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옛날에 앤 몰래 무용과 여학생과 바람핀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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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601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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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쓰다만 거 마저 쓸게요.
어제 올린다고 약속드리고선 또 늦어서 죄송해요.

그리고 멜 주신 미친선비님 넘 감사해요 ^____^


앞에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요.
그 애는 그담부터 나와 만나면 항상 내 페이스대로 가고 말았지요.
매번 다른 핑계로 만났지만요.
남친하고 약속이 있거나, 다른 일이 바쁜 날 빼고는요.
이번 뿐이에요, 이번 뿐이에요, 하면서도 결국 나 하자는 대로 하게되었죠.

그렇지만 이 이야기들을 모두 시시콜콜 할 수는 없고요.
특별히 기억에 남은 건 이거였는데요.

한번은 다시 제 집에 데려와 할 때 이야기인데요,
항상 외박은 안된다고 새벽에라도 들어가던 애라서요.
주말에 일찌감치 만났다가요.
영화보고 나서, 집으로 데려온 적이 있었죠.
집에서 같이 노닥거리다가 저녁 차려먹고요.
눈치를 보다가 슬슬 꼬득여서 결국 또 하고 밤에 보냈었는데요.

첨에 방에서 한번 한 담에요. 한번 더 하려고 하니깐요.
그런데 얘가 거부를 하길래요.
왜? 하니까요. 나 씻을래, 하더라구요.
첨엔 내가 서두르느라 못 씻고 했다면서요.
얘 깔끔떠는거야 이미 익숙해졌으니까요. 맘대로 하라고 놔뒀죠.
혼자 주섬주섬 일어나 욕실에 들어가데요.

근데 말이에요. 아마도 요맘때부터일거에요.
그간 나한테 말을 높이던 애가 말이죠.
어느새 조금씩 말 놓으며 애교를 떠네요.
자꾸 살을 섞게 되니깐 더 맘이 가까워졌던 거였겠죠. 그 애는요.

내가 장난치느라고, 머야 너 반말이야~ 하면서 인상 찌푸리면요.
아니요~ 하면서 꼬리를 내리다가요. 금새 또 그러고요.
근데 이게 무지 귀엽더라구요. 하는 짓이요.
경상도 아가씨라서 애교가 많았던 걸까요?
점점 그 애한테서 모르던 모습을 알게 되더라구요.

그 애가 샤워한다고 나간 담에요.
혼자서 기다리다 보니까요.
심심하기도 하고. 참기 힘들더라구요.
걍 욕실로 쳐들어갔죠.

방 하나짜리 작은 셋집에 있는 욕실이라고 해봤자요.
크기가 얼마나 되겠어요.
좁고 길쭉한 구조에 쭈그리고 들어갈 조그만 욕조 있고요.(절대 발을 펴지 못해요)
그 옆에 세면대 있고요. 그 옆에 변기가 있었죠.
작은 세탁기도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멀리 있는 빨래방 이용하고 있었죠.
벽에는 이것저것 수납장 붙어있었고요.(잘못하면 머리에 부딪쳤죠)

그렇게 둘이 같이 서있기에도 불편한 그런 곳이었는데요.
근데 그 비좁은 욕실에서 했죠.
욕조 안에 서서 샤워하던 애를 붙잡고요.
욕조 바닥에 앉혀놓고 그 애 몸속으로 바로 들어갔었는데요.
바로 전에 이미 한번 해서 그런가요.
그 애 몸도 아직 들어가기 쉬운 상태였었다고 기억해요.

그 애도 첨엔, 오빠 뭐야~ 싫어요. 하면서 쑥스러워 했었는데요.
진짜 싫지는 않았던지 하라는 대로 해주더라구요.
장소가 불편하기도 해서 중간에 여러번 자세를 바꿨는데요.
그 애는 역시 그 좁은 욕조 안에서도 몸이 유연했었죠.

나는 자세 바꾸려 움직일 때마다 불편해서 끙끙대었는데요.
그 애는 앉은 자세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거 같았는데도요.
다리를 쭉 뻗거나, 몸에 붙이기도 하고요.
딴데 걸칠 수도 있었으니까요.
거기다 자세가 그러니깐 더 조여주는 느낌도 들었었고요.

그래도 자세가 넘 불편했었어요.
욕조 바닥도 넘 비좁고 딱딱하고요.
결국 일어서서 그애한테 욕조를 붙잡게 하고는요.
그 애의 엉덩이를 잡고 뒤로 들어갔었는데요.

그때 손에 잡히던 그 애의 잘록한 허리도 기억나고요.
그 애 몸에 비누거품이 남아서 미끌미끌했었거든요.
그거 비누거품 묻혀서 손가락으로 항문을 살살 긁어주니까요.
자꾸 우는 소리를 했었죠. 그 애는요.
(갠적으로 이 섹소리가 넘 맘에 들어서 지금도 기억나요)

나중엔 아예 욕조 밖으로 나왔었는데요.
아무래도 좁은 욕조 안은 불편해서요.
밖으로 나온 담엔 그 애한테 세면대를 붙잡게 하고요.
한쪽 다리는 들어서 욕조 위에 걸쳐놓고 뒤에서 하기도 했었고요.
얘는 좀 밑에 붙어있는 편이라고 먼저 이야기 드렸었죠.

그러다가 나중에는요.
나머지 한쪽 발도 세면대 위에 올리게 했었죠.
그러니깐 두 다리를 욕조와 세면대에 각각 걸쳐놓았던 거였죠.
나는 두 손으로 그 애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잡고요.
그 애를 들어올리고선 계속 했었는데요.
(새삼 그 애가 몸도 작고 가볍다는 걸 느꼈었죠. 그때 )

지금도 특별히 기억나는 건요.
그때 그 애는 욕실 벽에 바짝 달라붙어 있었기 때문에요.
내가 뒤에서 들어갈 때마다 그 애의 젖가슴은 타일벽에 문질러졌었는데요.
그 애 젖가슴도 그렇고, 타일벽도 그렇고 다 물기에 젖었었기 때문에요.
서로 마찰하는 소리가 참 요상하게 났었죠.(요런건 기억에 잘 남아요 ㅋㅋㅋ)

나중엔 아예 욕실 바닥에 앉아서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요.
그때 그것들말고도 여러 가지 자세로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욕실의 온갖 지형지물을 이용해서요.
별 짓을 다해보기도 했었는데요.
그게 일부러 그랬다기 보담요. 불편해서 자주 자세를 바꾼 거지만요.

그래도 그 애가 무용을 해서 몸이 유연했기 망정이지요.
아마 그 비좁은 욕실에서 다른 여자한테 그런 식으로 했으면 말이죠.
자칫 허리 삐끗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도 참 그때 뭔 정신이었는지.

그렇게요.
제 몸에 착착 감기는 그 애를 안고서 용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얘는 섹소리가 좀 별나다고요.
학학대는 것이 누가 들으면 숨넘어가는 줄 알겠더라구요.
저도 하다가 걱정돼서요.
너 괜찮냐? 라고 물어봤을 정도니까요.

근데 그때 그 애 상태를 보니깐 느낀 거 같더라구요.
얘가 좀 민감한 편이라고 이야기했었지요.
자주 느끼는 편 같았었는데요.
느꼈냐? 하니깐 말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데요.
남친하고 할 때도 자주 느끼나 궁금해서요. 물어보려다가 그만 두었었죠.
괜히 의식하는 것처럼 보일까봐서요.

그 날은 서로 기분도 좋았고요.
장소 탓인지 흥분감도 최고여서요.
나도 몇 번을 쌌지만, 그 애도 그만큼 갔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 좁은 곳에서 둘이서 얼마나 뒹굴었는지.
아마 그날이 그 애와 한 섹스 중에서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근데요. 담날에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은근히 쑤시데요.
하긴 비좁고 딱딱한 욕실바닥에서 그렇게 뒹굴었으니까요.
자세들도 하나같이 나한텐 무리가 있었고요.
편안한 침대에서 한 거 보담 훨씬 중노동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지금 생각해보면요.
그 애한테 더 빠지게 된 건 이런 이유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애 자체의 매력에 빠진 거도 있지만요.
그 애하고 한 섹스는 그맘때에 제 앤과 하던 섹스와는 전혀 달랐어요.

그때 제 앤은 나중에 헤어지긴 했지만요.
4년이나 사귄데다 결혼 약속까지 했었고요.
같은 직장에 다닐 때는 한때 동거를 하다시피 한 적도 있기 땜에요.
같이 잔 횟수로만 따진다면 엄청나게 했었죠.
내가 다른 여자들과 한 섹스를 모두 다 합쳐도요.
그때 앤과 한 횟수가 더 많았을 거에요.

근데도 앤하고 한 섹스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요.
그만큼 넘 평범하고 심심한 것들뿐이었죠.
그때 앤이 평소엔 안 그런데요. 어쩌다가 좀 보수적인 면이 있었어요.
근데 제가 앤에게 져주고 살았었거든요. 기가 센 편이라서요.
그땐 그게 앤의 매력이었지만요. 자신감 같은거요.

그렇다고 반대로 그 애가 개방적이고 그랬던 건 아니었죠.
오히려 그 애도 제 앤과 비슷했다고 봐요.
근데 그때 우리 둘 다 외도하고 있단걸 의식하면서 했기 때문에요.
어쩌면 색다르고 신선한 기분으로 섹스를 했다고 생각해요.
기존에 사정상 못했던 것도 해보고요.

그래서 나도 제 앤한테는 못 하던 것도 시켜보고요.
그 애도 자기 남친하고 하지 못했던 걸 시키는데도요.
받아주더라구요.
자기가 먼저 해보고 싶다고는 안 했어도요.
내가 하자고하면 끝까지 거부하진 않데요.
(그치만 아주 하드한 거나 SM이니, 그런거 한거 아니니 오해마세요 ^^;)

첨 같았으면요.
그 애한테 이런저런 요구들도 함부로 못했겠죠. 미안해서요.
그 애도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요.
그 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요.
첨엔 나도 죄짓는 기분이었고, 그 애도 많이 쑥스러워 했지만요.
나중에 가니깐 이런저런 부담감이 많이 줄었던거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가볍게 생각하자~ 그랬던거 같고요.

나중에 한번은 그 애에게 애널을 시켜본 적이 있었는데요.
제 앤은 절대 애널을 못하게 했었죠.
근데 마침 그 애가 항문은 처녀라길래 뚫어볼 마음이 생겼었죠.

무용하는 여자애 앞구멍 이야기는 그동안 했었지만요.
그럼 뒷구멍은 어떨까 궁금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다른 여자애들은 모르겠지만요. 그 애의 경우에는 말이죠.

음..........................

궁금하시라고 걍 넘어갈께요. ㅋㅋㅋ
그 담부턴 함부로 그 애에게 애널을 하잔 소린 못했다고만 아세요.
나머진 상상에 맡기겠어요~
하지만 요건 나중에 있었던 일이고요.

그 날은 끝난 담에 나도 무척 피곤했기 때문에요.
그 애한테 눈 좀 붙이고 가라고 했었지만요.
지금 잠들면 못 일어날 거 같다면서요. 주섬주섬 챙겨서 일어나더라구요.
대체 언니가 어떻기에 애가 항상 저러나 궁금해지데요. 그땐요.
지하철역까지 바래다주러 나갔다가요.
편의점에서 좀 사 먹이고 보냈었죠.

웬만하면 내가 차로 바래다주고 싶었는데요.
그때는 운전하면 사고날 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까요.
그 애는 결국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잠이 들어버렸다네요.
잠실역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그냥 지나쳐서 사당역까지 가버렸고요.
그담엔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타고 집에 갔다고 하데요.

나머지 이야기는 담에 이어서 하지요.
아마 다음이 마지막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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