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인생역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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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42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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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그럴 수 있어.”

 

빌리는 신디에게 한 마디 말만 하고 호텔 방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와보니 헤일리랑 야오가 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둘 다 속옷차림으로 빌리를 반갑게 맞았다.

 

빌리는 자기 옆에 있는 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잡았다. 둘은 익숙하게 웃으면서 빌리의 볼에 뽀뽀했다. 빌리는 방으로 들어가면서 야오의 입술을 탐했다. 빌리의 혀가 야오의 입을 헤집고 들어갔다. 빌리의 혀는 위아래로 생선이 도마 위 몸부림치듯 움직였다. 야오도 빌리의 혓놀림에 맞춰서 혀를 돌리면서 맞장구쳤다.

 

빌리가 오는 것을 기다리던 둘은 아직 밥을 먹지 못한 채로 방에 들어왔다. 배고팠지만 먼저 먹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빌리가 돌아오면 같이 밥을 먹어야만했다. 하지만 빌리는 둘이 배고픈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빌리의 관심은 신디를 먹지 못한 아쉬움 뿐이었다.

빌리는 침대에 다가왔다. 침대 앞에서 빌리는 엉덩이를 더듬던 손으로 팬티를 내렸다. 팬티가 다 내려가지는 않았다. 둘은 덜 내려간 팬티를 손으로 완전히 내렸다. 그리고 미동도 없이 바로 브레지어를 풀었다.

 

빌리는 코를 킁킁거리면서 보지에서 나는 냄새를 맡았다. 냄새가 익숙해질 즈음, 빌리는 두 검지 손가락으로 보지를 문질렀다. 키가 큰 헤일리는 빌리의 상의를 벗기고 작은 야오는 바지를 벗겼다. 야오는 빌리의 팬티도 마저 벗겼다. 팬티마저 벗겨지 빌리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너희들도 여기 앉어.”

 

빌리는 자기 옆에 앉은 둘의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보지털을 쓰다듬던 손은 배꼽을 지나 둘의 입술에 멈췄다. 둘은 아무 말도 없이 짠내나는 검지손가락을 열심히 쪽쪽 빨았다.

 

손가락에 타액이 걸죽해지고나서 빌리는 야오를 눕혔다. 누운 야오는 다리를 벌렸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빌리의 얼굴이 들어오고 보지를 혀로 낼름낼름 핧았다. 빌리는 혀로 자기 왼쪽, 오른쪽 입술을 핧으면서 야오의 양쪽 소음순도 자극했다. 한편 헤일리는 엎드려서 빌리의 애널에 얼굴을 박고 혀로 후장을 빨았다. 헤일리가 빌리 후장에 침을 묻힐 때마다 빌리의 자지는 더 단단해졌다.

 

“이제 한계야”

 

빌리가 야오의 보지를 그만 핧았다. 빌리는 자세를 고치고 자지를 야오의 보지에 넣으려고했다. 야오는 평소랑 다르게 빌리가 삽입하려는 것이 못마땅했다. 빌리는 야오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았다. 야오를 교육시키려고 빌리는 삽입을 중단했다. 대신, 빌리는 야오의 목을 움켜쥐었다.

 

“감히, 내가 삽입하려는데 찡그려?”

 

“죄송합니다. 실수였습니다. 웁웁”

 

야오는 빌리 앞에서 헛구역질했다. 헛구역질은 야오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빌리는 야오에게 최근 언제 생리했는지 물어보았다. 야오는 얼마 전에 생리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이 정확히 언제야?”

 

“그게 말입니다…”

 

“너 임신했니?”

 

“… …”

 

야오는 아무 말도 못 한 채 울기만했다. 빌리는 야오가 우는 것을 무시하고 누워있는 야오를 엎드렸다. 엎드린 야오의 엉덩이를 벌리고 빌리는 자지를 애널에 쑤셔넣었다. 야오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빌리가 임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고 섹스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으허헉! 헉헉헉! 허어억!”

 

야오는 울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울면서 내는 신음소리는 오묘했다. 야오는 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내가 노리개여도 임신했는데, 이 반응은 뭐지?’ 야오는 서러웠다. 빌리가 자기를 아내로 안 봐도 자기 씨앗에 이 정도로 무관심일줄 몰랐다. 야오는 자신이 이 집에서는 인간 이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네 이년, 누구 마음대로 함부로 임신하래?”

 

“죄송합니다… 어헉! 허억! 근데 으헉 빌리님 억 억께서 흐억 매헉일 박으시헉헉다 보니깐헉헉 게다헉가 매일 헉헉 안에 으허헉 싸시헉헉니헉깐 허

어억!”

 

빌리도 이 순간이 당혹스러웠다. 태어날 아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빌리는 정신이 멍해져서 자기 몸을 통제하지 못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피스톤질을 했다. 빌리는 사정할 때까지 박아대는

속도를 올리기만 했다. 헤일리가 등 뒤에서 거유로 열심히 마사지해주는 것도 느낄 새가 없었다.

 

빌리는 야오 몸에 정액을 배출한 다음에야 정신이 돌아왔다. 빌리는 모든 섹스를 중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야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헤일리는 이 상황이 고소했다.

 

“나을거야?”

 

“모르겠습니다.”

 

“어쩌지…”

 

“저, 학교는 어쩌죠?”

 

“그걸 말이라고해! 당연히 자퇴해야지.”

 

“그러면 저 미국에 못 남는데요.”

 

“아 골 때리네.”

 

“저기 빌리님.”

 

헤일리가 갑자기 빌리에게 귓속말을 했다. 빌리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헤일리를 나무랐다. 헤일리는 자기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용서해달라고 애걸했다. 야오는 둘이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저렇게 크게 화를 내는지 의아스러웠다. 빌리는 헤일리의 엉덩이를 손으로 25대 힘차게 때리고 야오를 쳐다보았다.

 

“일단, 애는 낳아.”

 

“네.”

 

“여기서 너는 낳아도 기르기 힘드니깐 일단은 중국에 돌아가.”

 

“네? 하지만…”

 

“하지만 뭐? 네 엄마?”

 

“네…”

 

“나도 너 따라서 중국갈거야. 가서 내가 니 엄마한테 다 말할게.”

 

“그러면 안 되요.”

 

“그러면 애는 어쩌라고? 여기서 낳아서 기를 방법있어?”

 

“아니요…”

 

“일단 중국 가는 비행기표 끊자.”

 

“학교는요?”

 

“어차피 곧 방학이잖아.”

 

“그렇기는 한데요.”

 

“그리고 너 어차피 F야. 여기 이사오고나서 학교 한 번 밖에 안 갔잖아.”

 

야오는 ‘어차피 F야’라는 말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눈물은 많은 것을 의미했다.

 

야오는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엄마를 미국에 모셔와 대학에 보내주고 싶었다. 엄마는 머리가 좋았지만 돈이 없어서 대학에 못 갔다. 엄마랑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야오는 공부할 때는 열심히했다. 동시에 부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부족했기 때문에, 출세에 대한 갈망이 컸기 때문이다. 부자는 자기가 출세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야오는 단순한 섹스파트너가 아닌 동반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야오가 누린 호화스러운 삶은 자기의 몸과 인생을 저당잡혀 얻은 것이었다.

 

야오는 중국으로 도망갈 생각이었지만, 이마저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 집에 오고나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옷도 빌리 취향에 맞춰 입어야 했고 몸도 빌리를 위해 가꿔야했다. 집에 나가는 것도 빌리랑만 같이 나갈 수 있었다. 나 혼자 가보고 싶은데를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아껴두었던 소원은 같이 홍콩으로 여행가는 것이었다. 홍콩에 가서 도망가는 것이 목표였다. 홍콩은 선전이랑 지하철로 연결되었다. 빌리랑 같이 지하철에 사람이 많은 시간에 지하철에 탈 계획이었다. 만원지하철에서 도망간 다음, 선전으로 가는 지하철에 환승하려고했다. 일단 선전에 가면 중국땅이니깐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빌리가 임신 한 사실을 알아차린 순간, 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빌리는 그래도 자기 씨앗이니깐 일말의 책임감 때문인지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였다. 야오는 빌리의 태도가 짜증났다. 짜증나도 겉으로 이 짜장을 표현할 수는 없었다. 얼굴에 자기 감정이 드러나면 빌리의 육체적인 보복이 가해질 것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오늘 섹스는 그만하고 헤일리 너는 가서 자고, 야오 넌 따라와.”

 

헤일리는 처진 어깨를 이끌고 침대에 구부정한 자세로 누웠다. 침대에 누운 헤일리는 자기 혼자 방에 남았을 때 낄낄거리면서 웃었다. 반대로 빌리는 무표정하게 야오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손이 덥석 잡힌 야오는 놀랐다. 노예가 된 이래로 빌리가 자기 손을 잡고 걸은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야오가 놀란 것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빌리는 샤워기를 틀고 물의 온도를 확인한 다음에 야오를 씼겼다. 빌리는 샤워기를 끄고 손에 거품을 만들었다. 거품 가득한 손으로 빌리는 천천히 부드럽게 야오의 등을 문질렀다. 거품 가득한 손은 야오의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도 쓰다듬었다. 가슴도 성적인 유희보다는 정성을 다해 거품질했다. 거품질이 끝난 야오 몸에 빌리는 샤워기를 한 번 더 틀고 씼겼다.

 

빌리는 샤워가 끝난 야오를 번쩍 들고 탕에 들어갔다. 평소라면 야오를 내동댕이 쳤을 빌리지만, 이번에는 야오를 편안하게 탕에 눕히고 야오의 배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야오는 빌리의 달라진 태도에 혼란스러웠다. ‘애가 생겼다는 이유로 이런 건가? 그러면 아깐 왜 그랬지?’ 야오는 빌리의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어리둥절했다.

 

빌리는 야오를 자기 무릎에 앉혔다. 빌리의 발기된 자지가 야오의 엉덩이를 문질렀다. 야오는 ‘그러면 그렇지’ 생각했다. 빌리는 야오의 생각과 상관 없이 야오의 뭉친 어깨를 주물렀다. 빌리는 의도적으로 신경을 자지보다 두 손에 집중하려고했다.

 

“그동안 힘들었지.”

 

“… …”

 

“아마 내가 그동안 한 일들 때문에 말을 쉽게 못하겠지. 이해해.”

 

“… …”

 

“그러면 듣기만 해.”

 

“… …”

 

“나는 그 아이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아까 네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신이 멍해져서 내 피스톤질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었어. 정신줄을 잠깐 놨었거든. 그치만, 지금은 분명해졌어. 난 그 애 키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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