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그냥 영계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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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45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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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이거 좀 황당한 이야기에요.

저희 집 근처에 대학이 하나 있어설랑. 거기에 고딩 중딩 초등학교에 유치원까지 다 있거던요. 그래두 애들 안 건데구 잘 사는데
하루는 아는 형이 불러내더군요. 공돈생겼다구 알콜주입하자더라구요. 얼씨구나 공술이다 글구 나갔죠. 한 전통주점에서 먹다가 형이 좀 존데 가자. 그러드라구요 그러드니 락카페란델 가데요. (전 태어나 그때 첨 갔어요). 거기서 무대포로 신나게 놀았죠. 한참 춤추고 있는데 형이 툭 치면서 귀속말을 하는데 전혀 안 들리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들어보니 한쪽에 진짜 쭉 빠진애 3명이 있다구 한번 잘 해보자는 거였어요. 전 그런데서 꼬셔본적이 없는 관계루 일단 쫄았죠. 그래서 형이 알아서 해 주셔요 했더니. 막내가 이 모냥이네. 하구는 들어가데요. 그리구 좀 있으니까 그 형이 여자애들한테 뭐라구 뭐라구 하데요. 전 좀 쪽팔렸는데 생각보다 쉽게 오데요. 그리구 얼래설래 같이 춤추구 뭐하구 하는데 막판에 브르수(락카페에두 브르수 타임이 있습디다. 울 동네가 깡촌인건지 그후로 못가봐서..)
를 추는데 제 파트너만 빼는 거에요. 전 그러려니 하구 그만 놀구 집에나 들어갈까 생각하는데 여자들쪽에서 3차가자구 조르데요.
뭐 근가 보구나 하는데 공포의 토욜날 호프는 완전 만원이더군요
그래서 소주 마시러 가자니 여자 눈치 보이구 결국 총대맨 형이 양주먹으로 들어가데요. 순간 아 형이 여자에 눈이 홀랑 잡빠졌구나 했죠. 우리 3총사는 이미 술이 다깬 상황이었어요(춤추러가려구 얼마 안먹었죠) 여자애 하나는 약간 위험했구 둘은 생생하더군요
그래두 위스키란거 참 좋더군요 생생하던 애들이 폭탄 몇 방하니까 그냥 눈이 풀리더군요. 근데 하나는 아직두 핵폭탄 3잔이 더 먹은거 같은데 생생하데요. 와 대단했어요. 이 가시나가 제 파트너였거든요. 얼굴은 귀여운데 등발이 무지 좋은 글래머였죠. 그렇게 대충 먹구 나오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생생하던 애가 찬 바람 부니까 그냥
가 버리더군요. 나머지 둘이야 형들이 업구 나왔구요. 우리 셋다 왠떡이냐 하구 한번 쳐다 보구 웃구는 흩어졌죠. 하니씩 매구요.
근데 또 환장할 일이 저희집이 비어있어서 그리구 공수하느데 거의 다 와서 이 기지배가 깬거에요.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뭔 여자가 술이 그리도 강력한지. 우 망했다 하는데 같이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두 속은 괞찮은지 이야기나 하자데요. 참 그거 못 할 짓이더군요. 먹을거 앞에 두고 못 먹게하니 정말 승질나데요. 한참 이런저런궁시렁궁시렁 하다가 보니 잠들었더군요. 기회다 하구 슬쩍 가슴을 만져봤죠. 근데 이 기집에 거부하데요. 순진한 저는 일단 후퇴했다가 재시도. 암튼 그렇게 하다가 겨우 새벽쯤에 임무완수를 할 수 있었죠. 기지배 줄거면 곱게 주지. 쑥스러워서 자세한 상황까지 안 쓰겠습니다. (사실 기억두 잘 안남) 암튼 일욜날 아침에 여자 술국해준건 첨이었어요. 와 아침에 화장사라지니 참 어리고 청순해 뵈데요
그래서 몇 살이냐니까. 딱지띄진 한 3년이래나.. 전 한 21에서 23살정도겠지하구 보냈죠. 근데 아버지가 미국에 출장갔다 가지고 오신 가방악세사리를 탐내더라구요. 뭐 줘버렸죠. 전 안 쓰는 거라...
그리구는 한 2달정도 지나서 가을이 왔네요.. 하는데 길을 지나가는데 그 악세사리가 보이는거에요. 엥하구 얼굴보니 그 기지배 저희
집앞 뭐뭐여고더군요. 헉... 으룰수가 영계였구나 그때 알았어요
다들 영계좋다는데 여름이어서인지 전 땀만 억수로 흘린거 기억나네요 그냥 모른척하구 지나치기는 했는데 눈 마주치니 미소까지 보내더군요 명찰 보니 2학년 말 액면대루 믿으면 중3이나 중2에 그거 시작한 조숙녀더군요. 참 대단해요. 전 20살 넘어서 첨이었거든됴
그후에두 혹시하는데 더는 안 생기더라구요.

막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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