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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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4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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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간만에 생각나서 적어 보내요.
 
요즘 제가 힘들어서 그런지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암튼 서론 길게 잡으면 안될것 같아서 본론 들어 갑니다.
 
제가 사는 곳이 서울 변두리? 라서 지하철이 경기 지역하고 연결된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항상 "역과 역" 사이 (-성인 영화제목 같네요-)  운행 시간이 길죠.
 
역과 역 사이 운행 시간이 5~7분 인것 같은데 그녀와의 추억을 적어 봅니다
 
저랑 그녀랑 멀리 있는 제 친구를 만나고  술을 걸 하게 한잔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였습니다
 
그녀를 "철녀" 전 "굴착기"(-예전 경담 보시면 아실겁니다)
 
" 굴착기 : 철녀야 오빠 땡겨~~~
" 철녀   : 그랴 어떠하라고.. 그냥 참아 오빠
" 굴착기 : 알았어 에고 언제가냐 ~~ 휴
 
그러는 사이 조금 식 사람들이 내리고  
몇정거장 지나고 나니 우리 타고 있는 지하철 칸에 한분만 남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정거장에 그분도 내리시고
 
" 굴착기 : (그분이 내리시고 나서 출발하는 지하철을 보면) 흥흥 "철녀야" 울 여기서 함 해보자
" 철녀  :  미쳤어 다른 칸에서 여기 오면 어떨할라고~~~
" 굴착기 : 괜찮아 우린 옷이 있잖아 누가 오면 자는척 하면 돼 (- 그때가 겨울이라서 겉옷이 많았죠-)
 
생각과 행동이 10~20 초 안되는 순간 철녀와 전 합체가 되었고 흠벅 젖은 철녀를 느끼며 전 다음 정거장를 항해서
달리게 되었고 철녀 또한 저 와 일심 동체가 되어 지하철 진동과 함께 절 느끼게 되었죠
 
하지만 5~7분이라는 시간이 짤기에 어쩔수 없이 다음 정거장 안내 멘트와 함께 잠깐 느끼고 떨어져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서로 너무 느껴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내려 바로 텔에 들어가 뜨겁게 ~~ (아시죠) 느끼게 됐죠.
 
오늘 늦은밤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오래된 그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아 옛날이여..~~~~ 
 
짧은 글이네요. 그녀와의 추억은 여기 까지만 올릴 께요 .울 자기가 온다고 집근처에 와서 끊어야 겠네요
 
걸리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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