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로보는역사 세종이 이룬 나라 (1) - 새 임금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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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16-0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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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장자인 양녕대군을 세자로 삼았지만 비행을 일삼는 양녕은 왕의 재목이 아니었다. 결국 양녕은 폐세자 되어 지방으로 쫓겨나고, 대신 세자가 된 충녕대군은 두어 달 뒤 조선 제4대 임금, 세종으로 등극한다.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태종은 상왕이 되어서도 조정의 실질적인 권력을 놓으려 하지 않고, 외척에 대한 강박적 경계심으로 아들 세종의 장인인 심온을 무자비하게 숙청한다. 그 뒤로 4년 뒤, 태종이 쉰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최고 결정권자인 진짜 임금이 된 세종과 신하 사이에 미묘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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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419년 세종 1년

1.30 양녕이 편지만 남기고 사라지다. 어리가 자살하다.

2.1 양녕이 돌아온 후 상왕이 양녕을 불러 꾸짖다.

2.3 상왕이 이후로는 양녕을 의금부에 회부하든 6조에 회부하든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하다.

12.20 양녕이 남의 첩을 빼앗으려 한다는 광주 목사의 보고가 올라오다.



1422년 세종 4년

5.9 박은이 졸하다.

5.10 연화방에서 태상왕 태종이 56세로 훙하다.

10.22 양녕, 이웃에 좋은 개가 있자 몰래 훔치게 하다.

12.4 저화 유통이 많은 폐단을 야기하나 태종이 만든 법이란 이유로 쉬이 고치지 못하다.

12.24 양녕과 통한 김한로를 연기에 옮겨 안치하다.



1423년 세종 5년

3.11 양녕의 계속적인 말썽과 대신, 대간들의 처벌 요청에 양녕을 청주로 보내기로 하다.



1424년 세종 6년

2.10 양녕을 이천으로 돌아오게 하다.



1426년 세종 8년

5.15 유정현이 졸하다.

5.18 심온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직첩을 돌려주다.

5.19 양녕에게도 과전을 돌려주고 녹봉을 지급토록 하다.



1430년 세종 12년

1.29 대언사(뒤의 승정원)에 명해 양녕과 관계된 소는 아뢰지 말게 하다.



1431년 세종 13년

5.4 양녕에 대해 미안함을 피력하고 앞으로는 양녕을 서울에 불러 두고 만나보며 형제의 정을 다하겠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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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박시백 | 만화가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사에서 <박시백의 그림 세상>을 연재했다. 신문사 조그만 도서실에서 조선사에 대한 책들을 접하면서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그리고자 하는 무모한 결심을 하고, 곧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 뒤로 13년을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 중노동의 시간을 보냈다. 200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1권 <개국>편 출간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20권 <망국>편을 출간하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완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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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06.22
국보 151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의 방대한 분량을 20권의 역사만화로 재구성한 대하역사만화.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절제된 표현, 작가의 시각을 통한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 중, 고등학생이나 기록된 사실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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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권 1부 세종, 문종실록: 황금시대를 열다



13년간 <조선왕조실록>만 공부한 박시백 화백, 30여 년 조선만 연구한 신병주 교수, 동서양 철학과 역사의 크로스오버 전문가 남경태, 이야기 흐름을 명쾌하게 잡아주는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가 모여 수다를 벌이는 조선사 전문 역사 토크 방송. 실록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정사(正史)와 주목받지 못한 당대의 인물 이야기까지, 출연진들의 현대적 해설로 즐기는 유익한 역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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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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