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나를 가져주겠니? -3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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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4,68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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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버스
 
이사한지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을 즘부터 그녀는 차츰 동네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 고시원 골목길 끝에는 대로가 있었고 대
 
로로부터 한 5분정도 걷다 보면 작은 중학교가 나왔다. 그 중학교는 여름방학이었기에 한산 해 보였고 몇몇 아이들이 운동장에
 
서 축구 할 때를 빼고는 항상 텅 비어있었다..
 
“어이 청년, 이 것 좀 도와주겠어?”
 
학교 앞에서 리어카를 끄는 한 할아버지가 깊게 모자를 눌러쓴 옥희를 남자로 착각했는지 언덕길에 앞서 옥희에게 도움을 청했
 
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몸에 맞지 않는 꽤나 큰 사이즈의 티셔츠와 바지가 그녀의 몸을 가리기에 충분하였고.. 모자를 쓴 것
 
하며 전체적인 행색이 영락없이 남자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아직 짐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해 속
 
옷을 다 찾지 못한 옥희는 노브라로 다니기엔 다른 이들의 시선이 불편했고 집을 나서기에 앞서 가슴을 압박 붕대를 임시로 둘
 
러대었다. 분명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꽤나 몸이 다부져 보이는 예쁘장하게 생긴 건실한 청년처럼 보이는 게 전혀 타당성이
 
없어 보이진 않았다.
 
“네…?.당..당..연하죠…”
 
 
평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뭔가 조금 불편한 듯..말 끝을 조금 흐렸다..
 
 
“아이고 고마워 청년 요즘 이렇게 도와주는 젊은이들이 없는데..고마우이..”
 
 
“아..아니에요 뭘요,..”
 
 
 
평소와 다르게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하는 옥희의 부드러운 손을 잡으며 노인은 말을 이었다.
 
 
 
“착한 총각.. 내가 술이라도 한번 살께”
 
옥희는..아무렇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뭔가 꽤나 놀란 듯 화들짝 놀라더니 말을 이
 
었다.
 
 
 
“아..아니에요..전 이만 갈꼐요..”
 
옥희는 분명 뭔가 사연이 있는 것 처람 보였고..황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뭔가 어색한 공기가 동네를 휘어 감싸 안을 때쯤.. 옥희는 주변 동네도 탐방할 겸 버스에 몸을
 
실었다.이른 아침이었지만 출근길에 오른 회사원들과 학원으로 향하는 중/고등학생들 때문에
 
꽤나 복잡해 보였다. 당연히 빈 자리는 없었고 입석해서 갈수 밖에 없었는데 몇 정거장을 지나
 
가자 문득 그녀는 성추행이 빈번한 요즘 남자처럼 보이길 을 잘했다는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분명 자세히 보면 여자로 볼 수 없을 만큼 얼굴이 예뻤기에 안심할 수 는 없었지만 그래도 최소
 
한 노출이 심한 옷이 전혀 아니었기에 안심을 해도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녀는 빼곡히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사람들의 머리 틈새 사이로 밖을 이리저리 둘러보
 
며 주변동네를 시찰하였다. 동네는 그리 발전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꽤나 허름한 상점들이 대부
 
분이었고 길거리에 걸어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꽤나 무거워 보였다. 버스를 꽉 채운 동네사람
 
들 역시 회사원처럼 말끔하게 입은 이는 몇 없었고 무전탑승을 한 듯이 보일 만큼 허름하게 입
 
은 이들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많인 이들의 고통 된 부분도 있었으니 모두들 휴대폰을 보거
 
나 잠을 청하는 등 꽤나 시끄러운 버스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평화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물
 
론 서로간의 관심도 없어 보였고 그럴 시간도 없어 보였다.
 
그때였다.
 
 
-삑-
 
 
갑자기 버스는 급제동을 하였고 이 상황을 예상치 못한 많은 입석승객들이 휘청이거나 심지어
 
넘어졌다. 물론 옥희도 그 중 하나였는데 그녀 주변에서 넘어진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전기사를
 
성토하는 불만 섞인 아우성이 버스 안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버스운전기사 역시 놀랐는지 앞 차를 향해 육두문자를 내뱉기 시작했고 그의
 
거친 음성에 그 짧았던 승객들의 불만 섞인 성토는 금새 삭으러 들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몸을 휘청거리다 거의 넘어질 뻔 한 옥희의 붉은 입술 사이로 작은 탄식이 흘
 
러나왔다.
 
 
 
‘헛…..’
 
 
 
넘어지면서 뒤에 있던 누군가가 자신의 엉덩이에 손을 갔다 댔는데 옥희는 잠시지만 조금 불편
 
하게 느껴졌다..
 
 
‘…..시..실수겠지…’
 
 
옥희는 자신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앞사람의 허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고 분명 뒤에 있
 
는 이 또한 단순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걱정된 것도 사실이었다.. 분명 자신의
 
엉덩이가 꽤나 푹신하고 우람하기에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만진 그는 분명 아침에 그 할아버지
 
처럼 자신을 남자로 오해할 리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냥 일반 여자의 평범한 엉덩이
 
가 아닌 운동을 통해 잘 다져진 꽤나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육질을 분명 그 손 전체로 느꼈음이
 
자명해 보였다.. 옥희는 혹시라도 당할 수 있는 성추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 자리
 
를 피해 사람들이 눈길이 닿지 않은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였다.
 
그렇게 한동안 몇 정거장을 더 지났을 때 쯤.. 그녀가 염려하던 낯선 손길이 또 한번 뒤에서 느
 
껴졌다. 꽤나 서늘한 손길이었고 그녀의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 잡았다. 그녀는 직감할 수 있
 
었다. 분명 아까 그 엉덩이를 만진 그 불길한 손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 손은 아까 전 그녀의 찰
 
진 엉덩이의 녹아 내릴 듯한 탄력적인 감촉에 마음이 뺏긴 것이 분명했다. 그것을 옥희 본인 역
 
시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 몸을 조금 피한다고 해서 한정된 버스라는 공간 속에
 
그리 멀리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서늘하고 축축한 손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기
 
에 충분할 정도로 커 보였고 평소 운동을 즐겨 하고 용기가 충만한 그녀로서도 양손으로 자신
 
의 허리를 부여잡은 그의 손길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듯 보였다.
 
어느 세 우악스럽고 낯선 그의 손길이 꽤나 오랫동안 그녀의 양 허리를 자연스럽게 잡고 있었
 
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그의 행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를 점점 공포로 몰아가고 있었다. 분
 
명 처음 하는 희롱이 아닌 꽤나 경험 있어 보이는 그의 여유는 꽤나 큰 공포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 공포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녀의 옷깃 근처를 스칠 때 그의 두 손 중 한 손이 허리를 떠
 
나 엉덩이 쪽으로 향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짧은 순간에 그녀의 왼쪽 엉덩이에 간을 보듯
 
살짝 올려놓은 그의 손길이 조금씩 그녀의 바지위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싫어….’
 
 
 
정말 싫었지만…꽤나 놀랐는지 평소의 그녀와 다르게 입에서 말이 새어 나오지 않았다. 아니 오
 
히려 그녀의 목덜미 뒤로 꽤나 자신감이 넘처는 거칠고 지저분한 숨소리가 그녀의 귓가를 맴돌
 
았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옥희의 귓불 뒤로 기분 나쁜 숨소리를 내뱉더니 점점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안돼….”
 
 
속삭이듯 작은 아우성이 그녀의 입가를 떠났지만..꽤나 시끄러운 버스 안인 지라 그 누구도 그
 
녀의 소리를 듣지 못한 듯 보였다.
 
뒤에 남성은 아주 잘 익어올라 큼지막하며 탄력이 넘쳐흐르는 엉덩이에 만족한 듯 엉덩이를 더
 
욱더 짓누르며 유린하다 이젠 한 손으로는 그 성에 안 차는지 최대한 자신의 몸을 밀착한 다음
 
나머지 손마저 이용하여 주물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주 기분 나쁜 말투로 뒤에서 말을 걸었다.
 
 
 
“좋아? 흐흐”
 
 
 
아주 작은 목소리였기에 다른 이는 들리지 않았을지 몰라도 옥희는 분명하게 들릴 수 이었다.
 
 
 
“”그..그만하세요 부탁이에요…”
 
 
 
“조용히 말해..... “
 
 
“……….”
 
 
“너도 솔직히 즐기고 있잖아?..?”
 
 
“더..더 이상..그런말..하면…..”
 
 
“뭐..어쩔건데?”
 
 
 
“..그만하라고 할 떄 그만..”
 
 
뒤에 남자는 옥희의 두려움에 절은 목소리가 오히려 자극이 되는 듯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딱딱하고 뜨거운 것이 엉덩이에 느껴졌다.. 그 중년 남성 역시
 
정장바지 안으로 좆을 발기시킨 다음 엉덩이에 마찰을 시켰는데 그것이 꽤나 단단했고 또 동시
 
에 아주 뜨거웠기에 그 불쾌감이 그대로 그녀의 큰 오버사이즈 바지 위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
 
고 이와 동시에 뒤에서 귓속말하듯 불쾌한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
 
“좋지?..”
 
“그..그만..”
 
“지금 멈춰줄 수 있긴한데? 내 말만 잘 들으면”
 
그 물건의 온도를 볼때 꽤나 흥분에 젖어 있는 듯 보였고 옥희는 뭔가 더욱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말을 한동안 잇지 못했다.
 
 
“…”
 
 
“오늘 팬티 뭐 입었어?”
 
 
“...……”
 
 
“팬티만 조금 보여주면 멈출게..조금만 보여줘”
 
 
“….............................”
 
“팬티 끝만 조금 보여줘 그럼 멈출게”
 
 
옥희는 이 만원버스에서 큰 소란도 피우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상황이 종료되었으면 했는
 
지.. 한참을 머뭇거리다..오른손으로 바지 골반 쪽을 내려 초록색 팬티 끝을 살짝 보여줬다.
 
 
“이제..그만....해주세요...”
 
 
 
“흐흐…”
 
 
그의 웃음소리가 옥희의 귓가에 또다시 들렸고 분명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의 손이 골반에 살짝 걸쳐진 요염하게 보이는 초록색 팬티 끝 단을 잡고는 우악스럽게 끌어
 
올렸다. 그와 동시에 팬티는 그녀의 엉덩이 계곡 사이로 말려 올라 가며 그녀의 깊은 곳까지 매
 
섭게 파고 들었다.
 
그녀의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고통에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거친 호흡과 함께 그녀의 입에
 
서 터져 나왔다..
 
 
 
“하아…하..”
 
 
 
 
점점 거친 그의 손이 팬티를 부여잡고 당겨 올릴수록 고통을 이기지 못한 그녀의 양 발뒤꿈치
 
는점점 그의 손길에 맞춰 점점 올라갔다.
 
 
“제…제발..그만…아..하..”
 
 
“조용히 하지 않으면..이 음란한 모습이 다 들켜버릴텐데…?”
 
 
 
오히려 자신을 협박하는 뒤에 남자의 귓속말을 꽤나 음흉했고 더욱더 당당해보였다.
 
 
“내가 좀 이 고통을 멈춰 줄 수는 있는데..”
 
 
 
“미치..친놈..”
 
 
 
남자는 골반위로 넘어 말려 올라간 그녀의 양 팬티 끝자락에 그녀의 양손을 가져 갔다.
 
 
 
“미..쳤어요?..나 보고 스스로….?...”
 
 
그녀의 모기같이 작은 목소리를 용케도..그가 들었는지 바로 그녀에 귀에 대고 귓속말했다.
 
 
 
“싫으면 말라고”
 
 
 
 
그는 다시 한번 팬티를 잡아 끌어올렸다.
 
“아…하..하아…아..”
 
 
 
그녀는 고통을 다시금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무 아프다는 듯이  양 옆으로 흔들며 흐느끼
 
며 반항하다 그녀의 숨소리가 곧 다른 이들에게 들킬 듯이 조금 더 거칠어지는 것울 스스로 느
 
낄 수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천천히 그의 거친 손에 그녀의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그의 손등을 몇번 치며 그 손을 팬티로부터 치워달라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눈아래 골반 위 끝까지 올라온 양 팬티 끝자락을 천천히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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