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보는역사 조선 개국과 정도전 (3) - 정몽주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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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회군 이후 이성계와 회군 세력은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꼭두각시 공양왕을 왕위에 앉히고 평화적인 역성혁명을 도모하지만 의외로 녹록치 않은 왕과 정몽주의 반격에 부딪힌다. 정몽주는 이색, 이숭인, 우현보 등 이색 계열과 구세력들을 유배지에서 불러들여서는 삽시간에 조정의 요직을 장악한다. 이로 인해 조정은 이성계 세력과 정몽주 세력으로 뚜렷이 양분되었다. 고려를 지키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고 있었다.
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391년 공양왕 2년
1월 3군 도총제부를 설치하고 이성계가 지휘권을 장악하다
5월 과전법을 제정하다
9월 정도전이 정몽주파의 탄핵을 받고 유배되다
1392년 공양왕 3년
4월 이성계가 사냥하다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다. 정몽주파의 총공격으로 조준, 남은 등도 유배되다.
이성계가 집으로 돌아오다.
이방원이 아버지 이성계의 반대를 뒤로 하고 수하를 시켜 정몽주 암살하다.
- 글·그림
- 박시백 | 만화가
-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서 <박시백의 그림 세상>을 연재했다. 신문사 조그만 도서실에서 조선사에 대한 책들을 접하면서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그리고자 하는 무모한 결심을 하고, 곧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뒤로 13년을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 중노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1권 <개국>편 출간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20권 <망국>편을 출간하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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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06.22
- 국보 151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의 방대한 분량을 20권의 역사만화로 재구성한 대하역사만화.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절제된 표현, 작가의 시각을 통한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 중, 고등학생이나 기록된 사실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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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 2부, 개국-새로운 세상을 열다- 13년간 <조선왕조실록>만 공부한 박시백 화백, 30여 년 조선만 연구한 신병주 교수, 동서양 철학과 역사의 크로스오버 전문가 남경태, 이야기 흐름을 명쾌하게 잡아주는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가 모여 수다를 벌이는 조선사 전문 역사 토크 방송. 실록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정사(正史)와 주목받지 못한 당대의 인물 이야기까지, 출연진들의 현대적 해설로 즐기는 유익한 역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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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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