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암캐 길들이기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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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2,16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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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와 이모의 정사를 훔쳐 본 후로 며칠이 지났다. 그 때 이후로 이모를 볼 때
마다 왠지 모르게 이모가 자위를 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아랫도리가 불끈해지곤 했기
때문에 곤란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많이 없어져서 이모를 봐도 아랫도리에 갑자기
텐트를 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대학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방학이 길다는 것.
고등학생인 형진이나 중학생인 미진이는 아직 학교를 나가고 있다. 방학 때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 뭐하냐는 생각에 나는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간 때우기도 좋고
용돈도 벌어쓰고, 뭐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편하고 수입 많은 건
역시 과외인 것 같았다. 생활이 힘든 와중에도 공부를 열심히해서 제법 좋은 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에 과외를 구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일주일에 두어번만 가는 게
그래서 과외자리를 2개 구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과외가 있었다. 한 명은
중학생이라 일찍 갔다가 돌아와서 집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고, 다른 한 명은
고등학생이라 수업과 자습을 하고 밤이 되서야 과외를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다니는
녀석의 과외가 있는 날은 친구를 만나서 놀거나 집에서 책이나 보면서 뒹굴다가
과외 시간이 되면 가서 과외를 하고 왔는데, 12시가 다 되서야 집에 들어 올 수 있었다.
그래도 수입도 짭짤하고, 실제로 일(?)을 하는 시간은 별로 안되서 편안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
과외를 시작한 지 2주가 다 되어갈 무렵이었다. 고등학교 다니는 녀석의 과외가 있는
날이어서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저녁을 먹고있는데 전화가 왔다.

-형, 오늘이요, 집에 일이 있어서요... 다음으로 미루면 안될까요?
-그래? 무슨 일인데?
-갑자기 친척분들이 오셔서요... 모레는 가시니까 그 때는 할 수 있는데...
-그럼 이번 한 번 그냥 건너 뛰지 뭐... 시간 따로 맞추기도 어렵고...
-알았어요... 그럼 모레 봐요..
-그래.. 끊어.

그래서 집에 갈까 놀까... 고민하다가 그냥 친구들하고 놀기로 했다. 한참을 놀았더니
아침부터 계속 놀아서인지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그래서 9시쯤 집에 어슬렁어슬렁
기어들어갔다.

-성수 왔구나.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과외 안해?
-오늘 집에 일이 있어서 쉬기로 했어요.
-그래? 그럼 밥은 먹었니?
-먹었어요.
-그럼 과일이라도 먹을래?
-아니요, 됐어요. 좀 피곤해서 친구들이랑 놀다 그냥 들어왔어요. 일찍 잘래요.
-피곤해도 잘 씻고 자야된다..
-알았어요 엄마.

나는 대충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에 방에 들어가서 베개 하나만 꺼내 엎어졌다.
피곤해서 그런지 금방 잠이 들었다. 그렇게 잘 자다가 이불을 안 깔아서 그런지 잠이
깼다. 시계를 보니 11시 반... 2시간 정도 자다가 깬 것이다. 이불을 다시 깔고 누워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자다깨서 그런지 잠이 잘 안왔다. 그냥 일어나서 딴 짓이라도 할까
아니면 그대로 잘까 고민을 하는데, 계단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 시간에 누구지?'

가만히 누워서 조용히 소리에 집중을 했다. 계단을 다 내려온 소리는 내 방의 반대쪽으로
가는 듯 했다.

'내 방의 반대쪽이면... 엄마방인데...'

이 시간에 엄마방에 갈만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모 밖에는 없다.
이모부가 어제 출장을 가서 내일 저녁에나 돌아오니 이모가 오랜만에 언니랑 같이 자고
싶어서 내려온 거겠지... 하고 생각을 하며 돌아누웠다. 그 때,

-쿵!...
'뭐지??'

엄마방쪽에서 무엇인가가 넘어지는 소리와 뭐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방문도 닫혀있고, 소리도 큰 편이 아니어서 무슨 소린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이상한 생각에 가만히 방문을 열고 내다 보니 엄마방의 방문이 살짝 열려 거기서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간간히 말소리가 들려오는 곳도 엄마방이었다.

'역시 이모가 내려왔나보네..'

하고 생각하며 방에 들어가려는 순간,

-으음......

살짝 열려진 엄마방의 문틈새로 한가닥 신음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홱 돌아서서
가만히 방문을 주시했지만 뭐라고 말하는 듯한 소리만 들릴 뿐 신음소리 같은 것은
들리지 않았다.

'잘못 들었겠지... 아직 많이 피곤한가보다.. 들어가서 자자..'

라고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으으음......
-홱!

고개가 엄마방쪽으로 확 돌아갔다. 이번에는 확실히 들렸다. 이제서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엄마 방쪽으로 최대한 소리를 죽여 다가갔다. 왜 소리를 죽이고
다가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방에 가까워질수록 소리도 점점 확실하게 들려왔다.
엄마방에서 흘러 나오는 목소리는 하나는 엄마의 것이었고, 하나는... 나도 요 근래에
들어본... 알고 있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왜 이 시간에 엄마방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않아 나는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방 안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틈새는 그리 넓지 않아 얼굴을 들이미니 방 안쪽의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내가 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단지 방 안의 벽지 모양만 보일 뿐이었다. 문을 살짝 밀어서 틈새를
조금 더 넓혔다. 그 틈새로 내 눈에 들어 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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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여기다 올리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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