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섹스심벌의 사생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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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5,538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주인공 '정하율'

나이 : 24

지역 : 서울

키 : 172

신체사이즈 : 75E, 37-24-37

특이사항 :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친몸매의 소유자

*2017년 최연소 올해의 미스맥심, 댄스팀 '블랙엔젤' 리더

*2018년 올해의 미스맥심, 레이싱모델, 피팅모델

*2019년 우리나라 최초 미국 맥심 표지모델

*2020년 미스코리아 선, 마이애미 비키니 콘테스트 1위



하율의 친구 차연하

나이 : 24

지역 : 서울

키 : 170

신체사이즈 : 75D, 36-25-36

*2018년 댄스팀 '블랙엔젤' 활동

*2019년 미스맥심, 클럽 퍼포먼스팀 활동

*2020년 맥심 11월호 표지모델


하율의 친구 박지연

나이 : 24

지역 : 서울

키 : 169

신체사이즈 : 70C, 34-24-35

*2018년 비키니 쇼핑몰 '키니키니' 메인모델

*2019년 올해의 페북스타

*2020년 란제리 쇼핑몰 '엔젤아이' 메인모델, 레이싱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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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세 명은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의 해운대는 뜨거웠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는 여름의 해운대였다.

해운대 바닷가는 백사장을 덮어 모래사장이 보이지 않을정도였다.


"야 사람 너무 많은데?"

"우리 어차피 클럽갈 건데 뭐 어때?"

"클럽 가기 전에 스캔 좀 해야지?"

"우리 호텔 잡았잖아 거기 탁 트인 수영장이 또 있지.."

"그래? 센스있네 빨리 가자~"


세명은 예약한 룸으로 향했다. 그 커다란 스위트룸에는 분리된 방이 세 개가 있었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월풀도 있었다.

그녀들은 각자 가져온 비키니를 챙겨입었다. 그 호텔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숙박객은 별로 없었고

주로 부산에 놀러 온 성인 남녀들이 대부분이었다.

셋은 먼저 호텔 내에 있는 헤어샵으로 가서 머리를 손질했다. 하율은 부산에 온 김에 머리를 눈에 잘 띄는 밝은 금발로 염색하고

가슴 밑까지 내려간 긴 머리에 살짝 웨이브를 주었다.


"너 금발 너무 야해보인다"

"놀 때 놀아야지~"


그렇게 헤어샵을 나와 룸으로 향해 각자 가져온 캐리어에서 비키니를 골랐다. 하율이 캐리어에서 꺼낸 비키니는 가슴부분에 패드가 없는

끈으로 된 검은색 비키니였다.


"너 진짜 그거 입으려고 가져왔어?"

"왜? 뭐 어때 여기 다들 성인뿐이고..놀때 놀아야지"

"야 그래도 너 젖으면 꼭지 보이잖아 ㅋㅋ"

"다 노린거 아니겠니?ㅎㅎ"


룸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서 옷을 다 벗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신기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였다.


"다 벗고 거울 앞에서 뭐해? 반했어?"

"어~ 반할 거 같아~ 내가 남자라면 진짜...."

"아 사실 내가 여자지만.."


지연은 하율의 가슴을 덥석 잡았다.


"어머! 야 안돼 이거 오늘 아껴야 돼..."

"아이 참 더럽고 치사해서 ㅋㅋ"


하율은 비키니를 입고 끈을 묶었다. 젖어 있지 않아도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꼭지가 살짝 돌출되어있는 것이 보였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티팬티에 가까운 비키니팬티까지 챙겨입고 그 위에 엉밑살이 드러난 핫팬츠를 입었다.


하율과 친구들은 그렇게 야한 비키니를 입은 채 수영장으로 향했다.

세 명이 수영장으로 들어서자 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그녀들을 향해 돌아갔다. 호텔 내 수영장은 저 아래 보이는 해운대 백사장과는 다른세상이었다.

파라솔이 가득 차지도 않았고 사람에 밀려 다니지도 않았다. 셋은 썬베드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생각보다 물 별론데? 잘나가는 사람들 많다고 했는데.."

"좀만 기다려보자 어차피 시간도 많은데"

"그럴까? 어차피 맘에 드는 남자 있다고 내가 먼저 갈 것도 아닌데 뭐"



셋은 썬베드에 누워서 선글라스를 끼고 주변을 의식하며 햇빛을 쬐고 있었다.

익숙한 듯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자연스러웠다. 시샘과 부러움의 눈길로 쳐다보는

여자들. 선망의 대상으로 침을 흘리며 한 번 안아보고 싶은 늑대같은 눈빛으로 쳐다보는 남자들. 모든 것이 하율에겐 자연스러웠다.

하율은 몸이 햇빛에 다 타버릴까 타월을 몸에 둘렀다.

옆에 누워있던 연하가 잠들 뻔 할 즈음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누나! 하율누나 맞죠?"

"?"

"나 기억 안나요? 작년에 엘루이(클럽)에서 만나서 잠깐 놀았었는데~"

"아..아~ 기억난다"

"누나 그때 저 버리고 다른남자랑 나가셨.."

"글쎄 그런건 잘 기억이ㅎㅎ"

"아.. 이런데서 보다니 반가워요"

"으응.."


하율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는 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20살짜리 연하남이 치근덕대는 게 귀찮았던 것 뿐이었다.


"누나 친구분들 하고 온거에요?"

"응 그렇지 넌?"

"저는 아는 형님들하고 어쩌다 왔어요"

"아 그래? 재밌게 놀고 가~"

"아 누나 왜 벌써 보내려고 해요 반가운데..인터넷 잘 보고 있어요"

"그럼 너 설마 우리랑 뭐 놀려고?"

"안 돼요?"

"너 같이 온 형님들은?"

"뭐 저만 이렇게 놔두고 다들 백사장으로 가버려서요.."

"우리 같이 온 남자 있어~ 좀이따 올거야"

"아.. 그래요? 그럼 태닝오일이라도 발라드리고 갈까요?"

"아냐~ 괜찮아 친구들 있어 또 보자^^"

"아 네.. 또 봤으면 좋겠네요 누나.."


연하남은 민망한 듯 자리를 떴다. 옆에 있던 지연이 하율에게 말을 걸었다.


"누구야? 완전 애긴데"

"몰라 나도 잘 기억은 안나 근데 하는짓도 애기였던 건 기억나~"

"왜?"

"작년에 클럽서 놀고있는데 얼마나 누나누나 하면서 치근덕대던지.."

"귀엽고 좋네~"

"귀엽긴..남자로 안보여.."

"하긴 너한테 저런 애가 차기는 하겠냐 ㅎㅎ"


순간 하율의 눈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들어왔다. 수영장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 쪽에 있던 체격이 건장한 남자였다.

하율은 선글라스를 벗도 두르고 있던 타월도 벗어서 옆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은근슬쩍 그를 바라보며 비스듬하게 누웠다.


"야 저 남자 어때"

"어디?"

"저기 저 파란 수영복 입은 남자"

"오 괜찮은데?


하율은 점점 노골적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그는 혼자서 태닝오일을 바르고 있었다. 혼자서 태닝오일을 바르던 그는 등쪽을 바를 수가 없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볼까 하는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 하율과 눈이 마주쳤다.


"너네도 타월 벗어. 저 남자 이제 올거 같아"

"예~ 그리해야죠~


아니나 다를까 그는 하율과 3초정도 눈을 마주치고 수영장을 빙 돌아서 그녀에게로 왔다. 하율은 모른 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저..제가 지금 혼자라서 그러는데 실례가 아니라면 등쪽에 태닝오일 좀 가능할까요?

하율은 가만히 그를 쳐다보다가 말했다.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왜 저희한테 오셨어요?"

"아 이왕이면 예쁘신 분이 발라주셨으면 해서요^^"

"아 그럼 이 친구가 발라줄 거에요"


밀당의 전략이었을까. 하율은 옆에 있던 차연하에게 떠밀었다.

"이리 오세요~ 제가 발라드릴게요"

"아. 네"


그 남자는 연하의 썬베드에 걸터앉았고 연하는 그 남자가 가져온 오일을 받아 등에 오일을 발라주었다.

하율은 다시 누웠다. 다리를 쭉 뻗고 누워 그를 살짝 바라보았다. 그는 연하의 썬베드에서 하율쪽을 보고 앉아 있었는데

시선은 하율의 다리쪽으로 향해있었다 하율은 그것을 의식한 듯 다리를 바꿔가며 꼬았다.

잠시 후 오일을 다 바른 그는 일어나서 연하와 하율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자리를 뜨려고 하는 찰나 하율이 그를 불렀다.


"저기요"

"네?"

"그냥 가는 게 어딨어요? 우리도 오일 못발랐는데"

"아아 죄송합니다. 제가 발라드릴게요"

"여기있어요"


하율은 그 남자에게 태닝 오일을 건내주고 썬베드에서 엎드렸다. 남자는 자연스럽게 등에 오일을 뿌려 골고루 바르다가 말을 걸었다.


"저녁에 뭐하세요?"

"저희 클럽 갈건데 왜요?"

"어! 저도 친구랑 이따가 클럽 갈건데 비키니파티 오시는건가요?"

"네"

"이따가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셋 중에서 누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연하와 지연은 동시에 그를 바라보았다.


"저는..하율씨요"

"네? 저를 아세요?"

"모를리가 있나요 얼마나 유명하신데"

"아 미국에 있다가 한국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얼마 전에 들어오셨나 봐요? 미국에 오래 계셔서 거기 사시는 줄 알았어요. 정말 영광입니다. 실제로 알현하다니."

"알현이라니 ㅎㅎㅎ"

"실제로도 예쁘시고 몸매가 그렇게 비현실적으로 좋으신지..궁금했어요"

"어때요?"

"아.. 정말.. 제가 지금 오일을 발라드리는 게 꿈 아니죠?"

"에이 내 친구들 질투하겠네"


옆에서 듣고 있던 연하가 말했다.

"하루이틀이냐 이년아..ㅠㅠ"


"죄송합니다 두 분도 너무 훌륭하신데 하율씨가 워낙..."

"됐네요 됐어~"

"이따가 클럽에서 뵈면 술 대접 할게요~"

"힛 그렇다면 뭐.. 한 번 봐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져가고 있었다. 남자는 운 좋게도 셋 모두에게 오일을 발라주었지만 야릇한 스킨십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하율은 먼저 남자를 보냈고 하율과 친구들 역시 자리를 정리하고 클럽을 가기 위해 일어났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는데 그 남자가 다른 남자와 한 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율은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둘은 간단하게 눈인사를 했다.


"야 저기있다 정하율"

"어디어디"

"저기 저쪽 금발 쌔끈한년"

"와...씨발 싸겠다.."

"내가 아까 쟤네 세 명 다한테 오일을 발라줬다는 거 아니냐.."

"미친 존나 부럽네. 저렇게 청바지에 티 하나 입어도 몸매 미쳤는데 비키니는 어때?"

"나 아까 진짜 엄청 자제했는데 못참고 바로 쑤셔버릴뻔했다.. 그정도야."

"아...진짜 이따가 클럽 온대?"

"그렇대. 비키니 파티.

"두 손으로 잡아도 넘칠듯한 저 가슴..허리라인.. 항아리 골반..에서 이어지는 새하얀 다리..직접 보면 진짜 남자라면 고문이다 그거.."

"씨발 저런년은 누가 먹을까?"

"글쎄...아마 오늘은 내가?"

"너야 뭐 워낙 여자가 많으니까..근데 저정도도 가능하겠냐?"

"해봐야 알지 뭐"

"좆된다 진짜.. 박다가 복상사나 안당하면 다행이겠다"


하율과 친구들도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야 아까 그 남자 어때?"

"난.. 괜찮은 거 같아 뭐 오늘 하룻밤 상대로는..?"

"여우같은 계집애..ㅋㅋ 아까 좀 차갑게 대했잖아"

"장사 하루이틀 하니 얘야.."

"에혀 그럼 저 남자도 오늘은 니꺼네.. 우리는 따로 오늘 밤을 구제해 줄 늑대를 찾아야겠다"

"힘내 동지들!"


하율과 친구들은 밥을 먹고 룸으로 다시 올라와 옷을 갈아입었다. 세 명은 이번엔 다른 비키니를 꺼냈다. 하율은 주황색 비키니를 꺼내 입었다.

그리고 아까의 핫팬츠를 입고 룸을 나왔다.


오후10시.


셋은 클럽으로 들어섰다. 입구부터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이 가득하다. 세 명이 같이 계단을 걸어내려가자 남녀 할 것 없이 시선이 모두 그녀들에게 쏟아진다. 와중에 벌써 취해 남자에게 업혀 나가는 여자도 있었다. 클럽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았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았지만 여자는 대부분 비키니. 남자는 대부분 바지에 상의를 탈의한 채 놀고 있었다. 2층에는 룸들이 있었고 1층에는 커텐으로 가려져 있는 커텐부스가 있었다. 스테이지에는 남녀가 가득했다.

봉을 잡고 춤을 추는 여자, 끈적하게 부비부비를 하고 있는 커플들, 벽에 기대 뒷치기를 하듯 춤을 추는 커플들, 핸드폰만 보고 있는 여자들.

여느 클럽의 분위기와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다. 복장이 비키니였다는 것만을 빼면.


세 명은 룸이나 테이블을 잡을 필요가 없었다. 항상 그렇듯 돈을 쓰지 않고도 다 즐길 수 있었기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녀들이 걸어가는 곳마다 주변 남자들은 자연스레 시선을 돌렸지만 쉽사리 다가오는 남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저기요!"

"?"

"세 명이세요? 저희도 세 명! 저희 테이블 가서 같이 놀아요!"

"됐어요~"


연하는 거절 담당이었다. 수차례 집적거림이 있었고 그때마다 연하는 다 거절했다. 때로는 가끔 하율이나 연하나 지연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 아무래도 얼굴이 좀 알려져 있던 터라 그런 귀찮음은 감수해야 했다.

연하는 옆에 비어있던 봉을 잡고 천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때마침 2층 난간에서는 아까의 그 남자가 술을 한 잔 들고 1층 스테이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 옆에는 친구가 조금 전에 꼬신 여자와 함께 끈적한 춤을 추고 있었다. 무언가 눈에 띈 남자는 친구에게 말을 걸었다.


"야야 왔다 왔어!"

"뭐라고? 뭐가 와?"

"정하율"

"어디?!"

"저기 1층에 봉타는 차연하 옆에"

"오...와..미쳤다. 주변 남자들 구경하는 것 좀 봐. 차연하는 맥심모델 아냐?"

"맞아. 존나 섹시하지 차연하도..근데 정하율이 넘사벽 아니냐?"

"쟤네 그냥 놀러온거겠지? 남자 만날 생각 없겠지?"

"그거야..남자 하기 나름이겠지"

"아 몰라 난 얘랑 오늘 나갈거야!"


남자는 한동안 봉을 타는 차연하 옆에서 지연과 서있던 하율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혼자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아주 가끔 하율과 지연에게 다가가는 남자들이 있었지만 바로 거절당했는지 오래 대화를 하지 못했다. 넋을 놓고 하율을 보고있을 때 옆에서 어떤 여자가 말을 걸었다.


"저기요~"

"네?"

"룸 잡았죠?"

"네 그런데요?"

"같이 놀아여~ 몇명이에요?"

"ㅎㅎ몇살이니?"

"난 21살~ 오빠는?"

"꼬마야 저기 밑에 금발 보여?"

"어...어! 보여. 와...몸매 뭔데.. 오빠 여자친구야?"

"그건 아닌데 내가 오늘 쟤랑 나갈거거든~ 그러니까 다른 엉아들하고 놀아~"


남자를 째려보더니 고개를 휙 돌려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때였다. 하율이 친구들과 떨어졌다. 아마 술을 한 잔 더 마시러 바텐더에게 간 듯 했다. 남자는 계단을 내려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율은 바텐더 앞에서 술을 받아 돌아서는 순간 그와 마주쳤다.


"진짜 오셨네요^^"

"어머 깜짝이야"

"아 미안해요 너무 눈에 띄셔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오늘 여기 남자들 너~무 별로다"

"그렇죠?ㅎㅎ 제가 봐도 그런데 룸 잡았어요. 지금 바로 룸에 가서 술 먹자고는 안 할테니까 2층 가서 구경하면서 같이 놀아요"

"그럴까요 그럼?"


둘은 2층으로 올라가 난간에 섰다. 남자는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두 손으로 난간을 잡고 안에 하율을 가둬 섰다.


"나 그쪽보다 네 살 많은데 말 좀 놔도 되지?"

"그래 오빠"

"나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하율은 대답은 하지 않고 1층을 바라보고 리듬에 맞춰 골반을 살짝살짝 흔들었다. 남자는 지긋이 하체를 밀착했다. 음악의 비트는 점점 빨라지고 클라이막스에 가까워졌다. 하율의 골반에 손을 살짝 올려도 거부를 하지 않자 배를 슬며시 감쌌다.


"오빠 떨려?"

"응? 아 당연히 정하율인데.."

"그래도 이렇게 소심하면 노매력인데?"


하율은 남자의 손을 감싸서 자신의 배와 허리를 감싸게 했다. 순간 음악은 폭발하듯 터졌고 남자는 하율의 엉덩이에 하체를 밀착해서 리듬에 맞춰 흔들었다. 하율은 분명 남자의 발기된 좆이 느껴졌지만 게의치 않았다.

음악은 클라이막스를 지나 어느새 사그라 들었고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음악소리가 살짝 줄어들더니 메인 전광판에 뭔가 글씨가 흘러나왔다.


'커플포즈 우승팀에겐 롯데호텔숙박권! 남자는 팬티 여자는 비키니만 가능 지금 바로 DJ박스 앞에서♡♡'


사람들은 남녀 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질렀고 바로 몇몇 커플이 DJ박스 앞으로 올라와 커플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한 커플씩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는데 팬티만 입고 올라온 남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발기가 된 상태였다.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도 생긴든 사람들은 그것을 구경했다.

어느샌가 지연이 삼각팬티만 입고 있는 남자와 함께 올라와서 포즈를 취했다. 남자는 바닥에 눕고 지연이 그 위에 올라타 여성상위를 하는듯한 자세로 앉았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보냈고 DJ는 현재 지연커플이 1위임을 알리는 메세지를 띄웠다.

구경하고 있던 하율은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오빠 저거 관심있어?"

"나? 너랑? 완전 죽어도 여한이 없지"

"오빠 그럼 이거 룸에다 갖다놓고 나와"


하율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 앞에서 핫팬츠를 벗어내렸다. 엉덩이가 반쯤 드러난 비키니팬티가 나타났다. 번쩍이는 조명 때문에 하율의 비키니는 가끔 누드인 듯 보였다. 남자는 잠시 그대로 굳어 하율의 자태를 보며 서있었다.

벗은 핫팬츠를 건내주며 말했다.


"뭐해? 이거 룸에 갖다놓고 와"

"어?어.."


남자는 룸에 가서 핫팬츠를 놓고 자신의 바지 또한 벗어놓고 팬티만 입은 채 나왔다. 딱 달라붙는 팬티에 발기된 물건이 그대로 보였다. 둘이 계단을 내려가서 DJ박스 앞으로 가는 길에 서있던 남자들은 하율의 몸매와 남자의 팬티에 두드러져 보이는 물건을 번갈아가며 쳐다봤다. 그들을 보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알았기에 남자는 어깨에 힘이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오빠 그냥 가만히 서있어"

"뭐하게?"

"그냥 서있기만 해 가만히."

"알았어"


남자는 먼저 올라가 하율에게 손을 내밀어 그녀를 올려주었다. 하율이 올라서자 사람들은 모두 집중했고 환호성이라기 보다 감탄에 가까운 소리를 냈다. 수근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떠드는 사람이 있었다. 음악소리가 많이 줄여진 상태라 반응이 즉각적으로 느껴졌다.

하율은 놀 때는 노는 스타일이라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는 미국으로 가기 전 한창 전성기를 맞이하였을 때에도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남자와는 화끈하게 노는 스타일이었다.


남자는 하율을 올려주고는 그녀가 얘기한 대로 가만히 서있었다. 하율은 천천히 그의 뒤로 돌아가 백허그를 했다. 등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뭔가 아쉽다는 야유를 보냈다. 남자도 뭔가 아쉬운 듯 속으로는 '아 끝인가..?'라고 생각을 했다. 순간 전광판에는 '사진촬영 하지마세요'라는 문구가 지나갔고 하율은 순간 손을 남자의 앞으로 뻗어 남자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그의 물건을 움켜쥐며 그의 귀에 대고 말했다.


"걱정 마 팬티 벗기진 않을거야"


남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토록 좋아하던 하율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물건을 잡았다는 사실에 굳어버렸다. 뜨거운 물건을 그녀의 따듯한 손이 움켜쥐었다. 순간 주변은 클럽이 맞나싶을 정도로 약 2초간 정적이 흘렀다가 갑자기 폭발적인 환호성을 질렀다.


전광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지나갔다.


"Game Over"


하율은 남자의 팬티에서 손을 빼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DJ가 건내주는 숙박권을 잡아들고 그와 함께 그곳을 내려왔다. 사람들은 마치 바다가 갈라지듯 길을 비켜주었고 놀랍고 부럽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남자는 당당하게 그녀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계단을 올라와 같이 룸으로 들어왔다.

룸으로 들어오자 마자 하율은 말했다.


"손바닥에 쿠퍼액 묻었어"

"와...너 이정도로 화끈할 줄은.."

"왜..? 설레..?"

"나 팬티 젖은 거 보여?"

"ㅎㅎ 귀엽네"

"나 춤추고싶어"


춤을 추고 싶다는 남자의 말에 하율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벽에 기대어 뒷모습을 보였다. 남자는 바로 하율에게 밀착해 그녀의 엉덩이에 팬티를 입은채로 발기된 물건을 비벼댔다. 밖에서 나오고 있는 음악소리에 자연스럽게 둘은 허리를 흔들었다.


하율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었다. 발기된 그의 좆을 엉덩이와 보지를 번갈아가며 문질렀다. 잔뜩 발기된 물건을 야한 엉덩이로 비벼대니 그의 팬티는 쿠퍼액으로 흥건히 젖어왔다. 하율의 허리를 잡고 마치 후배위를 하듯 움직였다. 그리고는 탄탄한 그녀의 배로 손을 옮겼다가 점점 손을 올리기 시작했다. 올라가던 그의 손은 비키니에서 멈추고 다른 손은 그녀의 어깨 위로 넘겨 윗가슴 쪽으로 가져다댔다.


그는 하율의 고개를 돌려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윗가슴에 있던 손을 살며시 비키니 안으로 밀어넣었다. 한 손에는 차고 넘치는 풍만하고 부드러운 가슴이 들어왔다. 집게 손가락으로 그녀의 유두를 자극하자 키스를 하면서 낮고 깊은 신음을 뱉었다. 한 손은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팬티를 내렸다. 터질듯한 물건이 우직하게 서있었고 하율의 반쯤 드러난 엉덩이에 그의 물건이 맨살로 느껴지자 그녀는 손을 뒤로 뻗어 그의 물건을 어루만졌다.


그도 하율의 손길에 반응하듯 한 손은 하율의 그곳에 가져다 댔다. 클럽의 룸이라 다소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흥건히 젖어있었다. 중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살 어루만지면서도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그때 하율이 키스를 멈추고 그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말했다.


"하..오빠.. 나 콘돔 싫어해"

"하..."


콘돔을 싫어한다는 하율의 말에 그는 머리가 아찔해졌다.


"아 더이상은.."


그는 하율의 등을 눌러 상체를 더 숙이게 한 후 비키니 팬티를 옆으로 제껴놓은 채 털 하나 없는 그녀의 분홍빛 보지에 갖다대었다. 애액으로 반짝거리는 그곳에 귀두를 살짝 문지르다가 한 번에 밀어넣었는데 하율은 그와 동시에 신음을 지르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또한 그녀의 안쪽은 엄청난 조임으로 그의 물건을 물었다.


"으아...너무 쪼이잖아..으.."

"더 쪼여줄까?"

"으읍...아!"


그는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 양 손으로 하율의 가슴을 꽉 잡고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아..!아..!음...아앙..!"

"아..사진으로만 보던 정하율을..으읍!"


자신의 물건이 하율의 엉덩이 사이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보며 피스톤 운동을 했다. 하율의 엉덩이가 마치 자신의 물건을 잡아먹고 있는 듯한 형태였다. 탄력있는 그녀의 엉덩이가 물건을 넣을 박아댈때바다 파도처럼 물결치듯 흔들렸다.


"아..아.. 미친다.. 더이상은..아...아!!"

"아~! 더 빨리 아앙..!"

"아아!! 흡!"


그는 미친듯이 격하게 움직이다가 깊숙하게 박아넣은 채로 꿀럭이며 그녀의 안쪽에 가득 하얀 액체를 뱉어냈다.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그의 물건을 으깨버릴듯 물며 마음껏 신음을 내질렀다.

그는 한동안 하체를 부르르 떨며 그녀의 가슴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하율은 뒤로 돌아 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말했다.


"하앙.. 오빠 근데 너무 빨리 끝난 거 아냐..?"

"아 미안 원래 이렇지 않은데.. 너무 야해서"

"괜찮아 나랑 하면 다들 그래.."

"미치겠다.. 얘 안죽었는데 어떡하지?"

"뭘 어떡해"


하율은 남자를 쇼파에 밀어서 앉게한 후 천천히 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그의 물건을 잡고 정액이 안에서부터 천천히 흘러나오고 있는 자신의 보지로 갖다댄 후 마주보고 앉으며 삽입했다.


"아~! 이렇게 2라운드 하면 되지.."

"아 꼭지는 왜 또 이렇게 핑크색이야..가슴 미친다 아.."


그녀의 가슴을 잡고 유두를 물고 거칠게 빨아재꼈다. 그와 동시에 하율은 머리를 뒤로 젖히며 천장을 보고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는 천천히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으아.. 예전에 네가 댄스팀에 있을 때부터 유투브에 있는 너 직캠영상 볼 때마다 쟤가 올라타서 허리 돌리면 무슨맛일까 했는데 으..! 이런 느낌이구나"

"그게...어떤 느낌인데..?"


하율은 보란듯이 허리를 격하게 돌리며 신음을 지름과 동시에 그를 두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읏..! 진짜 미치겠어 너무 좋아 죽어도 좋을만큼"


그는 하율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강하게 내려찍었다. 그럴 때마다 하율의 커다란 가슴의 그의 얼굴 앞에서 출렁거렸고 그는 이내 출렁이는 가슴을 물고 빨았다.


"아응..! 음..! 하앙.."


하율이 그의 위에서 들썩이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철퍽철퍽 소리가 났는데 밖에서 들리는 커다란 음악 소리에도 묻히지 않았다. 둘은 열정적으로 삽입을 반복했고 남자는 다시 사정이 가까워왔다.


"아..진짜 오래 버티기 힘들어..읏!"

"아앙..!흐응..! 오빠 입에다 싸줘"


하율은 눈을 마주치며 말했고 남자는 그런 하율의 말에 허리를 잡고 살짝 올려 자신이 하체를 위로 강하게 박아댔다. 하율은 머리를 뒤로 젖혀버려서 커다란 가슴만 그의 얼굴 앞에서 흔들렸다. 천장을 향해 신음을 질러댔다. 그렇게 퍽-퍽- 소리를 내며 받아대던 그는 외마디 신음을 내뱉더니 재빨리 물건을 빼 하율을 쇼파에 앉히고 똑바로 서서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입으로 물건을 밀어넣었다.

하율은 자연스럽게 그의 물건을 잡고 흔들며 사정을 유도했다.


"아..!아...!씨발..!아!!!"


하율은 한 손으로는 그의 물건을 흔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양껏 싸대는 정액을 모두 받았다. 어느정도 정액이 나오자 그는 물건을 잡고 뿌리서부터 쭉쭉 짜내서 남은 한 방울까지 모두 하율의 입 속으로 넣었다.

하율은 정액을 모두 삼켰다.


"아...넌 미쳤다..진짜... 삼키기까지.."

"그렇게 깊숙하게 싸면 삼킬 수 밖에 없잖아..?ㅎ"

"와..."


하율은 천천히 비키니를 다시 챙겨입고 핫팬츠를 입었다.


"우리 나갈까?"

"오빠 나 오늘 부산 내려왔어. 오빠 괜찮은데 오늘 힘 다빼고 싶진않아"

"아니 다른 게 아니고 나가서 술이나 한 잔 더 하자는 거지"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번호 줄게 나중에 연락해 서울가면."

"뭐 그래 그렇다면..그래도 난 여한이 없다"


하율은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넘겨주고 룸을 나왔다.

"오늘 즐거웠어~"


살짱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룸을 나왔다. 어느새 시간은 새벽 3시에 가까웠고 클럽에 있는 사람도 아까보다는 적었다. 연하와 지연은 어디 갔는지 다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놀던 사람들은 어느새 술에 취해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남자가 여럿이었다. 구석구석에서는 대놓고 가슴을 만지며 부비부비를 하는 커플도 눈에 띄었다. 하율의 핸드폰에는 연하로부터 카톡이 와 있었다.


'야 우리 2:2로 나왔어 ㅋㅋㅋ 아침에 일찍 들어갈게!!"


"어휴 이년들이..."


하율은 그대로 클럽을 나왔다. 밖에는 클럽에서 나온 사람들이 담배를 피며 옹기종기 서있었다. 대부분 여자를 구하지 못한 남자들인 듯 했다. 개중에는 밖에서 마지막으로 헌팅을 노리는 듯한 남자들도 있었다. 하율이 밖으로 나오자 뭇 남자들의 시선은 그쪽으로 향했다. 몇몇 남자들은 서로 한 번 가보라며 떠미는 남자도 있었지만 쉽게 다가오지 못했다.

하율은 게의치 않고 그곳을 빠져나와 호텔로 향했다.

또각또각- 호텔 복도는 조용해서 하율의 힐 소리만 울려퍼졌다. 룸에 들어가니 역시 아무도 없었다. 하율은 피곤했는지 샤워를 하고 바로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오후 2시.

하율은 2시가 되어서야 눈을 떴고 연하와 지연은 아직도 들어오지 않았다.


"아니 이것들이..."


연하에게 전화를 하려던 찰나 연하와 지연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꼴을 보아하니 남자들 방에서 샤워는 하고 온 듯 했다.


"몇신데 이제 들어와.."

"미안미안 너는? 어제 아무 일도 없었어?"

"나야 뭐 클럽에서 간단하게 몸 좀 풀었지~"

"역시.. 그럼 그렇지 내 숙박권도 뺏어가더니"

"그러게 나처럼 야한거 하지 그랬어 ㅎㅎ"

"좋았냐?"

"뭐 그냥저냥? 이제 몸들은 다 풀었지?"

"암 풀다마다~"

"오늘은 클럽가지 말고 수영장에서 제대로 한 번 꼬셔보자"

"그럴까? 근데 너무 늦지 않았나? 3시가 다 되어 가는데"

"여기 수영장은 저녁에 물이 좋대"

"그걸 왜 이제 얘기해.."


연하와 지연은 잠이 모자라 눈을 좀 붙이기로 했다. 하율 샤워를 하고 나와 캐리어를 보며 어떤 비키니를 입을지 고민에 빠졌다. 슬슬 해도 져가는 마당에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기로 했다. 살색 비키니를 집어들었다. 그 비키니 역시 가슴에 패드가 안 들어 있어 젖으면 유두가 금방 두드러져 보이는 듯한 비키니였다. 앞에 후크가 달린 형태였다. 하의는 티팬티처럼 항문만을 겨우 가리는 형태였다. 옆쪽에 역시 후크가 있어 굳이 벗지 않아도 되는 형태였다.

그 비키니를 입고 위에 핫팬츠를 입은 후 얇은 가디건을 하나 걸치고 룸을 나섰다.

하율은 그 비키니를 갈아입고 룸을 나와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수영장으로 향했다.

5시가 넘어서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꽤 괜찮은 남자들도 많았다. 썬베드를 하나 잡고 누워 주변을 천천히 살폈다.

그때 하율의 눈에 쏙 들어오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셋 다 180은 넘어보이는 키에 조각한 듯한 식스팩과 커다란 가슴근육, 넓은 어깨,잘빠진 허벅지근육이 돋보였다. 마치 요즘 잘나가는 피트니스 선수들인 듯 했다. 하율의 이상형에 가까운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가진 남자들이었다. 그녀는 자고 있는 지연과 연하에게 전화를 걸까 하다가 조금 이따가 걸기로 한 후 그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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