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발리 그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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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05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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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앙 오빠~~~나~~죽을거 가~~타"
"후욱~~~훅"
"아아~~아~~으~~흐~~흑"
"허어~~억지연아~~~~"
지연은 정우와의 섹스에서 처음으로 산 꼭대기를 향해 뛰고 있었다
아까 베론 과의 격렬한 섹스도 잊을 정도로 강렬한 쾌감이였다
어느덧 정상에 오른듯 지연의 허리가 꺾이며 정우의 허리를 끌어 안고는 숨이 멎은듯 모든것이
정지 됐다고 느꼈다
정우역시 사정감을 느끼며 마지막 피치를 높이며 지연의 보지에 자지를 뿌리까지 박아넣었다
"아~~아~~악~~오빠~~~아"
"어~~흐~~~~윽 지연아~~~~~~"
보지에 깊게 박힌 정우의 자지가 꺼덕거리며정액을 토하기 시작 했다
지연은 아득 해지는 정신줄을 잡으려 했으나 어느순간에 줄운 놓아버렸다
베론과의 섹스에서 이미 경함했던 극강의 쾌락 이였지만 정우와의 섹스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오르가즘이라선지 느낌은 전혀 달랐다
베론과의 섹스에서 느껴진 오르가즘이 큰 파도같았다면 정우와의섹스로 느낀 오르가즘은 잔잔한
호수에 비견 할수 있었다
베론은 지연을 쉼없이 몰아 부쳐 여러번 정상에 밀어 올려주었고, 정우는 잔잔한 호수가를 사랑하는
사람이 손을 잡고 산책 하듯이 서서히 그러나 결코 조용하지만 하지않은 정중동의 쾌락이였다
지연은 그동안 정우가 느꼇을 자괴감과 상실감에 미안함에 가슴이 아파 왔다
사정후 거친 숨을 고르고 있는 정우를 두팔로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정우의 입술에 부드러운 키스를 했다
정우는 지연이 오르가즘에 올라 몸부림 치는 것을 바라 보면서 지연예게서 베론의 그림자가 겆히길 바랐다
정우는 지연의 키스를 받으면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던 베론의 자지를 받으면서 교성을 내지르는 지연의
영상이 흐려지는것을 느꼈다
지연이 정우를 한참동안 안고 있다가 정우와 눈을 마주치자 지연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 났다
정우는지연의 따듯한 미소를 본것이 발리 여행이후 처음인것 같았다
"지연아!!!사랑해~~~"
".........."
정우의 목소리가 떨리며 흘러 나왔다
지연은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지연도 정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지연에게 쉽게 사랑을 허락 하질 않았다
"지연아, 내가 앞으로 잘할게!!"
".........."
지연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지연의 눈물을 손 바닥으로 닦아 주면서 정우는 마음이 아팠다
처음부터 자신이 처신을 잘 했다면 지연의 눈물은 없었을거라 생각했다
"지연아!!!기다릴게..."
".............."
기다린다는 정우의 말에 더욱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지연을 정우가 꼭 안아주었다
정우가 출근하고 아침 청소를 마친 지연은 다시 신혼때로 돌아간것 처럼 서로를 인정하고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지내고 있었다
정우는 퇴근을 하면 집으로 곧장 와서 지연과 많은 대화와 시간을 보냈다
같이 요리도 하고, 산책도 하고, 휴일에는 바다로 산으로 찾아다니며 발리 여행전으로 돌아간듯
둘은 상처를. 모두 치유 해가는듯 했다
다행히 베론도 사장직 재계약 때문에 업무에 열중하느라 지연에게 가끔 안부만 묻는 정도였다
모든것이 제 자리를 찾는것처럼 보일즈음 지연에게 다가오는 먹구름을 지연은 알수 없었다
요즘들어 몸이 나른 한것이 몸살이라도 올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어제 저녁 부터 체 한것인지 도통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다
정우가 병원에 가 보라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며 출근하고 난후 대충 청소를 마친후 늦은 아침겸 점심을
준비하려고 냉장고를 여는 순간 쏟아지는 헛구역질에 지연은 쇼피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 할때 문득
스치는 불길한 예감......
벌떡 일어나 달력을 보면서 지연은 그대로 주저 앉았다
두달째 소식이 없는 멘스, 지연은 불규칙한 월경 주기로 평소에도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이번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어쩌지????,아닐거야'
속으로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면서도 불안감은 가시질 않았다
지연은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닼으며 옷을 갈아입고 단지내 상가 편의점으로 갔지만 혹시 동네에 소문이라도
날까 싶어 한불럭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했다
집에 돌아온 지연은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에 임신 테스트기를 바닥에 던져 버리고는 침대에 업드려 흐느끼다
잠이 들었다
잠결에 들려오는 전화벪소리에 눈을뜬 지연은 액정에 떠있는 정우의 이름을 보자 눈물이 다시 흘렀다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 아니 받고 싶지 않았다
정우의 목소리를 들으면 감정이 폭발 할것 같았다
정우는 지연과의 사이가 다시 좋아 지는것 같아 회사 생활도 활기차고 의욕에 넘쳤다
과장이 된후 그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모두 성공적 이었다
오로지 일밖에는 집중할것이없던 정우는 요즘 퇴근후 지연과 무엇을 하며 지낼지 고민하는것이 더욱 행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이 두렵기도 했다
요즘 회사에 떠도는 소문도 정우는 맘에 걸렸ㄷㅏ
미국 본사에 베론에 대한 안 좋은 업무평가와 그의 행실이 문제가 됐다는 소문이였다
지사장이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지사의 평가도 좋을수만은 없응을 정우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지연은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바라 보면서 떨고 있었다
선명하게 보이는 두줄의 세로줄
임신 !!!!
하늘이 무너 지는 것이 이런 것일까??
자신의 뱃속에 생명이 자리 잡은것은 분명 축복을 받아야 할일이였지만 그렇지 못한
자신의 처지가 비참했다
지연은 자신의 배를 조심스레 쓰다듬어 보고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으하하하~~하하~~흐흐흑~~~"
웃음은 흐느낌으로 바뀌었고 지연은 밖으로 나와 침대에 누웠다
'어떻게 해야 하지???'
시계를 보니 오후3시, 지연은 서둘러 옷장에서 손에 닿는 아무 옷이건 상관 않고 입고는 차를 몰았다
아무 생각 없이 차를 몰던 지연은 정신이 든듯 주위를 둘러 보며 무언가 찾고 있었다
차를 서행으로 몰자 뒤차들이 경적을 울러 댔지만 지연은 무시했다
뒤차들이 옆으로 지나가며 온갖 욕설과 손가락 질을 했지만 지연은 그들을 향해 웃어 주었다
"야이 미친 년아!!"
"집에서 밥솥 뚜껑이나 몰지 차는 왜끌고 나욌냐?? 미친 년아??"
지연은 차를 세우고 내렸다
그녀 눈에 들어온 간판은 산부인과라고 적혀있었다
"임신6주 입니다, 축하드려도 되는거죠??"
"........."
여자 의사는 지연을 기분 나쁘게 훓터 보며 말하고 있었다
지연은 대답 대신 흐르는 눈물로 대신했다
정우는 전화를 받지 않는 지연에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 평소 보다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한 동안 잊고있던 불안감이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 가슴을 짖눌렸다
불꺼진 거실, 서둘러 안방문을 열자 침대에 지연이 자고 있었다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린 정우는 울다 잠든 지연을 바라본다
근무 시간에 몰래 올리는거 아시죠???
시간 나는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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