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2;1을 경험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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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72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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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험란에 이렇게 제 경험을 올리게 됩니다.

때는 95년 9월(정확한 날짜를 97년도정도까지는 기억했는데. 이제는 잊어버렸군요) 그때는 천리안의 조용한대화방(go talk)가 번섹의 온상이었습니다. 그시기에 천리안 이용자는 다 아는 내용이지요. 93년에 처음 통신을 시작한 저는 그 무렵 대화방에서 그런것이 가능하다는 말을 알고 자위행위에 실증이 난 나머지 거진 한달 넘게 매일 조용한 대화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때는 아줌마랑 섹스가 하고싶어서 아줌마를 찾아보았지만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여자쪽에서 저를 초대하는 겁니다.(대화방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여자가 초대하면 백이면 백 남자가 여자행세를 하는 셈이지요) 저는 속는 셈치고 그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너 길이가 얼마냐, 나이는 몇살이냐, 섹스는 좋아하고, 잘하느냐 등등을 물었습니다. 전 아주 경험이 많은 듯이 대답을 했습니다.

대화의 막바지, 절 초대한 사람은 자기가 남자라고 성별을 밝히더군요. 여자라고 속여서 미안하다구요.

'미안해요, 여자라고 속여서'

'역시 그렇군요. 그럼 안녕히~~'
여자가 아니었음에 허탈해서 나가려던 순간.........

'잠시만요. 제말 좀 잠깐 들어보세요'

'뭔데요. 전 기분이 무척 상했거든요'

'사실 전 유부남이에요. 하지만, 사귀는 애인이 몇 명있거든요'

'그래서요(이거 자랑하는 거야 뭐야?)'

'신문에서 천리안에서 그렇고 그런 대화들을 나누고 만나고 한다고 해서 이렇게 들어온거에요'

'그런데요'
남자라는 사실에 삐진 전 무뚝뚝하게 대답했죠.

'사실은 제가 지난 주에 만나는 애들 두명이랑 차를 먹다가 농담으로 우리 2:1(일명 treesome)해 볼래라고 농담처럼 얘길 했는데, 한명은 질색을 하는데 글쎄 한명이 굉장히 호감을 갖더군요. 일단 뱉어논 말이니 다시 주어담을 수도 없고. 굉장히 난감하더군요.'

'그래요? 계속 얘기해 보세요'

'사실 저도 2:1로 하는 걸 포르노에서 보고서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농반진반으로 한 얘기였기 때문에 한명이 관심을 가져서 기뻤죠. 하지만, 문제가 있었어요. 사실 주변에 아는 사람에게 2:1로 하자고 청할 수는 없잖아요. 다른 사람 이목도 있고, 변태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남자를 구해야 하나 하던 중에 신문에서 천리안 얘기를 봤던 것이 기억났서. 이렇게 들어오게 된거에요. 어때요 관심있어요. 관심이 없더라도 절 이상하게 생각진 마세요 전 변태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안해요. 저도 사실 관심있거든요'

'그러세요. 정말 잘되었군요. 근데 정말 섹스는 잘하시는 거죠?'

'그럼요~~~(사실 그때는 여관에서 여자 불러서 10초만에 사정했던 것이 섹스편력의 전부였다.)'

'그리고 혹시 병은 없겠죠?'

'무슨 소리 하십니까? 당연하죠.'

'그럼 됐어요. 이번 주 토요일 어때요? 성심여대 앞에 태극당에서 만날 수 있겠어요? 저녁 8시에'

'그때면 되겠네요. 제가 준비할 건 없나요?'

'뭘요. 걱정마세요. 제가 호텔이랑 그런건 다 준비할꺼에요. 몸만 오시면 돼요'

이렇게 통신을 마치고 난 나는 물론 거시기가 빳빳해 졌고. 손만 대도 폭발할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하지만 두려운 점도 있었다. 번섹을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겠지만, 저쪽에서 날 만나자고 하는 것이 이상한 목적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그런 것이 날 괴롭혔다. 게다가 저쪽은 여자만 나오는게 아니라 남자까지 있지않은가...

하지만, 두려움보다도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과 2:1이 짜릿할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컸고.

어느새 약속된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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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우선 섰습니다. 후편이 기대된다면 격려를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건 정말 실화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다른분은 그룹섹 얘기도 듣고 싶네요. 그리고, 하숙집 아줌마나 연상과의 실화도 많이 기대하구요. 참 전 아직 아줌마랑 경험이 없는데(^^;) 정말로 아줌마랑 하고 싶어요. 저랑 같은 생각이 있는 분들의 얘기도 듣고 싶고. 참한 아줌마를 소개시켜 주실 분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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