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비취색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에 유년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지금으로 부터 20년 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국민학교 1,2학년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당시 우리집은 다세대 주택(지금의 다세대 연립주택으로 생각하면 안됨)이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옆방에 혼자 세들어 사는 누나가 있었다. 무슨 일을 하는 누나였는지는 잘모르겠다
다만 나에게 性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각인시켜준 사람이라는 것만이 선명히 남아있을 뿐이다

얼굴도 지금은 떠오르지 않는다. 유난히 하얀 얼굴과 어린 내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화사한 미소만이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남아있을 뿐이다. 유난히도 큰키에(아마도 나의 키가 작아서일테지만..) 스커트를 입은 모습이 어여쁜 누나였다. 그당시 나이가 20대초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류 극장의 필름처럼 마디마디 끊어진 기억속에서 그때의 일들을 더듬어 보고자 한다

어느날 하교후에 집에오니 어머니는 집에 계시지를 않고
그 누나만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어머니 부탁으로 나에게 점심을 차려주고는 마루에 걸터앉아
책을 보고있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에 그모습을 훔쳐보곤 했다. 성적인 욕망으로 처다본 것은 아니었으리라 그정도로 이성에 대해 눈을 뜰 나이도 아니었기에..
다만 누나가 없는 자신에게 저런 누나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된다
누나는 다리를 꼬으며 앉아 있었다
유난히도 하얀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누나가 다리를 바꾸는 바람에 스커트속의 눈처럼 뽀얀 허벅지의 살결이 너무나도 탐스럽게
펼쳐지면서 하얀 팬티가 힐끗보인다
왜이리도 가슴이 뛰는걸까?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상당히 가슴이 두근거렸던 것으로 기억된다

누나는 나를 상당히 귀여워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내어릴적 모습은 귀여웠었다) 장난으로 입맞춤도 자주 해주었다
누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했었지만 나는 누나의 팬티를 본 이후로는
입맞춤 할때마다 얼굴이 빨게지며 가슴이 뛰었다
性에 대해 눈을 뜬 것일까?

아마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날이었던 것 같다
친구와 밖에서 땀을 흘리며 놀다가 집에 들어왔을때 누나방에 붙어있는 부엌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반쯤 열려진 창문틈으로 바라본 광경은 누나의 목욕하는 눈부신 나신이었다 하얀 나체에 이슬처럼 맺혀있는 물방울이 너무나도 조화를 잘이루었던 것 같다..
자위를 알았다면 자위행위를 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다만 가슴만을 졸이며 누나의 모습만 지켜볼 뿐이었다.

이 사건만은 지금 생각해도 충격적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장소는 누나의 방이었다 내가 자주 놀러갔었기에...
우리는 서로 누워서 바라보며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나의 학교생활에 대해 주로 물어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생각하면 왜 누나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다. 왜 그랬을까? 왜. 왜..

누나는 나에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하지만 평소에 하던 그런 입맞춤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어린 나에게도 스치며 지나갈 정도로 깊은 입맞춤이었다(지금 생각하면 키스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서로의 입속에서 혀가 교차할때 누나는 갑자기 일어서서 문을 열며 주위를 둘러보곤 방문을 잠구었다
다시 이불속에서 서로가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누나는 내바지속에 손을 넣고 고추를 만지작 거렸다

어린 나였지만 본능적으로 흥분되기 시작했고 작은 고추는 발기했다 누나는 상의를 벗으며 브래지어 속으로 내손을 가져다 넣어주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동심에 구름을 보고 구름속에 누웠을 때의 그 기분..
한없이 포근하고 뭉클한 감촉..

누나는 내바지를 벗긴후 자신의 스커트속의 팬티를 벗었다
나를 누나의 배위에 올린후 성기끼리의 삽입을 시도하려 했지만
(사실 그당시 나는 성에 대해 너무나 모르는 나이였고 사실 성기 또한 미숙했었다) 서로가 결합하기에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나는 누나의 허벅지 사이에서 헤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본다

누나는 나에게 커널링을 요구했다
그때 심정은 너무나도 거부감이 많았었던 것 같다
처녀의 그냄새도 유쾌하지 못했으며 나의 침과 누나의 애액이 섞여 내 입속에 들어올때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누나가 이끄는 대로 해야만 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나또한 흥분으로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도 어른이 행하는 애무를 누나에게 행하지 않았나하고 생각된다
性이라는 것은 본능에 가깝다고 하지 않는가!

지금 생각하면 누난 어린애를 윤간한 것이고 나는 누나가 원하는 대로 내몸을 맡긴것이다
그후로도 몇차례 누나와의 정사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는 마치 꿈속을 헤매는 것 같다
나에게 그런 경험이 있었나 하고 스스로 반문해 보지만
분명한 것은 꿈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생생한 기억이라는 것이다

왜 그 누나가 나에게 그런 행동을 했나하고 생각해본다
아마도 순진함과 호기심이 함께 작용하지 않았을까?
순진함이란 성인 남자와의 섹스를 두려워 했음이고
호기심이란 처녀로서의 성을 알고싶어 하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 누난 지금은 고등학교 다니는 학부형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마 누나 또한 나와 함께한 경험에 대해 잊고 싶을 정도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