 거리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자신이 이 길로 들어 서기로 결심을 한 후 가장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에서 괴롭히는 입장으로 바뀌어 만족은 하고 있었지만,
괴롭힘의 대상이 항상 남자였었고 그러다 보니 괴롭히면서 얻는 쾌감도 한정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자를, 그것도 일반인도 아닌 연예인 박한빛을 괴롭힐 수 있는 입장에
놓여있으니 민우는 동팔을 찾아가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배가불러 누워서 그런 행복한 상상들을 하다보니 아침부터 서울까지 왔고
평상시 쓰던 머리에 100배는 더 잔머리를 굴린덕에 졸음이 오려했다.

더운 날씨에 낮에 땀을 흘려 그냥 자기도 뭐하고 해서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는데
셔츠 윗 주머니에서 뭔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동팔의 금고에 있던 두번째 메모리 카드였다.

첫번째 메모리 카드의 충격이 워낙에 컸던 탓에 두번째 메모리 카드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민우는 복사본인가 싶어 랩탑을 켜고 두번째 메모리 카드를 넣었다.
역시 비밀번호를 요구했지만 첫번째 메모리 카드의 비밀번호와 같았다.

원본 이라는 이름의 폴더가 하나 있었다.
민우는 블랙박스의 원본이 이거였네 라고 생각 하면서 폴더를 열었다.

동영상이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IMG와 MOV라는 이름의 두개의 폴더가 또 나왔다.

“뭐야 이거 씨발.”

민우는 IMG 폴더를 열었고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수백장의 사진 썸네일이 펼쳐졌다.
첫번째 썸네일을 클릭을 했고 사진 한장이 민우의 랩탑 화면을 꽉 채웠다.

전혀 예상하지 않은 사진에 민우는 마치 번개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사진은 한빛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길고 하얀 양다리를
벌리고 양손으로 보지를 활짝 열고 있는 고화질 사진이었다!

입이 떡 벌어진 민우는 가슴 깊은 곳이 싸~해지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한빛이 연예인이 어서도 아니고 그냥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암컷의 모습에
반한 수컷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찬찬히 뜯어 보았다.

얼짱출신의 여배우가 성적으로 흥분해 있는 얼굴은 얼굴 만으로도 민우의 수컷성을 자극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가슴은 사진으로 보기에도 탄력적으로 보였고 그 도톰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유방 위에 놓여진 다소 작아  보이는 핑크빛 유륜과 유두로 시선이 내려가자
민우의 이마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민우의 시선이 음탕하게 벌려진 한빛의 핑크빛 보지에 다다랐고 민우는 자신의 아랫배 깊숙한
어느곳에서 좆뿌리 쪽으로 무언가 울컥하며 올라오는 듯한 발기감을 느꼈다.

그 사진 뒤로 수 많은 사진들이 있는데도 그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던 민우는
입이 말라 오는걸 느끼면서 다음 사진들을 보았다.

100여장 가까이 한빛이 온갖 포즈로 그녀의 알몸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사진들 이었다.

당연히 남자로써 좆은 터질듯 꼴려 왔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민우는
그녀의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완성도에 감탄을 하는 수준이었다.

다음 사진에는 장소가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민우가 아는 사진이었다.

몇년전 한빛이 한참 활동을 하던 시절 인터넷에서 말이 많았던 사진이 있었다.

한빛이 약간은 몽롱한 표정으로 얼굴을 들고 혀를 내밀고 있는 사진이 한번
인터넷에 떠돈 적이 있었다. 옷도 입고 있었고 혼자만 나온 독사진 이었으나
네티즌들은 마치 그녀의 포즈가 야동에 많이 나오는 포즈가 아니냐며 시끌벅적 했었고
민우도 그때 그 사진을 본 기억이 났다.

“어라? 이 사진이 여기에?”

하면서 다음 장으로 넘어갔다.

다시 한번 민우는 이미 철렁했던 가슴이 또 한번 철렁 함을 느꼈다.

처음으로 사진에 다른 사람이 같이 찍혀 있었다. 아니,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일부였다.

똑같은 표정으로 바알갛고 촉촉한 혀를 내밀고 있는 한빛의 얼굴 위에
남자의 손이 보였고, 남자의 손에는 꼴린 좆이 잡혀 있었다.

빛에 반사되어 좆은 번들거리고 있었는데 아마 그녀의 촉촉한 혀에서 나온 침이 묻어 있는걸로 보여졌다.

일반 누드사진에서 이제 포르노의 단계로 넘어가는 사진이 나오자 민우는
자신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자기 귀로 들을 정도가 되었다.

민우는 스페이스바를 눌러 다음장으로 넘어갔다.

“헉!!!!!”

남자의 좆은 사라지고 없었고 한빛의 얼굴만 첫번째 장과 똑같이 혀를 내밀고 있었다.

첫장과 다른점이 있었다면 한빛의 얼굴과 혀에는 하얀 좆물이 걸쳐저 있었다는 거였다.

다음장은 하얀 좆물을 얼굴에 뒤집어 쓴 한빛이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활짝 웃는 얼굴이 찍혀 있었다.

마치 민우는 자신이 싼 좆물을 한빛이 뒤집어 쓰고 자기와 눈을 맞추며 웃는 듣한 착각을 느끼며
사진을 보고 있었다.

넑이 나가도록 그 사진들을 보던 민우는 좆이 아파옴을 느꼈다.

너무나 꼴려서 팬티만 입고 있는데도 좆이 아파왔다.
민우는 팬티 속의 좆을 다른 쪽으로 옮기려고 팬티위로 좆을 잡으려다 놀라서 팬티를 바라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쿠퍼액을 얼마나 흘렸는지 팬티가 축축해져 있었다.

민우는 팬티를 아에 벗어 던져 버리고 계속 나머지 사진들을 감상했다.

그뒤로도 수백장의 사진들은 여러 장소에서 동팔로 보이는 남자가 찍은 듯한 섹스 사진들 이었다.

남자가 직접 찍었는지 남자의 얼굴은 나오진 않았지만 보지에 좆을 박은 사진들과 한빛이
좆을 빨고 있는 사진들이 주로 찍혀 있었다.

사진을 다 보고 난 민우는 서둘러 MOV 폴더를 열었다.

역시 민우의 예상대로 10여편의 동영상이 있었고 길지는 않았지만 다 섹스 동영상들이었다.

동영상에는 온갖 체위의 섹스와 두어편의 얼싸 씬과 입싸 씬이 있었고 무엇보다 사진보다는
그녀의 몸매가 남자에 반응하는 모습들에 민우는 태어나서 본 그 어떤 포르노들 보다도
몰입을 하고 흥분을 했다.

동영상 마저도 다 본 민우는 좆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마치 좆 속에 뼈가 들어 있고 그 뼈가 민우의 좆을 뚫고 나올 기세로 꼴려 있었다.

민우는 본능적으로 좆을 부여 잡고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미친듯이 좆을 잡고 흔들던 동팔은 갑자기 딸딸이를 멈추었다.

“가만, 씨발 내가 지금 딸칠 필요가 없잖아? 내일이면 그년을 만날텐데?”

딸을 치면서 자기와 그녀가 섹스를 하는 상상을 했는데 그러던 중 그의 머리속에는
지금 자기는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그녀를 따먹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걸 깨달았던 것이었다.

“하루만 참자 씨발.”

혼자말을 내뱉은 민우는 샤워실로 들어가 찬물을 틀고 샤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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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미용실로 향했다.

3년만에 사회부 기자들이 아닌, 연예부 기자들 앞에 설 날이었다.
마치 화보 촬영이라도 있는듯 머리 끝 부터 발끝까지 꽃단장을 했다.

사인을 할 기획사 측에서 벌써 메니져와 차까지 보내 꼼꼼하게 챙겨 주고 있었다.
늘 받아 왔던 이런 대접이 너무나도 그리웠던 지난 3년이었다.

한빛은 이미 연예계 복귀를 성공적으로 한 듯 행복감에 잠겼다.
아침 일찍 나왔지만 그녀가 꽃단장을 마친 시간은 1시가 다 되어갔다.

한빛은 서둘러 사무실로 향했고, 민우는 이미 와 있었다.

“어머, 일찍 오셨네요?”

“저도 조금 전에 왔습니다.”

인사를 하면서 민우는 다시 한번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거기에 사무실에 오기 전까지 들여다 보던 한빛의 알몸 사진의 실물이 앞에 있으니 더욱 그랬다.

전에도 본적이 있었지만 안 그래도 예쁜 그녀가 작정을 하고 꾸민 모습을 본 민우는 그 눈부심에
본능적으로 눈을 깔고 말았다.

아무리 자기가 한빛을 굴복시킬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직 그 아름다움의 아우라에
눌려 기가 죽어 있었고 그녀의 반응이 어떨지 살짝 두렵기도 했다.

“아이고,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나보네요? 밝아 보이세요?”

“아 ㅎㅎ 네, 저녁에 사람들 앞에 설 일이 좀 있어서요.”

한빛의 비서가 차를 가지고 와 테이블에 세팅을 해 주었고, 민우와 한빛은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았다.

“저 때문에 멀리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해요.”

“아닙니다. 제 일 하러 온건데요 뭐.”

“서류는……?”

“그것보다 다른 일을 좀 먼저 봐야겠네요.”

민우가 서서히 자신의 무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다른 일이요?”

“어제 제가 다른 일도 볼겸 온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동팔씨한테 문제가 있나요?”

“아뇨, 한빛씨 문제로요.”

“제 문제라니요?”

“동팔씨가 위험한걸 가지고 있더라구요.”

“네? 무슨 말씀이신지?”

동팔이 랩탑을 꺼내 무언가를 하더니 마주보고 앉아 있는 한빛과 자신이 같이 볼수 있게
랩탑을 놓았다. 한빛은 랩탑 화면을 보았고

“어맛!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욧!!”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랩탑 화면에는 뒷치기 자세를 하고 있어 쫙 벌어진 보지와 후장이 들어난 사진이 꽉 차 있었다.

“자세히 보세요.”

“지금 이거 성폭행인거 아시죠? 공무원 옷 벗고 싶으세요!!!”

“다음 장도 보세요. 더 있어요. 스페이스 바 누르시면 다음장 나와요.”

“아니 정말 이 사람이!!! 지금 뭐 하자는 거에욧! 경찰 부르겠어요!!”

“뭐 그러시고 싶지 않으실 텐데… 아직 누군지 모르시겠나봐요? 다음장 보시라니까요..”

한빛은 그 순간 철렁 하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고 스페이스 바를 눌렀다.
다음 화면을 본 한빛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다음 사진은 앞사진을 좀 더 줌 아웃해 찍은 사진 이었는데 같은 자세의 엉덩이를 들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 나온 사진 이었다.

한빛은 재빠르게 랩탑 화면을 닫아 버렸다.

“이거…어디서 나셨어요?”

“동팔이가 주던데요?”

“그래서 이걸로 뭐 저 협박 하라고 하던가요? 원하는게 뭐죠?”

“아니, 내가 뭐 동팔이 딱가리도 아니고 그럴리가요?”

“그럼 뭐죠? 왜 이걸 저한테 보여 주는거죠?”

“제가 그랬잖아요. 동팔이가 위험한걸 가지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큰일 나는거 아닙니까?
 혹시 유출이라도 되면 큰일이잖아요?”

협박조로 말하는 민우에게 한빛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오~호, 이제 보니 당신이 협박을 하네? 그래서 뭐 유출 안할테니 돈 달라고? 뭘 모르시나 본데, 나 어자피 지금 현역 아니라 더 이상 떨어질데도 없고 ,그런거 유출한 사람들 다 감빵 갔거든?  더군다나, 공무원이 그런거 가지고 연예인을 협박을 해? 너 거기 그대로 있어 경찰 불러 올테니까!”

한빛이 말을 마치고 일어나서 자기 책상쪽으로 걸어가더니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전화기 놓고 이리와 앉아 이 살인자 씨발년아!!!!!”

전화기를 들고 번호를 누르려던 한빛은 살인자라는 소리에 흠짓 놀라서 민우를 쳐다 보았다.

“이리와 앉으라고 이 씨발년아!!! 아니면 전화 해서 니 손으로 경찰 부르던가 이 썅년아!!!”

너무도 당당한 민우의 기세에 눌려 한빛은 소파에 다시와 앉고 말았다.

“살인자라니 무슨 말씀이시죠?”

한빛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존댓말을 하고 있었다.

민우 역시 예상외로 강하게 나오는 한빛을 보고 긴장을 했으나 한빛이 다시 겁에 질린 얼굴로
자신에게 다시 존댓말을 쓰자 더욱 자신감이 붙었다.

“몰라서 묻냐?”

“아니, 동팔이가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진도 모자라서 살인자라뇨?”

“잡아 떼시겠다? 그래~ 쉽게 가자.”

민우는 접혀있는 랩탑을 자기 쪽으로 끌어 블랙박스 영상을 플레이 시키고는 한빛 쪽으로 랩탑을 돌렸다.

블랙박스 영상이 존재 한다는것도 모르고 있던 한빛은 모든게 끝이 났음을 느꼈다.
이제 다시 막 시작 하려던 자신의 연예계 활동도, 그리고 남은 자신의 인생도…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면 왜 민우는 경찰에게 안가고 자기에게 왔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어쩌면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뒤를 이었고 필사적 노력으로 정신을 추스렸다.

“할 말 더 있냐?”

“이런 결정적 증거가 있는데 경찰에 안가시고 저한테 오셨네요?”

“오~호, 연예인들 다 대가리 나쁜줄 알았는데 넌 대가리 좀 돌아간다?”

“동팔이도 분명히 뭔가 소장님께 제안을 했을 거구요.”

“동팔이 이야기 좀 해 줄게. 동팔이가 처음 무덤에 와서 나한테 좀 개기더라구. 뭐 개긴다는게 다른건 아니고 그냥 말을 좀 안들었어. 그래서 내가 좀 괴롭혔더니 못 살겠다고 바로 니가 진범이라면서 저 자료들을 넘기더라?
그러면서 3억을 줬지. 그 놈 지금은 독방에 있고, 거기서 나올지 아니면 거기서 평생 있을지는 너한테 달렸고.”

“3억이면 당장 드릴 수 있어요.”

“ㅉㅉㅉㅉㅉㅉㅉ 대가리 좋다고 칭찬해줬더니 역시 씨발 돌대가리네 ㅋㅋㅋ”

“네?”

“내가 니 팬이어서 한번 더 기회를 줄게. 아까 내가 해준 이야기에서 넌 네가지를 알아 들었어야 돼.
첫째, 나한테 개기거나 말 안들으면 좆됀다.
둘째, 동팔이는 평생 독방에서 그 누구랑 면회 한번 못해 보고 썩힐 수 있는 사람이 나다.
셋째, 그게 동팔이가 아니고 니가 될수도 있다.
넷째, 난 이미 3억이 있다.”

“지금 이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제거에요. 싯가 25억 정도 해요. 이거 드릴게요. 그리고 아까 제가 저녁에 누구 만나러 간다고 했죠? 동팔이랑 이혼 하는 조건으로 새 기획사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복귀 작품도 거의 결정이 난 상태구요. 그거 사인 하고 출연료 받으면 또 한 5억 들어와요. 제 통장에 4억 정도 있구요.
다 드릴게요. 34억. 동팔이가 준 돈 11배가 넘어요.”

“야…야… 씨발 계산 좆나 복잡하네, 머리 아프다 야. 잠깐 쉬다 이야기 할까? 아까 보던 사진이나 마저 보자 ㅋ”
민우는 랩탑을 둘이 볼수 있게 돌리고는 아까 보던 사진을 화면에 띄웠고, 한빛은 고개를 돌렸다.

“같이 보자고.”

한빛은 여전히 고개를 돌리고 화면을 보지 않았다.

“이 씨발년이 닭대가리긴 닭대가리네. 내가 씨발 둘째도 아니고 첫째로 이야기 했는데 !!!”

“제..발 이러지 마세요…”

“야, 딱 한번만 다시 말해 준다. 니가 씨발 100억을 줘도 난 내 말 안들으면 그냥 경찰한테 간다. 너도 동팔이 처럼 말 안듣다가 평생 독방에서 썩을 결심 스면 한번만 더 토 달아라. 화면 봐라~”

한빛이 고개를 돌려 화면을 보았다. 화면에는 자신이 엉덩이를 하늘로 들고 보지를 두손으로 벌리고 있는 사진이 있었다. 한빛은 모르는 남자와 같이 자기 음부 사진을 같이 보고 있다는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 올랐다.

“야~ 역시, 씨발 몸매 봐라. 죽인다 죽여 ㅋㅋㅋ 야 근데 넌 왜 보지에 털이 없냐?”

“제모…했어요…”

“겨드랑이 털 밀듯이 면도 하냐?”

“아뇨..레이져로 영구제모 했어요.”

“캬~아 역시 씨발 연예인들은 틀리구나 그런것도 하고. 근데 보기 좋다 야 ㅋ”

그렇게 한빛은 자신의 몸 구석 구석을 민우와 함께 온갖 음란한 말과 함께 같이 보았다.
그리곤 민우가 자신에게 원하는게 무언지 알게 되었다.

“하룻밤…”

“뭐? 뭐라고?”

“아까 말씀드린 돈하고….”

“돈하고 뭐?”

“하룻밤 같이… 자 드릴게요…”

“뭐? 자드려? 야이 씨발년아!!! 내가 니 보지나 구걸하는 그지냐? 자 드리게??”
“아뇨 아뇨 그런뜻이 아니라..”

“일어나 이 씨발년아!”

한빛은 망설이다가 또 말을 안들었다간 큰일 난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섰다.

“내가 널 따먹고 싶으면 먹는거지 씨발년아 니가 자드리는게 아니라고!!!”

“네..죄송합니다.”

“벗어.”

그 말을 들은 한빛은 고개를 숙이고 움직이지 않았다. 어께가 들석이는 걸로 보아 우는 듯 했다.
한빛은 곧 그의 욕설 섞인 고함이 쏱아 질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고함은 없었다.
대신, 랩탑을 접는 소리와 가방을 챙기는 소리가 났다.

울면서 고개를 들어 민우를 보니 민우가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가 문을 나가면 끝이라고 생각한 한빛은

“벗을게요!!!”

민우가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자리에 와 앉았다.

“나 다시 말하는거 진짜 싫어 하는데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내말대로 안하면 더 이상 경고 안하고 니가 뭔 지랄을 해도 그냥 경찰 한테 간다.”

“네.. 죄송합니다.”

“벗어.”

원피스를 입고 있던 한빛은 뒤에 지퍼를 풀고 드레스를 밑으로 떨구었다.

검정색 브라와 팬티만을 입은 그녀의 아름다운 몸이 모습을 드러냈다.

민우는 욕을 하고 고함을 지르면서 협박을 해 댔지만, 사실 한빛보다 더 떨고 있었다.
한빛을 협박하고 사진을 보며 음탕한 말을 쏱아 내었지만 그녀의 얼굴을 아직 한번도 제대로 쳐다 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매일하는 협박과 괴롭힘이 었지만 여자에게 그것도 박한빛에게 자신이 슈퍼갑이 되었다는 사실도
그의 여자에 대한 어색함과 두려움을 이기진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자신에게 협박당하고 있는 한빛은 여전히 민우가 느끼기에는 범접하지 못할 아우라를 뿜어 대고 있었고
거기에 눌리지 않으려도 무던히도 애를 쓰고는 있었다.

하지만 한빛이 몸매를 가리고 있던 드레스를 벗어 버리자 팬티와 브라를 하고 있는데도 숨이 막힐것 같은 그녀의 아우라를 감당을 할 수가 없었다.

민우는 일단 벗으라고는 했는데 뭘 어찌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볼 자신도 없었지만 한가지 생각이 떠 올랐다.
“고개들고 눈감아. 눈 뜨면 뒤진다.”

한빛이 떨구었던 고개를 들고 눈을 감았다.
그제서야 민우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았다.

여신! 그 말밖에 무슨 말이 필요한가 싶었다.
완벽한 8등신 몸매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는 탄력이 넘쳐 흘러 보였다.

검쟁색 속옷과 대비가 되어 더더욱 하얗게 보이는 그녀의 피부는 만져 보지 않고 보는것 만으로도
부드러움이 넘쳐 보였다.

민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한빛에게 다가갔다.
한빛이 힐을 신고 있어서 이기도 했지만 민우의 키는 그녀의 어께 정도 밖에 미치지 못했다.

민우는 그녀의 얼굴을 관찰했다. 힐끔 거림이 아니고 이렇게 쳐다 보는건 처음 이었다.
얼굴이 어찌 이리 작을 수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작은 얼굴 속에 눈코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얼짱 출신 다운 미인 이었다.

민우가 시선을 내려 똑바로 보자 눈앞에는 그녀의 가슴이 보였다.

브라에 가려 반정도만 나온 가슴이지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다.
아까 한빛과 보지사진을 볼때만 해도 긴장감 때문에 반응이 없던 그의 좆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민우는 만지기가 아까운건지 두려운건지 그녀의 몸에 손을 댈 생각 조차 하지 못하고는 그녀의 뒤로 갔다.

가장 먼저 민우의 눈에 들어온건 그녀의 풍만해 터질듯한 엉덩이었다.
앞에서 볼땐 몰랐는데 그녀는 티팬티를 입고 있어 엉덩이를 다 드러내고 있었고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비해 너무도 빈약해 보이는 끈이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가르고 있었다.

다시한번 민우의 좆이 꿈틀거렸다. 엉덩이가 민우의 가슴 부위에 위치해 있을만큼 그녀의 다리는 길었다.
그 풍만한 엉덩이 밑으로는 긴 두 다리가 미끈하게 쭉 뻗어 있었고 가느다란 두 발목이 그 모든걸 바치고 있었다.
안그래도 업소 외에는 여자 경험이 없는 민우는 이런 엄청난 모습을 보고 가슴이 뛰어 견딜 수가 없었다.

심지어 이 순간을 벗어 나고 싶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자신 따위가 넘볼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한빛을 그 자리에 세워두고 다시 소파에 앉은 민우는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담배를 피우면서 그는 항상 그가 힘들때 마다, 약해질때 마다 그를 앞으로 움직이게 한 원동력을 찾았다.

그건 분노였다. 어릴대 부터 아이들에게 당하면서 생긴 분노! 그 분노가 그를 이자리에 있게 했다.
그때의 분노를 곱씹으면 그에게 없던 힘이 솟아 났었다.

한빛을 향한 분노를 찾아야 했고 곧 그 분노를 찾았다.

지난번 한빛이 자신에게 한 벌레 같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러자 약해져만 가던 민우의 마음에 불이 타 올르면서
민우의 본래 성격이 민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담배를 비벼끄고는


“눈뜨고, 이리와 앉아.”

한빛이 눈을 뜨고 민우의 앞에 와 앉았다.

“여기서 지금 하기는 좀 그렇지?”

“네..”

“그래, 내가 참 합리적인 사람이거든.”

“잘 들어. 이게 내 조건이야. 토 달거나 하지마. 니가 싫으면 난 동팔이 조건을 받을거니까.”

한빛이 눈을 반짝이며 자기가 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민우를 바라 보았다.

“돈은 필요 없어. 내 조건은 너야. 니 몸뚱아리. 앞으로 3년, 딱 3년만 내 장난감이 되주면 돼.
 일주일에 한번, 내가 서울로 오던가 니가 무덤으로 오던가. 무조건 무슨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만난다.
나머지 날들은 니가 연예인 질을 하던 연애를 하던 니가 알아서 하고.”

“그렇게 3년이 지나면 나도 니가 지겨워 질거니까 깨끗하게 원본 너한테 넘겨주고 동팔이는 평생 독방에서 살아서 못나오게 해 주지. 대신, 3년 동안 너는 내가 요구 하는 모든걸 다 해줘야 해.
알지? 말 안듣는거 싫어 하는거. 그게 뭘지 아직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

“만약에 니가 한주라도 날 만나는걸 빼 먹거나 만나서 내가 시키는걸 안하면 바로 동팔이 풀어주고 경찰서 가는거고. 대신 나머지 6일 동안은 너한테 연락도 안 할거고 아무 간섭 안할거다.”

“이게 내 조건이야. 받아 드릴래 아니면 동팔이한테 갈까?”

“3년뒤에 말씀대로 깨끗하게 정리 해주신다고 어떻게 믿죠?”

“못믿으면 말고. 니가 지금 다른 선택이나 있냐?”

“정말 딱 3년 이죠?”

“아..씨발년 진짜 그렇다니깐!”

한빛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네. 그렇게 할게요.”

“그래?”

“네.”

“좋아. 오늘 부터긴 한데 오늘은 아까 말했듣이 장소가 좀 그러니깐 간만 보겠어. 테이블에 다리 올려.”

한빛에 테이블에 다리를 올렸다.

긴장을 한 민우가 조금 망성이는 듯 하더니 손을 뻗어 한빛의 발목을 잡았다.
민우가 생각 했던대로 한빛의 발목은 민우의 한손에 들어 올 정도로 얇았다.
처음으로 그녀의 피부에 손이 닿자 발목임에도 부드럽고 따스한 기운이 그의 온몸으로 번졌다.
긴장을 한 민우는 일부러 쎄 보이려는듯 욕을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 씨발년, 니년 처음 봤을때 부터 발목 한번 잡아 보고 싶었지, 졸라 얇아 보여서 말이야. 발목 얇은년 보지가 그렇게 쪼인다면서?”

민우의 손이 그녀의 발목부터 무릎까지의 다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 부위를 만지는데도
민우의 좆은 꼴려 터지려 하고 있었다.

민우가 핑크색 페티큐어가 칠해져 있는 그녀의 발을 만지기 시작했다.
평소에 발 페티쉬가 있지도 않은 민우였지만 그녀의 발은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어쩌면 아직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질 용기가 나지 않아서 였는지도 모른다.

그녀의 힐을 벗겨버린 민우는 본격적으로 그녀의 발을 구석구석 만지고 주물러 댔다.
아니 씨발 연예인은 발도 이렇게 섹시한가? 하는 생각에 민우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숙여
마치 여자가 남자 좆을 빨듯 한빛의 발가락을 빨기시작했다.

발가락 사이 사이에 혀를 집어 넣어도 보고 발가락 하나 하나를 입에 넣고 빨기도 했다.

한빛은 낯선 남자가 발이긴 하지만 자신의 몸을 만지는 어색함, 그리고 처음으로 발에 느껴보는 어색한 혀의 촉감까지 들어 발을 빼 내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한빛의 발을 빨던 민우가 일어스며 입가에 침을 닦으며 말했다.

“소파에서 내려와서 여기 무릎 꿇고 앉어.”

한빛이 소파에서 내려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민우가 다가와 한빛의 앞에 섰다.

“오늘 첫날이니까, 내 말 잘 듣는지 보겠어. 내가 오늘은 안가지고 왔는데, 니들 사진보니까 그런거 있더라?
왜 너 유출된 사진 있잖아? 혀 내밀고 있는 사진. 그게 다가 아니더만? 무슨 사진인지 알지?”

한빛은 그게 무슨 사진을 이야기 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 사진을 자신이 실수로 유출 시킨후 해명을 하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네…”

“그거 할거니까, 잘 빨아봐. 씨발 돈받은 창녀 처럼 빨리 싸게 하려고 하지 말고 정말 나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태도로 말이야. 알아들어? 너 연기자 잖아? 그치? 앞으로 한번이라도 니가 그냥 나한테 대준다는 느낌을 받아도 계약 파기야. 최선을 다해서 나한테 즐거움을 준다는 태도가 안보이면 계약 파기니까 알아서 하고, 첫단추 잘 끼자?”

한빛도 나름 결심을 하고 있었다. 어자피 빠져 나갈 구멍은 없었다. 정말 다행으로 이런 기회라도 잡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행히 남자들의 혼을 빼 놓는 방법을 철이 들면서 부터 잘 알고 있었다.

동팔이 주된 남자이긴 했지만 그동안 그녀는 그녀의 몸을 탐하는 여러명의 권력있고 돈 있는 남자들을 상대해 봤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만족하게 끔 해 줬어야 했다. 다행히 이 남자는 여자 경험도 없어 보였다.
혼을 빼 놓기 쉬울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에게 빠지게 하면 3년후에 다른 소리는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

민우는 약간의 용기를 내어 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

이미 꼴릴대로 꼴린 그의 좆이 용수철 처럼 튀어 나와 한빛의 얼굴 앞에서 요동을 쳤다.

민우가 내려다 보자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보였다.

자기 좆과 한빛의 아름다운 얼굴이 같이 있는 믿을수 없는 장면이…

사진을 보면서 동팔의 좆이 크다고 생각을 했었다. 아니었다.
한빛의 얼굴이 워낙에 작아 커 보였던 것이었다.

한빛은 결심을 한듯 표정을 바꾸고 위를 올려다 보았다.

지금까지의 불안하고 불쌍하고 두려웠던 표정을 떨쳐 버리고 섹시한 표정으로 얼굴을 확 바꾸었다.

그렇게 바뀐 한빛의 얼굴을 본 민우는 아직 한빛이 터치 조차 안했는데도 좆이 움찔거렸다.

한빛이 반쯤 내려온 민우의 바지를 확 잡아 내리더니 손가락 끝으로 이미 질질 흘러나온 민우의 쿠퍼액을 훑어 올렸다. 한빛은 그 손가락을 쪽하고 빨아 민우의 쿠퍼액을 빨아 먹었다.

그리고는 사진에서 보았던 섹시하게 몽롱한 표정을 한 한빛이 혀를 내밀며 계속 시선은 올려다보며 민우의 눈을 찾았다.

민우는 어디를 보고 있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내려다 보고 싶은데 아까 그녀가 떨고 있을때 와는 또 엄청나게 다른 섹시한 그녀의 아우라의 크기에 내려다 볼 수가 없었다.

“소장님? 절 보세요. 괜찮아요. 절 보세요.”

마치 마법같은 그녀의 속삭임에 아니 어쩌면 명령에 민우는 그녀와 눈을 맞췄다.

“계속 저 보실거죠? 꼭 그러셔야 돼요? 딴데 보심 안돼요?”

입이 바짝 바짝 타들어가는 민우는 그저 고개만 그떡 였다.

그러자 한빛의 엄지손가락이 민우의 좆을  민우의 배로 밀어 버렸다. 그리곤 바로 그녀의 혀가 민우의 불알을 핥기 시작 했다.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은 민우는 좆이 터지고 말거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자신의 불알을 핥을수록 민우의 쾌감의 포인트는 민우의 귀두로 몰려 올라가고 있었다.

불알을 핥느라 한빛의 얼굴이 세워져 민우와 눈이 맞지 않았던 한빛은 잊을만 하면 눈을 올려 민우와 눈빛을 맞추며 눈웃음을 쳐 주었다.

그렇게 불알을 공략하던 그녀는 드디어 배에 붙여져 있던 민우의 좆을 놓아 주고는 혀로 민우의 좆뿌리부터 귀두 바로 밑까지를 쭉 핥기 시작했다. 불알과는 또 다른 자극을 받은 민우는 숨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자극도 자극이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혀가 직접 자기의 좆에 닿는 모습을  내려다 볼 수가 있었기에 그의 시각적 자극은 더 커져 갔다.
민우의 좆은 이제 꼴리다 못해 검붉은 색으로 팽창하고 있었고 그의 요도에서는 투명한 쿠퍼액이 질질 흘러 나오고 있었다. 좆기둥에 몰려있던 그의 성감은 한빛의 혀로 위로를 받고는 다시 귀두쪽으로 몰려가 버렸다.

민우는 귀두에는 신경도 안써주는 한빛이 야속할 지경이었다. 좆 뿌리를 옆에서 한참 애무하던 한빛은 자세를 한껏 더 낮추어 민우의 좆 밑으로 완전히 얼굴을 숨겼다.

그리곤 민우를 올려다 보면서 눈을 맞추더니 미소를 살짝 띄고는 좆기둥을 손으로 잡았다. 처음으로 좆이 그녀의 부드러운 손아귀에 잡히자 민우의 엉덩이가 움찔 했다.

그렇게 좆을 잡고 민우와 눈을 맞추고 있던 한빛이 눈을 살짝 감더니 입술을 모아 민우의 귀두에 쪽~ 하고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예민한 귀두에 처음으로 무언가가 닿는 느낌도 좋았지만 시각적, 정신적 만족감은 이루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씨발 배우 박한빛이 키 160 밖에 안돼는 내 가랭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않아 내 좆대가리에 키스를 하고있다!”

이 믿겨지지 않는 광경이 너무 아름다왔다. 민우는 손을 뻗어 자신의 핸드폰을 잡았다.

그리고 그 광경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다.

한빛은 자신의 이런 모습이 사진에 찍히는게 싫었지만 그를 거역 할수는 없었고, 또 이미 그는 자기의 온갖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유출이 한장이 되던 백장이되던 그녀가 입는 피해는 같을거라고 생각을 했고 일단 그가 하는데로 두고 볼수 밖에 없었다.  

한빛은 귀두에 키스를 멈추곤 이번엔 혀로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예민한 귀두에 부드러운 여자의 혀가 닿아 문지르자 귀두는 더 큰 자극을 원하고 있었다.

민우는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어 좆대가리를 한빛의 입속으로 넣으려 했지만 한빛은 입속을 아직 허락하지 않았다. 한참 민우의 귀두를 핥아 애만 태우고 있었다.

갑자기 한빛이 모든 행동을 멈추고 민우를 향해 씨~익 미소를 한번 짓더니 입을 조금 벌렸다.

그리곤 부드럽게 혀로 민우의 귀두를 감싸고는 귀두 전체를 입속으로 넣으며 약한 압력으로 민우의 귀두를 빨아 당기더니 이번에는 지체 없이 그녀의 부드러운 입 속으로 민우 좆 뿌리쪽 까지 한번에 집어 넣었다.

극도로 예민해진 그의 좆 전체에 밀려드는 쾌감에 민우에게서 작은소리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흐…흐…하..아..아..아…”

한빛은 경험상 권력이 있는 남자들은 정복욕이 강하다는걸 알고 있었고 민우도 아까 욕을 하던 생각이 났다.

“오빠, 욕하시고 싶으면 하세요.”

한빛은 은근 슬쩍 호칭을 오빠로 바꾸고는 다시 천천히, 하지만 강한 압력으로 좆을 물고 머리로 피스톤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한참 미뤄져 왔던 귀두에 이젠 한빛의 온갖 공격이 몰려오자 성감이 극에 달한 민우는 머리마저 멍해짐을 느끼면서 모든 신경이 좆에 쏠림을 즐기고 있었다.

“흐…하…이거…하…아…”

안그래도 전에 한빛을 생각하며 딸딸이를 칠때도 온갖 쌍욕을 하면서 했던 민우였고 막상 한빛이 욕을 하라고 했는데도 지금은 욕이 나올 겨를이 없었다.

업소녀들이긴 했지만 여자들 경험이 있는데, 이건 보지도 아니고 사까시만 받고 있는데도 민우가 태어나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성감을 느끼고 있는 탓에 욕이고 뭐고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한빛은 정말 정성스럽게 그러나 절대 빠르지 않게 입의 압력을 이용해 민우의 좆을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빨고 있으면서 민우의 눈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민우는 정신을 가다 듬고 다시 전화기를 잡고는 사진을 찍어 댔다.

한빛은 마치 사진 포즈를 취해주듯 피스톤 운동을 잠시 잠시 멈춰주며 민우의 눈대신 카메라 랜즈를 보며 시선을 맞춰 주기까지 했다.

민우의 좆이 한빛의 입속으로 사라지고 피스톤 운동은 겨우 10번도 안했지만 어제부터 참고 있던 민우였고 너무도 큰 자극을 받고 있었으므로 벌써 좆이 바르르 떨리며 사정기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런 민우 좆의 미동을 한빛은 캐취를 했다. 좆을 입에서 꺼낸 그녀는

“오빠, 쌀거 같아요?”

“어…허…어..으…응…”

한빛은 다시 몸을 낮추어 민우의 좆 밑으로 얼굴을 내리곤 고개를 들었고, 다시 사진에 나온대로 몽롱한 섹시한 표정으로 혀를 내밀고 민우를 올려다 보았다.

민우가 좆을 잡고 딸딸이를 치려 하자 한빛이 민우의 손에서 좆을 뺒어 잡으며 말했다.

“오빠, 제가 해 드릴게요, 그리고 오빠꺼 나온 사진 찍어야죠 오빠는.”

민우는 좆을 한빛에게 맞기곤 다시 핸드폰을 들어 혀를 내민 한빛의 얼굴 위에 놓인 자기 좆 사진을 찍었다.

빨리 좆물을 배출하고 싶은 민우의 마음도 몰라주고 아주 천천히 민우의 좆을 자신의 얼굴 위에서 딸을 쳐주고 있었다.

민우는 저기 꼬리뼈 깊숙한 곳에서 쾌감이 파도처럼 밀고 좆대가리 쪽으로 올라 오는걸 느꼈다.
지금것 태어나 여러번 사정을 해 봤지만 이번은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민우의 표정에서 그리고 민우의 숨 소리에서 그리고 자기가 잡고 있는 민우의 좆에서 이제 곧 사정이 임박했음을 감지한 한빛이

“오빠, 제 이쁜 얼굴, 오빠 좆물로 더럽혀 주세요.”

한빛의 이 말이 끝나자 마자 민우의 호흡이 마치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가빠지는가 싶더니 민우가 고개를 두로 젖히자 떡뽁이 떡 두께의 하얀 기둥이 민우의 좆에서 뿜어져 나왔다.

“으..아…아…아!!!!”

그 기둥은 한빛의 이마 한 가운데에 부딪히더니 끈끈한 액체로 변하여 한빛의 얼굴로 흘러 내렸다.

두번째 좆물 줄기는 한빛의 얼굴을 넘어 가버렸으며, 세번째 줄기는 한빛의 왼쪽 뺨과 눈에 걸쳐 졌고,

그 후로도 많은 양의 좆물이 한빛의 혀위로 후두두둑 떨어져 내렸다.

좆물을 거의 다 배출한 후에야 민우는 거친숨을 쉬며

“후..욱..후…욱…이…씨발년… 후…욱…후…욱”

한빛의 손에서 자신의 좆을 뺏어온 민우는 그 후로도 한참을 한빛의 좆물 덮힌 얼굴을 내려다 보며 딸딸이를 쳐대며 마직막까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고 좆물도 조금 더 한빛의 얼굴로 떨어졌다.

한빛의 얼굴이 작아서 인지 몰라도 민우는 자기가 태어나 이렇게 많은 좆물을 싸본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난 양의 좆물이 한빛의 얼굴을 뒤 덮고 있었다.

좆물을 뒤집어쓴 한빛이 그 자세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오빠, 사진.”

민우는 핸드폰을 겨냥하곤 자신의 좆물로 얼굴이 범벅이 된 한빛의 사진을 찍었다.

“후…우….씨발년, 아주 창녀 저리가라네…후…”

좆물을 싸발기고 난 민우의 귀두에는 아직 좆물이 끈적 하게 늘어져 있었다.

한빛은 사진을 찍자 다시 그 좆을 잡아 입에 넣어 쪼~~옥 하고 빨아 좆에 뭍어 있던 좆물과 혀에 민우가 싸 놓은 좆물을 입 안으로 빨아 당겼다.

사정을 한후 한번도 좆을 빨려본 경험이 없는 민우는 끝인 줄만 알았던 오르가즘이 다시 한번 오는듯한 온몸이 찌릿 함을 느꼈다.

그렇게 몇번을 왔다갔다 좆을 쪽쪽 빨아주던 한빛이 민우의 좆을 입밖으로 밀어 냈다.

그리곤 입을 벌려 입안에 고여 있는 민우의 좆물을 민우에게 보여 주더니 꾸~울~꺽~ 하고는 삼켜버렸다.

민우는 자기가 생각 하기에도 벌레 같은 자기 좆에서 나온 좆물을 엘프 같고 여신 같은 한빛이 삼키는 모습을 보는 짧은 순간에 말 할 수 없는 충격과 쾌감과 성취감과 정복감을 느끼며 자신감이 용솟음 침을 느꼈다.

‘이래서 여자를 잘 만나야 남자가 성공한다고 하는구나’

한빛은 무릎을 꿇은 그 자세 그대로 좆물을 삼키고는 물었다.

“오빠, 얼굴에 있는 오빠꺼는 어떻게 해요?”

그 얼굴위에 아직도 서 있던 그 말을 들은 민우는 좆을 잡고 마치 빗자루 질을 하듯 좆으로
한빛의 얼굴에 있는 자신의 좆물을 쓸어 한빛의 입쪽으로 밀어 넣으며 말했다.

“먹어 이 씨발년아.”

한빛은 입을 벌리고 얼굴을 기울여 민우가 좆으로 좆물을 쓸어 자신의 입으로 넣는걸 도와 주었고,
좆물이 다 입에 모이자 민우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꿀꺽 삼켜 버렸다.

“저 오늘 잘 했지요? 저 오빠 믿어도 되는거죠?”

민우는 바지를 끌어 올려 입으며 시계를 보며 말했다.

“믿어. 잘했어. 오늘 같이만 하면 걱정할거 없어. 난 오늘은 들어 가봐야해서 간다.”

짐을 챙겨 나가는 민우를 향해 한빛이 말했다.

“오빠, 저 이혼서류 오늘 필요해요.”

아직도 속옷만 입고 화장이 다 망가진 체 아직도 좆물이 여기 저기 묻어 있는 한빛이었지만 아름답게 보인다고 생각을 하던 민우는

“없어. 일주일 후. 꼭 가져다 줄게. 다음 주는 내가 서울로 올테니 이번엔 호텔 잡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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