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인생역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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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41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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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워싱턴주 법정은 피고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는 바이다.”
‘땅 땅’
사람들이 하나 둘 법원을 빠져나갔다. 제임스는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던 것이 무단침입죄로 엮이고 자기한테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깜둥이가 밤 늦게 여자친구 집에서 나와서 혼 좀 낸 것 치고는 대가가 너무 가혹했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가고 나서 서럽게 엉엉 울기시작했다. 제임스가 울고 있을 때 그 옆으로 다가온 것은 자기가 평소에 때리기만 하던 남동생이랑 다른 가족들 뿐이었다.
자기가 사랑했던 헤일리는 빌리를 따라 자기에게 눈길 한 번 주지않고 법정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자기가 진심으로 대했던 축구부 선수들도 자기를 배신한 것이 분했다. 축구부 동료들이 배신할 것을 제임스는 꿈도 꾸지 못했다. 동료들은 자기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했고 제임스가 주동해서 상습적으로 빌리를 폭행했다고 입을 모았다. 제임스가 폭행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은 사실이지만 제임스는 폭행을 강요한 적은 없었다. 동료들도 모두 폭행에 자발적으로 가담했던 것이다. 헤일리의 증언도 문제가 많았다. 헤일리는 자기와의 섹스에서 모멸감을 자주 느꼈으며 제임스가 다른 여자들에게 종종 추파를 보내서 정신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는 제임스가 섹스하면서 헤일리의 엉덩이를 만진 것이 헤일리의 엉덩이를 아주 세게 때린것으로 왜곡되었다. 그리고 제임스가 헤일리의 치어리더 친구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지냈던 것이 수작부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제임스가 비록 빌리를 괴롭혔지만, 제임스는 다른 축구부원들에게는 항상 잘해주었고 부원들도 제임스를 잘 따랐다. 제임스는 축구를 못하는 부원들이 있으면 자세를 교정해주거나 기술을 알려주었다. 또 축구부원들 사이에 다툼이 생겨도 부원들 사이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리더쉽도 갖추었었다. 다만, 빌리만 축구부 내에서 흑인이었기 때문에 제임스와 일부 학생들의 비뚤어진 인종관이 빌리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축구불 내에서 공기취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제임스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축구부원들에게 신임을 잃을만한 잘못된 행동을 축구부에서 한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축구부원들은 제임스를 더 이상 따르지 않았고 빌리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다.
빌리는 법정 밖에 나와서 스타벅스로 갔다. 빌리가 스타벅스에 들어왔을 때, 다른 축구부원들이 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축구부원들은 웃으면서 반갑게 빌리를 맞았고 빌리도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축구부원들은 빌리에게 그 동안 괴롭혔던 것에 대해 사과부터 했다. 빌리는 다 지난일이라면서 우리 사이에 그런 사과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뭐 마시고 싶은 거 있으면 마음껏 시켜.”
“고마워 빌리.”
“그리고 약속했던 돈 2000불(223만원), 여기 받어.”
빌리는 직접 가방에서 돈 다발을 꺼내 축구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2000불을 주었다. 빌리는 물질적으로 축구부원들이 법정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었을 때 매수했다. 처음, 축구부원들은 헤일리가 빌리랑 바람난 것에 분노했다. 치어리더부 최고미녀랑 자기들이 신뢰하는 축구부 에이스 커플은 아름다운 관계를 잘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빌리같은 ‘깜둥이’가 백마를 탄 것도 화를 돋구었다. 그래서 따로 손을 좀 봐주려고 빌리를 따로 부른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빌리 주변에는 경찰들이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빌리를 구타할 엄두가 나지 않은 채 노려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 때, 빌리가 웃으면서 축구부원들을 바라보았고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선뜻 제안했다. 축구부원들은 ‘이 때다’ 싶어 빌리를 따라나갔고 빌리는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했다.
“예들아 이거 니들 줄려고 산 메시가 신는 축구화야.”
“너 지금 장난하냐?”
“일단 이것부터 하나씩 같고 이야기하자. 니들이 나한테 협조하면 내가 더 크게 보상해줄게.”
처음에는 축구부원들이 빌리의 매수 시도에 어의가 없었다. 그렇지만, 빌리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를 주면서 회유를 시도했다. 축구화 한 켤레 씩 받았을 때는 빌리의 제안이 웃기지도 않았지만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이 하나씩 손에 얹혀질 수록 축구부원들은 내적으로 갈등했다. 그렇지만 이 많은 부원들 앞에서 누구하나 나서서 회유하고 싶은 마음을 먼저 말하기는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모든 부원들이 빌리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다.
제임스는 빌리랑 다르게 부자가 아니었다. 제임스는 95년형 포드차를 중고로 36개월 할부해서 타고 다녔다. 그래서 변호사도 법정에 부르지 못한 채, 나홀로 외롭게 자신을 변호했다. 축구부원들도 헤일리도 제임스의 말이 사실인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제임스는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줄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임스를 외면했다. 제임스는 감옥에서 9년을 보내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믿었던 여자친구랑 열심히 챙겨주었던 동료들이 한 순간에 안면몰수한 것 때문에 충격이 더 컸다.
빌리는 돈만 주고 더 이야기하자는 옛 팀원들의 말을 거절하고 BMW i8에 몸을 실었다. 빌리도 BMW를 운전하면서 어의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자기가 돈이 없을 때는 동료는 커녕 사람취급도 하지 않던 인간들이 돈이 생기니깐 자기 앞에서 한 없이 비굴해지는 백인들이 가소로웠다. 빌리는 돈으로 축구부원들을 매수하고 제임스가 힘 없이 자기랑 헤일리에게 당하는 과정에서 돈의 위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또 헤일리가 자신의 화려한 섹스테크닉보다 어쩌면 자기 돈을 사랑했던 것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재판에서 받았다. 빌리는 헤일리를 생각하면서 ‘인간’답게 대접하지 않아도 헤일리는 결국 자기에게 구속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 주변에 당장, 헤일리 앞에 자기만큼 돈 많은 남자는 없기 때문에 헤일리는 자기에게 최대한 본인의 성적 매력 어필할 것이다.
빌리가 헤일리를 데리러 왔을 때, 헤일리는 더 이상 꿈에 그러던 여신이 아니었다. 헤일리는 돈에 몸을 팔고 양심마저 팔아버린 파렴치한 창녀였다. 빌리는 제임스의 말이 다 거짓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당장은 헤일리를 먹어치우고 싶었기 때문에 웃으면서 고생했다고 안아주었다.
“허니, 돈은 잘 주고 왔어?”
빌리는 헤일리가 정말 값싼 여자라고 생각했다. 헤일리가 자기 옛 남자친구를 팔아 넘기는 일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말하는 게 황당할 따름이었다. 빌리는 본능적으로 헤일리는 본인이 위기에 처하면 헤일리의 안위만 생각하고 다른 남자에게 몸을 대줄 것 같다고 느꼈다. 빌리는 헤일리랑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기보다는 헤일리를 즐겨야된다고 마음을 바꿨다. 헤일리는 인조이로 적절한 사람이지 진지한 사랑을 나누기에는 빌리가 볼 때 인격적으로 부적합했다.
빌리는 BMW를 몰고 헤일리 집과 자기 집이 갈라지는 길에 도착했을 때, 헤일리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너 나랑 함께 있을래? 아니면 이대로 정리할래?”
“당연히 너랑 함께 있을거야. 앞으로도 쭈~욱. 영원히. 그동안 나 제임스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 너는 제임스랑 다를거라고 난 믿어.”
“정말 그 말 후회 안 할 자신있어?”
“물론이지”
“OK, 네 집에서 중요한 것만 챙겨서 우리집으로 가자”
빌리는 헤일리집에 가서 헤일리랑같이 중요한 서류들이랑 옷가지들을 챙겨서 자기 집으로 왔다. 야오가 놀랐던 것처럼 헤일리도 빌리의 집을 보고 놀랐다. 야오는 유학생이었기 때문에 빌리 집을 잘 몰랐지만, 헤일리는 토박이로서 이 집이 이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집인 것을 알았다. 게다가 이 집이 위치한 곳은 부자들이 같은 도시인데도 따로 수도, 가스, 전기를 사용한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헤일리는 어릴 때부터 이 집에서 살고 싶었는데 자기가 이 집에서 살게 될 날이 올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부로 헤일리는 이 집에서 새 남자친구랑 오붓하게 살게 된 것이다.
빌리는 차에서 내리고 헤일리가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어주었다. 헤일리는 빌리한테 이런 자상한 면이 있는지 몰랐는데 대접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빌리는 헤일리의 엉덩이를 꽉 잡고 침실로 올라갔다. 침실까지 올라가면서 빌리의 손은 헤일리의 엉덩이 주물럭 거렸고 헤일리는 빌리의 자상하면서도 마초적인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다. 더 이상 빌리가 벌레처럼 보이지 않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빌리의 행동도 달라보였던 것이다.
빌리는 헤일리의 옷들을 거칠게 벗기고 자기 옷도 다 벗었다. 빌리는 헤일리의 가슴을 젖을 짜내듯이 강하게 쥐고 유두를 혀를 돌리면서 핧았다. 빌리는 아기가 된 양 유두를 입에 물고 앞니로 물었다. 헤일리는 아파서 ‘아!’ 소리질렀지만 빌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헤일리를 엎드리게 한 다음에 왼손, 오른손 번 갈아가면서 헤일리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헤일리는 빌리의 거친 애무에 당황했고 빌리는 보지도 강하게 두 손가락을 문질렀다.
“You are so strong.”
헤일리는 빌리의 공격적인 애무보다 젠틀한 애무가 좋았다. 그렇지만 말로 젠틀하게 다루어달라고 표현하지 못한 채 바라고만 있었다. 그래도 보지를 계속 문지르다보니, 헤일리의 보지에서는 국물이 뚝뚝 떨어졌다. 빌리는 흐르는 보짓물을 보다 보지를 혀로 빨기 시작했다. 빌리는 보지를 짐승처럼 사납게 빨기시작했다. 빌리의 거친 애무 속에서 헤일리는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헤일리의 반응을 보던 빌리는 자기의 심벌을 헤일리의 보지속에 집어넣었다.
“억! 허억~ 헉!”
“넌 누구꺼야?”
“난 네꺼지.”
“그 말 영원히 지킬거지”
“헉헉.. 헉.. 물론이. 헉! 헉! 지.”
빌리는 체위를 바꾸기 위해 잠깐 자지를 뺐다 헤일리를 개처럼 엎드려놓고 뒤에서 박았다. 헤일리는 두 손으로 배개를 움켜쥐고서 빌리의 크고 단단한 자지를 보지로 느끼고 있었다. 헤일리의 질 안에서 자궁이 밑으로 내려올려는 찰나에 빌리는 자지를 보지에서 뻈다. 헤일리는 순간 어리둥절했지만, 빌리는 조금 거칠게 헤일리의 에널에 자지를 쑤셔넣었다. 헤일리는 빌리가 자지를 빼냈을 때 당황했지만 에널에 자지를 밀어넣자 ‘No~ Please!’라고 말했다. 하지만 빌리는 헤일리의 부탁은 듣지도 않고 헤일리의 허리를 두 손으로 고정한 채로 자기 마음대로 헤일리의 애널에 자지를 구겨서 집어넣었다.
‘수우~~~욱, 수우~~욱, 수우~욱, 수우욱, 수욱, 숙, 슉, 슉슉, 슉슉슉’
처음에는 구멍이 좁아서 자지가 들어갔다 나오는게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지가 애널을 마음대로 휘집으면서 다녔다. 헤일리의 신음소리도 쾌락에 젖은 여자의 신음이 아닌 고통스러워서 몸부림치는 여자의 목소리였다.
“아악! 악!”
“Oh~ Yeah! 니 똥꼬가 꽉꽉 조여주는게 일품이야.”
빌리가 헤일리에게 나지막하게 이야기할 때, 침실 밖에서 흐느끼는 여자의 소리가 들렸다. 빌리는 섹스에 집중하느라 그 흐느낌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헤일리는 자기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듣고 있는지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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