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빈투루에서 생긴 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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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12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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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 호안 방조제를 만들어야 하는데 바위가
주재료이다. 그런데 그 바위는 현장에 있는 산을
깍아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했었다.
그런데 정작 바위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위가 아니었다.
보기에는 바위같은데 실제 깍아 놓으면 바위 구실을 못하고 물에 녹아
버리는 사암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현장의 작업이 중단되었다. 바위같지도 않은
바위를 깍는데 빽호를 사용하기로 되었엇는데 빽호의 날이
견뎌내지 못하고 깍아내는 양도 엄청나게 적었다.
도저히 굴삭 장비로는 공사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
 
계획에도 없던 공사가 두 가지 추가 되었다. 하나는 현장의 바위 같은
것을 폭파하는 공사와 현장에서 바위를 구할 수 없자 22마일 떨어진 석
산에서 바위를 운반하는 공사였다. 따라서 폭파 장비와 폭약이 필요하
게 되었고 석산에서 바위를 운반하는 덤프 차량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했다.
 
일단 50톤 덤프가 30대 투입되었다. 일본에서 히노가 재고로 가지고 있
던 덤프를 긴급 구매해서 현장으로 투입했다.
이 덤프들은 현장에서 22 마일 떨어진 석산에서 바위들을 운반하는 일
을 해야하기에 번호판이 있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빈투루시청의
운행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도로가 이들 트럭이 다니기에는 너무 약해
서 시청은 운행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30대의 덤프가 운행 허가를 받지 못했으니 움직일 수 가 없다. 따라서
호안 공사의 주재료인 바위를 가져올 수없으니 공사는 중지되고 덤프
는 놀 수 밖에 없었다.

현장을 일단 떠난 일들은 성진의 일이기에 이 덤프의 운행 허가를 받아
내는 것도 성진의 일이었다. 근데 사라와크 주의 어떤 길도 이 커다란
덤프를 견딜수가 없었다. 겨우 다닐 수 있는 트럭이 5톤인데
50톤의 트럭이 다니면 도로는 부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운행 허가는 애초에 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상황을 확인하지
도 않고 트럭을 사기로 결정한 사람의 잘못이지만 이제 공은 성진에게
넘어와서 운행 불가 트럭이 운행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성진의 일이
되었다.

성진에게 이 일은 큰 고민이었다. 아무리 시청 관계자와 회의를 해도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성진은 일단 번호판 없이 굴리기로 맘을
먹었다. 만약 경찰이 잡으면 그때 손을 써서 꺼내 오고 또 잡히면 꺼내
오고 하는 식의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방법이 없으니 일단 굴리자
는 것이 성진의 생각이었고 소장이하 모든 간부가 그 방법을 시행하기
로 했다. 경찰이 잡으면 꺼내 오는 것은 성진의 책임이었다.
 
50톤 덤프가 석산에서 돌을 가져 오는 것을 구경하려고 정글에서 사는
사람들이 나와서 볼 정도로 덤프는 크기가 컸는데 트럭에 돌을 가득 싣
고 달리면 길들이 움푹 움푹 패어 나갔다. 그래도 굴리는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길을 고쳐 줄 값에 일단 굴려야 공사가 진행된
다.
 

성진은 굴리고 경찰은 잡았다. 잡으면 벌금을 내고 성진이 꺼낸다. 경
찰을 잡는다. 성진은 꺼낸다. 이 끝없는 잡고 꺼내는 한 없는 반복이 시
작되었다. 그냥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기에 언제 큰 일이
닥치나 궁금했던 성진에게 더 이상의 벌금형 방면은 없다는 경찰서장
의 통보가 교통 순경을 통해서 전달되었다.
 

성진은 놀라서 서장에게 갔다.

"이거 국책사업인지 아시면서 차를 안 꺼내주면 어떻게 합니까?"

"국책 사업을 도와주었다고 나의 책임을 게을리하면 난 짤립니다."

"뭐, 그런 식으로 도와 주면 되는데..."

"도로가 전부 파손됬다고 주민들의 불평이 너무 많아요. 이때까지는
그럭저럭 버텨 왔는데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번호판 없는 트럭은 무조
건 운행 금지입니다."
 
서장은 웃으면서 이 말을 하고는
 
"연방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우리는 별 힘이 없어요."
하는 것이었다.
 
성진은 어깨를 늘어 뜨리고 경찰서를 나왔다. 경찰서 안 마당은 성진의
덤프트럭으로 가득 찼다. 이제 저 덤프가 움직이지 못하니 공사는 중단
상태가 될테인데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나 하는 걱정으로 머리가 무
거운 성진은 일단 사무실로 갔다.

"여보세요. 여긴 빈투루입니다. 지점장님 계십니까?"
성진은 KL에 전화를 했다.
 
"나, 지점장인데..."
 
"안녕하세요? 저 성진입니다."
 
"아, 그래 김대리. 왠일이야?"
 
"또 진급시키시네요. 감사합니다. 저 번에 덤프 30대 들어왔자나요?"

"그렇지. 잘 쓰고 있지?"

"잘 썼었죠. 근데 이제는 못씁니다."

"왜 고장났어?"

"그게 아니고 전부 압류되었어요."
 
"뭐, 돈을 안 갚은게 있나?"
 
"경찰이 잡았어요. 전부 경찰서 앞 마당에 있어요.
돌을 못 날르니 공사가 안돼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구."

"교통부에 건의해서 번호판 좀 내달라구 해야되는데
지점에서 좀 해달라구 전화했어요."
 
"지점이 얼마나 바쁜데 그런 것을 해. 그것은 현장에서 해야지."

"벌써 공문은 보냈고 이제는 누가 좀 가야 되는데 현장에서
거기를 가기 보다는 지점이 더 쉽자나요. 좀 가서 말좀 해주세요."
 
"어차피 이 번 기성나오면 다시 올껀데 현장에서 가야지 더 급한 상황
을 알려 줄 수 있자나. 그러니 현장에서 가요."
 
"알았습니다. 근데 지점은 왜 있는 겁니까? "
 
"사실 지점은 입찰을 위해서 있는 것이니까 현장일은
현장에서 알아서 하는 거야."
 
성진은 전화를 끊고 어서 기성 서류를 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도 안 도와 준다 현장 일을
현장에서 한다. 좋다 이거야. 한다 이거야. 빌어먹을....
 

급하게 기성서류를 만들고 감독사와 발주청의 확인을 받았다.
그리고 린다에게 KL에 갈 준비를 시키고 출장을 요청하였다.
쿠칭을 경유하여 KL을 다녀 온다는 것이고 목적은 기성취하와
억류 덤프의 해지였다. 넉넉하지는 못해도 출장비를 가불하고
린다와 함께 사무실을 나섰다.
 
운전수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시외버스 택인 포카 프
렌드쉽을 탔다. 비행기가 이륙하자 린다가 안겨왔다. 이번에 KL을 가
면 린다는 자신이 구상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KL에서 일을 하기로 했
다. 어차피 성진이 한 달에 한 번은 KL을 가니까 그렇게 길게 떨어져
있을 필요도 없고 릴리가 있어서 린다가 해 줄수 있는 것들은 해주기로
했기에 린다는 편하게 떨어져 있을 수 있었다. 린다는
 
"자기, 릴리 건드리면 안돼."

"누가 건드란데? 괜히 앞서서 그래."

"자기 퐁 건드리고 나 건드렸자나."

"내가 건드렸어? 지가 좋아서 자자고 하고는."

"어, 말하는 것 봐. 내가 언제 자자고 했어?"

"우리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어. '니가 먼저 자자고
옆구리 쿡쿡 찔렀지 내가 먼저 자자구 옆구리 쿡쿡 찔렀냐'
하는 말이야. 꼭 시간이 지나면 누가 먼저 하자고 그랬냐를
따지는 쪽은 여자란 말이야. 그게 뭐 그리 중요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서 일어난 일인데."
 
"맞아. 내 잘못. 릴리는 달래도 안 줄꺼야.
걔 그리스인 애인이 있거든.
에이 인심썼다. 릴리가 좋다면 빈투루 애인해. 재주 있으면. 
내가 거기를 자주 갈 이유가 없으니 이제는 그곳을 감시해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릴리와 같이 있으면 내가 편하지 뭐.
자기 나같은 여자 없지?"
 
"확실해. 당신같은 여자 없지."
 
"내가 애만 낳을 수 있다면 이렇게 좋은 여자가
될리 없지만 할 수 없지 ."
 
"안심해. 내가 릴리를 만날 시간도 없을꺼야.
나 얼마나 바쁜지 알지?"
 
"응, 정말 바쁘더라. 마음 같아서는 현장이 끝날 때
까지 있으면서 도와주고 싶은데..."
 
"고마와. 말이라도. 사실 KL에서 좀 큰 사업을
해야지 않아? 나도 KL이나 싱가폴에서
뭐좀 하고 싶은데 아직 아이템도 없으니 좀 기다려야지.
그러니까 그렇게 큰 돈을 써서 사업을 벌리는 것은
지금은 반대라는 것 알지. 사업이 시작되면 매일은 아니어도 한달에 한
번 같이 검토를 했으면 좋겠어. 어때?"
 
"당근이지. 검토 같이 안하면 안해줄꺼 아냐?"

"그것관 별개지. 이렇게 이쁜 년을 어케 안 안아주냐?"

성진은 린다의 허리에 손을 넣어 꼭 껴안아 주었다.
린다는 안기면서 성진의 가랭이에 손을 넣어 성진의
자지를 만졌는데 성진의 자지는 벌써 발딱 서있었다.
 
비행기안에 승객이 제법 있었고 짧은 비행이었기에
승무원들이 복도에 계속 서있어 더 깊은 애무는 어려웠다.
그냥 둘이는 안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쑥하고 밑으로 떨어졌
다. 에어포킷이 시작된 것이다.
린다는 얼굴에 희색을 띄우며 성진을 바라 보았다.
성진은 린다를 안은 팔에 힘을 더 주어 린다를 가까이 안았다.
 
비행기가 끝없이 추락한다. 성진의 부랄은 짜릿함을 느끼고
그 짜릿함은 린다의 방광을 조였다. 오줌을 찔끔거릴 만큼
기분이 짜릿한 린다는 성진의 자지를 꼭 쥐었다. 자지를 잡힌 성진은
짜릿함이 극대화됨을 느끼는데 비행기안은
패닠에 달한 아우성으로 가득찼다. 신기한 것은
그 모든 아우성이 백인 계열의 여성으로 부터 나오고 있다는
이었다. 원주민들은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근데 백인 계열의 여
자들은 거의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모든 것에 바닥은 있는 법, 떨어지던 비행기가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
간다. 이때 토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물론 린다와 성진은 이 흔들림
을 즐기고 있었지만. 사방에서 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승무원들은 흔들리는 기체속을 열심히 다니며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성진과 린다는 점점 정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조용히 바라 보았다.
사람들은 왜 이리 다를까? 성진과 린다는 이런 생각을
조용하 해 보았다.
 
같은 현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른 것은 동물도 마찬
가지일까? 만약 이런 일이 원숭이들 사이에서 일어난다면 성진네 처럼
즐기는 무리와 공포에 쩌는 무리가
있을까? 아니면 모든 무리가 공포에 쩔까? 모를 일이다. 하지만 사람의
반응은 다르다. 유식하게 얘기하면 십인 십색이라 할까?
 

사람이 다르다 하는 것을 파악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 에어 포킷은 성진
네에게는 청룡열차를 타는 것같은 쾌감을 주었고 지리한 비행기 여행
에 활력소가 되었다. 그래서 쿠칭까지 가는 길이 매우 짧아
졌다. 한번의 에어 포킷으로 인해서 한 시간이 소요되는 쿠칭까지의 길
이 마치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성진과 린다는 공항에서 KL까지의
비행기 티켓을 재확인하고 재무성 쿠칭 지점으로 향했다.
 

기성서류를 지참한 성진을 보더니 비서일을 하는 아줌마는 빙긋 웃었
다. 첫 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일이 아니었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금방 기성금액을 적은 수표를 가지고 나왔다. 매니져가
금방 수표를 끊어준 모양이었다. 고맙다고 말한 성진은 린다와 함께 나
와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공항에서 거의 두 시간을 기달려 KL가는 비행기를 탄 성진네는 약 한
시간을 날라서 KL에 도착했다. 지점에 연락은 했지만 저번과 같은 환
대는 없었다. 린다와 함께 지점까지 가는 택시를 타고 지점에 들려 수
표를 전해 주었다. 모든 지점 직원들의 얼굴에는 그러려니 하는
표정이 보였다. '역시 두번째는 약발이 약해!' 하는 생각으로 로비에 내
려온 성진은 일단 린다네 집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린다네 집은 한달을 비어 놓았지만 간간히 이모가 와서 집을 정리해 놓
은 듯 깨끗했다. 린다와 성진은 아래층 욕실에서 같이 목욕했다. 더운
물로 목욕하는 것이 매우 오랜만이기에 린다와 성진은 서로 때를 밀어
주었다. 익은 사이었기에 가능한 목욕이었다. 서로 때를 밀어
주면서 애무를 바라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애무를 했기에 목욕은 거
의 두시간이 걸렸고 목욕후에는 허기가 져서 둘은 밖으로 나갔다.
 

예전에 부도장을 먹었던 지나 음식점으로 둘은 차를 타고 갔다. 물론
운전은 린다가 했고. 이번에는 둘이 갔기에 그런 환상적인 음식은 먹을
수 없었고 요리 두개를 시키고 밥과 국을 먹었다. 빈툴루의 음식도 맛
이 있었지만 이곳에서 먹는 킹피시 조림은 거의 환상적이었다.
성진은 이 킹피시가 한국어로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싶었다. 등가시
가 세 줄기로 뻗은 희한한 물고기였다.
 

음식점을 나온 둘은 옛날을 생각하면서 밑에 있는 야총회를 들렸다. 시
커먼 어둠속에서 많은 무리가 예라이상에 맞추어 차차차를 추고 있었
다. 자리에 앉아 코냑을 시킨 성진네는 물반 코냑반인 잔을 비우고 춤
을 추러 플로어에 나갔다. 린다는 연주되는 곡이 좋은지 흥얼거리며
성진이 내민 손을 잡고 스텝을 밟았다. 그래 봐야 예전에 한 번 배운 수
준이지만.  춤은 린다의 이모가 잘 추었는데 하는 생각을 성진이 해보
았다.
 

안고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가운데 한 병의 술은 떨어지고 린다네는
집으로 갔다. 비록 취했지만 린다의 운전은 최고였다. 물론 거리도 그
리 길지는 않았지만.  둘은 린다네 집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 마자 키스를 시작했다. 목욕전에 달구어진 몸을 식히지 못한데
다가 야총회에서도 달구기만 했기에 서로가 엄청 꼴렸기 때문이었다.
 

정열적인 키스 , 무엇이 정열적인가? 스페인이나 멕시코 여자가 훌라
밍고를 추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악기가 스타카토에 이를 때 마다 무
희의 춤은 더 정열적이 된다고 성진은 느꼈다. 성진은
자신이 하는 키스가 그 무희가 스타카토에서 몸을 튀기듯 정열적인 키
스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린다의 몸을 채었다. 린다는 잘 모르지만
성진이 몸을 채는대로 자신의 몸을 움직였다. 그러면서
성진이 혀를 빨 때 온 힘을 다하여 혀를 성진의 입에 밀어 붙였다.
 
 
성진은 린다가 자신이 의도하는대로 움직여 주자 린다의 허리를 꺽어
몸을 눞혔다. 린다는 다리는 땅에 붙이고 허리를 역으로 꺽은 자세로
성진의 목을 껴안아 몸을 성진에게 맡기고 허리를 성진의
무릎위에 놓았다. 마치 춤을 추듯이 성진의 윗몸은 린다의 윗몸에 겹쳐
지고 입과 입은 정말 정열적으로 붙었다.
 
린다는 자신의 몸이 땅과 붙는 것 같았다. 땅으로 쓸어지는 몸을 성진
이 바쳐주는 형국인데 아까 비행기에서 느꼈던 짜릿함이 느껴지며 보
지에서 오줌이 찔끔 흐르는 것과 동시에 보지물이 울컥하고 흘러 나온
다. 린다는 비로소 이런 동작이 차차차나 왈츠에 많이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춤을 추면서 액스타시를 느끼는 것은 몸이 이런 식으로
구부려 질 때 인 것이다. 한 참 춤을 추다가 휴지부에 이르러 이런 자세
를 취하는 것이 여자에게 는 무척이나 성적인 쾌감을 가져온다.
 

성진이 린다의 경련을 느끼고는 살며시 린다의 온 몸을 카페트위에 놓
았다. 키스를 한 입을 때지 않고 놓았기에 성진은 무릎을 카페트위에
꿇어야 했다. 성진의 손이 린다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팬티를
내렸다. 이어서 앙증맞은 분홍색 팬티가 성진의 손에 잡혀 밑으로 끌려
왔다.  성진은 치마를 재치고 린다의 보지위로 입을 날렸다.
 

린다의 보지는 털과 작은 입술이 살짝 습기로 젖어 있었다. 그리고 성
진이 좋아하는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 향기속으로 성진의 입술이
들어갔다.  사실 이 냄새가 좋을리는 없었다. 빈투루에서 KL까지
비행기를 타고 다시 식당과 야총회까지 다녀왔지만 씻지도 않은 린다
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가 좋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좋을
리가없는데 성진의 코에는 다시 할 수 없는 좋은 냄새로 바뀐 것이다.
그 시금털털하고 비릿한 냄새가 좋게 느껴지는 것은 성진의 린다에 대
한 사랑때문이리라. 다른 것은 도대체 이유가 될 수 없었다.
 
 
그 좋은 냄새는 치마를 걷어 올려 보지를 깐 상태에서 응접실 가득 퍼
지는 것 같았고 성진의 코 뿐아니라 린다의 코에도 냄새를 전했으리라.
하지만 린다도 그 냄새가 좋게 느껴졌다. 자신의 보지가 하루 종일
숙성시켜 놓은 냄새가 향수 처럼 느껴지는 린다는 그 보지를 혀로 그리
고 입술로 맛보는 성진의 행위가 더 없이 좋았다. 성진의 머리를 잡아
보지에 더 가까이 밀어넣으며 린다는
 
"더 깊이.... 더 빨리..." 를 주문했다.
 

린단의 보지를 빨고 있는 성진에게 다른 것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젖
가슴을 만지는 것은 이미 생략해도 좋은 과정이었다. 그저 보지를 빨고
공알을 짓찧고 작은 입술을 길게 늘여 빨고 하는 것이
성진의 운동 전부였다. 깊이 보지 두덩속에 코를 밀어 넣고 그 냄새를
흡입하고 그 냄새로 인해서 커지고 굵어지는 자지를 린다가 만져주는
것을 기대하며 보지 구멍속에 손가락과 혀를 집어 넣어
돌리는 것이 성진이 원하는 것 전부였다.
 
 
성진의 보지 애무에 환장을 한 린다는 몸을 비스듬히 돌려 성진의 자지
를 입에 물었다. 입에 물린 자지는 터질 것 같아서 린다의 입을 채우고
도 남았다. 지금까지 성진의 자지를 빨아왔지만 오늘처럼
크고 단단한 자지는 없었다고 생각하는 린다였다. 보지 구멍을 혀로 파
내는 성진의 혀를 보지 구멍의 벽으로 짓누르는 힘을 느낄 정도로 린다
는 민감해 졌다.성진이 좋아하는 신음을 내려면 자지를
포기해야 하는데 린다는 포기할 수 없었다. 신음은 코에서 나올  수 밖
에 없었다.
 
"음.......으.......ㅇ........"
 
높낮이가 거꾸로 되었다. 이제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 신
음은 성진의 귀를 즐겁게 하고
성진의 자지가 현상을 유지하는 큰 힘이 되었다.
 

린다와 오래 씹을 하지만 결코 씹 도중에 자지가
죽거나 약해지는 법이없는 성진은 린다의 전남편과
비교를 하게 만들었다. 서양 자지들은 길지만 우선
그 경도에 있어서 밀린다. 그리고 그나마의
경도도 오래 시간을 가지면 그 낮은 경도조차 사라진다고
하는데 린다는 그 맛의 차이를 이미 알아버려
성진의 자지를 즐기게 되었고 성진의 자지와 더불어
진실된 사랑을 전하는 숭고한 사랑의 행위에
모든 것을 걸어버리게 된 것이었다.
 

그러기에 릴리가 원한다면 교접을 해도 된다는 말까지 하게 된 것이었
다.
성진과 릴리가 교접을 할지는 모르지만 린다는 성진만 있으면 되었다.
 

어차피 아기를 낳지 못하는 린다는 누구의 아이라도 받아서 키우던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고 성진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숨겨진 욕구가 있어서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염려한다는
기본적인 여자의 모습은 많이 없는 편이었다. 그위에 이렇게 씹만하면
자신을 죽여주는 성진에게는 무엇인들 못 주겠는가? 그런데 성진은 착
하게도 린다의 몸과 마음이외 에는 별로 바라는 것이 없는
데다가 일도 똑 뿌러지게 잘 하는 것을 이번 방문으로 알게 되었으니
더 할 나위가 없었다.
 

그런 사랑하는 님의 애무가 보지를 점령하고 놓아주지 않으니 기분이
산으로 올라가는지 하늘로  올라가는지를 알 수 없었다. 성진은 보지를
한참 빨더니 입술과 혀를  그대로 밀어 밑으로 가면서
회음부를 빨던 입술과 혀를 똥구멍으로 옮겨서 똥구멍 주위를 빨았다.
린다는 보지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똥구멍은 정말로 많은 냄새가 날텐
데 하는 생각으로 똥구멍의 괄약근에 힘을 주어
성진의 혀에 밀리지 않으려는 반항을 기도하였다.
 

성진은 똥구멍에서 나는 냄새는 보지에서 나는 냄새와 사뭇 다르지만
못 견달 정도가 아니었고 차라리 그런 냄새를 맡고 애무를 하는 과정에
서 자신의 린다에 대한 사랑이 더 크게 표시된다는
생각으로 혀가 똥구멍을 쑤셔 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똥구멍을 혀로 밀어대자 린다는 정말 좋은 기분을 느끼며 힘을 줄일 수
밖에 없었고 똥구멍은 그 구멍을 벌리게 되었다. 혀가 들어가
똥구멍을 간지르자 린다의 기분은 더 업 되었다. 자지를 빨던 입을 때
 
"자기 더럽지 않아? 나 씻고 올께." 하고 말한다.
 
"괜찮아. 더 맛있어. "
성진은 똥구멍에서 혀를 떼어 잠시 쉬면서 대답한다.
 
린다는 다시 자지를 빠는데 이제는 부랄을 하나 하나 입에 넣고 속에서
굴린다. 성진은 다른 감촉에 허리를 튀겨 굴림에 보답을 한다. 성진은
린다의 자지애무에 버티는 것은 무한정이지만 린다는 다르
다.
 
이미 린다의 보지는 성진의 똥까시에 보지벽의 거센 수축과 함께하는
보짓물의 범람을 한 번 맛 보았기에 성진의 자지가 구멍을 들쑤시기를
경험하길 원했다. 그래서 보지를 튀겨 성진의 얼굴을
짓누루기를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으나 성진은 보지와 똥까시
가 너무 진한 냄새와 맛을 주기에 포기할 수 가 없어서 계속 똥꼬에 머
리를 처 박고 있었다.
 

"자기, 이제 들어와, 응!" 린다의 애원이었다.

"조그만 더 참아. 자기 냄새와 맛에 미칠 것 같아.
밤새 이러고 있고 싶어."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빨리 들어와. 칭 라이라."린다의 애원이었다.
 
"린다. 오분만 더. 부탁이야."
 
"오분은 너무해. 2분."
 
"알았어 2 분." 하지만 이 대화로 성진의
기분은 다 죽어 버렸고 성진은 린다를 밀어 올려
린다가 위에서 자신의 자지를 내려 꼿는
자세를 취해주기를 원했다.린다는 성진을 타고 올라
보지로 자지를 공격했다.
 

물로 질쩍거리는 보지와 자지는 기묘한 소리를 내며 둘의 기분을 대변
하였다.
 

"찔쩍 찔쩍" 이것은 밑에서 보지와 자지가 내는 합창.
 
"아.....암.....앙....헉,아.....암.....앙....헉,아.....암.....앙....헉,아.....암.....앙....
헉" 린다의 신음
 
"헉.....헉....헉" 성진의 좌삼우삼구천일심공에 따른 성진의 신음.
 
세 가지 소리가 버물러져 응접실 공간을 채운다. 이미 전희로 달아오른
린다는 성진의 좌우천심공에 또 한 번 항복을 하고 성진의 몸위에 고꾸
라지고 고꾸라진 린다의 몸을 밑에 깔고 성진은 다시 한버 피치를 올려
고였던 정액을 발출하고 린다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힘은 들
었지만 둘의 얼굴은 희락으로 가득 찼고 그 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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