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조루와 지루와 임포텐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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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80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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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루와 지루와 임포텐츠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한 결과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경험담을 씁니다.
 
먼저 조루와 지루와 임포텐츠가 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조루: 너무 빨리 싸는 것. 보통 2~3분 정도.
2. 지루: 너무 늦게 싸는 것. 보통 15분 이상.
3. 임포텐츠: 하고 싶으나 서지 않는 것.
 
 
1. 조루의 극복
 
조루는 보통 자위를 너무 하면 옵니다.
보통 혼자 할 때는 빨리 싸버리고 싶으니까요.
 
그러므로 조루 방지는, 혼자 자위를 할 때도 천천히 느끼면서 오래 하면 됩니다.
단순히 움직임을 천천히 길고 크게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극복이 됩니다.
 
물론 성행위때도 천천히 길고 크게 움직이는 게 더 힘이 많이 들지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야 서로 좋으니까요.
 
 
조루 치료방법으로 비뇨기과에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자가 자위를 하게 두다가, 쌀 때 쯤 되면 의사 선생님이 "그만~" 합니다.
그래서 잠시 쉬다가 다시 자위를 막 해서, 쌀 때 쯤 되면 또 "그만~" 합니다.
 
이렇게 7분~10분 정도 시간까지 참았다가 싸도록 합니다.
그러면 조루가 극복됩니다.
 
 
 
2. 지루의 극복
 
반면 지루는 고치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체위가 아니기 때문에, 느낌이 안 와서 사정까지 못 가는 겁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나와 상대방이 잘 느끼는 체위를 찾아내서, 정확히 그 자세가 유지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많은 연구도 필요하고, 체력도 필요합니다.
 
저는 일단 기본적인 테크닉은 발렌티노의 남성 삽입 테크닉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blog.daum.net/fairan2/
 
 
그리고 지루를 극복하려면, 여성도 흥분을 시켜야 합니다.
일단 여성이 흥분을 해야 남성도 느끼기 좋아집니다.
 
여성의 질도 남성의 성기처럼 흥분하면 발기하는데,
이것이 소위 말하는 "꽉 끼는 조임" 상태를 만듭니다.
 
근데 제가 해보니.... 이게 의외로 애무 만으로는 안되더라구요.
여자는 복잡한 동물이라 그런지, 분위기, 로맨스, 상황 같은 것에 더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남성 여러분, 지루를 극복하려면 체위 공부도 많이 하시고, 체위에 맞는 체력도 갖추시고,
여성이 흥분할만한 상황이나 분위기 등을 충분히 오랫동안 잡아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제 여친은 저를 괴롭힐 때 흥분하더라구요.... ㅠㅠ
 
 
3. 임포텐츠의 극복
 
임포텐츠는 가장 극복하기가 쉽습니다.
가까운 비뇨기과에 들려서 비아그라를 처방 받으세요.
 
물론 음성적인 경로로 구할 수도 있지만, 사실 비아그라 같은 발기 보조제는 병원에서 처방받는게 가장 쌉니다.
처방비 5천원 내외에, 약값 4만 8천원이면 충분합니다. 성인용품점보다 쌉니다.
 
그리고 성기는 발기상태를 학습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한 번 발기가 성공하기 시작하면, 그 후로 약을 안 먹어도 쉽게 발기합니다.
 
부끄러워 마시고, 약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래도 남자 의사가 제 꼬추를 만지는 건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4. 결론
 
조루와 지루는 한 끝차입니다.
저는 상당히 자주, 여차하면 조루가 되었다가, 여차하면 지루가 되었다가 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둘 다 만족하는 섹스 시간이 보통 7분에서 10분 정도인데,
이 시간이 저에게는 마치 줄타기마냥 항상 아슬아슬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남자도 노력하고 여자도 도와주면서 근 2년을 열심히 훈련하다보니
어느새 조루와 지루를 넘어서 최고의 섹스로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도 많이 대화하고, 서로를 만족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연구했지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서로를 만족시킬 자신이 생겼습니다.
 
 
별로 야한 글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저같은 고민을 가진 분이 또 계실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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