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암캐 길들이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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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9,04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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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진성수, 21살의 대학2년생이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2층 주택의
지하로, 작은 이모댁이다.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엄마가 여러가지 일을
해서 벌어온 돈으로 그럭저럭 살았지만, 내가 대학생이 되자 갑자기 늘어난 지출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결국 이모의 권유를 받아 들여 이모댁으로
이사오게 된 것이다.

우리 집은 그리 부족하게 사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까지만 해도
엄마는 집에서 이것저것 취미생활도 즐기고, 나도 용돈을 넉넉히 받아가며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생활도 기울었고,
아버지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로 돌아가신 뒤부터는 생활이 매우
어려워져 엄마는 일을 나가고, 나는 알바를 해야했다.
아버지가 남겨준 유일한 재산인 집은 사업으로 진 빚을 다 갚으니 없어졌고,
아버지가 음주운전을 하는 바람에 보험금 마저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엄마와
나는 단칸방으로 이사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만 했다.
생활이 어려워지기 전에는 타고난 미모와 편안한 생활로 원래 나이인 41로는
전혀 보이지 않던 엄마의 미모도 4년간의 고생으로 상당히 퇴색하여,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원래 나이로 보이게 되었다. 나는 이런 엄마의 변화를 안타까워하던 차에
나의 대학입학에 따른 지출을 빌미로 이모의 같이 살자는 권유를 받아 들이자고
엄마에게 적극적으로 주장해서 결국 이모댁으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이모의 가족은 모두 4명으로, 이모 부부와 이모의 아들, 딸.. 이렇게 넷이었다.
이모부는 상당히 큰 회사의 중격으로, 수입이 매우 좋은 편이라 이모 가족은 상당히
풍족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일이 매우 바빠서 늦게 들어 오는 일이 많고, 출장도
자주 가서 가족간의 단란한 시간이 부족한 듯했다. 그래서 이모가 언니인 우리 엄마에게
같이 살자고 했는지도... 어째든 이모부는 나이에 어울리는 중후한 외모를 지녀서,
젊었을 때 상당한 미남이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모부와 결혼해서, 나이가 이제 37인데 고등학생
아들이 있었다. 이모부와는 무려 11살 차로, 나이보다 상당히 젊어 보이는 이모와
나이가 많은 이모부는 그냥 봐선 부부로 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모는
보기 드문 미인에, 30대 초반.. 아니 좀 더 후하게 준다면 20대 후반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한 외모,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와 군살없이 잘 빠진 몸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나이와 달리 한 스무살 정도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모 부부의 유전인지, 아들인 형진이와 딸인 미진이도 상당한 외모였다.
형진이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제법 큰 키에 약간 탄 듯한 구릿빛 피부, 약간 각이
진 남성적인 얼굴, 운동으로 생긴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근육으로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고 있었다.
미진이는 중학교 3학년인데, 엄마를 닮아서 하얗고 깔끔한 피부를 지녔고, 아직
어려서 몸매는 좀 빈약하지만 적당히 큰 키에 미끈한 다리를 지녀서, 좀 더 커서
나올데가 확실히 나와주면 정말 끝내주는 몸매가 될 것 같았다... 한창 피어나고
있는 꽃이라고 하면 될까?

우리 가족-이라고 해봤자 나와 엄마 뿐이지만-이 살게 된 곳은 지하로,
따로 입구가 있고, 주방, 화장실에 방까지 2개 있어 오히려 전에 살던 곳보다 좋았다.
이모 부부는 1층의 큰 방을 썼고, 형진이와 미진이는 2층에 각자 자기 방이 있었다.
주방과 거실은 1층에 있는데, 따로 지하에 주방이 있는 우리 가족도 이모 가족과
1층에서 같이 식사를 했다. 엄마가 이모댁으로 이사오면서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생활의 상당 부분을 이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이모가 원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모 가족과 같이 살게 된 후로 3달 동안, 엄마는 혈색이 상당히 좋아지고
고생했던 흔적도 많이 사라져, 예전과 같은 미모를 되찾아, 이제야 이모와 확실히
자매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세 자매 중 엄마가 첫째이고 이모가 막내여서
나이차가 8살이나 나지만, 이모와 엄마의 미모만은 나이에 상관없이 둘이 자매라는
것을 나타내 주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4년동안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았는데, 이모가족과 같이
살게 된 후 3달 동안은 오로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든다. 이모댁... 아니 우리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앞으로의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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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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