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도시의 늪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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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4,56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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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입니다.

너무 섹스씬만 있는듯하여 거북하지만 한회정도는 더 가야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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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열심히 위에서 허리를 놀리는 이부장의 등에서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얼마나 열심히 허리를 놀렸는지 뒤로 보이는 이부장의 근육들이 힘차게 일어서 있었다.

 

이부장과 나의 끈적한 두번의 섹스로 이미 침대는 흥건히 젖은지 오래였고 이부장의 성기가 내 질퍽한 질속를 뚫고 들어갈 때마다 흘러 나오는 애액에 침대시트는 흥건히 젖어 들어갔다.

 

한참을 삽입을 하던 이부장이 내 다리를 좀 더 벌렸다.

하얀 살결의 피부인 나와 대조적으로 구릿빛으로 보기 좋게 선탠이 된 이부장의 몸뚱이가 허연 내 사타구니 사이 깊숙한 곳으로 더 들어갔다.

 

그리고 힘차게 앞쪽으로 하체를 움직이는 이부장.

억!! 읍! 읍,읍.....아~....!

 

자포자기 상태로 모든걸 벗어 던진 급박하게 그러나 긴 여운을 남기고 흘러나오는 나의 신음소리...

이부장의 몸이 잠시 멈추었다.

 

으~~음~~

이부장의 입에서도 가슴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끈적거리는 목소리가 길게 뿜어져 나왔다.

 

이미 한번 절정에 오른 내 질속이 다시금 달아올라 이부장의 성기를 부드럽게 조여가니 이부장도 자신의 행위에 동조한 내 모습과 성기에 느껴지는 압박감에 다시금 사정의 기운이 치솟아 행위를 멈추고 질속에 자신의 성기를 담그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덩치 큰 이부장의 몸은 그렇게 쉬고 있는 듯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순간에도 이부장의 성기는 내 질속 깊이 삽입된 상태로 움직임을 멎은 것 같은 이부장의 몸은 그 곳만은 교묘하게 여전히 힘을 주며 질속의 감각만은 이어지도록 미세하게 용두질을 하고 있었다.

 

눈물마저 말라버린 나....

이부장의 몸에 눌린 체 다리를 한껏 벌리고 이부장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모든게 완벽했다.

어쩌면 남편과의 관계시보다 더 완벽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내 가장 깊숙한 곳에 이부장의 흉측한 물건이 정확하게 박혀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물결치듯 경련을 일으키는 내 허벅지만은 이부장의 허리를 차마 감지 못하고 망설이며 허공에서 떨고 있었다.

 

자포자기 했다고는 하지만 가슴 깊히 묻어 있는 남편에 대한 사랑, 배신감...

 

한동안 움직임이 없던 이부장이 깊게 숨을 들이쉬면서 다시금 허리 움직임을 시작하였다.

 

이부장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었다.

허리를 뒤로 빼자 이미 사정된 이부장의 정액과 애액에 적어 번들거리는 이부장의 검붉은 성기가 드러났고 이부장은 사정없이 내 질속 깊숙이 한껏 성난 성기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내 하얀 다리가 마구 이부장의 허리 움직에 따라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읍....읍...헉!!

 

커다란 이부장의 덩치에 가려 천장 거울에 내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부장의 등에는 내 소톱자국으로 생긴 붉은 오선지 자국이 선명하게 비쳐지고 있었다.

 

하얗고 가냘픈 손은 쉽게 이부장을 끌어안지 못하고 붉은 손톱자국만 남기고 있는 것이었다.

 

이부장의 번질거리는 물건이 내 질속 음침한 동굴속에서 빠져 나왔다.

뽀...옥...

 

묘한 소리와 함께 내 질속을 빠져나온 이부장의 귀두에서 끈적이는 액체가 내 허벅지 위로 점점이 떨어지자 내 몸이 예민하게 반응을 보였다.

 

흑,흑....

 

성기를 질속에서 빼어들고 고개를 숙여 내 다리사이를 쳐다보는 이부장의 눈에 내 적나라한 하체가 그대로 보였다.

 

벌겋게 달아오른 내 사타구니 사이로 블랙홀처럼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동굴이 장시간에 걸친 섹스의 결과로 활짝 열린체 속살이 숨을 쉴 때마다 그 음란한 입을 벌리며 질속의 애액을 흘리는 모습이 이부장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자시의 성기에 힘이 들어감을 느끼며 번득이는 이부장의 눈길...

 

다시 내 다리를 모아 쥔 이부장이 내 풍만한 젖가슴 쪽으로 밀어 붙이면서 위에서 내려 찍듯이 큰 덩치를 던졌다.

 

아윽! 아..윽! 읍..읍...

애처로울 만큼 연약한 내몸이 이부장의 몸을 간신히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신음소리를 내지 않을 생각으로 이를 앙다물었다.

내 질속으로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이부장의 성기에 허연 거품이 달라붙고 있었다.

 

한번씩 내 몸 속에 이부장의 성기를 담글 때마다 점점 커지는 거품...

 

내 손이 남자의 등에서 흘러 내려와 시트를 꽉 움켜 잡았다.

둥글게 말린 몸 위로 이부장의 몸무게가 더해질 때마다 내 얼굴이 창백해졌다.

 

얼마나 이를 악물고 있는지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였지만 차츰 이부장을 받아들이고 있는 몸은 다시금 뜨거운 열기에 젖어 들어갔다.

 

얼마나 이부장이 내 질속으로 내리 박았을까,...

이부장은 내 자궁에서 일기 시작하는 작은 변화를 질속에 박힌 성기를 통해 느꼈다.

 

위에서 삽입할 때마다 귀두끝에서 가장 안쪽까지 닿는 듯한 느낌은 뜨거운 열탕속에서 부드러운 고무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감촉이었다.

 

박음질 할때마다 귀두와 성기를 부드럽게 감싸는 해면체와 같은 탄력적인 느낌과 착 달라붙어 빨아들이는 질벽의 꿈틀대는 감촉에 많은 경험으로 달련된 이부장도 겨우 견디고 있었는데 내 질속으로 들락거리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그 자극이 극에 다다른 것이다.

 

마치 탱탱하고 부드러운 고무벽을 두드리는 듯이 내 자궁이 성기의 진입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포기한 상태로 이부장을 받아들이다보니 내몸의 느끼는 감도가 의식적으로 참고 있을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내 질속에서 화려한 반응을 시작하였다.

 

'이거 잘못하면 시작하자마자 끝날거 같네...'

이부장은 너무 빠른 사정감에 낭패감을 느끼며 질속에 자신의 성기를 반정도 담근체로 움직임을 멈추고 사정감을 참아내려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또다시 온몸을 덮쳐오는 미칠듯한 감각에 내 머리를 미친듯이 좌우로 흔들었다.

 

갑작스레 멈춰버린 이부장의 엉덩이를 내 몸에 끌어안으며 폭풍처럼 밀려오는 감각을 이어가려 내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보지만 이부장도 터져나오는 사정감과 싸우는중이라 곤혹스러운 시음만을 흘리며 질속에 박힌 성기를 멈춘 체 내몸을 안아들면서 나의 움직임을 힘으로 멈춰 세웠다.

 

“헉,,잠시만....!!”

 

금방이라도 질속에 자신의 정액을 쏟을것만 같은 느낌에 사정의 기운을 참아내며 움직임을 멈추고 있지만 계속된 나의 재촉에 내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풀고 한손을 내 질속 클리토리스를 찾아 긁어내기 시작하였다.

 

멈춰있던 움직임에 참을 수 없는 간질거림과 극심한 허전함으로 정신이 없던차에 갑작스럽게 이부장의 손에 의하여 질 속 클리토리스가 긁혀지자 찌르르한 강한 느낌에 낮은 신음과 함께 엉덩이가 순간적으로 치솟아 올랐다.

 

“헉..!”

내 반응에 클리토리스를 긁는 이부장의 손가락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아~~~음..헉..!”

 

내 질속에서 뜨거운 애액이 다시 한번 쏟아져 이부장의 손을 젖시고 내 허리가 활처럼 휘며 육중한 이부장의 몸까지 들어올렸다.

 

그리고 온몸을 떨면서 누워있는 침대보를 끌어다 입에 물었다.

읍....읍...으.....

 

이부장은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자신과의 관계 이후 내가 절정을 처음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그렇다면...이부장은 내 몸의 확실한 오르가즘을 위해서는 마지막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정도 호흡을 가다듬어 사정감을 늦춘 이부장이 내 질속에 자신의 성기를 담근 체 나의 다리를 모아서 팔에 걸치고 강하게 자신의 허리를 내 하체로 내리 찍었다.

 

절정의 과정에 있던 내몸에 다시 한번 폭풍같은 감각이 더해지자 입이 저절로 벌어지며 고음의 신음과 함께 이부장의 등을 힘껏 안아갔다.

 

“아~~~헉...!”

그리고 다시한번 뜨거운 애액을 내뿜으며 절정의 꼭대기에 이르렀다.

 

떨..썩...

 

작은 파동을 일으키며 내 다리가 힘없이 침대 위에 떨어졌다.

 

그 순간에도 이부장의 물건은 굳건히 내 질속 한가운데 꽂혀 있었다.

 

으...으...윽,윽,....

내가 참을 수 없는 감각에 온 몸을 비틀고 꽉 움켜쥔 시트가 침대에서 당겨 올려져 허공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부장은 허리를 다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내 질속에서 성기가 빠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박아댔다.

미끈거리는 내질속의 좋은 느낌이 이부장의 성기를 타고 흘러 들어와 사정할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이부장은 용케도 그 자극을 이겨내고 나의 절정을 돕기 위해 손을 밑으로 내렸다.

 

끝내 의식을 배반하게 했던 빨갛게 부풀어 올라 마치 잘 익은 앵두같이 솟아 있는 클리토리스에 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살며시 닿았다.

 

절정에 떨면서 온몸으로 휘몰아치는 감각의 물결에 빠져 있던 내 눈이 번쩍 뜨였다 다시 감겼다.

“커억, 아..헉!!....“

 

다시 한번 강한 자극에 입을 꼭 다문 내 얼굴이 터질 것 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자석이라도 붙은 것처럼 이부장의 손을 따라 하체가 튀어 오르며 음부를 대고는 정신없이 비벼 댔다.

위아래로...그리고 좌우로...

 

이부장이 따로 손을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그냥 갖다 대고만 있었지만 내가 이부장의 손을 찾아 본능적으로 찾아 움직였다.

 

나의 변신의 몸짓은 이부장을 한 없는 만족감과 함께 쾌락 속으로 빠져 들게 만들고 있었다.

“은경씨, 정말 사랑합니다”

 

내 귀로 그 말이 흘러 들어가는 순간 사랑이 아닌 본능적 행위의 치욕스러움에 잠시동안 들었지만 생전 처음 겪는 미칠듯한 감각에 묻혀버렸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내 하체는 허공에 들린 체 이부장의 손에 내 음부를 비벼대는 것을 잊지 않았다.

참을 수 없는 내 몸의 지독한 감각이고 처절한 쾌감인 것이다.

 

이부장은 손가락을 둥글게 말아 내 클리토리스를 계속 살살 돌렸다.

 

더 이상 있다가는 내 질속의 열기에 자신의 성기가 녹아 들 것만 같아 내 절정을 빨리 이끌기 위하여 내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만지고 있는 것이다.

 

“아...학~~학..!!~~”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낮은 신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점점 내 질속에서 빨라지는 이부장의 손가락.

그리고 느리지만 점점 더 내 몸 깊은 곳을 박아대는 이부장의 성기...

그 묘한 두 느낌에 내 몸이 또다시 활처럼 둥글게 말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악, 그만....”

 

이부장은 때가 왔음을 알았다.

 

허공에 한껏 올라간 내 허리가 순간적으로 움직임을 멎고 정지되자,이부장은 허리를 뒤로 빼더니 마지막으로 길게 내 질속으로 성기를 깊게 그리고 강하게 찔러 박았다.

 

쑤~욱~~~

 

내 눈이 뒤집혀 지면서 그대로 사시나무 떨듯이 몸을 떨기 시작하는 몸...

“으...으...으....”

 

나는 온 몸으로 퍼지는 미칠듯한 감각에 흐느끼기 시작했다.

“허..억!헉!! 그만,그만!!!”

 

말을 하지 못하고 끊어진 호흡만을 토해내는 내 신음소리는 이부장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둥글게 말아 올려진 내 하체는 이부장의 성기를 꽉 물어 쥔 체 끊임없는 꿈틀거림을 시작했다.

 

나와 세 번째 섹스를 하는 이부장은 지금처럼 내가 강하게 자신의 성기를 물어오는 것은 처음이었다.

 

“허..억!! 은경씨......”

 

잘근잘근 씹듯이 이부장의 성기를 압박해 들어오는 내 질벽의 아찔한 수축감에 이부장도 당황했다.

 

마치 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주물럭대는 듯한 이 아찔한 쾌감...

 

이윽고 내 몸이 침대로 '떨썩' 떨어지더니 그 동안 참았던 신음소리를 한꺼번에 토해냈다.

“허~억~~컥~, 아~~~앙~~아앙...”

 

묘한 콧소리로 나오는 앙탈을 부리듯 묘한 나의 소리...

 

그리고...이부장이 손 쓸 틈도 없이 나는 이부장의 몸을 끌어 당기면서 꼭 끌어 안았다.

 

이런 내모습에 이부장의 얼굴에 만족한 미소가 번졌다.

여자가 자신을 끌어안는 다는 것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 각인과 함께 자신의 육체에 만족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잘 알기에...

 

항상 유부녀를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번번이 느끼는 것이지만 정숙한 유부녀의 이성으로 무장한 저항의 끝은 만만치 않지만 육체가 주는 쾌락보다 정복했다는 정신적인 남자만의 정복욕, 그리고 차후로 이어지는 맹목적인 육체적인 결합...

 

스포츠의 승부처럼 유부녀의 육체에 도전하고 자신의 육체에 결국 무너지는 유부녀를 보면서 이부장을 항상 새로운 여체에 도전하게 만든다.

 

유부녀..남의 여자, 그리고 정숙한 여자...

 

정숙한 유부녀를 이렇게 완벽하게 육체적으로 복종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부장은 즐거웠다.

 

육체적인 복종 이후에 뒤따라오는 정신적인 복종..

 

그것은 재밌는 게임이었고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도전이었다.

 

한참을 자신의 성기를 주물럭 거리는 내 질속의 압박감을 느끼며 정복감의 환희를 느껴보지만 이부장의 그런 즐거운 생각은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등 쪽에서 전해오는 아련한 아픔 때문이었다.

 

절정의 끝자락 속에서 이부장의 등을 내 손톱으로 긁어 놓아 생긴 상처로 인하여 쓰리기는 하지만 그런 아픔도 이제 이부장에게는 익숙했다.

 

항상 여자의 절정 끝에는 꼭 이렇게 새로운 상처가 몇 개씩 새겨졌다 지워지곤 한다.

특히 정숙한 유부녀일수록 반항이 컸던 유부녀일수록 이부장의 육체에 무너진 후 안겨오는 적극성이 더 강해짐을 많은 경험을 통해서 보아왔다.

 

통증이 클수록 이부장의 쾌감과 만족감은 더 커지는 이 이율배반적인 즐거움...

 

후후~~~좋았어요?, 은경씨...

 

내 귀에 대고 나지막히 이부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나는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는 중요한 것은 밀물처럼 밀려오는 쾌감의 끝을 붙잡고서 주름진 질 벽 한겹 한겹이 산사태가 일어나듯 들고 일어선 환희에 정신과 육체 모두가 넋을 놓아버린 상태에 있었다.

 

“어헉..제발..허 윽...”

내 입이 벌어지면서 뭔가를 말할려고 혀가 꿈틀거렸지만 이부장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부장이 이런 나의 행동에 다시금 삽입을 위하여 상체를 일으키려는 순간 등을 파고 드는 예리한 통증과 함께 이부장의 하체를 강하게 휘감는 나의 다리.

 

내가 스스로 이렇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부장의 몸을 끌어안은 적은 세 번의 섹스 중 한번도 없었다.

 

이부장은 질속의 성기에 전해오는 압박감과 빠르게 수축을 반복하는 질속의 변화에 다시금 사정감이 치미는걸 느끼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내 하체에서 들어 올리려는 찰나 질속 자신의 성기에 따뜻한 물이 확 차오름을 느꼈다.

 

그리고 이어지는 허벅지를 파르르 떠는 내 허벅지와 이부장의 육중한 몸이 들어올리는 내 하체의 힘에 내가 절정의 끝에 다다름을 경험으로 눈치챘다.

 

“크.윽..허~~억..나좀, 미치~~..”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내뱉으며 고개를 침대 끝까지 젖히면서 머리를 미친 듯이 휘저었다.

 

그리고 엄청난 힘으로 이부장의 몸에 달라붙었다.

 

빈틈이 없을 정도로 팔과 다리로 이부장의 육체에 매달리면서 극도의 쾌감에 이성을 잃어버린 내 입에서 시작된 낮은 신음소리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듣기 좋은 묘한 울음소리로 변해갔다.

“아~흑~~, 어~~어엉~~~엉”

 

무서울 정도의 힘으로 자신을 안아오는 나의 행동에 이부장의 등에 박혀 생체기를 내고 있는 내 손톱의 고통도 잊고 이제 내가 자신의 완전한 여자가 되었음을 느끼며 환한 웃음과 함께 눈물까지 흘리며 땀에 젖은 머리가 덮어있는 내 얼굴을 사랑스럽게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삽입을 위하여 내 질속에 들어가 있는 자신의 성기를 뽑아내자 이부장의 튼실한 귀두에 막혀 고여있던 애액이 샘 솟듯 내 음부에서 솟구쳐 올랐다.

 

이부장은 깜짝 놀라는 눈으로 내 다리사이를 쳐다 보았다.

 

허벅지를 벌벌 떨면서 애액을 검게 뚫린 구멍에서 분출하는 음란한 모습에 흥분한 이부장의 성기가 핏줄마저 굵어지며 위아래로 껄떡거린다.

 

완벽하게 내 육체가 이부장의 몸짓에 완벽하게 반응한 것이다.

 

완전히 자신의 여자가 된 나를 보면서 이부장의 입가가 묘하게 일그러졌다.

 

웃는 것 같기도 하고 감탄하는 것 같기도 한 만족스런 표정..

 

이부장의 눈길은 아직도 애액을 분수처럼 쏟고 있는 내 음부에 꽂혀 떠날 줄 몰랐다.

 

이부장이 그렇게 내 다리사이를 쳐다보며 정복감을 만끽하는 순간에도 내 몸은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했다.

이부장의 손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칠듯한 뜨거움과 가려움, 따끔거리기까지 한 참을 수 없는 감각에 침대보를 물어 뜯고 엉덩이를 비틀고 때로는 흔들면서 허벅지를 이부장의 허리에 비비며 헐떡거렸다.

 

그 사이에도 내 질속에서 애액이 여전히 뿜어지고 있었다.

“헉!! 허..걱!! 헉,헉....”

 

음란하지만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나의 몸부림에 이부장의 눈에 붉은 젖꼭지가 발딱 치솟아 있는 유방이 아름답게 출렁이고 좀 더 눈길을 위로 옮기자 심하게 일그러진 체 벌려진 입으로 끈적한 신음소리를 내뱉은 내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 이부장의 눈과 순간적으로 내 눈이 마주쳤다.

 

극한 몸의 감각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담은 이부장의 눈은 나에게 엄청난 유혹이었다.

 

여전히 몸을 들썩이면서도 내 눈은 이부장을 빤히 쳐다보며 이부장의 격렬하고 파워 넘치는 몸짓을 갈구하는 육욕에 물든 눈으로 이부장의 몸짓을 간절히 재촉하는 눈빛으로...

 

하지만 이부장은 나의 욕망에 물든 눈을 외면하고 실핏줄까지 드러날 정도로 팽창된 자신의 성기를 내 눈 가까이에 가져다 댔다.

 

몽롱하게 풀어진 눈에 이부장의 음액에 젖어 빛이 나는 흉측한 남성이 꺼떡거리며 자신의 위용을 보이고 있었다.

시꺼먼 수풀사이로 내 질속을 누비며 내몸을 유린했던 이부장의 성기가 너는 이제 내것이라는 양 당당하게 내 눈앞에서 꺼떡거리고 있는 것이다.

 

온몸을 불사르는 감각사이로 지금 내 몸짓에 대한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찰나간에 스쳐간다.

남편을 배신하고 내 스스로의 의지를 배신하고도 부족하여 이부장의 몸에 완벽히 반응해버린것도 부족하여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이부장의 몸을 원하는 나의 육체....

 

그러나 난생 처음 겪어보는 내 몸의 변화앞에 윤리적인 정숙함은 찰나의 순간일뿐 그저 지금 이순간 저 꺼떡거리는 물건으로 내 몸을 꿰뚫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여자의 몸으로 처음 경험하는 처절하고도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쾌락의 즐거움 속에 파묻혀 육체가 오그라드는 듯한 엄청난 쾌감과 함께 온 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듯한 시원함을 느끼면서 난생 처음 맛보는 쾌감에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어억! 억!! 커억....컥!!”

그리고 어느순간 영원히 계속될 것 만 같았던 내몸의 변화도 질속에서 울컥거리며 내쏟는 애액과 잠시간의 짧은 경련을 끝으로 내몸이 힘없이 침대에 널부려졌다.

 

그토록 혐호하던 남자의 눈앞에서 소리도 마음껏 지를 수 없을 만큼 온 몸의 힘을 다 소진하고 나서야 내 몸은 그렇게 힘없이 침대에 널부러진 것이다.

 

지독한 쾌감뒤에 또다시 밀려드는 남편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

힘없이 침대에 널부러진채 가뿐숨을 몰아쉬며 하염없이 눈물만을 흘린다.

 

이 때까지 이부장은 이런 나의 변화를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첫 번째 두 번째 섹스에서 내 몸에 새긴 자신의 흔적들이 지금에서야 바다가 되어 비로서 자신의 여자로 다시 태어난 모습에 한껏 흥분이 치솟았다.

 

이부장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내 얼굴과 아래쪽을 번갈아 보았다.

 

힘없이 널부러져 지독한 쾌감의 여운에 꿈틀거리다가 차츰 그 여운이 잦아들자 그 뒤에 찾아온 미안함, 후회, 내 육체에 대한 절망으로 빠져있던 나는 그제서야 이부장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 당황한 표정으로 황급히 눈을 감고 침대시트로 몸을 가렸다.

 

하지만 이부장은 꺼떡거리는 자신의 성기를 가릴 생각도 없이 내 몸으로 다가와 잡고 있던 침대시트를 거칠게 치워버렸다.

이부장의 거센 손길에 또다시 드러나고 만 나의 육체...

 

이제 내가 자신의 여자인양 이부장의 우악스런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다.

 

“은경씨, 아직 안끝났잖아!!., 오늘 은경씨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테니 기대하라고..”

 

그리고 힘없이 누워있는 내몸을 안아 왔다.

 

“아...제발, 이제 그만 끝내요..!”

더 이상 이부장의 육체에 망가지면 오늘 이후로 나는 남편을 볼 자신도 없을 것 같았다.

 

눈을 감은 나의 애처로운 간청에도 불구하고 이부장은 흥분으로 벌겋게 달아오른 내 육체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내 몸의 열기를 직접 손끝으로 느끼고 있었다.

 

“은경씨를 만난게 제 일생일대의 행운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나지막한 소근거림과 함께 가볍게 내 몸을 안아 왔다.

 

그순간에도 미처 흐르지 않고 질속에 남아 있던 애액이 벌려진 꽃잎을 젖시며 깊은 골을 따라 조금씩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잠시 가벼운 포옹 정도로 안고 있던 이부장이 안고 있던 자세 그대로 함께 침대로 몸을 누웠다.

 

“부장님, 제발...!!, 이제 그만...”

 

이부장의 품에 안겨 눕혀진 내가 저항을 했지만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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