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단편] 해변의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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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1,727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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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엽의 어느 날. 미국 오리건 주의 한 작은 마을. 기온은 32도로 꽤 더운 편이었다.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구름 한 점 없었다. 태양빛은 바로 위에서 강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그 날 제인은 남동생 에드워드와 함께 마을 근처의 작은 해변으로 놀러나갔다.
마을 근처에 있는 이 해변은 숲으로 둘러싸인 작고 외진 해변으로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해변이었다. 하지만 바닷물이 맑고, 숲도 아름다워서 풍경이 매우 좋았다. 모래도 하얗고 부드러웠다. 해변의 길이는 대략 150미터는 되는 것 같았다. 이 모래사장의 북쪽 끝은 바위와 돌들이 많은 해안이었는데, 해안 어딘가에는 동굴들이 몇 개 있었다. 제인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없는 것을 알자 옷을 벗고 남동생 에드워드와 함께 선탠을 하기 시작했다. 제인은 주황색 비키니만 착용한 상태였고, 에드워드도 마찬가지로 수영모자와 수영팬티만을 착용한 상태였다.
제인은 올해 17세 고등학생이었다. 그녀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키는 163cm 정도였고, 얼굴은 갸름한 계란형이었는데 잡티 하나 없었다. 코는 오똑했으며 앙증맞고 귀여운 입술은 선명한 분홍색이었고, 이빨은 진주처럼 하얀 편이고, 아몬드 같은 중간 크기의 눈은 저 맑은 바닷물처럼 푸르렀다. 그녀의 얼굴은 마치 순수한 천사 같았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금발인데 그 비단처럼 곱고도 긴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닿았다.
그녀는 날씬하면서도 관능적이면서도 청순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가슴은 D컵에 가까운 C컵이었고, 피부는 정말 비단결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하얳다. 또한 그녀의 몸은 풍성한 머리카락과 짙은 눈썹을 제외한다면 털이 없으며 정말 매끄러웠다. 체취도 정말 좋은 꽃냄새가 났다. 말 그대로 최고의 미녀였다. 그럼에도 놀랍게도 그녀는 아직까지 처녀였다. 뛰어난 수영선수였으며, 퀸카로 이름이 높았지만, 워낙 순결을 중요시하는 타입이라 아직까지 성관계라는 걸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에 비하면 13살인 동생 에드워드는 작고 귀여운 소년이었다. 금발에 140cm의 작은 키로 아직 완연한 소년이었다. 그는 누나인 제인을 정말 잘 따랐다. 참고로 에드워드 역시 뛰어난 수영선수였다. 이들은 즐겁게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먼 바다에서는 범고래 한 마리가 가끔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끼에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범고래가 사라졌다.
"무슨 일이지? 이게 무슨 소리일까? 그리고 범고래는 어디로 간 거지?"
"글쎄. 범고래 있던 쪽이 약간 붉은 거 보니 누가 습격했나보지. 다른 범고래 아닐까? 안 그래 누나?"
"그렇겠지?"
남매는 이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들은 선탠을 하고 모래를 가지고 놀았다. 그러다 에드워드가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 우리 오랜만에 수영 대결 한 번 해볼래? 저기까지 가보는거야!"
"좋아. 이기는 사람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기. 어때?"
"그래!"
두 남매는 열심히 수영을 했다. 에드워드가 제인을 앞서나가더니 목표지점에 먼저 도달했다. 에드워드가 기뻐 소리쳤다.
"아싸. 내가 먼저 왔다!"
"쳇.. 내가 졌네."
"크크크. 이제 누나가 나한테 아이스... 끄아악!"
"왜.. 왜 그래?"
에드워드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제인은 겁에 질렸다. 에드워드는 비명을 지르며 허우적거렸다. 그런데 에드워드 주변의 바닷물이 붉어졌다. 에드워드 몸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무언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에드워드는 팔을 허우적 거렸는데, 그 때 그의 오른쪽 팔이 무언가에 뜯겨져나갔다.
"누... 누나.. 도..망..쳐.."
에드워드가 겨우 이렇게 말했다. 이미 에드워드는 몸 여기저기가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뜯겨져나간 것 같았다. 제인은 정신을 차리고 얼른 수영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는 빨리 도망쳐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면서도 문득 어떤 의문이 들었다. 이 바다는 식인상어가 출몰하는 해역이 아니었다. 범고래는 좀 나타나지만 범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것이 동생인 에드워드를 물어뜯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곧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사라졌다.
"히익! 뭐.. 뭐야!"
무언가 미끄덩거리는 것이 그녀의 다리를 콱 붙잡았다. 처음에는 그 물체가 해초인 줄 알았지만, 미끄덩거리는 물체는 잡아당기는 힘이 너무나도 강했다. 곧 그녀는 바닷물 속으로 끌려들어갔다. 남동생의 피로 아직 붉디 붉은 바닷물 속에서 무언가 억센 손 같은 것이 튀어나와 그녀가 입고 있던 주황색 비키니를 갈기갈기 찢어냈다. 그녀의 새하얀 알몸이 훤히 드러났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의 몸을 무언가 꺼끌꺼끌거리는 것과 억세면서도 매끈거리는 손 같은 것이 핥고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고, 그것에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
그녀는 일단 바닷물 속에 오래 있어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괴로웠다. 거기다가 바닷물 속에서는 이미 갈기갈기 찢겨지고 조각난 동생의 시체가 보이고 있었다. 무언가가 잡아먹었는지 시신은 상당부분 훼손되어있었다. 그녀는 절망과 슬픔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숨을 쉬지 못 해 죽을 것 같았지만, 곧 얼굴은 어떻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무언가 미끄덩거리는 팔 같은 것이 그녀의 몸을 감싸면서, 제인 남매가 방금전까지 일광욕을 즐기던 해안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건 그 무언가가 인간은 육지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알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무언가는 그녀의 얼굴만을 내밀게 한 채, 잡으면서 헤엄쳤다. 해안가에 도착하자, 제인을 붙잡고 있던 무언가는 제인을 모래사장에 집어던졌다. 그때서야 제인은 자신을 붙잡은 것의 정체를 보았다. 그리고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아악!"
제인이 본 것은 괴물이었다. 그 괴물은 키가 220cm는 되는 것 같았다. 얼굴은 인간처럼 생겼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물고기에 가까웠다. 청회색으로 된 괴물의 몸은 비늘로 되어있고 털은 없었다. 다리와 팔도 긴 편이었는데, 굉장히 다부졌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한 쪽에 각각 5개씩이었는데, 손과 발에 물갈퀴가 있었고, 그와 별개로 손톱과 발톱이 굉장히 날카로웠다. 그리고 물고기와 비슷한 형태의 꼬리도 달려있었다. 목에는 아가미가 달려있었다. 하지만 보아하니 육지에서도 숨을 쉬는게 폐도 있는 것 같았다.
괴물에게는 고환이 달려있었는데 꽤나 커서 웬만한 남자의 2배는 되는 것 같았다. 또한 남근도 달려있었는데, 남근에는 돌기가 여러 군데 나 있었고, 굉장히 긴 것이 30cm는 되어보였다. 이 남근은 마치 쇠처럼 단단해보였고 더군다나 위 아래로 남근이 2개나 달려있었다. 이 때 괴물이 입을 벌렸는데 입을 보니 분홍색의 카멜레온마냥 긴 혀가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고, 이빨들은 모두 굉장히 날카로웠다. 그리고 이빨 곳곳에는 살점이 붙어있었다. 십중팔구 에드워드나 아까 그 범고래의 시체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런 괴물의 모습을 보며 공포에 질렸던 그녀는 문득 그 괴물이 전설 속의 괴물인 '와디콰치'가 아닌가 싶었다. 원래 오리건 지역에 살았던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전해지던 이 괴물은 해변가 동굴 같은 곳에 사는데 도마뱀과 물고기, 인간을 합친 것 같은 모습을 했으며, 바다와 육지를 마음대로 들락날락 거리며 사람을 잡아먹거나 능욕한다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라고 전해졌다. 제인은 이 사실을 떠올리고 기겁하였다.
"살려주세요! 제발요! 살려주세요!"
제인은 허겁지겁 괴물에게 사정했다. 그러나 괴물은 말을 알아듣는지 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 말을 무시한 채 그녀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유방을 미끄덩거리면서도 억센 손으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곧 와디콰치는 자신의 손으로 아직 한번도 다른 사람, 아니 자기 자신의 손도 거의 가지 않았던 분홍색 음부에도 손을 대고, 온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와디콰치는 코를 킁킁대며 그녀의 체취를 맡고, 혀로 그녀의 온 몸을 핥고 유두를 빨다가, 강제로 그녀의 입을 벌리고 그녀와 키스했다. 제인의 따뜻하고 분홍빛이 나는 입 안에 괴물의 길고 거친 혀가 들어오더니, 그녀의 혀와 만나기 시작했다. 제인은 수치심과 절망, 슬픔, 공포를 느끼며 몸을 떨었다. 그녀는 와디콰치가 무슨 짓을 할지 두려워했다.
한편 와디콰치는 땡잡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와디콰치종에도 암수가 있기는 했고, 서로간의 번식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와디콰치 수컷이 인간 여자와 관계를 할 때 2세가 생산될 확률이 높았다. 그래서 와디콰치 종 수컷은 인간 여자를 좋아했다. 그런 점 때문에 인간 여자를 붙잡은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 인간여자가 꽤나 아름답고, 경험도 처음인 것 같다는 점이 괴물을 더 흥분시켰다. 괴물의 자지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발기했다. 안 그래도 컸던 성기가 발기하니 50cm는 되는 것 같았다. 마침 제인의 보지에서도지속적으로 만져댄 결과 애액이 상당히 많이 흘러나와 축축해진 상태였다. 괴물은 자신의 성기를 제인의 성기에 넣으려고 했다.
"그만! 그건 너무 커요! 안 돼요! 사람 살려! 살려줘! 안 돼!"
제인은 와디콰치가 자신의 성기에 엄청난 길이의 남근을 박으려는 것을 보자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괴물은 무시하고 남근을 빠르게 박아넣었다. 곧 그녀의 처녀막이 파괴되었고, 피가 보지 바깥으로 흘러나왔다. 이 때 항문 쪽으로 다른 성기도 같이 들어갔다. 곧 그녀의 연악한 질벽과 항문벽에 괴물의 커다란 성기가 닿았다. 특히 괴물의 성기에 달린 돌기들이 그녀의 부드럽고 연약한 자궁과 항문의 신경들을 자극했다. 와디콰치는 거칠게 몸을 흔들어대며 격렬하게 그녀를 강간하기 시작했다.
"끄으윽! 아아악! 아파! 꺄아악! 살려줘! 사람 살려! 으아악! 그만! 하지 마!"
제인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괴물은 그녀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자신의 쾌락을 찾는데만 몰두했다. 와디콰치는 격렬하게 제인의 몸을 흔들면서, 펌프질을 하고, 억센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거나 잡아당기면서, 혀로 그녀의 몸을 희롱할 뿐이었다. 너무나도 큰 괴물의 자지 때문에 그녀의 몸이 찢어져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성기가 직접적으로 자궁을 치는 바람에 그 고통도 엄청났다. 거기다가 와디콰치는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손을 그녀의 목에 갖다대고 조르기 시작했다. 제인은 숨을 쉴 수 없어서 고통스러워했다. 그녀는 켁켁 거리며 계속 비명을 질렀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제인은 첫 경험에 대해 일종의 환상도 가지고 있었다. 멋지고 잘생긴,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처녀를 주고 싶었던게 그녀의 소원이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을 범하고 있는 것은 추잡하게 생기고, 난폭한 괴물이었다. 그런 괴물이 자신의 남동생을 잡아먹고는 이제 자신의 처녀까지 가져가고 겁탈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에서 무언가 알 수 없는 쾌락이 점점 느껴지고 있었다. 제인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눈물 흘리며 자신의 비참한 운명을 저주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느끼는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저주했다.
그 때였다. 와디콰치가 몸을 흔드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 그리고 무언가 표정이 변했다. 뭐랄까.. 마치 그녀의 몸 안에 무언가를 싸려는 것 같았다. 극심한 고통과 슬픔, 공포, 절망으로 의식이 약해지는 가운데에서도 제인은 괴물이 무엇을 하려는지 깨달았다. 와디콰치는 자신의 몸 안에 정액을 사정하려는 것이었다.
"안 돼! 하지 마! 제발! 그만! 안 돼! 그것만은 제발!"
제인은 가까스로 기력을 짜내서 큰 소리를 외치며 괴물에게 사정했다. 하지만 괴물은 그 말을 무시하고 그녀의 안에 질내사정을 했다. 뜨거운 무언가가 사타구니에서 부터 점점 배를 채우는 것이 그녀에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절망과 슬픔, 수치심이 몸을 뜨겁게 달구었다. 괴물이 자신의 남근을 빼내자, 제인의 음부와 항문에서 피와 애액, 정액이 섞인 혼합물이 줄줄 흘러나왔고, 배는 괴물이 사정한 정액때문에 부풀어있었다. 제인은 자신이 동생을 죽인 괴물에게 첫 경험을 내주고, 강간당한데다 임신까지 하게 될 것 같다는 공포와 절망, 수치심으로 몸을 벌벌 떨었다. 그녀는 누군가 빨리 와주기를 바랬다. 문제는 이 장소가 워낙 외진 곳이라 사람이 잘 안 온다는 것이었다.
거기다가 괴물은 아직 자신의 욕망을 다 풀지 않은 상태였다. 괴물은 지칠대로 지친 제인을 강제로 꿇어앉히더니, 자신의 남근을 그녀의 입에 집어넣고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흔들기 시작했다. 제인보고 자신의 남근을 핥고 청소하라는 것이었다. 제인은입 안에 들어온 괴물의 남근 2개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돌기가 잔뜩 있던 남근은 아직도 흥분해는지 엄청나게 단단했고, 중간중간에 정액과 피, 애액이 묻어있었다. 그 맛은 정말 역겨웠다. 그러나 제인은 이것을 핥을 수 밖에 없었다. 곧 남근에서 뜨겁고 끈쩍거리는 정액들이 쏟아져나왔다. 정액은 입 안을 가득 채우고 식도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때서야 괴물이 제인의 얼굴을 남근에서 해방시켜주었다. 제인은 얼른 정액을 뱉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괴물은 그녀의 얼굴을 한 번 후려치고, 입을 강제로 다물게 하여 정액을 삼키게 했다. 제인은 그 역겹고도 많은 정액을 겨우 삼켰다. 그 사이 와디콰치는 그녀의 성기에 다시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으려고 했다.
"하..하지마.. 난.. 전.. 너무 지쳤어... 하고 싶지 않아..."
제인이 힘겹게 말했다. 하지만 와디콰치는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고 격렬하게 몸을 흔들며 겁탈했다. 결국 제인은 기절해버렸다. 와디콰치는 이를 신경쓰지 않고 그녀를 계속 범했다. 제인은 2~3차례 깨어났지만 강간으로 인한 고통으로 인해 곧 다시 의식을 잃었다. 그렇게 와디콰치는 그녀를 여러번 여러가지 방식으로 범했다. 와디콰치가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켰을 때는 이미 해가 거의 다 진 상태였다.
괴물이 모든 것을 만족하고 일어섰을때 제인은 의식을 잃은 채 몸을 발작하듯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녀의 하얗고 비단결 같았던 몸 곳곳에는 괴물이 강간하면서 할퀴는 바람에 생긴 상처가 가득했고, 또 숱하게 능욕되는 바람에 하얗고 끈쩍거리는 정액이 온 몸을 뒤덮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침과 정액의 혼합물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음부와 항문에서도 피와 애액, 정액이 섞인 혼합물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 와디콰치는 이를 만족스럽게 바라보고 있다가 이미 기절해버린 그녀를 안고, 헤엄치기 시작했다.
제인과 헨리의 실종은 곧 범죄 하나 일어나지 않던 작은 해안 마을을 뒤집어놓았다. 경찰이 나서서 샅샅이 수색했지만 그들이 발견한 건 잘기잘기 찢어지고, 뜯어먹힌 헨리의 시체 일부와 역시 갈기갈기 찢겨진 제인의 수영복 뿐이었다. 상어에 잡아먹힌게 아닌가 싶었지만, 원래 이 일대가 상어가 출몰하지 않는 해역이라 그 가능성은 곧 부정되었고,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졌지만 제인의 행방은 찾아내지 못 했다. 가족들은 절망에 빠져 울부짖었고, 사람들은 이 불가사의한 사건에 관심을 가졌지만 해결될 기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럴 무렵. 제인이 처음 능욕당했던 해안가 근처, 바위가 많은 해안 절벽 지대의 작은 동굴 안.
"아아아.. 으으윽.. 끄으윽"
동굴 안 깊은 곳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바로 제인이 내는 목소리였다. 알몸 상태인 제인은 돌로 된 바닥 위에 누워있었는데, 손은 해초로 묶여있었다. 그녀는 와디콰치에게 강간당하면서 몸을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촛점을 잃었고, 배는 남산마냥 부풀어올라있었다. 그녀의 옆에는 새근새근 잠든 새끼 와디콰치 두마리도 보였다.
제인은 납치된 후 이 동굴로 끌려왔었다. 이 동굴은 외진 곳에 있는데다가 깊은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서 와디콰치가 활동하기 편한 곳이었다. 제인은 이 곳으로 끌려온 후 해초에 손이 묶인 채 계속 괴물에게 몸이 더럽혀지고 있었던 것이다. 괴물은 그녀에게 해초와 물고기, 고래고기, 조개, 해산물 등을 갖다가 강제로 먹이면서 그녀를 수시로 범했다. 결국 그녀는 괴물의 아기를 임신했고, 가까스로 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제인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미쳐버렸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괴물의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와디콰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없이 제인을 강간했다. 이제 제인은 영원히 괴물에게 능욕당하고 그 아기를 낳는 삶을 살게 될 것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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