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보는역사 조선 개국과 정도전 (1) - 혁명을 꿈꾸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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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려 후기. 친원파 권문세족이 권력을 휘두르고 백성들의 삶은 날로 궁핍해지던 시대. 이 난세를 끝내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야심찬 혁명가가 있었다. 삼봉 정도전. 그는 공민왕 사후 실권을 잡은 이인임과 대치하며 북원과의 화친을 주장하는 권문세족에 적극적으로 대항했다. 이를 고깝게 여긴 권문세족은 정도전에게 북원에서 온 사신을 접대하라는 명을 내리는데...
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374 공민왕 23년
9월 공민왕이 자제위들에게 살해되자 사후 처리를 책임진 이인임이 우왕을 세우다.
1375 우왕 1년
8월 정도전이 북원 사신의 접대를 거부하고 도리어 북원 사신을 베겠다며 이인임 정권의 친원책에 반대했다가 유배되다.
1381년 우왕 7년
2월 이인임이 문하시중을, 최영이 수문하시중을 맡다
1383년 우왕 9년
이 해에 정도전이 함주 막사로 찾아가 이성계와 의기투합하다.
8월 이성계가 호발도를 물리치고 정도전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안변지책’을 올리다.
9월 이성계가 개경으로 돌아오다.
- 글·그림
- 박시백 | 만화가
-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서 <박시백의 그림 세상>을 연재했다. 신문사 조그만 도서실에서 조선사에 대한 책들을 접하면서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그리고자 하는 무모한 결심을 하고, 곧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뒤로 13년을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 중노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1권 <개국>편 출간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20권 <망국>편을 출간하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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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06.22
- 국보 151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의 방대한 분량을 20권의 역사만화로 재구성한 대하역사만화.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절제된 표현, 작가의 시각을 통한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 중, 고등학생이나 기록된 사실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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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 1부, 개국-새로운 세상을 열다- 13년간 <조선왕조실록>만 공부한 박시백 화백, 30여 년 조선만 연구한 신병주 교수, 동서양 철학과 역사의 크로스오버 전문가 남경태, 이야기 흐름을 명쾌하게 잡아주는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가 모여 수다를 벌이는 조선사 전문 역사 토크 방송. 실록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정사(正史)와 주목받지 못한 당대의 인물 이야기까지, 출연진들의 현대적 해설로 즐기는 유익한 역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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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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